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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이랩스, 정보 공유 플랫폼 형태 ‘육아 정보 앱’ 콘텐츠 개발 올해 완료 예정

증권형 크라우드 펀딩 투자 유치 성공
로마박스 체험팩 확대 품목 제품 소싱 및 데이터 수집 고도화 집중

▲ 증권형 크라우드 펀딩 캠페인으로 투자 유치에 성공한 와이랩스

 

유아용품 추천 서비스 플랫폼 ‘로마박스’를 운영하는 와이랩스(대표 유종우)가 증권형 크라우드 펀딩 캠페인으로 투자 유치에 성공해 본격적인 비즈니스 모델 고도화에 나선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임혜숙)가 주관하고, 정보통신산업진흥원(원장 김창용, NIPA)과 사단법인 차세대융합콘텐츠산업협회가 공동 운영하는 디지털 콘텐츠 기업 성장지원센터(이하 DC센터)의 입주 기업 와이랩스는 올 8월 12일부터 31일까지 공모한 증권형 크라우드 펀딩 캠페인의 집행이 완료됨에 따라 로마박스 체험팩 확대 품목의 제품 소싱과 데이터 수집 고도화, 브랜드 마케팅 활동에 속도를 낸다고 밝혔다.

와이랩스는 기저귀, 물티슈 등 대표 육아용품을 믿을 수 있는 제품으로만 구성해 소량·종류별로 제공하는 ‘육아용품 체험팩 로마박스(LOMA BOX)’를 통해 부모들의 육아용품 구매 고민을 해결하고 있다. 현재 로마박스 1일 방문자는 2000여명에 달하며, 최근 6개월간 재방문율이 30%를 넘어서며 부모들 사이에서 신뢰할 수 있는 제품을 취급하는 브랜드로 자리 잡고 있다.

유종우 대표는 “로마박스 방문객들이 다양한 품목의 제품을 취급했으면 좋겠다는 말을 자주 한다”며 “자사는 0세부터 2세까지를 타깃으로 한 품목에 집중하는데, 0~2세 품목에 다양성 확보 요구뿐만 아니라 0~5세까지 품목군 자체를 넓히면 육아에 더 큰 도움을 받을 수 있을 것이라는 부모들의 의견을 자주 접해왔다”고 말했다. 이어 “이런 수요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품목 확장 제품 소싱 비용과 기존 고객 데이터 수집 고도화 작업, 마케팅 활동 비용이 필요해 이번 증권형 크라우드 펀딩으로 투자 자금을 유치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현재 로마박스가 제공하는 육아 체험팩은 250여개 품목이며, 와이랩스는 올 하반기까지 이를 1000여개 품목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현재 파일럿 테스트 형태 웹서비스로 진행하고 있는 ‘추천 고도화 서비스’를 체계화하고, 앱으로 통합 제공하기 위해 관련 기술 개발도 진행한다.

유종우 대표는 “지역 기반 육아 중고 거래 플랫폼으로 운영하는 ‘로컬마켓’을 피보팅(Pivoting)해서 영유아 육아 정보와 제품 정보 그리고 지역 커뮤니티 등 맘 카페 형태를 우리의 앱 형태로 가져와 육아에 도움이 되는 정보를 생산하려고 한다”며 “이를 통해 올해 안에 정보 공유 플랫폼 형태의 육아 정보 앱 콘텐츠를 개발하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한편 유 대표는 친환경 육아를 시도하는 부모들의 이슈에 어떻게 대응할지 고민하고 있다.

유 대표는 “물티슈, 기저귀 등이 일회용품이기 때문에, 친환경 제품 사용을 고려하는 부모들이 늘어나고 있다”며 “이러한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친환경 제품들을 로마박스 안에 추가하거나 환경친화적 비즈니스 활동을 확대하려는 방향에 대해 고민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 와이랩스는 먼저 로마박스 플랫폼을 바탕으로 친환경 육아 정보를 공유하고, 앱 론칭에 맞춰 로마박스 제품 구매 시 일정 금액을 미혼모 센터 등에 기부하는 정책들을 구상하고 있다. 현재 와이랩스는 미혼모·소아암 협회 등에 정기적으로 기부하며 사회적 기업으로 영향력을 발휘해 오고 있다.

‘모든 육아는 로마박스로 통한다’는 슬로건 아래 쉬운 육아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해 온 와이랩스는 DC센터의 프로그램으로 IR 멘토링, 데모 등 투자 기회를 확보하면서 대외 홍보 기회와 정기 멘토링·컨설팅 등을 통해 기업 성장에 큰 도움을 받았다. 와이랩스는 현재 증권형 펀딩과 금액 및 동일한 조건으로 지원받을 수 있는 엔젤투자 매칭펀드도 진행하고 있으며, 이를 토대로 공격적인 비즈니스 모델 개발 및 플랫폼 고도화에 나설 계획이다.

유 대표는 “로마박스 구매자의 70%는 어떤 제품을 사용해야 할지 몰라서 체험하기 위해 제품을 구매하며, 나머지 30%는 기존 제품에서 발생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변경 제품을 찾는다”며 "체험 고객들에게는 최대한 다양한 제품을 사용해 볼 기회를 제공하고, 변경 제품을 찾는 고객들에게는 본인 아이와 비슷한 사용 후기를 공유·추천하는 플랫폼을 만들어 선택을 쉽게 하는 게 로마박스의 전략”이라고 말했다. 이를 위해 와이랩스는 고객의 핵심 데이터를 수집·분석하고 있으며, 현재 3만건의 핵심 데이터를 확보한 상태다.

유 대표는 “앞으로도 꾸준히 다각적으로 고객 데이터를 확보해서, 고객 맞춤형 추천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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