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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경찰 수도권 최대 출장 성매매 조직 일망타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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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개 성매매 사이트 운영 업주, 사이트 제작·광고·임대업자 모두 검거

수도권 최대 출장 성매매 연합업체 대표들과 이들을 도와 광고를 제작 배포한 관련자 37명이 경찰에 의해 모두 체포됐다.

 

이들을 체포한 경기남부경찰서 관계자에 따르면, 경찰은 변종 성매매 영업으로 코로나19 전파 우려가 높아질 수 있다는 판단 하에 지난 2021년 2월23일부터 10월 31일 까지 수사를 진행해 왔다고 한다.

 

피의자들은 출장 성매매 사이트 제작자 – 업주 – 실장 – 운전기사 – 성매매녀 - 인출책으로 연결된 조직적 구조를 만들고, 성매수남이 예약하면 숙박업소뿐만 아니라 일반 가정집까지 출장을 나가 성매매를 알선해 왔다. 또 각 업주들은 콜거래, 성매매 단속상황을 공유하며 연합체를 구성하고, 대포폰, 텔레그램, 대포통장을 사용하며 경찰 단속을 피해 성매매를 알선해 왔던 것으로 확인됐다.

 

▲ 피의자들이 사용한 홈페이지 광고 화면

 

‘대면편취형 보이스피싱 범죄조직’ 모방 꼬리 자르기 식으로 조직 운영

 

성매매 업주들은 총책은 검거되지 않고 현장 수거책만 검거되는 구조인 대면편취형 보이스피싱 범죄를 모방해 비대면으로 운전기사, 성매매녀를 고용하고, 성매매 알선 대금을 운전기사로부터 대포 통장계좌로 전달받은 후 서울, 경기권 일대 현금인출기를 돌아다니며 직접 또는 인출책을 이용해 출금하는 치밀함을 보여줬다.

 

만일 운전기사, 성매매녀가 현장에서 단속되더라도 이들은 원룸, 모텔 등을 돌아다니며 대포폰으로 예약을 받으며 계속 성매매를 알선해 왔다.

 

또한 피의자들은 성매매 예약 시 철저한 신분 확인을 확인했다.

 

‘○○’ 앱(예약 휴대전화번호 조회로 이용기록 및 경찰 신분 확인 앱)을 통해 이용내역이 확인될 경우에만 성매매 여성을 예약 장소로 보내거나, 손님들의 신분증 사진과 명함까지 요구하해경찰 여부를 확인하는 일명 ‘인증절차’로 경찰 단속을 피해 왔다.

 

이번에 단속된 업주 A씨는 ‘○○시’에서 운영하는 ‘인터넷 시민감시단원’으로 임명된 후 경쟁 출장 성매매 사이트를 인터넷 시민감시단*에 제보하여 자신의 영역을 확대해 나간 것으로 확인됐다.

 

업체 간 ‘콜거래’를 통한 업소 간 연합체계 구축

 

특히 피의자들은 일명 ‘콜거래’** 를 통해 각 출장 성매매 업소 간 연합체계 구축해 성매매 예약을 거래하고, 알선 수수료를 받아 왔으며 타 업소 단속 상황까지 공유하는 등 공생관계를 유지해 온 것으로 확인되었다.

 

성매매 알선사이트 대여해준 F씨(40대,남)는 자신의 주거지에서 11개의 출장성매매 사이트를 직접 제작 후 컴퓨터 20여 대를 이용 해당 사이트 구글 상위노출 작업 후 사이트 당 최대 월 500만원의 임대료를 받고 서울, 경기, 충북, 충남, 대구, 부산, 제주 등 전국 출장 성매매 업주들에게 임대한 것으로 확인됐다.

 

또한, 업주가 검거되면 해당 사이트를 또 다른 성매매 업소 업주들에게 대여해주는 방식으로 11개의 성매매 알선 홈페이지를 제작 후 전국 성매매 업주들에게 대여해 왔고, 더 나아가 ‘마사지샵’이라는 태국 여성을 이용한 출장 성매매 포털 사이트까지 제작하여 성매매 광고를 해 온 것으로 확인됐다.

 

이런 방식으로 F씨는 2019. 9월경부터 성매매 알선 홈페이지 제작 및 광고 작업을 해왔고 초기에 월 3백만원의 수익을, 검거 당시 월 2,900만원 까지 수익을 얻어 왔으며 경찰에서 계좌추적을 통해 현재까지 확인한 액수만으로도 2년간 약 1억 6천만원의 범죄수익금을 취득한 것이 밝혀졌다.

경찰은 출장안마업소 및 사이트 제작자 수사과정에서 업주들이 보관하고 있던 현금 7,500만원을 압수하고, 영업에 사용한 대포폰 102대, 통장, 성매매 인출 현금카드 79매를 압수하였으며, 성매매알선사이트 41개에 대해 한국방송통신위원회에 폐쇄요청 및 국세청에 성매매 알선 범죄수익금 27억 원을 과세자료로 통보하고, 그 중 업주들이 소유한 재산 12억 원에 대해 기소 전 몰수·추징 보전했다.

 

한편, 경기남부경찰청은 이번 사건이“기존 성매매 업소 단속이 아닌 코로나19 사태로 가정집에까지 출장 방문하는 변종된 성매매 업소를 단속한 사례이며, 성매매 현장 단속에 그치지 않고 성매매 알선 업주와 해당 사이트를 제작, 임대해 준 일명 ‘사이트 제작자’까지 모두 검거한 것으로, 성매매업자들에게 출장 성매매의 영업은 은밀하게 이루어져 검거되지 않을 것이라는 생각의 틀을 깬 것에 큰 의미가 있으며, 특히 방역 사각지대 및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서도 반드시 필요했다”고 밝혔다.

이어, 경찰은 성매수남의 개인정보를 부정한 목적으로 취합해 성매매 알선 영업에 사용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된 ‘○○’ 앱에 대한 수사를 확대하는 한편, 위 업소들 단속을 통해 확보한 성매수남 데이터(이용내역, 저장 연락처 약 1만 건) 토대로 성매수남들에 대한 수사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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