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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명근 화성시장 후보, 윤석열 대통령의 GTX 공약파기 규탄

"정책 공조로 반드시 GTX-AㆍC 연장 성공시킬 것”

더불어민주당 정명근 화성시장 후보가 12일 오전 경기도 김포시 장기역 앞에서 열린 ‘윤석열 정부 GTX 공약 파기 공동 기자회견 및 정책협약식’에 참석하여 공약 파기를 규탄하고 GTX(수도권 광역급행철도)-AㆍC 노선 연장사업 진행을 촉구했다.

 

이날 기자회견은 김동연 경기도지사 후보의 주재로 이뤄졌다. 정명근 화성시장 후보를 비롯하여 정하영 김포시장 후보, 동희영 광주시장 후보 등 더불어민주당 경기도 기초자치단체장 후보 19명도 동참했다.

 

윤 대통령은 대선 당시 수도권 및 강원권 핵심 공약으로 GTX 노선 연장사업을 제시한 바 있다. 그러나 대통령직인수위원회 110대 국정과제 선정 과정에서 GTX-AㆍBㆍC 노선 연장을 약속하는 문구가 삭제되고 EㆍF 노선 신설은 ‘검토’로 일보 후퇴한 것이 밝혀져 공약 후퇴 논란이 일었다.

 

▲ 사진 좌측으로부터 이재준 고양시장 후보, 정명근 화성시장 후보,와 김동연 경기도지사 후보

 

화성시의 경우 파주 운정신도시부터 동탄신도시까지 잇는 GTX-A 개통 사업과 오산, 화성, 평택 간 GTX-C 연장사업 등이 주민들의 숙원사업으로 꼽히고 있어 논란이 증폭되고 있다.

 

김동연 후보는 “윤 대통령이 대선 때와는 달리 GTX 사업에 대한 입장 후퇴가 이루어져 유감스럽다”라며 “우리 더불어민주당 후보들이 지방선거에서 승리하여 GTX 사업을 반드시 차질없이 해내고 경기도민께 1시간씩 돌려 드리겠다”고 말했다.

 

이어서 김 후보는 “경기도 시ㆍ군에 출마한 기초단체장 후보들과 뜻을 모아서 도민 여러분들께 결의를 다지면서 분명히 약속 드리겠다”며 “윤석열 정부가 하지 못한 일을 더불어민주당 후보들이 함께 해내겠다”고 의지를 피력했다.

 

김 후보의 결의문 낭독 이후 경기도 기초단체장 후보들은 GTX 사업을 위한 정책협약서를 사인하며 정책 공조를 다짐하며 행사가 종료됐다.

 

행사가 끝난 후 정명근 후보는 “GTX 사업 공약을 사실상 폐기하는 것도 모자라 병사 월급 200만 원 공약도 저버리는 등 새 정부가 출범하자마자 경기도민들을 실망시키는 일이 발생하여 매우 유감이다”라고 꼬집었다.

 

이어 그는 “김동연 경기도지사 후보와는 물론 수원, 오산, 평택 등 여타 기초단체장 후보들과 ‘원팀’으로 긴밀한 정책 공조를 꾀하여 화성시민의 숙원 사업인 GTX-AㆍC 사업을 반드시 성공시키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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