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에이치시티(072990,대표이사 허봉재) 는 올해 1분기 전 사업부의 고른 성장세에 힘입어 양호한 실적을 올려 같은 기간 동안 14억 원의 영업 이익을 냈다고 밝혔다. ▲ (주)에이치시티 시험인증·교정산업 선도기업인 에이치시티는 연결재무제표 기준 매출액 256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9% 증가한 잠정 실적을 기록했다며 23일 공시했다. 이 회사는 주력 사업인 정보통신 부분의 신규제품 출시에 따른 수주증가와 하이브리드, 전기차 고전압 전장품에 대한 시험인증 매출이 두드러진 성장세를 보였으며 지난 1월 수주한 교정자동화 시스템 실적도 가속화하고 있다. 에이치시티는 향후 국내외 스마트폰 기업들의 플래그십 모델 시험·인증 확대와 한화에어로스페이스로부터 대규모 수주를 통해 성장세를 이어갈 것으로 예상하며, 또 자율주행 기술 강화와 EV차량용 전장부품이 증가하면서 시험·인증 수요가 본격 확대될 것으로 기대한다. 에이치시티는 국내 방산제품 수출 호조로 인한 첨단 방산제품 시험·인증 요구 증가에 대응해 방산신뢰성 센터를 구축하고, 국내 톱티어 방산기업들을 고객으로 확보하고 또 미국과 인도네시아의 해외법인을 통해 시험·인증 사업의 글로벌 확장을 추진하고 있다. 허봉
오산시의회가 엽기적인 성범죄 혐의로 1심에서 7년 형을 선고받은 장인수 오산시의회 전 의장의 사진을 떼어냈다. 오산시의회는 24일 오전 이상복 현 오산시의회 의장의 건의로 장인수 전직 의장의 사진을 역대 의장들 사진에서 떼어내기로 합의하고 오후에 바로 작업에 들어간 것으로 알려졌다. ▲ 오산시의회 본회의장 벽면에서 사라진 장인수 오산시의회 제8대 의장 사진 오산시의회 본회의장 벽면에는 지방자치제도 시행 이후 오산시의회 의장을 역임했던 전직 의장들의 사진이 전시되어 있었으며 사진 중에서 성범죄로 형을 선고받은 장인수 전 의장의 ‘제 8대 오산시의회 의장’이라는 설명과 함께 사진이 있었다. 그러나 이날 오후부터 사진이 내려짐에 따라 제8대 의장의 사진은 공란이 됐다. 한편, 오산시의회는 전직 의장의 성범죄가 1심에서 확정판결을 받은 문제에 대해 의회 차원의 대시민 사과를 할 것인지에 대한 논의를 아직 마치지 못했으나 개혁신당 소속의 오산시의회 송진영 의원은 성명서를 통해 사과했다. 또한 송 의원은 장 전 의장의 소속 정당이었던 오산 민주당에는 사과와 함께 재발 방지 대책을 요구하며 시의회 차원의 사과도 필요하다고 주장하고 나서는 등 혼란이 가중되고 있다.
오산 민주당을 대표했던 장인수 전 오산시의회 의장이 지난 23일 수원지방법원 평택지원에서 유사 강간 혐의로 7년 확정판결을 받았다. 장인수 피고인이 항소할 수는 있지만 1심에서 7년이라는 중형 판결을 받은 사실은 오산 민주당에 치명적 상처를 남길 전망이다. 오산 민주당이 상처받을 수밖에 없는 이유는 장인수 전 오산시의회 의장은 지난 지방선거에서 민주당을 대표해 민주당 시장 후보로 공천받았다는 사실 때문이다. 당시 민주당은 도지사 후보와 경기도 31개 시군 후보가 연대해 공통공약을 내며 지원 유세까지 하는 상황이었다. ▲ 장인수 전 의장의 지난 선거 출정식 포스터 최근 대통령 후보로 나선 김동연 경기지사와 이재명 전 당대표도 오산까지 내려와 장인수 후보를 위한 합동 연설을 하며 지원했었다는 사실이 기록으로 남아 있어 장인수 피고인의 1심 7년 확정판결은 민주당으로서는 곤혹스러울 수밖에 없다. 특히 오산 민주당은 더욱 곤란하게 됐다. 안민석 전 국회의원에서 차지호 현 국회의원으로 지역위원장이 바뀌었다고는 하지만 같은 당 소속 유력 시장 후보가 유사 강간 혐의로 피소된 것도 모자라 실형을 받은 것에 대해 안타까움을 넘어 1년 앞으로 다가온 지방선거로 불똥이 튈 수
오산시(시장 이권재)는 가정의 달을 맞아 오는 5월 한 달간 지역화폐 ‘오색전’에 10% 인센티브를 지급한다고 밝혔다. 이번 인센티브는 기존 6%에서 10%로 상향된 것으로, 침체된 지역 상권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한 취지에서 마련됐다. 지원은 예산 소진 시까지 선착순으로 지급되며, 시민 1인당 월 최대 구매 한도는 50만 원이다. 이에 따라 최대 5만 원까지 인센티브를 받을 수 있으며, 예를 들어 50만 원을 충전하면 인센티브 5만 원이 더해져 총 55만 원을 사용할 수 있다. 현재 오색전은 오산시 관내 음식점, 병원, 학원, 전통시장 등 약 6천700여 개 가맹점에서 사용 가능하다. ‘경기지역화폐’ 앱과 오색전 공식 홈페이지에서 가맹점 정보를 확인할 수 있으며, 오프라인 매장에는 ‘오색전’ 스티커가 부착돼 있어 쉽게 구별할 수 있다. 오색전은 모바일 앱을 통해 충전 가능하며, 연계된 체크카드 형태로도 사용할 수 있다. 단, 대형마트, 유흥업소, 사행성 업소, 프랜차이즈 직영점 등 일부 업종에서는 사용이 제한되므로, 사전 확인이 필요하다. 이권재 오산시장은 “가정의 달을 맞아 시민들의 생활 소비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오색전 인센티브 확대가 지역 소비를
지난 22일 시험인증·교정산업 선도기업 (주)에이치시티(072990,대표이사 허봉재)가 , 중국 쓰촨성 청두시 쌍류구와 시험인증 및 교정 산업 발전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 (주)에이치시티 허봉재 대표와 쌍류구 관계자의 기념사진 에이치시티는 이번 협약을 통해 중국 시장 진출의 교두보를 확보했으며, 쌍류구는 선진화된 시험인증 및 교정 서비스를 도입해 '국가급 항공경제 시범구, 자유무역시험구, 천부신구'의 핵심지역으로 도약할 계획이다. 이번 체결은 에이치시티와 쌍류구 간의 전략적 협력을 통해 시험인증 및 교정 산업의 발전을 도모하고, 양측의 상호 이익을 증진시키기 위한 공동 프로젝트를 추진하는 데 목적이 있다. (주)HCT는 이번 협약을 통해 중국 내 시험인증 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출하게 되며, 쌍류구는 에이치시티의 기술력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지역 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허봉재 ㈜에이치시티 대표는 "이번 협약은 에이치시티의 글로벌 시장 확대 전략의 일환으로, 중국 시장에서의 입지를 강화하는 데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쌍류구와의 협력을 통해 양측 모두에게 실질적인 성과를 창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청두
경기도가 경제적 부담으로 휴가를 떠나기 어려운 비정규직 노동자들에게 휴가비를 지원하는 ‘취약노동자 휴가비 지원사업’ 대상을 지난해 대비 200명 늘어난 총 2,400명으로 확대한다. 연간 총소득 기준도 4,200만 원 이하로 상향됐으며 유급휴일 적용이 어려운 초단시간 노동자도 지원 대상에 포함시켜 더 많은 비정규직 노동자가 지원을 받을 수 있게 됐다. 지원 대상은 공고일 기준 ▲연간 총소득 4,200만 원 이하 ▲도내 거주 만 19세 이상 ▲비정규직 노동자·특수형태근로종사자·초단시간 노동자다. 비정규직과 보험설계사·택배기사·방문강사 등 특수형태근로종사자 2,160명, 그리고 주 15시간 미만 근무로 법적 휴가 보장이 되지 않는 초단시간 노동자 240명을 모집할 예정이다. 초단시간 노동자는 근로기준법상 연차유급휴가와 유급휴일 등에서 적용이 제외돼 사용자로부터 휴가비 지원에 대한 논의조차 어려운 실정이라는 점에서 이번 지원이 더욱 의미가 있다. 참여자는 본인이 자부담으로 15만 원을 적립하면 경기도에서 25만원을 추가 지원해 총 40만 원 상당의 적립금을 받게 된다. 이 적립금은 전용 온라인몰에서 여행상품, 관광지 입장권, 문화·예술 프로그램 구매에 사용할 수
경기도가 자립준비청년과 15세 이상 보호종료 예정아동의 자립을 지원하기 위해 제작한 ‘2025년 자립지원 포켓북’을 25일 온‧오프라인으로 배포한다. 휴대성이 좋은 포켓북 사이즈(A5)로 제작된 책자는 ‘자립준비청년 맞춤형 지원사업’과 ‘경기도 청년 지원사업’ 등 자립준비청년과 보호종료 예정아동에게 도움이 되는 내용을 포함해 총 186개 사업을 담고 있다. 대표적인 사업으로는 ▲자립지원통합서비스 ▲자립지원정착금 및 자립수당 ▲자립준비청년 주거비 지원사업 ▲취업역량강화 지원 ▲경기청년 사다리 프로그램 ▲경기청년 갭이어 프로그램 ▲청년월세 한시 특별지원 ▲경기도 대학생 학자금 대출이자 지원 등이 있다. 도는 25일부터 포켓북 1,500부를 자립준비청년 및 아동양육시설‧공동생활가정‧가정위탁지원센터 등에 배부하고 경기도 누리집(www.gg.go.kr)과 경기도자립지원전담기관 누리집(www.ggjarip.or.kr)에도 게재한다. 권문주 경기도 아동돌봄과장은 “자립준비청년에게 필요한 다양한 지원사업을 쉽고 빠르게 찾아볼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자립지원 포켓북을 제작하게 됐다”면서 “특히 올해는 보호종료 전부터 선제적으로 자립을 준비할 수 있도록 15세 이상 보호종료 예
경기도가 지역경제 활성화와 난개발 방지를 위해 화성, 양주 2개 시에 산업단지 외 공업지역 물량 46만 3천㎡를 배정했다고 24일 밝혔다. ‘제4차 수도권정비계획(2021~2040)’에 따라 시·도지사는 2021년부터 국토교통부로부터 성장관리권역에 공급하는 공업지역 물량을 3년 단위로 배정받고 있다. 사업별로 상위계획 부합 여부, 사업계획 검토 등이 포함된 세부 공급계획을 국토부 승인을 받고 이 물량을 시군에 배정하고 있다. 도는 지난해 3월 국토부로부터 배정받은 2024~2026년 산업단지 외 공업지역 물량 전체 266만 6천㎡ 가운데 131만 8천㎡를 지난해 7월에 배정(1차)했으며, 이 중 73%인 96만 8천㎡를 경기북부 지역, 27%인 35만㎡를 경기남부 지역에 배정했었다. 올해 1월 2차 수요조사를 거쳐 2040 경기북부 발전계획(일명 경기북부 대개발), 평화경제·기회발전특구와 균형발전 등을 고려해 양주시에 금번 승인물량의 84%인 38만 8천㎡, 화성시에 16%인 7만 5천㎡을 포함해 총 46만 3천㎡를 배정(2차)했다. 도는 남은 물량 88만 5천㎡도 시군 수요조사 등을 거쳐 차질 없이 배정할 계획이며, 배정한 물량은 분기별로 사업별 추진현황
경기도와 경기도평생교육진흥원은 4월 24일부터 ‘2025년 제1차 경기도 평생교육이용권’ 신청자를 모집한다. ‘평생교육이용권’은 사회‧경제적 여건에 따른 학습 격차를 해소하고, 도민의 평생학습 참여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1인당 35만 원의 교육비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2018년부터 교육부가 주관해 오다 올해부터는 발급 주체가 광역자치단체로 전환됐다. 도는 31개 시군과 함께 19세 이상 저소득층·등록 장애인 약 14,000명을 선발하고, NH농협카드(채움)에 1인당 35만 원 상당의 포인트를 지급할 계획이다. 학습자는 이용권을 활용해 자격증, 창업, 어학, 인문학, AI‧디지털 등 다양한 분야의 평생교육 강좌를 수강하고 관련 교재를 구매할 수 있다. 직업능력개발훈련시설, 평생교육시설, 평생직업교육학원 등 참여기관 목록은 경기도 평생교육이용권 누리집(lllcard.kr/gyeonggi)에서 확인 가능하다. 접수 기간은 4월 24일부터 5월 14일까지로, 일반이용권은 경기도 평생교육이용권 누리집에서, 장애인이용권은 보조금24 누리집(gov.kr)에서 신청하면 된다. 도는 오는 6월 중 청년 지역특화 이용권(19~39세), 노인 이용권(65세 이상), 디지털 이용
서울돈화문국악당은 오는 5월 17일(토)과 18일(일), 전통 도자관악기 ‘훈’의 소리를 현대적으로 조명하는 공동기획 공연 ‘흙의 소리, 훈의 소리’를 선보인다. ▲ ‘흙의 소리, 훈의 소리’ 포스터 ▲ 서울돈화문국악당 전경 이번 공연은 국악당의 공동기획 프로그램 ‘돈화문 커넥트’의 2025년 첫 번째 시리즈로, 서울돈화문국악당과 예술단체 공간서리서리가 협력해 전통과 현대의 경계를 넘나드는 무대를 마련했다. 흙으로 빚은 악기 ‘훈’과 바탕으로 창작된 도자관악기 ‘송훈’이 중심이 되는 이번 공연은 전통악기의 재료적 특성과 음색을 현대적 감각으로 풀어낸 창작국악 무대다. ‘상주아리랑’, ‘소편영산회상’, ‘송훈산조’ 등 전통 선율을 바탕으로 새롭게 구성된 창작곡들이 연주되며, 송경근을 비롯한 국내 국악계의 창작국악 연주자들이 대거 참여해 흙의 울림을 무대 위에 펼친다. 이번 공연은 2025 공연예술창작주체 지원사업 선정작으로, 공간서리서리가 주최·주관하고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서울돈화문국악당이 후원한다. ‘흙의 소리, 훈의 소리’는 전석 3만원이며, 예매는 서울돈화문국악당 누리집(www.sdtt.or.kr)에서 가능하다. 국가유공자, 경로우대자, 다둥이카드 소지자
북라이프에서 역사와 사회가 여성에게 가한 굴레와 죄악들을 추적하고, 그 대안에 대한 고민을 담은 ‘도둑맞은 여자들’을 출간했다. ▲ 북라이프 ‘도둑맞은 여자들’ 표지 ‘지금’ 지구상에서 여성으로 산다는 것은 무슨 의미인가? 왜 우리는 늘 자기 의심에 시달리고 본능을 부정하는가? 사회가 원하는 ‘좋은 여성’이 되기 위해 우리가 잃어버리고 있는 것은 무엇인가? 우리의 일상은 자제와 규율로 가득하다. 게으름을 경계하고 아침형 인간을 모델로 삼는다. 비만을 적이라 생각하고 다이어트와 운동으로 체중을 관리한다. 자기의 적나라한 감정을 남에게 들키지 않기 위해 애쓰고 이타적인 행위가 자신을 착한 사람으로 만든다고 믿는다. 집에서든 직장에서든 좋은 사람이 되기 위해 끊임없이 자기를 몰아세우고 순간순간 비집고 나오는 본능과 충동을 억누른다. 저자는 수천 년의 역사를 가로지르며 여성에 얽힌 왜곡된 신화의 유산을 현재의 삶 곳곳에서 아프게 드러낸다. 나태, 시기, 교만, 탐식, 탐욕, 정욕, 분노는 우리가 피해야 할 죄라는 신념이 어떤 과정을 통해 우리의 사유 구조로 내면화됐는지 추적하고, 그러한 억압이 어떻게 우리의 본능과 가능성을 왜곡하는지를 생생하게 묘사한다. 즉, 우리
매년 4월 23일은 책의 소중한 가치를 되새길 수 있는 ‘세계 책의 날’이다. 이날은 도서 출판을 장려하고 저작권 제도를 통해 지적 소유권을 보호하기 위해 유네스코 총회에서 제정됐다. 매년 세계 책의 날에는 다양한 행사가 개최되며 책을 자주 접하지 않았던 사람들도 독서에 관심을 갖게 된다. 그러나 막상 어떤 책을 읽어야 할지 고민인 경우가 많다. ▲ 예스24의 최근 10년 판매량 기준 베스트셀러 도서 문화콘텐츠 플랫폼 예스24가 ‘세계 책의 날’을 맞아 최근 10년 동안 독자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은 베스트셀러 트렌드를 소개하고, 다채롭고 풍성한 독서 독려 이벤트를 진행한다. ◇ 2016~2025년 10년간 가장 많이 팔린 책은?… 한강 열풍이 주도한 ‘독서 르네상스’ 최근 10년간(2016.1.1~2025.4.20) 예스24 판매량 기준 베스트셀러 분석 시 한강 작가의 ‘소년이 온다’가 종합 1위에 등극했다. 노벨문학상 수상 이후 판매가 폭증하며 단숨에 10년간 판매량 정상을 차지했다. 10대부터 60대까지 전 세대에서 10년간 가장 많이 산 책에 오르기도 한 ‘소년이 온다’는 한국 문학의 가치를 드높이며, 소설이 여전히 독자들의 삶 깊숙이 자리하고 있음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