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가족교육협력위원회 "공공기관 민간 이사장의 원칙 없는 일률적인 임명 및 전문성이 결여된 인사 반대" 유감표명 경기도의회 여성가족교육협력위원회(이하 여가위 수원2)가 산하 소관 공공기관 ‘민간 이사장 임명을 위한 정관변경’과 관련해 “도의회와의 사전 교감 없이 추진되고 있다”며 유감을 표했다. 여가위 소속 경기도의회 의원들은 성명서를 통해 “경기도와 공공기관에서 외부전문가를 개방직으로 임명하는 것은 업무의 특수성과 전문성을 고려해 불가피하게 추진하는 것이 본래의 취지로, 기관의 발전을 위한 노력이기에 일정 부분 기관의 입장을 존중한다. 그러나 민선7기 출범이후 인사를 돌아보면, 도지사의 보은인사 또는 측근인사로 전문성이 결여된 많은 외부인사가 도와 공공기관에 임명된 것이 현 실태이며, 이로 인해 오랫동안 근무해온 내부직원은 상대적 박탈감으로 사기가 저하된 상황이다”고 주장했다. 이어 이 관계자는 “이러한 상황에서 기관 특성이나 조직규모를 감안하지 않고 비상근 민간 이사장까지 일률적으로 임명하려는 조치는 납득할 수 없는 일이다. 그간 공공기관은 부지사를 이사장으로 하여 소관 실국과 원활하게 업무를 추진하여 왔다. 비록 민간 이사장을 임명하는 것이 일반적인 추
안양 소재 의료기관에서 홍역확진자 7명 발생 경기도가 안양시 소재 종합병원에서 홍역 확진환자 7명이 발생함에 따라 질병관리본부 및 관할보건소, 해당의료기관 등과 긴급 대책회의를 갖고, 긴급 비상대응체계를 구축하는 등 신속한 전파 차단에 나섰다. 2일 도에 따르면 지난 1일 안양시 동안구에 소재한 S종합병원에 근무 중인 의료인 6명과 내원환자 1명이 홍역에 감염된 것으로 확인됨에 따라 환자 및 접촉자 등에 대한 신속한 역학조사를 실시하는 등 감염 경로 파악에 주력하고 있다. 도는 2일부터 관련 의료기관 종사자 및 방문자 등에 대해 접촉자 관리를 위한 분류 작업에 착수하는 한편, 확진 환자를 격리 조치하고 선별진료소를 설치·운영하는 등 홍역 확산 방지를 위해 다각적인 조치를 취하고 있다. 또한 대부분의 확진자가 해당 병원 내 종사자인 만큼 의료인 등 전 직원에 대해 홍역 항체검사를 실시한다. 또, 면역력을 갖추지 못한 의료인은 업무배제 및 예방접종을 하고 환자 접촉자에 대해서는 증상 모니터링 등 추가 발생 여부를 감시하는 등 최소 6주 동안 비상 대응체계를 유지해 나갈 방침이다. 경기도 관계자는 “올해 도내 안산지역 등에서 홍역유행사례가 발생하여 관계기관의 철저
경기도소방, 청명·한식 기간 특별경계근무 돌입 화기취급 주의당부 경기도소방재난본부(본부장 이형철)는 청명·한식을 앞두고 오는 4일부터 7일까지 4일간 특별경계근무에 돌입한다. ▲ 소방대원이 산불진화작업을 하는 모습 소방재난본부는 최근 꽃샘추위를 동반한 강한 바람이 불고 있어 성묘객과 상춘객이 증가하는 청명과 한식을 앞두고 산불과 임야화재 방지에 총력을 기울인다는 방침이다. 우선, 신속한 현장대응체계 구축을 위해 도내 주요 공원묘지 및 등산로 43개소에 소방공무원과 의용소방대 등 361명과 차량 26대를 전진배치하고, 유관기관과의 공조체계 강화 및 의용소방대를 활용한 산불예방 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다. 또한, 산불진화장비 점검 및 소방헬기 긴급출동태세 확립과 긴급통제단 운영을 통한 신속하고 효과적인 대응체계를 유지할 에정이다. 소방재난본부 관계자는 “최근 3년간 도내 4월 중 1일 평균 30건의 화재가 발생한 반면 청명과 한식 기간에는 1일 평균 36건의 화재가 발생했다” 며 “올해 청명 한식 기간은 그 어느 때 보다 화재 우려가 높은 만큼 화기 취급에 각별한 주의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진광 기자
임병호(1947~) 경기도 수원에서 태어났다 원적은 화성시 마도면 금당리 1964년부터 화홍시단 ‘시향’으로 문단활동을 시작하였다 경기일보 문화부장, 논설위원 역임 <한국시학> 발행인, 국제 주간 펴낸 시집은 ‘환생, 신의 거주지, 단풍제, 적군묘지’ 등 18권에 이름 오늘 하루도 산야에서 짐승처럼 달렸습니다 사람들과 맞서 이겼으며 마음도, 몸도, 두 다리도 다치지 않았습니다 저녁이 오면 하냥 삼삼합니다 세월교歲月橋를 건너 그 아늑한 산골짜기 보금자리로 지금 꿈결 걷듯 돌아갑니다 시 읽기/ 윤형돈 오늘 하루도 산야에서, 이 세상 넓은 싸움터에서, 인생이란 진영 안에서 ‘짐승처럼 달렸습니다.’ 말 못하고 쫓기는 마소馬牛가 되지 않기 위하여 상사의 오만가지 갑질을 다 견디며 생계를 벌기 위하여 그 잘난 승진을 위하여 우직하니 피눈물 나도록 달렸습니다. 하루치의 일당을 벌기 위한 생존경쟁과 새벽 네 시의 일자리 찾는 약육강식은 차라리 즐거운 생의 이명耳鳴으로 듣겠습니다. 생성, 발전, 소멸의 등식은 진화론자에게 맡겨버리고, 때로는 형이상학적으로 선한 싸움 다 싸우고 개선하면 의義의 면류관을 수여받고 바야흐로 나의 영웅이 될 것입니다. 오래전에 귀에 익은
영종~강화~해주·개성까지 한반도 평화·미래 관광벨트 계획 밝혀 인천시(시장 박남춘)가 2일 송도 경원재에서 열린 대통령 주재 ‘국가관광전략회의’에서 인천이 한반도 평화·미래 관광의 거점이 되겠다는 의지를 피력하고 그 전략을 밝혔다. 이번 국가관광전략회의는 총리주관에서 대통령이 주재하는 첫 회의로 현 정부 최초로 관광현장에서 개최해 대통령을 포함한 총리·장관 등 중앙정부, 16개 지방정부단체장, 관광업계 종사자 등 150여명이 인천을 방문했다. 회의에서 박남춘 인천시장은 인천만의 관광산업 내수활성화 전략으로 ‘한반도 평화·미래 관광 사업’을 전면에 내세우며, “인천이 한반도 평화·미래 관광 1번지가 되겠다.”고 강조했다. 이에 대한 배경으로 “국제공항과 항만, 크루즈 전용 터미널, 송도·청라국제도시 등 뛰어난 관광 여건과 함께 영종에서 시작해 강화를 지나 북한의 개성·해주를 잇는 핵심 관광 콘텐츠와 교통 인프라를 갖춰 ‘한반도 평화·미래 관광벨트’를 조성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영종도에서 시작해 북한의 개성·해주까지를 잇는 ‘서해남북평화도로’도 본격 추진된다”며, “이 도로가 남북 협력과 경제 발전의 대동맥 역할을 할 것”이라고 강조하며, “영종~강화
▲ 고도정수처리시설 설치 조감도 정수장 개량공사 동시 추진…총사업비 1051억원 투입 성남시 수정구 복정정수장에 오는 2023년 말까지 31만4000t/일 규모의 고도정수처리시설이 설치된다. 성남시(시장 은수미)는 4월 1일 ‘복정정수장 고도정수처리시설 및 정수장 개량공사’를 시작했다. 고도정수처리시설은 고온, 가뭄 등으로 조류가 대량 발생할 때 물에서 나는 흙냄새, 곰팡냄새를 제거하는 시설이다. 오존 처리, 활성탄 처리 시설 등을 설치해 기존 정수 공정으로는 잡기 어려운 냄새 등을 잡아낸다. 시는 시설이 낡아 현재 가동 중지 중인 3만4000t/일 용량의 정수장 개량 공사를 동시 추진하며, 투입하는 총사업비는 1051억원(국비 296억원 포함)이다. 고도정수처리시설이 설치 완료되면 하루 28만t이던 복정정수장의 수돗물 생산·공급량은 3만4000t 더 늘어난다. 이곳에서 고도정수 처리된 물은 수정·중원지역 전체와 분당지역 일부에 공급된다. 분당과 판교지역으로 공급하는 수돗물은 한국수자원공사가 운영하는 성남정수장(수정구 사송동)에서 생산하며, 이곳은 고도정수처리시설이 설치돼 있다. 애초 복정정수장 고도정수처리시설 설치 사업은 2011년 환경부의 국비 지원 사
▲ 성남축구센터 조감도 2일 건립공사 기공식…클럽하우스 1개 동, 천연잔디 구장 2면 조성 성남시민프로축구단 선수들의 숙소, 훈련장 등이 있는 축구센터가 오는 2020년 9월 분당구 정자동 4-12번지 외 1필지(한국잡월드 잔여부지)에 들어선다. 성남시(시장 은수미)는 4월 2일 오후 3시 은수미 성남시장, 이재하 성남FC 대표이사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남축구센터 건립 부지에서 기공식을 했다. 성남축구센터는 성남시가 총사업비 260억원을 투입해 부지면적 2만9977㎡에 클럽하우스 1개 동과 천연잔디 구장 2면으로 조성한다. 이중 클럽하우스 건물은 바닥면적 2256㎡, 연면적 7304㎡,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로 건립된다. 성남FC 선수들의 숙소, 라커룸, 휴게실, 체력단련실, 감독·코치실, 전력분석 회의실, 식당, 샤워실, 실내연습장 등을 갖춘다. 구단 사무실과 팬들을 위한 관람 시설, 라운지 등도 설치한다. 클럽하우스 건물 옆 천연잔디 구장은 각각 8892㎡, 9006㎡ 규모이며, 성남FC 선수들의 훈련장으로 쓰인다. 성남축구센터가 완공되면 성남FC 선수들에게 안정적인 훈련 환경을 제공해 명문 구단으로서 경기력을 더욱 높이게 될 것으로
4.17 커피콘서트 무대, 한 편의 뮤직드라마 펼쳐진다 이름 석 자만으로도 무대를 가득 메우는 아우라를 가진 배우 ‘김성녀’가 인천문화예술회관에서 관객들을 만난다. ‘천의 얼굴’, ‘마당놀이의 여왕’ 등으로 불리는 그녀가 커피콘서트 4월 무대를 찾아 모노드라마형 토크콘서트로 자신의 연기 인생을 조명한다. 여성 국극 개척자 박옥진의 딸로 어렸을 적부터 천막극장을 놀이터 삼아 무대에 오른 그녀는 국립창극단과 국립극단에서 인상적인 연기활동을 펼쳤으며, 2005년에는 연기 생활 30년 만에 첫 1인극 ‘벽 속의 요정’으로 올해의 예술상, 평론가 선정 우수 연극 베스트 3, 동아연극상 연기상 등을 휩쓸었다. 이외에도 연극 ‘맥베드’, 마당놀이 ‘홍길동전’, 뮤지컬 ‘엄마를 부탁해’, TV 드라마 ‘토지’, 영화 ‘춘향뎐’ 등 전 장르를 넘나들며 다채로운 연기를 선보였다. 또한 2012년부터 6년간 국립창극단 예술감독으로 재직하며, 창극의 새로운 시도와 부활을 이끌어 왔다. 이번 시간에는 창극단원으로써, 제작자로써, 한편으론 관객으로써 다양한 모습으로 우리나라 무대의 역사 속에 참여해 온 삶을 되돌아보며, 앞으로도 무궁무진한 변화를 꿈꾸는 그녀의 이야기를 들어본다. 또
경기도, 보건복지부와 사회보장제도 신설 3월 29일 협의 완료 타 시ㆍ도 소재 중학교 및 비인가 대안교육기관에 입학한 경기도민인 학생에게 30만 원 이내 교복 지원 총 사업비 5억 4천만 원(도비 50%, 시군비 50%), 제1회 추경예산에 편성 경기도는 광역지방자치단체 중 최초로 ‘비인가 대안교육기관’과 ‘다른 시ㆍ도 중학교’에 입학한 학생을 위해 올해 6월말부터 30만원 범위에서 교복을 지원한다고 2일 밝혔다. 지원 대상은 경기도에 주민등록이 돼 있으면서 중학교 1학년에 준해 교육을 받는 비인가 대안교육기관 학생과 다른 시ㆍ도에 소재한 중학교 및 비인가 대안교육기관에 입학해 학칙 등으로 규정된 교복을 입는 신입생이다. 이번 사업에 소요되는 예산은 5억4천만 원으로 도와 시군이 각각 50%씩 부담한다. 도는 이달 중 운영지침을 시‧군과 함께 공유하고, 오는 5월 예정된 제1회 추경예산에 도비 2억7천만 원을 편성할 계획이다. 도는 앞서 이들 ‘학생 복지 사각’에 있는 학생들에게 교복을 지원하기 위한 제도 마련을 위해 지난 1월 28일 보건복지부에 사회보장제도 신설 협의를 요청해 3월 29일 협의심사를 완료했다. 경기도의회에서도 지난 2월 박옥분
▲ 새뜰마을사업지로선정된평택서정동의 한 골목길 국가균형발전위원회 도시주거취약지역 생활여건개조사업(새뜰마을사업) 공모에 경기도 3개 지역 선정 선정지구(3개소) : 파주시 법원읍, 의정부시 의정부3동, 평택시 서정동 4년간 국비 98억원 등 총 약 140억 원 예산 투입. 주거환경개선사업 추진 파주시 법원읍, 의정부시 의정부3동, 평택시 서정동 등 3개 지역이 국가균형발전위원회의 2019년도 도시주거취약지역 생활여건개조사업(이하 새뜰마을사업) 대상지에 선정돼 국비 98억 원을 지원받는다. 경기도는 이런 내용을 담은 선정결과를 지난 달 29일 국가균형발전위원회부터 통보받았다. 국가균형발전위원회는 올해 도시지역 새뜰마을사업 대상지로 총 30개 지역을 선정했다. 새뜰마을사업은 주거취약지역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지붕 개량, 소방도로 등 주민 안전시설과 상하수도·도시가스 설치, 마을카페나 마을 도서관, 공동 육아시설 설치 등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경기도가 도시지역 새뜰마을사업 대상지로 선정된 것은 지난 2015년 포천 천보지구와 양주 남방지구가 선정된 이후 4년 만이다. 경기도는 올해 공모 선정을 위해 각 지역의 새뜰마을 사업계획에 대한 사전평가와 전문가 컨
경기도, 규제개선안 4건 발굴, 국토부에 공식 건의 농한기 농지의 타 용도 일시사용 허용, 개발제한구역내 복합주유소 설치 허용, 공판장 및 화훼전시판매시설의 설치자격 완화, 토지형질변경의 정의 법제화 등 경기도가 겨울철 사용하지 않는 농지를 한시적으로 눈썰매장 등 다른 용도로 활용할 수 있도록 허용하는 내용의 제도개선안을 마련 정부에 건의했다. 2일 경기도에 따르면 도는 최근 ▲농한기 농지의 타 용도 일시사용 허용 ▲개발제한구역내 복합주유소 설치 허용 ▲공판장 및 화훼전시판매시설의 설치자격 완화 ▲토지형질변경의 정의 법제화 등 4개 제도개선안을 국토부에 제출했다. 먼저 도는 겨울철 생업을 위해 농지를 썰매장 등으로 사용하다 단속되는 사례가 많다며 원상복구 조건으로 1월과 2월, 12월 등 겨울철 3개월 만이라도 일시적으로 지역축제 장소나 썰매장 등 타 용도로 활용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는 내용을 건의했다. 현행 제도상에는 이와 관련한 근거 규정이 없어 단속대상이다. 두 번째, 도는 정부가 2018년 2월부터 전기자동차 대중화를 이유로 개발제한구역에서도 3,300㎡까지 전기차 충전시설을 허용하면서 무분별한 개발제한구역 훼손이 이뤄지고 있다고 보고 있다. 이에
경기도, 24억3,000만 원 투입해 372대 설치비용 지원 예정 올해부터 용량별 지원금액 6~8% 인상, 0.3톤 미만 용량 버너도 지원되는 등 지원 금액 및 범위 확대 … 사업주 자부담 비용 및 제약 감소 해당 시군 홈페이지 참고 또는 환경부서에 전화 문의 경기도는 일반버너로 작동되는 보일러, 냉온수기를 사용하는 도내 사업장에 올 연말까지 미세먼지 배출이 적고 에너지 효율 높은 ‘저녹스버너’ 372대를 설치‧지원한다고 2일 밝혔다. ‘저녹스버너’란 연소 시 화염 온도 및 산소농도를 조절하여 연소가스 체류시간을 단축해 연소 효율을 높인 고성능 버너로 최대 77.4%에 달하는 질소산화물(NOx) 저감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도가 추진하는 ‘저녹스버너 보급사업’은 일반버너로 작동되는 보일러, 냉온수기를 사용하는 도내 사업장에 저녹스버너 및 부대설비 설치비용의 90% 수준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올해 총 사업비는 24억3,000여만 원이다. 지원 대상은 도내 중소기업, 비영리법인 및 단체, 업무용‧상업용 건축물, 공동주택 등으로 공공기관을 제외한 보일러 사용 업소는 모두 지원 가능하다. 도는 올해부터 저녹스버너 설치지원 금액이 용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