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뷰) 경기도의회 교육기획위원회 변재석 의원이 11월 23일 경기도의회 제372회 정례회 중 경기도교육청 남부청사에서 열린 경기도교육청 행정사무감사에서 일부 무책임한 학교장의 행태를 비판하며 교육 현장에서의 학교장의 책임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변재석 의원은 먼저 학교 현장에서의 학교장의 역할과 영향력에 대해 한 지역의 사례를 언급했다. 고양시 한 학교에서 ‘아무것도 하지 말라’는 학교장의 말에 교실의 누수와 조리실의 균열조차 수리하지 못하고 상주하는 시설관리직 직원이 관리해 온 상황을 예로 든 것이다. 실제로 변재석 의원이 제시한 사진은 학교 건물의 심각한 상황을 보여줬다. 변재석 의원은 “물론 대다수의 교장 선생님들은 훌륭하신 분들이지만, 이렇게 의지가 없는 학교장 탓에 교육 구성원들이 겪는 피해를 언급하지 않을 수 없다”며 이어서 지난 6월 보도된 뉴스 기사를 거론했다. 해당 기사는 한 고등학교에서 일어난 학생 간 성희롱 사건에 대해 피해학생과 가해학생의 분리조치를 제대로 하지 않고 교사도 폭행한 혐의를 받는 교장의 복직을 반대하는 학교 구성원들의 인터뷰를 담고 있다. 변재석 의원은 “직장 내 괴롭힘은 어디에서나 심각한 사
(경인뷰) 경기도의회 도시환경위원회 백현종 의원은 21일 진행된 경기국제공항추진단 행정사무감사에서 ‘경기국제공항 건설을 위한 비전 및 추진방안 수립 연구용역’ 업체선정이 수의계약으로 이루어지게 된 경위를 묻고 연구용역업체의 제안 발표자료에 담긴 문제점에 대해 지적했다. ‘경기국제공항 건설을 위한 비전 및 추진방안 수립 연구용역’은 2억5천만원의 용역비로 ‘경기도 국제공항 유치 및 건설 촉진 지원 조례’에 근거해 추진중에 있다. 백현종 의원은 “‘경기도 국제공항 유치 및 건설 촉진 지원 조례’ 제정 과정에서 상임위는 물론 본회의장에서도 조례 제2조의 군 공항 제외 조항을 담는 문제로 논란이 있었지만 최종적으로 군공항은 제외하고 결정됐다”며 “조례 제정 취지에 맞게 연구용역이 진행되어야 하나, 용역 수행업체의 제안발표 자료에는 여전히 군 공항 이전이 포함되는 듯한 내용을 담아 우려스럽다“고 지적했다. 또한 “조례 제15조에는 ‘도지사는 경기공항 유치 및 건설 촉진을 위해 중앙정부 및 관계기관 등과 소통하고 협력해야 한다’고 명시되어 있음에도 최근 김동연 지사가 공항관련 정책에 대해서는 그 어떠한 행보도 보이지 않고 있다”고 질책했다. 이
(경인뷰) 경기도의회 교육기획위원회 이호동 의원은 11월 23일 제372회 정례회 중 경기도교육청 남부청사에서 경기도교육청을 대상으로 한 행정사무감사에서 매입형 사립유치원 사업의 문제점에 대해 질의했다. 매입형 사립유치원 사업은 교육부가 유치원의 공공성 강화를 위해 기존에 운영 중인 사립유치원을 매입해 공립유치원으로 전환하는 사업으로 2019년부터 2021년까지 한시적으로 시행됐다. 3년 동안 총 22개의 사립유치원을 공립유치원으로 전환했으며 집행 예산은 1,286.7억원이다. 이호동 의원은 경기도교육청이 제출한 자료에 기초해 3가지 문제점을 지적했다. 첫째, 교육지원청의 매입 의견을 무시하는 등 독단적인 매입형유치원선정위원회 운영을 들 수 있다. 2020-2021 선정된 매입형 사립유치원 8개 가운데 교육지원청에서 미흡과 부적정을 의견을 제출한 곳이 4개에 이른다. 교육지원청에서 2020-2021 선정 매입형 사립유치원의 절반이 매입이 미흡하거나 부적정하다고 의견을 제시됐다에도 불구하고 선정위원회는 이러한 현장 의견을 무시한 것이다. 앞서 지난 11월 10일 평택교육지원청을 상대로 한 행정사무감사에서도 지적된 바와 같이
(경인뷰) 경기도의회 여성가족평생교육위원회 이애형 의원은 22일 경기도의회에서 실시한 ‘경기도 내 도서관 이용에 대한 경기도민 인식조사’ 결과를 도서관정책과 김동주 과장에게 전달하고 앞으로 경기도 내 도서관 정책 수립 시 도민의 의견을 반영할 것을 주문했다. 2023년 8월 말에서 9월 초까지 경기도 내 도서관 활용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이애형 의원의 요청으로 경기도의회에서 실시한 ‘경기도 내 도서관 이용에 대한 경기도민 인식조사’에는 기존 도서관에 대한 이용, 개선 사항, 만족도 등과 건설 중인 경기도서관에 대한 도민의 인지도, 공간 구성, 차별화 방안 등에 대한 도민의 의견이 담겨있다. 나아가 이애형 의원은 지난 11월 15일 ‘경기도 도서관 및 독서문화 진흥 조례’ 제6조에 따라 제8기 경기도 도서관정책정보서비스위원회 위원으로 위촉되는 등 도서관 이용 활성화를 위해 다방면으로 활동 영역을 넓히고 있다. 이애형 의원은 “시대가 변함에 따라 도서관이 조용히 책만 보는 최소한의 소음만 허용하는 공간에서 문화를 즐기는 공간으로 변하고 있다”며 “도서관을 도민이 찾아가는 공간으로 만들기 위해 ‘경기도 내 도서관 이용에 대한 경기도민 인식조사’를
(경인뷰) 경기도의회 안전행정위원회 안계일 위원장은 22일 양평 블룸비스타에서 열린 23년 소방관서 공무직원 워크숍에 참석해 축사를 전했다. 안계일 위원장은 “영양, 조리, 미화, 청사관리, 부속실관리 등 다양한 업무로 소방 업무를 함께 해주시는 공무직원분들의 노고에 진심으로 감사하다”고 언급하며 “각자 맡으신 업무가 하나하나의 톱니바퀴를 이뤄 경기도라는 큰 수레를 원활하게 굴릴 수 있다”고 말하기도 했다. 또한 “영양·조리 외에도 다양한 업무를 수행하고 계신 공무직원들의 업무환경과 처우 개선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으며 “물 맑고 공기 좋은 양평에서 스트레스 해소와 힐링의 시간을 보낼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는 안계일 위원장을 비롯해 박명숙 의원이 함께 참석했으며 공무직원들을 격려하고 고충을 듣는 등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경인뷰) 화성시 최초의 야간축제 ‘2023 화성 루나빛축제’가 오는 25일 개막한다. 25일부터 12월 1일까지 7일간 동탄호수공원 운답원 일원에 조성된 빛 조형물과 야간 경관길이 시민에 동탄호수공원의 새로운 모습을 선사할 예정이다. 특히 25일 화성시 인구 100만 돌파를 앞두고 열리는 ‘100만 화성 축제’에서는 오후 4시부터 점등식이 진행되며 이어지는 드론쇼에서는 불새와 형형색색의 조명장비가 탑재된 드론 300대가 화성시의 100만을 축하하는 다양한 형상을 그려내 더욱 화려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빛 조형물 전시는 26일부터 12월 1일까지는 오후 5시부터 10시까지 운영되며 호수공원 수변 경관을 활용한 ‘빛의 호수’와 ‘빛의 산책로’를 비롯해 ‘백만’과 ‘화성’를 주제로 한 ‘빛의 포토존’ 등 다양한 빛 콘텐츠를 제공할 예정이다. 정명근 화성시장은 “화성 루나 빛 축제를 통해 화성시민들이 만들어 낸 수많은 색들이 화성시를 비추는 하나의 달빛으로 눈부시게 빛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경인뷰) 경기도의회 안전행정위원회 전자영 의원이 좌장을 맡아 22일 용인시 관곡초등학교에서 열린 ‘경기도 소규모학교 지원방안을 위한 정책토론회’ 참석자들은 관련조례 제개정을 비롯한 교육청 내 전담부서 설치 필요성에 대해 한목소리를 냈다. 경기도의회와 경기도교육청이 공동으로 주최하는 ‘2023 경기교육 정책토론회’의 하나인 이번 토론회는 도심 내 소규모학교에 대한 지원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주제발표를 맡은 선문대학교 교양학부 안병훈 교수는 “원도심 소규모학교 지원방안으로 경기도 원도심 소규모학교 조례·예산 마련 전담 부서 구축, 지역적 특수성을 고려한 학교규모 기준 정립, 교사의 교육 및 행정 업무의 차등적 지원과 지역 사회, 지자체, 도시공사와의 연계 협력 등”을 대안으로 제시했다. 이날 좌장을 맡은 경기도의회 전자영 의원은 “소규모 학교 활성화를 위한 조례 제개정을 통해 교사들의 근무환경이나 여건을 개선하는 것이 시급하다”며 “교사들의 공모사업 부담을 줄이고 방과후 학교 프로그램에 대한 지원 강화, 보조교사의 지원 시급 등 학생수로 결정되는 교육정책이 아닌 소규모학교 특성에 맞는 실효성 있는 정책을 추진해야 한다”는 점을
(경인뷰) 경기도의회 농정해양위원회 임상오 의원이 22일 소관 실국을 대상으로 한 종합감사에서 계절근로자 비자 담당공무원의 업무 과중 및 경기도 농업환경보전프로그램 최하 실적 등에 관해 지적했다. 임 의원은 계절근로자 비자 담당 공무원의 업무 과중이 심각하다고 언급하며 “연천군 계절근로자 담당 공무원의 경우 외국인 1인당 25종 이상의 서류를 스캔하고 개개 정보를 입력해야 하는데, 한 사람이 올해 무려 170명의 비자 서류를 처리하느라 매일 야근하는 것이 문제”며 “내년에는 올해보다 계절근로자 수가 훨씬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어 과도한 업무로 공무원이 쓰러지는 일이 없도록 제도개선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임 의원은 “시·군 계절근로자 담당 공무원의 업무량에 따른 인력 충원 또는 법무부에 계절근로자 비자업무 개선 요구 등 경기도 차원의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농림축산식품부가 실시하고 있는 ‘농업환경보전프로그램’ 사업의 경우 경기도는 지금까지 단 2개 마을만 선정되어 전국 광역지자체 중 최하위 실적을 기록했다고 지적하고 경기도의 적극적인 프로그램 홍보와 지원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농업환경보전프로그램은 마을단위로 친환경
(경인뷰) 경기도의회 농정해양위원회는 22일 소관 기관 전체를 대상으로 2023년 행정사무감사 종합감사를 진행했다. 이날 행정사무감사에는 경기도의회 농정해양위원회 김성남 위원장을 비롯해 장대석·방성환 부위원장, 강태형·곽미숙·김판수·남종섭·박명원·서광범·이오수·임상오·최만식 위원과 박종민 농수산생명과학국장, 김종훈 축산동물복지국장, 차성수 기후환경에너지국장, 김석철 농업기술원장을 비롯한 공직자들이 증인으로 참석했다. 김성남 위원장은 “행정사무감사 마지막 날이자 예산 심사를 앞두고 내년도 예산에 관해 한 말씀드리고자 한다. 내년도 경기도 전체 예산이 2조 1,800억원 증액됐다에도 불구하고 농정 관련 예산 비중은 올해 3.7%에서 3.3%로 줄어들었다”며 줄어든 예산에 대한 우려를 표하며 감사를 시작했다. 장대석 부위원장은 로컬푸드 직매장, 마켓경기, 학교급식 등 유통·공급 시스템을 통합 관리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해 체계를 갖추고 효율성을 높여야 한다고 지적했다. 방성환 부위원장은 치유농업의 효능이 입증되고 지난 5월 조례도 대표발의했으나 집행부의 사업 운영이 미비한 점을 지적하고 치유농업 정책의 기반과 체계적 지원 시스템 마련이 필요
(경인뷰) 경기도의회 도시환경위원회 임창휘 의원은 지난 22일경기도 수자원본부를 대상으로 진행한 행정사무감사에서 한강수계 상수원 관리지역에 거주하는 주민들을 위한 지원사업을 확대할 것을 당부했다. 임창휘 의원은 “상수원관리지역 내 주민지원사업의 직접사업비는 가구당 1,000만원으로 인상됐고 간접 주민지원사업에 태양광 사업이 가능해지는 등 사업의 범위가 확장됐다”고 말하며 “우선 지원이 필요한 주민들을 선정해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하며 인식 제고를 위한 ‘태양광 건축 페스티벌’ 등 주민친화적 홍보 방안을 강구해야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다음으로 임 의원은 “팔당호의 비점오염원에 대한 관심과 기술이 부족하므로 비점오염원 저감을 위한 기술개발과 적극적인 사업 발굴이 필요하다”며 이에 대한 대안으로 도로 청소차량의 친환경 수소차 전환 하수처리수 재이용을 통한 친환경 클린앤쿨링로드 저감사업을 제안했다. 이에 송용욱 경기도 수자원본부장은 “지속가능한 비점오염원 관리를 하도록 노력하겠으며 주민지원사업 또한 주민 모두 혜택을 고르게 누리는 물 복지를 실현하기 위해 사업을 다각화하겠다다”고 답변했다. 마지막으로 임창휘 의원은 “정부가 물
(경인뷰) 의왕시 지난 22일 의왕고등학교에서 30만원 상당의 쌀과 라면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기부 물품은 체험 중심 생태·환경 교육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진행된 ‘친환경 에코백’ 제작 판매 수익금으로 마련됐다. 의왕고는 올해 학교식물그리기 수업에서 완성된 작품으로 ‘의왕고 생태·환경 학교 식물도감’을 발간했으며 모든 작품을 엽서로 제작해 의왕시민에게 3천 여장을 무료 나눔했다. 또 그중 선정된 몇 작품으로 에코백을 제작 판매해 그 수익금을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위한 기부에 사용하게 됐다. 의왕고의 후원품은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처리 후 ‘희망의 집’으로 배분될 예정이다. 의왕고 허미연 미술 교사는 “학생들이 작품을 통해 지역사회를 위한 나눔에 동참하게 되어 뜻깊고 연말연시를 맞아 따뜻한 지역사회를 만드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경인뷰) 의왕시 유일의 공립박물관인 의왕향토사료관은 오는 11월 24일부터 2024년 11월 15일까지 ‘조선시대 한글 이야기’를 전시한다. 의왕향토사료관은 2022년부터 한글을 주제로 특별전시를 기획해 선보이고 있다. 작년에는 국어학자인 일석 이희승을 주제로 근대 시기의 한글이 국어로 정착되는 과정을 보여준 ‘일석 이희승과 한글’을 선보였으며 이어 조선시대 한글로 번역된 고문헌을 소개하는 ‘조선시대 한글 이야기’를 전시한다. ‘조선시대 한글 이야기’에서는 ‘훈민정음’이 창제된 이후로 사대부부터 일반평민에 이르기까지 어떤 과정을 거쳐 한글이 널리 사용되었는지를 보여주고 조선시대에 사용한 한글은 현재의 한글과 무엇이 다른지 비교해 보는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의왕향토사료관 서영진 학예사는 “세종이 훈민정음을 만들고 백성들에게 널리 알려지는 다양한 과정을 볼 수 있는 이번 특별전시회를 통해 우리 한글이 얼마나 자랑스러운 문화유산인지를 되새겨 보는 소중한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