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장기조직기증원(원장 이삼열)은 지난 9월 12일 한림대학교 동탄성심병원에서 김정자(65세) 님이 뇌사장기기증으로 3명의 생명을 살리고 하늘의 천사가 되어 떠났다고 밝혔다. ▲ 사진: 기증자 김정자 님. 출처: 한국장기조직기증원 8월 30일, 김 씨는 투석을 받기 위해 병원에서 대기중 갑작스러운 두통으로 응급실로 급히 이동하였지만, 의식을 회복하지 못하고 뇌사상태가 되었다. 가족은 생전에, 생명나눔의 뜻을 자주 이야기하였기에 그 뜻을 이뤄주고자 기증에 동의했고 뇌사장기기증으로 간장, 폐장(좌, 우)을 기증하여 3명의 생명을 살렸다. 가족들은 김 씨가 신장 투석을 하면서 기증을 받는다는 것이 기적과도 같은 것이라는 알고 있고, 많은 환자가 그 기적을 바라며 힘든 시간을 보내는 것을 직접 봐왔기에 다른 누군가라도 생명나눔을 통해 건강히 살길 바라는 마음과 삶의 끝에서 좋은 일을 하고 하늘나라에서 행복하길 바라는 마음에 기증을 결심하였다. 김 씨는 쓰러지기 10개월 전 가족과 함께 기증희망등록을 하면서 기회가 된다면 삶의 끝에서 누군가를 살리는 좋은 일을 하고 싶다고 는데 뇌사상태여서 회복할 수 없다는 의료진의 말에 그 뜻을 이뤄주고자 기증을 결심했다. 충북 충
최근 '간편'한 라이프 스타일을 찾는 소비자들이 대폭 늘어났다. 소셜 빅데이터 분석 플랫폼 LUCY2.0에 따르면 올 9월 '간편' 관련 키워드 언급량은 전년 동기 대비 160% 이상 증가했다. 실제 소비 시장에서도 간편식을 찾는 사람이 늘고 있으며, 이커머스 플랫폼에서는 간편결제가 일상화 되고 있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는 2020년 4조 원 수준이던 국내 가정간편식 시장이 2022년에는 약 5조 원, 2023년에는 약 7조 원 규모까지 확대됐다고 발표했다. 또한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국내 주요 간편결제 서비스 4개사(삼성페이·네이버파이낸셜· 카카오페이·NHN페이코)의 지난해 합산 결제액은 148조 원에 달하며, 이는 전년 동기 대비 12% 증가한 수치로 이용자들이 간편결제를 1년 전보다 약 17조원 더 쓴 것으로 나타났다. 이처럼 일상에서 번거로움은 피하고, 간편하면서도 실용성을 선호하는 경향이 두드러지면서 일명 ‘심플렉스(Simflex)’를 향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심플렉스’란 간단함을 뜻하는 ‘심플(Simple)’과 자신이 추구하는 가치를 위해서라면 소비를 아끼지 않는 ‘플렉스(Flex)’의 합성어로 간편함을 추구하는 소비자들의 라이프스타일을 의미
▲ 안양천 100리길 무무무 가을소풍, 무소음 단체 요가 (재)광명문화재단(대표이사 어연선)이 지난 10월 25일 금요일 오후 5시 광명찬빛광장 일대에서 진행한‘안양천 100리길 무무무(無舞Move):가을소풍' 행사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2024 지역 간 연계 협력·사업으로 진행한 ‘안양천 100리길, 무무무(無舞Move): 가을소풍’은 안양천을 향유하는 시민과 교류하기 위해 안양천을 중심으로 연결된 광명, 구로, 군포, 금천, 안양, 영등포 6개 문화재단과 연계한 문화 협력사업으로, 지난 10월 19일부터 27일까지 연계 재단에서 안양천을 기반으로 시민을 위한 다채로운 문화행사를 선보였다. 특히 25일 안양천 찬빛광장에서 진행한 ‘안양천 100리길 무무무(無舞Move): 가을소풍'은 일상의 공간인 안양천에서 시민들이 여유롭게 즐길 수 있는 시민참여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었으며, 메인 프로그램인 사일런스 헤드셋을 착용하고 다 함께 움직이는 무소음 단체요가를 매개로 300여 명의 남녀노소가 다 함께 모여 몸을 움직이며, 안양천을 문화로 물들이는 시간을 가졌다. 이외 프로그램으로는 광명에서 활동하는 국악팀 '다감'의 공연과 ▲광명 시민문화기획자 활동과정에 참여 중
인터넷서점 알라딘이 단독 북펀드를 통해 한국계 미국인 작가 차학경의 ‘딕테’ 개정판을 20년 만에 재출간한다고 밝혔다. ‘딕테’는 1982년 첫 출간한 작가의 유작으로, 1997년과 2004년 국내 출간됐으나 곧 절판됐다. 절판 이후 아시아계 미국문학 연구자들과 페미니즘 연구자들이 주목하면서 현재 관련 연구자 및 학생이 반드시 읽어야 할 불후의 ‘모던 클래식’으로 평가받고 있다. ▲ 알라딘 ‘딕테’ 북펀드 포스터 오랜 시간 많은 독자들이 기다려온 만큼 북펀드는 시작과 동시에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10월 28일 북펀드 시작 8시간 만에 618명의 독자가 펀딩에 참여하며 펀딩 금액 1000만원을 돌파한 것이다. 만 하루가 지난 10월 29일 오전 9시 기준 펀딩에 참여한 인원은 1077명으로, 펀딩 금액은 1700만원을 넘었다. 주 구매자는 2030 여성으로 전체의 70% 이상을 차지한다. 캐시 박 홍의 ‘마이너 필링스’에 자세히 소개되며 대중적으로 많은 독자들의 이목을 끌기도 했던 ‘딕테’는 개정판 펀딩이 시작되기 전 중고 도서 가격이 30만원을 호가하기도 했다. 특히 알라딘에서 운영하는 ‘단 한 권 인쇄소’에서도 재출간을 요청하는 독자들의 목소리가 높았
김영기 저자의 신간 ‘술술 풀리는 소통의 신세계’(좋은땅출판사)가 직장 내 소통과 갈등 해결의 길잡이로 주목받고 있다. ▲ 김영기 지음, 좋은땅출판사, 324쪽, 2만2000원 저자는 조직리더십코칭원의 대표로, 국내외에서 20년 이상 리더십과 소통 교육을 진행하며 쌓은 경험을 바탕으로 이 책을 집필했다. 직장인 80%가 ‘직장에서 일보다 관계가 더 힘들다’고 말할 정도로 원활한 소통과 갈등 없는 관계는 현대 직장 생활의 필수 과제가 됐는데, 저자는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실질적인 방법을 제시하고 있다. 이 책은 직장인들이 일상에서 겪는 관계 관리의 어려움을 쉽고 재미있게 풀어낸다. 다양한 사례와 이론을 통해 독자들은 자신의 문제에 대한 명쾌한 해결책을 찾을 수 있다. 하버드 대학의 소통 이론과 갈등 해결 기법을 기반으로 한 이 책은 저자가 2만여 명의 직장인과의 대화를 통해 축적한 현장의 지혜를 담고 있어 더욱 실용적이다. 고용노동부 전 차관 이성희 박사는 “이런 내용을 알고 나면 누구나 직장생활이 더 즐거워지고, 조직의 성과도 높아질 것”이라며 책의 가치를 높이 평가했다. 저자는 또한 이 책이 직장 내 소통뿐 아니라 개인의 가정생활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
GS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GS25는 전기이륜차 배터리 교환 시설(Battery Swapping Station, 이하 BSS)을 400호점까지 확대하며, 전국 모빌리티 서비스 확장을 위한 기반을 더욱 강화했다고 밝혔다. ▲ 배달 라이더가 GS25에서 운영 중인 전기이륜차 배터리 교환 시설을 이용하고 있다 최근 배달 서비스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친환경적이고 경제적인 전기이륜차를 사용하는 고객들이 늘어나고 있다. 그러나 여전히 전기이륜차의 보급에 있어 가장 큰 과제는 시간이 소요되는 배터리 충전 문제로 꼽힌다. 이에 GS25는 LG에너지솔루션 사내 독립기업(CIC·Company-in-Company) 쿠루(KooRoo)와 함께 편의점 오프라인 점포망과 매장 앞 유휴 공간을 활용한 전기이륜차 배터리 교환 시설을 도입했다. 2023년 상반기 전개를 시작해 2023년 말 130점, 2024년 상반기까지 250개로 빠르게 증가했으며, 올해 이달 말 400호점을 돌파했다. 해당 전기이륜차 배터리 교환 시설은 기존의 플러그형 충전 방식과 달리 배터리 자체를 교환하는 방식으로 시간을 크게 아낄 수 있다. 올해 전기이륜차 이용 고객이 GS25에서 사용한 배터리 교환 건수는 1
삼성바이오로직스(대표이사: 존 림)가 국내 제약·바이오 업계 최초로 ‘UL (Underwriters Laboratories)’로부터 ‘폐기물 매립 제로(ZWTL:Zero Waste To Landfill) 인증’을 획득했다고 29일(화) 밝혔다. ▲ 삼성바이오로직스 그린센터 ‘폐기물 매립 제로 인증’은 기업의 자원순환 노력을 평가하는 글로벌 지표로, 글로벌 안전인증 회사 UL이 각 사업장에서 발생하는 폐기물의 자원 순환율을 평가해 기업에 등급 및 인증을 부여하는 제도다. 등급은 플래티넘(100%), 골드(99~95%), 실버(94~90%), 인증(80%이상) 등으로 나뉜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이번 평가에서 2023년 자원 순환율 85.4%를 기록하며 인천 송도 사업장에 대해 ‘폐기물 매립 제로 인증’을 획득했다. 특히 제약바이오 산업은 의료폐기물 등 필수적으로 소각해야만 하는 원부자재들이 많고, 다품종 소량 자재들의 사용 빈도가 높아 타 업계 대비 자원 순환을 하기 어려운 것으로 알려졌음에도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지속적인 친환경 혁신 활동을 통해 국내 업계 최초로 인증을 획득했다. 먼저 삼성바이오로직스는 2023년 폐기물 관리 및 자원 순환을 위한 총 1815㎡(
미디어커머스 기업 브랜드엑스코퍼레이션(대표 이수연)이 전개하는 액티브웨어 브랜드 젝시믹스(XEXYMIX)는 24FW 아우터 컬렉션을 선보이며 관련 시장 공략에 적극 나선다고 24일 밝혔다. ▲ 노블다운 디테처블 후드 구스 점퍼 섀도그레이 젝시믹스는 올해 가벼운 바람막이부터 중·헤비 아우터까지 다양한 소재와 디자인으로 총 192종(SKU 기준)의 신제품을 선보이며 아우터 라인업 확대에 주력한다. 최근 급격히 추워진 날씨에 겨울 아우터의 판매 반응도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일교차가 커진 지난주 10월 4주차(14~20일), 패딩 및 다운, 플리스 등 겨울 아우터 판매량은 전주(7~13일) 대비 103.8% 증가했다. 역대급 한파가 예고된 만큼 구스다운 등 보온성 높은 제품들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올해 주력 제품 중 하나인 ‘노블다운’ 아우터 시리즈는 세련된 디자인에 보온성과 경량성을 높인 구스다운 제품이다. 후드 베스트, 숏점퍼, 후드 점퍼, 롱점퍼 4가지 디자인으로 출시돼, 소비자들의 선택의 폭을 넓혔다. 솜털 80%, 깃털 20% 비율의 충전재를 사용한 높은 보온력과 발수 기능을 갖추고 있어, 추운 날씨에도 편안한 착용감과 자유로운 활동성까지 제공한다.
종합출판사 정.기획(Since 1996)이 홍성권의 시와 수필집 ‘바람 따라 흔들리는 풀잎처럼’을 11월 1일 출간한다. ▲ 홍성권 지음, 144쪽, 1만3000원, 정.기획 이 책은 지은이의 천진난만하고 소박했던 어린 시절을 거쳐 알맞게 무르익은 지금에 이르기까지 정겨운 말로 써 내려간 인생의 단상집이다. 홍성권 작가의 글에는 인간다움과 진솔하고 담백한 정취가 묻어 있다. 짧은 호흡으로 구성돼 있는 시에는 솔직하기에 더 아름다운 감정들이 일상적인 언어와 결합해 있으며, 보다 긴 호흡으로 이끌어가는 수필에는 어린 시절 누구나 가지고 있을 추억과 나이가 들어감에 따라 한번쯤 느껴보게 될 애상이 담겨 있다. 일상적인 에피소드에 시인의 자아와 생각이 한데 어우러져 비슷한 온도를 가진 영혼들로 하여금 공감을 자아낸다. 푸릇푸릇했던 인생은 시간이 지나도 여전히 푸르를 것이다. 홍 작가는 서문을 통해 독자들에게 자신의 청춘으로 점철된 시와 수필 속으로 함께 빠져들어 가는 것을 소원하고 있다. 왜냐면 이 책의 내용은 자신만의 이야기가 아니고, 우리 모두의 이야기이기도 해서 함께 추억을 나누는데 좋을 것이라고 했다. 특히 자신의 글을 통해 우리 각자의 남은 삶을 어떻게 살
▲ 로레알코리아 어반디케이, 네이버 커넥트재단 엔트리와 함께 ‘사이버 폭력 OUT 챌린지’ 진행 로레알코리아의 럭스 사업부 브랜드 어반디케이가 네이버 커넥트재단의 소프트웨어 창작 교육 플랫폼 엔트리와 함께 ‘사이버 폭력 OUT 챌린지’를 진행한다. 이번 챌린지는 로레알코리아와 네이버가 공동으로 기획하여, 사이버 폭력을 예방하고 온라인 상에서 일어나는 괴롭힘에 대한 인식을 제고하기 위한 어반디케이 ‘사이버 스마일’ 캠페인을 토대로 네이버 커넥트재단의 엔트리 플랫폼을 통해 간단한 코딩만으로 사이버폭력에 대한 창의적인 컨텐츠를 직접 만들어볼 수 있다. 챌린지 과제는 ‘사이버 폭력 OUT’ 캠페인에 대한 작품 만들기다. 참여 방법은 네이버 커넥트재단 엔트리 캠페인 페이지에 게시된 캠페인 영상을 리메이크해, 사이버 폭력의 심각성, 체인지 메이커의 역할, 사이버 폭력 신고방법 등이 담긴 작품을 제작하면 된다. 이때 작품에 사이버 폭력을 멈추기 위한 자신만의 다짐과 원하는 캐릭터, 배경, 오브젝트 등을 자신만의 스타일로 자유롭게 바꿀 수 있다. 제작한 작품을 챌린지 페이지에 등록하면 참여가 완료된다. 이메일 인증이 완료된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접수 기간은 오는 12월 9
대한전선이 3분기 실적에서 기록적인 성과를 거뒀다. ▲ 대한전선 당진케이블공장 전경 대한전선(대표이사 송종민)은 연결 재무제표 기준으로 3분기 매출 8044억원, 영업이익 272억원을 잠정 집계했다고 28일 공시했다. 작년 동기 대비 매출을 6300억원에서 28%, 영업이익은 174억원에서 56% 증가한 결과다. 특히 3분기 영업이익은 2010년에 한국채택국제회계기준(K-IFRS)을 도입해 연결 분기 실적을 측정한 이래로 역대 최대다. 3분기 누적 매출은 2조4573억원, 영업이익 934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2조883억원, 591억원에서 각각 18%, 58% 확대됐다. 누적 영업이익은 2023년 연간 영업이익인 798억원을 약 17% 이상 초과한 성과다. 매출도 2010년 이후로 13년 만에 가장 높다. 실적 상승의 주요 요인은 높은 수주 잔고를 기반으로 고수익 제품의 매출을 지속 실현한 것으로 분석된다. 대한전선은 미국, 유럽, 중동 등에서 수주를 이어가며, 상반기 말 기준으로 역대 최대 수준인 2조55억원 규모의 수주 잔고를 확보한 바 있다. 하반기에도 대형 프로젝트 수주가 이어지고 있어 대한전선의 실적 호조세는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 실제로 대
몰입형 엔터테인먼트 경험의 선도 기업 돌비 래버러토리스(Dolby Laboratories, 이하 돌비)가 21세기 팝 아이콘 방탄소년단(BTS) 진과 협업한 글로벌 브랜드 캠페인 ‘러브 모어 인 돌비(Love More in Dolby)’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진은 전 세계에서 ‘돌비 애트모스(Dolby Atmos®)’로 감상할 수 있는 신곡 ‘I’ll Be There’의 글로벌 발매를 기념해 이번 캠페인에 참여했다. ▲ 돌비-방탄소년단 진, 신곡 ‘I’ll Be There’ 돌비 애트모스 발매 기념 활동 전개 진은 돌비 애트모스로 믹싱한 선공개 곡 ‘I’ll Be There’를 지난 25일 발표한 데 이어 돌비 애트모스를 통해 감상할 수 있는 첫 솔로 앨범 ‘Happy’를 11월 15일 전 세계에 공개할 예정이다. 방탄소년단 진은 “돌비 애트모스로 믹싱된 이번 신곡을 처음으로 들었을 때 매우 생생하고 몰입감 넘치는 경험에 깜짝 놀랐다. 마치 음악 한가운데 있는 듯한 느낌이었다”며 “이번 싱글 ‘I’ll Be There’와 솔로 앨범의 주제는 행복이다. 모든 곡을 통해 아미(ARMY, 방탄소년단 팬덤)가 다양한 형태의 행복을 온전히 느꼈으면 한다. 이번 돌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