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누구?!시리즈 포스터 한국장애예술인협회에서 실시하고 있는 장애예술인 스토리텔링북 ‘누구?!시리즈’는 궁금증이 감탄으로 변하게 하는 이야기를 담은 작은 인문학 도서로 의문과 감탄을 동시에 나타내는 기호 인테러뱅(interrobang)을 로고로 사용하고 있다. 2023년 누구?!시리즈 10종의 주인공은 △설미희(여·시인·뇌병변장애) △최지현(여·동양화가·척수마비) △이훈(남·피아니스트·뇌병변장애) △김리후(남·배우·청각장애) △최명숙(여·시인·뇌병변장애) △김재호(남·물감화가·뇌병변장애) △이남현(남·성악가·척수마비) △임선균&임제균(남·플루티스트와 트럼페터·자폐성장애) △임경식(남·서양화가·척수마비) △김국환(남·시각장애·싱어송라이터)의 10인이다. 누구?!시리즈19 / 시인이라는 이름이 아름다운 설미희 -‘괜찮아!’하는 여유로움과 밝음으로 홀로서기 하다 누구?!시리즈20 / 아름다워서 가슴 시린 화가 최지현 - 세상을 향한 몸부림의 탈출구로 붓을 잡다 누구?!시리즈21 / 왼손 피아니스트 이훈 - 도둑맞은 나를 찾으며 얻은 행복을 즐기다 누구?!시리즈22 / 소리 없이 표현하는 엔터테이너 김리후 - 국내 청각장애인 영화배우 1호, 만능 예능인 누구
▲ 김종국 지음, 좋은땅출판사, 352쪽, 1만7000원 좋은땅출판사가 ‘신의 선물’을 펴냈다. ‘신의 선물’은 저자 김종국이 자신의 첫사랑을 각색한 소설이다. 이뤄질 수 없었기에 더욱 아름다웠던 첫사랑. 저자는 누구나 한 번쯤 상상해 보는 ‘첫사랑을 다시 만난다면 어떨까?’를 글로 옮겼다. 이어지지 못한 사랑에 대한 미련 때문이라고들 말하지만 첫사랑에는 특별함이 있다. 찬란한 젊음과 아련한 사랑은 추억이 돼 가슴 속에 영원히 살아 있는 것이다. 저자의 경험을 바탕으로 한 자전적 소설인 이 책이 세상에 나오기까지 오랜 시간이 걸렸다. 그는 추한 모습을 수면 아래로 감추는 수련의 고요보다 화려함도 추함도 드러내는 장미의 용기를 본받아 오래전 써 뒀던 이 소설을 출간하기로 마음먹었다. 여러 번 내용을 수정하면서 소설로만 전달하기 어려운 감정을 자작시를 넣어 표현하기도 하며, 있는 그대로 모습을 보여주고자 했다. 소설은 주인공 강열이 30년 전 첫사랑인 지혜의 이혼 소식을 듣는 것으로 시작한다. 이미 결혼도 했고 시간도 많이 지났지만 강열은 문득문득 생각나는 그녀를 만날 생각에 가슴이 설렌다. 지혜도 강열과의 만남이 싫지만은 않은 가운데 늙은 모습임에도 지혜를 만
▲ 2024 신년 일력 베스트셀러 문화콘텐츠 플랫폼 예스24가 올해 마지막 분기 시작과 함께 일력형 도서 판매 급증 흐름을 분석해 공개했다. 한 해를 마무리하고 새로운 계획을 준비하는 4분기 초입, 매일 한 장씩 넘기는 구성으로 다양한 의미와 즐거움을 선사하는 일력 도서가 주목받고 있다. 4분기 초입, 일력 판매량 전년 대비 118.7% 급증… 높은 인기로 출간 시기도 빨라지는 추세 예스24 집계 결과, 올해 4분기 초입인 10월 1일부터 22일까지 일력 판매량이 지난해 동기간 대비 약 2.2배(118.7%) 증가했다. 2021년 4분기에는 전년 대비 66.5%, 2022년 4분기에도 전년 대비 198.1% 판매가 늘어난 바 있다. 매년 눈에 띄는 판매 성장률이 해당 상품군에 대한 독자들의 관심을 뚜렷하게 보여준다. 이처럼 일력 상품이 인기를 얻으면서 출판사에서는 일찍부터 다양한 분야의 상품을 기획해 독자들에게 빠르게 선보이는 추세다. 보통 일력은 연말 선물 혹은 새해 아이템으로 12월에 판매가 가장 높아지는 경향이 있었으나 점점 앞당겨져 올해는 10월부터 일력 도서들이 활발히 출간되고 있다. 인기 만화 캐릭터부터 고전 명문장까지… 2024년 새해를 위한 다
▲ 권영해 작가 베스트셀러 ‘따뜻한 아이스 라떼 한 잔’ 표지 권영해 작가의 저서 ‘따뜻한 아이스 라떼 한 잔 : 40년 차 직장인, 라떼 세대가 말하는 공감의 메시지’가 교보문고 POD 부문 10월 베스트셀러에 올랐다. ‘따뜻한 아이스 라떼 한 잔 : 40년 차 직장인, 라떼 세대가 말하는 공감의 메시지’는 권영해 저자가 40년 간의 직장 생활을 돌아보며 쓴 자전적 에세이다. 자신이 ‘라떼’ 세대임을 당당하게, 그리고 자랑스럽게 고백하는 특유의 긍정적인 문체가 인상적이다. 권영해 작가는 “젊은이들이 우리 세대를 어떻게 이야기하든 우리 세대가 살아온 ‘라떼’는 어느 세대보다 더 치열하게 살아왔고, 오늘날의 우리를 있게 한 세대라는 자부심을 갖고 있다”고 말하며 “이 시대는 갈등의 시대다. 그중 세대 간의 갈등 또한 만만치 않다. 젊은 세대와 더 많은 대화를 하고, 이해를 깊이 나누고 싶다는 마음에 책을 출간하게 됐다”고 집필 의도를 밝혔다. 페스트북 편집부는 ‘권영해 작가는 스스로에게 붙여진 ‘라떼’라는 단어를 긍정하며 이 시대를 살아가는 모든 세대가 화합할 수 있기를, 갈등을 딛고 소통하기를 주문한다. 묵묵하게 자신의 자리를 지키며 살아온 한 사람의 지혜와
▲ 노선경 지음, 좋은땅출판사, 228쪽, 1만6800원 좋은땅출판사가 ‘당신이 모르는 이름의 비밀’을 펴냈다. 이 책은 노선경 저자의 작명서로, 기존 오행 배속 문제에서 찾은 새로운 ‘한글소리작명법’을 제시하고 있다. 저자가 직접 연구 및 발굴한 한글소리작명법에 대한 이론 및 활용법을 세세히 담아냈다. 책의 구성은 다음과 같다. 1장에는 한글소리작명법의 탄생 비화 및 개요, 2장에서는 이름의 의미와 문화적 배경 등 작명법에 대한 근본적인 접근이 담겼다. 3장부터 6장까지는 본격적인 한글소리작명법의 이론과 활용법, 나아가 실제 사례를 통한 해석까지 꼼꼼히 담아냈다. 저자는 “같은 이름도 작명법과 개인의 가치관에 따라 길한 이름이 되기도 하고, 흉한 이름이 되기도 한다”(224p)고 말한다. 어쩌면 이름이란 단순 호명의 방식을 넘어, 존재의 증명이 될 수 있다. 즉, 서로 매일 부르고 듣는 이름에는 우리의 모르는 더 깊은 세계가 담겨 있다고 할 수 있다. “좋은 작명이란 작명법에 맞춘 당사자가 좋아하는 이름이다. 더불어 선천적인 운명의 불리함을 보완하고 중화를 이루어 주인공의 삶이 더욱 돋보이도록 도움을 주는 것이다.”(227p) 위의 문구가 저자의 작명론이라
▲ 미래엔 북폴리오, 시화집 ‘나태주, 지금의 안부’ 예약 판매 시작 교육 출판 전문기업 미래엔의 성인 단행본 출판 브랜드 북폴리오가 내달 15일 신간 시화집 ‘나태주, 지금의 안부’의 출간을 앞두고 주요 온라인 서점에서 예약 판매를 진행한다. ‘나태주, 지금의 안부’는 전 국민의 마음에 큰 위안을 주는 나태주 시인이 손수 쓰고 그린 친필 시화 작품을 한 주에 한 편씩 총 52주로 구성한 만년 주간달력 형태의 시화집이다. 일주일마다 넘기는 탁상 스프링북으로 제작됐으며, 미공개 신작 시가 다수 수록됐다. 구성은 △탁상 시화집 △나의 안부노트 △스티커 △엽서 7종이다. 탁상 시화집은 일주일을 채우는 안부를 콘셉트로 앞면은 나태주 시인이 직접 쓰고 그린 시화 작품이, 뒷면은 시화를 모티브로 한 그래픽 시화로 꾸며졌다. 따라서 ‘첫 번째 주의 안부’부터 ‘쉰두 번째 주의 안부’까지 52주간의 여정 동안 하나의 시를 전혀 다른 느낌의 두 가지 시화로 즐겨볼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계절의 흐름에 따라 △눈 내리는 지금 △꽃 피는 지금 △볕 비치는 지금 △잎 날리는 지금 등으로 구성됐으며, 마음 가는 작품에 조금 더 머물러도 되는 만년형 달력이다. 책상 위, 장식장,
▲ 조종사가 들려주는 비행 이야기 - 항공기 조종사와 함께 떠나는 다채로운 하늘 여행, 노명환 지음, 318쪽, 1만6000원 전 공군 전투기와 민간 항공기 조종사가 들려주는 비행에 대한 생생한 경험을 담은 책이 출간됐다. 북랩은 최근, 비행 준비 과정에서 독특한 승객 이야기까지 조종사 출신 저자가 들려주는 비행에 대한 상세한 해설과 조종사 직업에 관한 생각과 느낌을 허심탄회하면서도 흥미진진하게 풀어낸 책, ‘조종사가 들려주는 비행 이야기’를 펴냈다. 저자는 비행에 있어 필요한 확인 사항, 이착륙 시 주의점 등을 전문가적 관점에서 차분하면서도 상세하게 설명하고 있다. 이륙 전 절차와 이륙, 상승 단계와 순항, 착륙과 도착 후로 나누어 비행기 기장과 부기장의 역할, 관제소와의 소통 방법 등을 가감 없이 설명하고 있다. 이를 통해 우리가 안전하게 비행기를 타고 다닐 수 있다는 사실 뒤에 숨어 있는 여러 관계자의 노고를 명확하게 알 수 있도록 했다. 이에 더해 저자는 아찔했던 사고나 황당한 경험, 비행과 관련된 여러 궁금증을 해소해 주며 독자들의 흥미를 돋우고 있다. 비행기가 이륙할 때 창문은 왜 올리는지, 비행기를 타면 왜 방귀가 자주 나오는지, 비행 중에 항공
▲ 한기덕 베스트셀러 ‘나는 책으로 똑똑해진다’ 한기덕 작가의 인문학 입문서 ‘나는 책으로 똑똑해진다’(페스트북)가 교보문고 POD 부문 베스트셀러에 올랐다. 이 책은 다양한 분야의 정제된 지식을 원하는 독자를 위한 책이다. 도서 분야에서 인플루언서로 활동하고 있는 저자의 블로그에서 인기 있는 글만 모아 △역사 △정치 △사회 △경제 △예술 다섯 가지 주제별로 정리했다. 한기덕 작가는 회사 생활의 괴로움과 갈증을 타개하기 위한 방법으로 독서와 글쓰기를 선택했다. 다양한 책과 글쓰기를 통해 치유를 경험했다. 작가는 이런 치유의 기쁨을 독자들과 함께 공유하기 위해 블로그에서 글쓰기를 시작했다. 책을 편집한 페스트북 콘텐츠팀은 베스트셀러 선정 소식에 나는 책으로 똑똑해진다는 교양 수준을 높이는 동시에 시대적 이슈에 대한 이해를 도와주는 책이라며, 자신을 단순한 독서 애호가에서 더 똑똑하고 교양 있는 사람으로 발전시키고 싶다면, 나아가 더 단단한 사람으로 만들고 싶다면 나는 책으로 똑똑해진다가 그 답이라고 추천 사유를 밝혔다. 교보문고 베스트셀러 소식을 접한 한기덕 작가는 “지적 탐구심과 호기심의 해소, 그리고 스스로에 대한 위안으로 삼고자 했던 글들이 어느덧 사람들
▲ 정다정 지음, 304쪽, 1만8000원 출판사 다락원은 글로벌 비즈니스 커뮤니케이션 노하우와 가장 실용적인 이메일 표현을 실은 ‘실전 비즈니스 영어 이메일’을 출간했다. 로레알, 화이자, 메타 등의 글로벌 기업에서 20년 넘게 커뮤니케이션 전문가로 일하고 있는 정다정 저자는 “이메일 쓰기는 각국의 문화 및 사내 문화를 반영하기 때문에 몇 가지 팁이나 법칙만 알아도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다. 외국어를 처음 배울 때 언어뿐 아니라 그 나라의 관습·문화를 알면 좀 더 적응이 빠르듯, 비즈니스 이메일에도 규칙과 문법이 있다”며 “다양한 사례를 통해서 나처럼 외국계 회사에서 일하거나 외국과 비즈니스 업무가 많은 분들께 도움을 주고 싶어서 책을 쓰게 됐다”고 밝혔다. 저자의 말대로 이 책은 비즈니스 영어 이메일을 어떻게 써야 하는지에 대한 구체적 방법뿐만 아니라, 현재 글로벌 비즈니스 현장에서 요구하는 이메일 커뮤니케이션 마인드와 매너까지 전수한다. 영어 이메일 표현도 저자가 실제로 주고받은 수천 통의 메일을 분석해 각 상황에서 가장 보편적으로 쓰이는 실용적 표현만 골라 담았다. 간결하면서도 효과적인 표현들이어서 실제 비즈니스 이메일을 쓸 때 즉시 적용할 수 있다.
▲ 2023 문화가 있는 날 10주년 기념 ‘집담회’ 포스터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유인촌, 이하 문체부)가 주최하고 지역문화진흥원(이하 진흥원)이 주관하는 2023 문화가 있는 날 10주년 기념 ‘집담회’가 10월 30일(월) 오후 1시부터 서울 중구 커뮤니티하우스 마실에서 개최된다. 국민의 대표적 문화누림 사업인 ‘문화가 있는 날’은 일상에서 문화를 쉽게 접할 수 있도록 매달 마지막 수요일과 그 주간에 문화시설 할인 또는 무료관람, 야간개방, 기획사업 등 다양한 문화혜택을 제공하는 날로, 2014년부터 시작해 올해로 10년을 맞이했다. 문화가 있는 날 10년간의 성과와 의미 조명, 미래방향 모색 문화가 있는 날 10주년 기념 집담회는 사업 시행 10년의 성과와 의미를 조명하고 전문가, 사업 참여 관계자와 함께 미래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문화가 있는 날 정책사업의 현황 검토 및 진단, 문화·사회·환경 및 수요 변화에 대한 문화가 있는 날의 기능 및 역할, 문화가 있는 날 미래 방향 방안 등이 논의된다. 집담회는 문화분야 전문가, 문화가 있는 날 사업에 참여했던 문화예술기관·단체 담당자, 문화기획자 등 50여 명이 참여한다. 김헌식 대중문화평론가가 사회
▲ ‘최백호 콘서트 : 그 모든 찰나들이’ 포스터 영등포문화재단(대표이사 이건왕)이 준비한 ‘최백호 콘서트 : 그 모든 찰나들이’가 10월 27일(금) 영등포아트홀에서 개최된다. 영등포아트홀 기획공연 ‘시리즈Q 가을’의 ‘주제극장’으로 선보이는 이번 공연은 세대를 아우르는 싱어송라이터 최백호의 삶을 담아낸 그의 음악을 라이브로 들을 기회로, 많은 관심과 함께 전석 매진된 상황이다. 최백호는 특유의 허스키한 보이스와 감성적인 노랫말로 세대를 초월해 꾸준히 대중의 사랑을 받으며 ‘낭만에 대하여’, ‘입영 전야’, ‘보고 싶은 얼굴’, ‘영일만 친구’ 등 여러 히트곡을 발표했다. 또한 이에 안주하지 않고 쉼 없이 창작 활동을 이어오며 최근에는 젊은 후배 뮤지션과의 호흡으로 음악적 스펙트럼을 더욱 넓혀가고 있다. 담백함과 자연스러움이 깃든 그의 노래와 함께하는 이번 ‘최백호 콘서트 : 그 모든 찰나들이’는 깊어가는 가을, 오래된 사진첩을 꺼내보듯 감성을 자극하는 무대와 추억을 관객에게 선사할 것이다. 한편 영등포문화재단은 11월 뮤지컬 ‘앤’, 12월 영등포문화재단 상주단체 배다의 ‘배다 인큐베이팅 : 쇼케이스’, 퓨전 국악 콘서트 및 뮤지컬 갈라 콘서트 ‘러브 앤
▲ 바른 아토피 식이요법 표지, 이길영 지음, 와이겔리, 200쪽 아토피 식이요법 지침서 ‘바른 아토피 식이요법’ 4쇄가 출간됐다. ‘바른 아토피 식이요법’은 2016년 초판 1쇄 출간 이후 꾸준한 판매로 건강서적으로는 이례적으로 2023년 4쇄가 출간됐으며, 2018년에는 대만으로 판권이 수출돼 ‘救救過敏’이라는 이름으로 출간된 바 있다. ‘바른 아토피 식이요법’ 저자 허브한의원 이길영 원장은 경희대학교 한의과대학을 졸업하고 동 대학병원에서 안이비인후피부과 전문의 과정을 수료했으며, 분당차병원, 경희대 한방병원에서 임상과장 및 교수로 재직하면서 많은 아토피 및 알레르기 환자를 치료했다. 특히 식품 알레르기 분야를 전문적으로 연구해 ‘유아기 아토피 피부염에 있어서 식품 알레르기의 역할에 대한 고찰’, ‘알레르기 환자에서 식품 알레르기의 빈도 및 식이요법에 대한 의식 조사’ 등 다수의 논문을 발표했다. 현재는 서울시 강남구에서 아토피, 두드러기, 습진, 각종 피부염 등 난치성 피부질환을 면역체계 조절과 손상된 피부재생에 주안점을 두고 치료하고 있다. ‘바른 아토피 식이요법’은 저자의 20여 년 임상 경험과 노하우가 축적된 정석 아토피 식이요법 지침서로, 아토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