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뷰) 성남시는 3월 6일 가천대학교 가천관 대강당에서 ‘제2기 시스템반도체 설계 전문기업 전문인력 양성 아카데미’ 입학식을 개최했다. 이날, 사전 서류·면접 심사로 선발된 전기·전자 공학 계열 대학생과 졸업생 등 29명의 청년층이 아카데미에 입학했다. 이들은 10개월 동안 3학기 과정의 시스템반도체 설계 관련 무상 교육을 받는다. 학기별 교육 내용은 1학기집적회로 회로 이론, 디지털과 마이크로 논리회로 2학기계측실험공학, 아날로그·디지털 회로 설계, 임베디드 시스템 설계와 실습 3학기팀별 프로젝트 수행, 기업 매칭 데이·채용설명회 참여 등이다. 이번 아카데미 운영을 위해 성남시는 가천대학교, 한국팹리스산업협회, 반도체공학회와 협업체계를 구축했다. 세부적으로 성남시는 4억800만원의 예산 지원 가천대는 교육 프로그램 운영 한국팹리스산업협회는 교육생 취업 연계 반도체공학회는 교육생 실습을 지원한다. 시 산하 성남산업진흥원은 행사 프로그램을 지원한다. 성남시 관계자는 “시스템반도체 설계 전문 교육과 취업 연계까지 원스톱으로 지원하게 될 것”이며 “전문 인력양성을 통해 팹리스 업계의 인력난을 해소하고 청년 일자리 창출과 4차산
(경인뷰) 성남시는 3월 6일 오후 2시 시청 4층 상황실에서 21곳 복지시설이 속한 사회복지시설연합회와 ‘고독사 예방사업 협력 추진에 관한 협약식’을 했다. 이날 신상진 성남시장과 종합사회복지관협회장, 노인종합복지관협회장, 다목적복지회관연합회장, 성남시장애인종합복지관장, 한마음복지관장 등이 참석해 협약서에 공동 서명했다. 협약에 따라 각 시설은 전담 직원을 지정해 고독사 위험군 1인 가구 113명을 모니터링한다. 대상 가구엔 인공지능 돌봄 로봇 ‘효돌이’를 지급하고 돌봄 로봇 전용 앱 등 인터넷으로 대상자 상태를 실시간 모니터링한다. 24시간 연락이 되지 않거나, 대상자가 효돌이 손을 3초 이상 잡아 도움 요청 신호를 보내면 집을 방문해 위험 상황을 막는다. 효돌이의 기능인 약 복용과 식사 시간 알림, 움직임 감지, 음성 메시지 송수신, 스케줄 관리 등을 제대로 하는지도 들여다본다. 이와 함께 고독사 예방 스마트 기기 설치가 필요한 가구를 발굴해 성남시에 추천한다. 성남시는 21곳 복지시설 직원 대상 고독사 예방사업 교육을 지원한다. 신상진 성남시장은 “성남시 1인 가구 12만2461가구 중에서 40세 이상 기초수급자
(경인뷰) 성남시 원도심의 79만1668㎡ 대규모 산지형 근린공원인 대원공원이 오는 2025년 특화한 테마공원으로 탈바꿈한다. 시는 최근 ‘대원근린공원 재개발계획과 개발구상 용역’을 마친 데 이어 ‘원도심 대원공원 내 테마공원 조성에 관한 실시설계 용역 작업’에 들어갔다. 1972년 근린공원으로 결정 고시된 이후 50여 년 만에 이뤄지는 공원 전체면적 개발 절차다. 성남시는 340억원을 투입해 대원공원을 아침 존, 낮 존, 저녁 존, 밤 존 등 4개 구간의 테마공원으로 조성한다. 민선 8기 공약사업의 하나로 추진돼 이용 시민들이 아침부터 밤까지 시간대별로 하루를 누빌 수 있는 공원으로 특화하려는 취지다. 모닝존은 일출을 볼 수 있는 해오름 전망대와 숲속 쉼터, 이끼 동산, 정원 산책길 등 아침 기운을 접할 수 있는 공간으로 조성된다. 데이존은 맨발 황톳길, 물놀이장, 바닥분수 광장, 특화광장 등 낮 시간대 활동하기 좋은 시설들이 들어선다. 이브닝존은 일몰을 볼 수 있는 해넘이 전망대, 무장애 데크 로드, 숲 체험원 등 저녁 시간을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구성된다. 나이트존은 별빛 광장과 정원, 조망 산책길 등 하늘과 맞닿은
(경인뷰) 성남산업진흥원이 지방공기업평가원 2023년 상반기 집단컨설팅 대상기관으로 선정됨에 따라 역량기반 직원 교육훈련 체계 구축에 나서 주목된다. 집단 컨설팅은 지방공기업평가원에서 지방공공기관의 현안문제 해결과 안정적인 경영 및 사업 수행을 지원하기 위해 무상으로 수행하는 컨설팅이다. 진흥원은 지방공기업평가원 연구심의위원회에서 집단 컨설팅의 필요성·목적 부합 여부, 지역적 형평성, 동일주제 중복지원 여부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집단 컨설팅 대상기관으로 선정됐다. 진흥원은 4월부터 역량기반 교육훈련체계 수립을 위한 컨설팅을 추진해 직원 성장의 마중물 역할을 다할 예정이다. 류해필 성남산업진흥원장은 “성남산업진흥원을 중소벤처기업육성을 위한 미래인재양성의 요람으로 키워가겠다”며 “직원 모두가 기업육성 전문가로서 핵심적인 역할을 다할 수 있도록 체계적인 교육시스템을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경인뷰) 성남시는 국민권익위원회가 주관하는 ‘달리는 국민신문고’가 오는 3월 17일 오전 10시~오후 4시 수정구 태평1동 행정복지센터 대회의실에서 열린다고 밝혔다. 달리는 국민신문고는 국민권익위원회의 분야별 전문 상담·조사관들이 현장에서 지역주민의 고충을 듣고 처리해 주는 민원 상담 제도다. 당사자 중재로 합의 해결을 유도한다. 이날 고용노동부, 대한법률구조공단, 서민금융진흥원, 한국사회복지협의회, 한국국토정보공사, 한국소비자원 등 6곳 협업 기관의 18명 상담·조사관이 민원 상담을 한다. 부패 신고 행정심판, 사회복지, 민·형사, 생활법률, 지적 분쟁, 노동관계, 서민금융 피해 등 생활 속 다양한 고충을 상담받을 수 있다.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취약계층과 소상공인·자영업자 등 당사자 입장에서 고충 해결을 돕는다. 성남시는 원활한 상담 진행을 위해 50개 동 행정복지센터나 시청 감사관 사무실 전화로 상담 예약 신청을 받는다.
(경인뷰) 성남시는 올해 5억원을 투입해 92곳 중소 제조기업을 대상으로 ‘기술닥터사업’을 편다. 이 사업은 104곳의 국책연구소·대학·기술지원기관에 소속된 전문인력이 제품과 공정 기술에 애로를 겪는 기업을 방문해 문제를 해결하고 사업화를 지원하는 방식으로 운영한다. 사업은 2개 단계로 진행되며 단계별 기술 검증과 사업화 검증이 이뤄진다. 1단계는 현장애로 기술지원이다. 기술닥터가 최대 10차례 해당 기업을 방문해 1대1 맞춤형으로 기술적 문제 해결을 돕는다. 소요되는 비용 중 최대 300만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2단계는 중기애로 기술지원이다. 앞서 현장애로 기술지원을 받은 기업을 대상으로 4개월간 추가로 심화 지원한다. 제품을 시장에 내놓기 전 시제품 제작, 공정개선, 사업전략 등 구체적인 성과물을 내도록 돕는다. 총사업비의 20%를 기업이 부담하면 최대 2000만원까지 지원한다. 이와 함께 제품 시험분석과 3차원 설계 모의시험을 통해 기술을 검증한다.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불특정 다수 대중에게 자금을 모으는 크라우드 펀딩 프로그램도 진행해 사업화를 검증한다. 지원을 희망하는 성남지역 중소 제조기업은 기
(경인뷰) 성남시는 시의회와 정당별 정책간담회를 개최해 주요 시정 현안에 대해 협치와 상생을 다짐하는 자리를 가졌다고 3일 밝혔다. 신상진 성남시장은 지난 2월 28일 관내 식당에서 성남시의회 더불어민주당 의원들과 간담회를 한 데 이어 3월 2일 시의회 국민의 힘 의원들과 간담회 자리를 마련했다. 두 차례에 걸친 간담회에서 신 시장은 성남시의장과 당 대표의원, 정당별 시의원들과 성남시민을 위하는 길이 무엇인지 자유롭게 이야기했다. 시 승격 50주년 기념사업 추진상황, 성남시정연구원 설립, 경기도 도시 철도망 구축계획, 경기도 종합체육대회 성남 개최 등 주요 시정 현안에 관한 얘기가 오갔다. 각 사안은 시 집행부와 조율·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여야 정당을 초월한 협치와 상생이 필요하다는 데 인식을 같이해 성남시 발전과 시민을 위한 계층별 복지사업을 진행하고 재개발 재건축 등 성남지역의 오랜 숙원사업을 해결하는 다양한 정책도 모색해나가기로 했다. 신상진 성남시장은 “지난해 말 준예산 사태 이후 집행부와 시의회가 정책적 공감대 형성을 위한 첫 소통 자리라 의미가 크다”며 “오는 10일부터 시작되는 제280회 임시회를 포함해 올해 총 8
(경인뷰) 성남시 오는 3월 17일까지 ‘제4기 아동참여단’으로 활동할 60명의 단원을 모집한다. 성남시 아동참여단 ‘아이들’은 아동 권리와 관련된 당사자 의견을 시 정책에 반영하기 위한 정책 제안 기구다. 성남시에 주민등록을 둔 8~13세 또는 지역 소재 초등학교에 재학 중인 아동들이 참여할 수 있다. 아동참여단으로 선발되면 생활 현장에서 아동 권리 침해사례를 찾아내 개선에 관한 의견을 내고 아동정책에 대한 아이디어를 제안하는 활동을 한다. 아동 권리와 관련한 교육 체험활동, 캠페인에도 참여하게 된다. 성남시와 협약한 굿네이버스 경기 성남 아동보호전문기관이 활동을 지원하고 가천대학교 사회복지학과 재학생으로 구성된 자원봉사자들이 멘토 역할을 해준다. 활동 기간은 오는 5월 1일부터 내년 4월 말까지 1년간이다. 참여하려면 성남시 홈페이지에 있는 신청서 자기소개서 등을 작성해 기한 내 시청 아동보육과 담당자 이메일이나 우편으로 보내면 된다. 지난해 활동한 3기 아동참여단은 무장애 놀이터 조성, 공유 킥보드 안전관리 방안 제시 등 7건의 정책을 성남시에 제안했다. 성남시는 2021년 8월 30일 유니세프로부터 아동친화도시 인증을
(경인뷰) 성남시는 오는 4월~11월 재난취약계층 1400가구를 대상으로 소방·전기 분야의 ‘재난예방시설 지원 사업’을 편다. 1100가구는 주택용 소화기, 화재감지기 등 소방시설을 지급하고 300가구는 콘센트, 전선 피복 상태 등 전기 안전 점검을 지원한다. 이를 위해 7000만원의 재난관리기금을 투입한다. 대상은 성남시에 주소를 둔 국민기초생활보장수급자, 차상위계층, 다문화가정, 한부모가족, 청소년이 가장인 가구, 65세 이상 홀로 사는 노인 등이다. 지원받으려면 오는 3월 17일까지 주소지 동 행정복지센터에 대상자임을 증명할 수 있는 서류와 소방, 전기 등 원하는 분야를 선택한 신청서를 내면 된다. 두 개 분야를 중복으로 신청해도 된다. 성남시 관계자는 “경제적 어려움으로 전기합선, 화재 위험 등 재난에 노출되는 일이 없도록 하기 위해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이번 지원사업을 추진하게 됐다”며 “안전사고로부터 시민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경인뷰) 성남시는 올해 100억5000만원을 투입해 미취업 청년에게 최대 100만원의 어학·자격증 시험 응시료와 학원 수강료를 지원하는 사업을 편다. 비슷한 사업을 시행하는 전국 지자체 중 가장 큰 규모의 지원금이다. 성남시는 3월 2일 시 홈페이지에 이런 내용을 포함한 ‘청년 취업 올 패스 사업 대상자 모집 공고’를 냈다. 대상은 성남시에 1년 이상 거주한 만 19세 이상 34세 이하의 모든 미취업 청년이며 올해 1월 1일 이후 시험 응시 또는 수강자가 해당한다. 지원금 지급 분야는 토익, 토익스피킹, 토플, 중국어, 일본어 등 11종의 어학 시험 한국사능력검정시험 컴퓨터활용능력, 워드프로세서 정보처리기사, 전산 세무회계, 드론, 로봇, 한식 조리, 미용, 간호, 사회복지, 보육교사 등 880종의 국가공인자격증 시험 응시료와 학원 수강료다. 최대 지원금 내에서 응시나 수강 횟수에 제한 없이 지원하며 신청은 생애 한번 할 수 있다. 단 기초생활수급자·차상위계층·한부모가족에 해당하는 저소득청년 아동시설 보호가 종료된 자립 준비 청년 6개월 연속 워크넷 구직 등록 중인 취업 애로 청년은 100만원을 지원받은 뒤 다음 연도에 연속 신청하면
(경인뷰) 성남산업진흥원은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와 함께 ‘2023 성남 Co-Bot with GCCEI’ 프로그램 참여기업을 모집한다고 28일 밝혔다. ‘성남 Co-Bot with GCCEI’는 혁신 스타트업과 국내 기업·기관과의 사업화 연계 협력으로 양 사 시너지를 내기 위한 협업 프로그램의 일환이다. 두 기관은 이번 협업 프로그램을 통해 차세대 10대 성장 동력 산업 중 하나인 ‘지능형 로봇’ 관련 성남시 소재 창업 기업들을 육성하고 실증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번 프로그램은 ‘로봇 자율주행’과 ‘목적지 자동 입력’ 과제에 대해 테스트베드 내 PoC 검증을 진행하며 단독 또는 컨소시엄을 구성해 지원 가능하다. 또한, 모집 절차를 거쳐 2개사를 선정 후 1차 PoC를 진행하고 중간평가를 통해 최종 1개사를 선정하게 된다. 선정 기업에는 프로젝트 과제 수행을 위한 1.8억원의 PoC 지원금 경기혁신센터 테스트베드 투자검토 및 후속지원 등이 제공된다.
(경인뷰) 성남시는 나눠 쓰는 문화 확산을 위해 오는 3월 13일까지 공유 기업·단체로 지정받으려는 곳을 대상으로 공유 촉진 사업을 공모한다. 공유는 공간이나 물건, 정보, 재능, 경험 등을 나눠 써 시민 편의를 제공하고 사회문제 해결을 추구해 그 가치를 높이는 활동이다. 공유 단체·기업으로 지정되면 3년간 ‘공유성남 BI’ 사용권을 준다. 지정 기업이 공유 촉진 사업을 공모해 선정되면 최대 1000만원의 사업 추진비를 지원한다. 총지원 규모는 2000만원이다. 공모하는 사업 내용은 ‘공유를 통해 사회문제 해결 추구’다. 사회문제의 범위는 경기침체, 청년실업, 조기 은퇴 등 경제 관련 고령화, 청년주거, 공동체 와해, 1인 가구 증가 등 복지 관련 문화 소외, 문화프로그램 부족, 관광숙박시설 부족 등 문화 관련 과잉 소비, 에너지 고갈, 자원 낭비 등 환경 관련 교통체증, 주차장 부족 등 교통 관련 문제 등이다. 공모 참여 자격은 공유 사업을 최근 6개월 이상 한 이력이 있는 성남지역 소재 비영리 민간단체, 법인, 기업이다. 참여하려면 성남시 홈페이지에 있는 공유 단체·기업 지정 신청서와 공유 촉진 사업 제안서를 동시에 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