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뷰) 안양시가 물가상승과 경기침체로 고통받는 시민과 소상공인의 부담을 덜고자 5월부터 연말까지 지역화폐인 ‘안양사랑페이’ 10% 할인을 실시한다. 시는 당초 명절이 있는 1월과 9월에만 10% 특별할인을 실시할 계획이었으나, 이를 변경해 5월 1일부터 지속적으로 10% 할인율로 운영한다고 2일 밝혔다. 다만, 예산 조기 소진을 방지하기 위해 매월 200억원 규모로 할인 발행액을 제한한다. 카드형 ‘안양사랑페이’는 스마트폰에 경기지역화폐 앱을 설치해 월 30만원까지 구매할 수 있으며 인센티브 10%가 추가로 지급된다. 종이형‘안양사랑상품권’은 안양 소재의 농협은행 및 축산·원예농협 등 35곳에서 월 20만원까지 10% 할인된 가격으로 구입할 수 있다. 안양사랑페이는 관내 연 매출 10억 이하인 신용카드 가맹점과 전통시장에서 사용할 수 있으며 백화점·대형 할인마트·쇼핑센터·유흥주점 및 사행성 업소 등에서는 사용할 수 없다. 가맹점은 경기지역화폐 앱의 ‘가맹점 찾기’ 탭에서 검색 또는 가맹점 입구에 부착된 스티커로 확인할 수 있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이번 안양사랑페이 상시 10% 특별할인이 물가상승으로 고통받는 시민분들과 매출 감소
(경인뷰) 오는 5월 5일 안양시 동안구 평촌중앙공원에 어린이들의 호기심을 키워줄 ‘어린이날 행사’가 찾아온다. 안양시는 코로나19 이후 4년 만에 대면으로 ‘제101회 어린이날 행사’를 개최한다고 2일 밝혔다. 이날 행사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놀이마당, 체험마당, 건강마당으로 나눠 평촌중앙공원 일대에 총 35개의 체험장이 열릴 예정이다. 특히 시는 올해 시 승격 50주년을 기념해 어린이들이 미래 산업을 체험하고 꿈을 키워 줄 드론택시 특별전시를 진행한다. 전장 6.2m, 날개폭 7.6m의 실제 1인용 드론택시를 만날 수 있다. 이와 함께, ‘어린이날 기념식’은 오전 11시부터 30분간 평촌중앙공원 중앙무대에서 열린다. 수도군단 군악대의 축하공연, 개식선언, 어린이 권리헌장 낭독, 8명의 모범어린이 표창, 축사 등의 순으로 진행된다. 이어 오후 2시에는 ‘안양시 역사 가족 OX 퀴즈’ 이색 행사도 열린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어린이들의 호기심을 자극하고 꿈을 키울 수 있는 행사로 준비했다”며 “어린이들이 가족, 친구와 함께 마음껏 뛰어놀고 행복한 추억을 만드는 시간이 되길 기
(경인뷰) 안양시 노동인권센터는 지난 27일 관양동 오비즈공원을 방문해 찾아가는 노동자 상담센터를 운영했다고 28일 밝혔다. 센터는 소규모 사업장 밀집 지역인 오비즈공원에서 점심시간에 맞춰 간식을 제공하는 푸드트럭과 함께 상담 부스를 마련했다. 인근의 직장인들은 무료 간식을 받으며 센터의 프로그램 및 노동 관련 시사 정보 안내를 받았고 일부 시민들은 상담 부스에서 현장 노무 상담을 진행했다. 이날 실업급여 지급 관련 상담을 받은 한 노동자는 “구체적 사례에 연관된 노동법 조항들을 쉽게 설명해주셔서 큰 도움이 됐다”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 또 센터의 SNS 계정을 통해 매일 노동 관련 최신 뉴스 및 정보를 받아볼 수 있다는 안내에 많은 시민들이 현장에서 팔로우하며 높은 관심을 나타냈다. 센터는 다음 달 25일 명학역 공영주차장에서 찾아가는 상담센터를 이어간다. 이후 매월 정기적으로 대학교와 지하철 역사 등에서 노무 상담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현장 상담 외에도 센터 홈페이지에서는 상시 노동 상담 신청이 가능하다. 근로계약이나 취업규칙, 실업급여 등 노동 관련 궁금한 사항이나 직장 내 괴롭힘을 비롯한 징계·해고·인사상 부당
(경인뷰) 안양시 박달1동에서는 사회단체들의 이웃사랑 기부 행렬이 이어지고 있다. 28일 박달1동 행정복지센터에 따르면, 4월 한 달 동안 동 주민자치위원회와 통우회, 새마을지도자협의회, 새마을부녀회, 체육회, 자율방범대, 청소년지도협의회,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등 8개의 사회단체는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을 도와 달라며 성금 270만원을 동에 기탁했다. 이 외에도 동 V터전은 사랑의 바자회 아나바다를 통해 마련한 수익금 100만원을 형편이 어려운 관내 청소년을 위해 사용해달라며 동에 전달했다. 사회단체장들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하는 마음으로 기부금을 모았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봉사활동 등을 통해 더 큰 나눔을 실천하겠다”고 전했다. 신경수 박달1동장은 “어려운 경제 상황 속에서도 지역사회를 위해 나눔을 실천해 주신 각 사회단체 분들께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지속적이고 건전한 나눔문화를 활성화해 서로 돕는 따뜻한 공동체를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박달1동은 ‘나누는 사랑, 함께 하는 행복1번지’를 표어로 기부문화 활성화를 위해 노력해왔다 그 결과 지난해 847건의 지역 후원자를 발굴해 총 3천576만원
(경인뷰) 안양시는 만안구 안양예술공원 내에 위치한 ‘안양사지’가 경기도 문화재로 지정됐다고 28일 밝혔다. 앞서 시는 지난해 8월 안양시 지명 유래를 보여주는 안양사지의 경기도 문화재 지정을 경기도에 신청했다. 경기도 문화재위원회는 현지 조사 및 심의를 거쳐 지난 26일 경기도 기념물로 지정했다. 경기도 문화재위원회는 고시문을 통해 “현재 안양사지에는 안양사의 역사를 구체적으로 알 수 있는 자료와 발굴조사를 통해 확인된 가람 배치 및 주변 안양사 관련 유물이 있어 중요한 역사적 가치를 가진 곳으로 평가된다”고 전했다. 현재 안양사지에는 한국 현대 1세대 건축가인 김중업이 설계한 구 유유산업 건축물을 활용한 김중업 박물관, 안양박물관 등과 안양사의 주요 건물지 유구를 보존 및 전시한 공간 등으로 복합문화공간이 조성돼있다. 시는 문화재 지정에 따라, 문화재 구역 지정 신청 등 추가적인 행정 절차를 연내 추진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또 문화재 활용 방안을 강구하는 한편 안내판 설치 등 유적 정비도 시행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안양사지는 고려 태조 왕건의 발원에 의해 창건된 안양사가 자리했던 곳이다. 왕실의 후원으로 크게 중창돼 정신
(경인뷰) 안양문화예술재단은 오는 7월 안양시 시 승격 50주년 기념 특별전시에 앞서 노후화된 안양박물관 외벽 조각상 보수 작업을 완료했다고 28일 밝혔다. 안양박물관 외벽에 위치한 모자상과 파이오니아상은 옛 유유산업 건물을 설계한 김중업 건축가가 1964년 대한민국미술대전에서 대통령상을 수상한 박종배 작가를 통해 건물 외벽에 설치한 작품이다. 외벽 조각상은 설치 후 60여 년간 비바람에 의해 균열, 부식과 오염, 도장 벗겨짐 등 자연훼손이 심각한 상태여서 그간 보수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됐다. 이에 박물관측은 시 승격 50주년 전시를 앞두고 조형물 보강, 도색 및 하단부 상향 조명 설치 등의 작업을 진행했다. 박물관 관계자는 “외벽 조각상 새단장을 통해 1960년대 당시 척박했던 유유산업 근로자들의 삶에 정신적 휴식처 역할을 기대했던 김중업 건축가의 뜻을 되살리고 현재 안양박물관 및 김중업건축박물관을 찾는 시민들에게도 온전한 작품 감상의 기회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경인뷰) 안양시 어린이도서관은 다가오는 어린이날 양성평등 인식 개선을 위한 특별 공연 ‘달려라 지브라’를 개최한다고 28일 밝혔다. 공연은 5월 5일 오후 2시 어린이도서관 3층 어린이 극장에서 열리며 안양의 지역 예술단체 아네농앙상블의 재능기부로 꾸며진다. 얼룩말과 곰, 호랑이, 토끼, 양 등 알록달록한 개성을 가진 다섯 동물 친구들이 펼치는 어린이 동화 음악극으로 동물들의 고정적 역할을 뒤바꿔봄으로써 문화 다양성과 양성평등 인식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는 시간이 될 것이다. 이외에도 5월 가정의 달을 기념하는 다양한 행사를 기획 운영한다. 5월 7일에는 전래동화의 지혜를 배울 수 있는 ‘호랑이와 동화 나들이’ 연극을 공연한다. 11일에는 핸드니팅 기법으로 나만의 가방 만들기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초등 3~6학년까지 참여 가능하다. 또 23일에는 ‘내마음 ㅅㅅㅎ’의 저자인 김지영 작가와의 만남을 준비 중이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코로나19 이후 처음 대면으로 진행하는 어린이날 특별 공연 및 가정의 달 행사에 많은 관심과 참여 부탁드린다”며 “어린이들을 위한 다양한 문화 행사를 마련해 웃음과 행복이 넘치는 문화도시 안양을 만
(경인뷰) 안양시는 도시 전반 사물인터넷 활성화의 일환으로 2030년까지 전체 수도 이용 가구에 원격검침시스템을 구축할 계획이라고 28일 밝혔다. 시는 2020년부터 수도계량기 검침 방식을 방문 검침에서 IoT를 활용한 원격검침 방식으로 전환을 추진해왔다. 원격검침시스템은 디지털 계량기와 원격검침 단말기를 설치해 검침 값을 자동 전송하는 방식이다. 시는 관내 수도계량기 5만여개중 11%에 달하는 난검침 지역 5596개 계량기에 IoT를 우선 적용해 운영 중이다. 지난해 12월 경기도에서 특별조정교부금 10억6천6백만원을 교부받았고 이를 바탕으로 올해는 8200여개의 원격검침 단말기를 추가로 설치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2030년까지 순차적으로 관내 전 지역에 설치를 완료해 원격검침시스템을 완성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맨홀이나 옥내 등에 설치된 계량기의 검침 방식 개선으로 사생활 침해 우려 해소 및 검침원의 안전사고 예방에도 효과를 거두고 있다”며 “이외에도 원격검침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공유할 수 있는 관제시스템을 구축해 업무효율을 혁신적으로 제고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원격검침시스템은 모바일 앱 연계를 통해 수도 요금 이사정
(경인뷰) 안양시는 행복한 노년 생활을 위한 ‘그린나래’ 사업이 어르신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 28일 밝혔다. 그린나래 사업은 고령사회에서 대두되는 어르신의 신체 및 정신 건강, 변화 적응의 어려움을 평생학습을 통해 최소화하기 위해 마련한 안양시의 어르신 특화 프로그램이다. 시는 지난 10일 더포레스트힐 아파트 경로당을 시작으로 50개소 이상의 경로당 참여를 목표로 그린나래 사업을 진행 중이다. 시에서 양성한 총 13명의 노인통합교육지도사들이 강사로 참여한다. 교육은 주 1회 담당 강사의 방문교육으로 진행되고 건강, 가족과 친구, 용서와 화해 그리고 노년의 일 등을 주제로 경로당별 총 12회차 시행된다. 고령의 어르신들도 무리 없이 참여할 수 있도록 건강 체조, 미술치료, 협동게임, 반려 식물 키우기, 마술, 레크리에이션 등 다양한 방식으로 교육을 진행한다. 특히 올해는 치매와 우울증, 고독사 예방 및 디지털 문해교육에 중점을 둬 실생활에서의 활용 및 실천 비중을 높여 어르신들의 참여도와 만족도가 높게 나타나고 있다. 최대호 시장은 “감염병 대유행이라는 어려움 속에서도 그린나래 사업은 지속적으로 어르신들과 함께 해왔다”며
(경인뷰) 안양시가 지난해 10월부터 4개월 동안 조사한 올해 1월 1일 기준 개별공시지가를 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 심의를 거쳐 28일 결정·공시했다. 총 대상은 3만3,986필지로 이 가운데 만안구는 2만3,022필지, 동안구는 1만964필지다. 개별공시지가는 토지의 용도지역, 이용상황, 도로접면, 기타 제한사항 등 토지 특성을 종합 조사해 ㎡당 가격 산정 후 감정평가사의 검증을 거친 것이다. 개별공시지가 확인은 시·구청과 동 행정복지센터 또는 시청 홈페이지나 경기도 부동산정보조회 사이트에서 열람이 가능하다. 토지 소유인이나 이해관계인은 5월 30일까지 이의신청 할 수 있다. 접수된 이의신청 필지는 감정평가사 검증을 통해 오는 6월 26일까지 최종 확정하고 그 결과를 신청인들에게 통보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금년에 조사 산정된 개별공시지가는 재산세 등 각종 조세부과 기준으로 활용되는 만큼 관심을 갖고 열람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시가 발표한 올해 공시지가는 인근 시의 변동률과 비슷한 수준으로 하락했으며 상업지역인 범계역 1번 출구 일대가 1㎡당 1777만원으로 안양에서 토지 가격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경인뷰) 안양시청소년재단 산하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소속 학교 밖 청소년 17명 경희대, 명지대, 가천대 등 대학에 진학하는 성과를 거뒀다. ‘꿈드림’은 학교 밖 청소년이 자신감을 회복하고 꿈을 키울 수 있도록 돕는 청소년의 공간으로 안양시 꿈드림은 2022년 대학입시 컨설팅, 면접 준비, 대학 입시 정보 제공 등 1:1 맞춤형 대학 입시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올해 대학에 입학한 한 청소년은 “꿈드림 덕분에 기초적인 대학 입시를 준비할 수 있었고 수시 원서 접수부터 면접 준비까지 센터의 도움을 받아 원하는 대학에 합격할 수 있었다 대학 진학을 준비하는 학교 밖 청소년이라면 안양시 꿈드림을 추천한다”고 전했다. 안양시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꿈드림’은 올해 8월 검정고시를 앞두고 ‘검정고시 특강반’을 시작으로 오는 9월에는 ‘대학입시 컨설팅’ 등을 지원해 학교 밖 청소년의 성공적인 사회진입을 돕는다.
(경인뷰) 안양시는 시에 새롭게 전입한 세대의 안정적인 정착을 돕기 위해 전입자들이 꼭 알아야 할 정보를 한 곳에 담은 ‘전입자 알짜 생활정보 QR 모음집’을 제작해 게시했다고 27일 밝혔다. 시는 주정차단속 문자알림·주소일괄변경·대형쓰레기배출·신혼부부 전세자금지원 등 분야별로 흩어져 있는 생활정보 36종을 QR코드로 한 페이지에 모아 시 홈페이지 전자민원란 https:www.anyang.go.kr/main/contents.do?key4205에 게시했다. QR코드에는 안양시의 CI가 삽입되어있다. 특히 이 QR코드 모음집은 시 직원이 비예산으로 자체 개발한 내부행정시스템을 활용해 제작했다. 시는 이 시스템을 통해 QR코드 생성을 비롯해 업무용 PC의 반복오류 자동해결, 프로그램 설치, 인사이동에 따른 인증서 복사 등에도 활용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직원들이 내부행정시스템을 적극 활용해 업무효율을 높이고 있으며 타 시군에서도 프로그램 관련 문의가 많이 들어오고 있다”고 설명했다. 시는 QR 모음집을 전입자뿐만 아니라 관내 초·중·고등학교 모바일 알림장 등 일반 시민들도 활용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허재영 정보통신과장은 “이번 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