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뷰) 안양시는 지난 26일 안양천 및 학의천 일원에서 생태계 교란 식물 제거작업을 실시했다고 27일 밝혔다. 생태계 교란 식물은 왕성한 번식력으로 다른 식물들의 생장을 방해해 먹이사슬 균형을 파괴하고 생물 다양성을 감소시킬 우려가 있어 적극적인 관리가 필요하다. 이번 제거작업은 생태계를 교란하는 대표종인 환삼덩굴 및 단풍잎돼지풀 등이 생장을 시작하는 시기에 맞춰 이뤄졌다. 생태하천과 직원을 포함해 하천 주변에 위치한 안양2·4·7동, 관양2동, 달안동, 평촌동 및 호계2동의 사회단체 회원과 기간제근로자, 주민 등 200여명이 제거작업에 참여했다. 시는 4월부터 10월까지 안양천 및 학의천 전 구간에 걸쳐 지속적으로 제거작업을 실시할 예정이다. 특히 교란종이 빠르게 확산하는 6월까지는 교란 식물 제거 공사용역을 실시하는 등 집중적으로 관리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장영근 부시장은 “생태계를 위협하는 생태계 교란 식물 퇴치를 통해 다양한 생물이 공존하는 건강하고 지속 가능한 생태공간을 유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경인뷰) 안양시 귀인동의 ‘부산복칼국수’는 지난 25일 소외계층을 돕기 위한 하루 매출 기부 운동에 참여했다. 귀인동 먹자골목에 위치한 부산복칼국수는 4월 25일 하루 매출 전액을 이웃돕기 성금으로 기부하는 ‘사랑의 희망 나눔’ 행사를 진행해 성금 688만원을 경기도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부했다고 밝혔다. 부산복칼국수 전효준 대표는 “모두가 함께 즐겁고 행복하기 위한 나눔의 기회에 기꺼이 참여를 결정했다”며 “저희 식당을 찾아 정성을 모아주신 모든 손님들께 감사드린다”고 인사를 전했다. 이어서 “코로나19로 인해 그간 대면 활동에 제약이 있었지만, 올해부터는 다시 지역주민분들과 함께 어려운 이웃을 도울 수 있는 다양한 방법을 고민하고 실천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전효준 대표는 매년 어려운 이웃의 자활을 지원하기 위한 릴레이 나눔 행사를 진행해 마련한 기금을 난치병아동돕기운동본부 등 관련기관에 전달해왔다. 이 외에도 2019년부터 매월 추가 반찬값 전액을 꾸준히 기부해 누적 기부금이 700여만원에 이른다. 김천권 귀인동장은 “사랑의 희망 나눔 행사를 통해 지역주민들에게 선한 영향력을 전파해주셔서 감사드린다”며 “소중한 정성이 어려
(경인뷰) 안양시 박달2동 행정복지센터는 매월 10여 차례 진행하는 사회단체 회의에서 스마트기기를 활용한 ‘박달2동 스마트 회의’를 도입했다고 27일 밝혔다. 박달2동은 각종 사회단체 회의 시 사용되는 종이와 토너 사용을 최소화해 기후 위기 극복을 위한 탄소중립 실현 및 친환경 가치 확산을 위해 스마트 회의를 기획했다. 한국환경산업기술원 연구 결과에 따르면, A4용지 한 장 생산 시 물 10ℓ가 소요되고 2.88g의 탄소가 배출된다. 동은 종이 없는 회의 전면 도입을 통해 연간 48,000장의 A4용지를 절약하고 프린트 토너 및 기타 사무 비용 등 연간 700만원 이상의 예산 절감을 기대하고 있다. 회의 진행 시에는 대형 스크린으로 회의 내용을 공유하고 참여 위원들에게는 인쇄물 대신 스마트폰을 활용해 회의자료를 전달한다. 스마트기기의 활용을 어려워하던 일부 위원들도 언제 어디서든 시정 자료를 확인하고 공유할 수 있는 스마트 회의에 적응한 후 시민과의 소통이 보다 원활해졌다며 변화를 반겼다. 송기찬 박달2동장은 “종이 없는 스마트 회의 도입으로 탄소중립 정책에 부응함은 물론, 시정 홍보내용을 더욱 활발히 공유해 시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경인뷰) 안양시청소년재단 산하 만안청소년문화의집은 지난 4월 10일부터 21일까지 만안초등학교 전교생 470여명을 대상으로 초등 진로 직업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해당 프로그램은 초등학생들의 진로 선택에 도움을 주고자 기획된 프로그램으로 2016년부터 지난해까지 약 3,5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요리사, 마술사, 연극·뮤지컬, AI 로봇코딩 전문가, 쇼콜라티에 등 다양한 직업 체험이 진행됐으며 2023년에는 패션 디자이너를 주제로 패션 디자이너와의 만남, 나만의 옷 디자인하기, 실크 스크린 기법을 활용한 티셔츠 만들기 등 체험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프로그램에 참가한 한 학생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평소 관심 있었던 패션 디자이너라는 직업에 대해 배울 수 있어서 좋았으며 기회가 되면 앞으로도 보다 많은 직업들을 체험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만안청소년문화의집 김기홍 소장은 “학생들이 자신의 재능과 흥미를 발견해 적성에 맞는 진로를 탐색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들을 기획하고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경인뷰) 안양시가 코로나19 확산 방지 등으로 중단했던 평촌중앙공원 ‘알뜰나눔장터’를 3년 만에 재개장했다고 27일 밝혔다. 알뜰나눔장터는 평촌중앙공원 앞 차없는거리에서 시민들이 재사용 가능한 생활용품을 교환 및 판매할 수 있는 사업으로 시는 올해 지난 22일 개장을 시작해 오는 11월 11까지 운영한다. 다만, 코로나19가 완전히 종식되지 않은 점을 고려해 기존 매주 토요일에서 매월 둘째 주 및 넷째 주 토요일로 변경하고 12~오후 4시까지 4시간만 운영한다. 또 부처님오신날, 안양시민축제 등 행사일 미세먼지주의보 발령, 우천시, 혹서기에는 휴장한다. 취급 품목은 의류, 완구, 도서 등 중고 생활용품이어야 하며 신상품, 음식물, 동식물 등은 제외된다. 참여는 안양시민이라면 누구나 가능하며 거주지를 확인할 수 있는 신분증과 종량제 봉투를 지참해 개장 당일에 오전 10시까지 평촌중앙공원 접수처로 방문 신청하면 된다. 판매 주체가 아동·청소년인 경우에는 타 지역 거주자까지 확대 운영한다. 시 관계자는 “3년 만에 재개장하는 알뜰나눔장터가 자원 순환 촉진, 환경 보호 실천, 자녀 경제 교육 등의 장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경인뷰) 안양시의회 김도현 의원은 4월 25일 귀인동먹거리촌 상인회로부터 골목형상점가 지정에 기여한 공로로 감사패를 수상했다고 밝혔다. ‘골목형상점가’란 전통시장, 상점가 등으로 인정받지 못한 소상공인 밀집지역을 별도로 지정해 그에 준하는 지원을 하는 상권 활성화 정책으로서 골목형상점가로 지정되면 중소벤처기업부 및 경기도의 다양한 사업에 지원할 수 있으며 온누리상품권 사용도 가능해진다. 기존 ‘안양시 전통시장 및 상점가 육성을 위한 조례’에 따르면 골목형상점가로 지정되기 위해서는 2천㎡ 이내에 소상공인이 운영하는 점포가 30개 이상 밀집 해당구역 안에서 상시 영업을 하는 상인의 2분의1 이상 동의 해당구역 토지 소유자 2분의1 이상 동의 해당구역 건축물 소유자의 2분의1 이상 동의 등의 조건이 필수적이었다. 하지만 토지 및 건축물 소유자의 동의를 얻기가 어려워 상당수 상인회가 골목형상점가 지정에 몇 년간 어려움을 겪고 있었고 이에 김도현 의원은 지난해 9월 해당 조례를 개정해 토지 및 건축물 소유자의 동의 조건을 삭제한 바 있다. 그 결과 안양시는 지난 4월 6일 귀인동먹거리촌과 동편마을중심상가를 신규 골목형상점가로 지정했다. 김
(경인뷰) 안양시가 안전하고 쾌적한 도시공간 조성을 위해 도시재생법상 쇠퇴지역 내 노후 단독주택 집수리 비용 지원에 나선다. 시는 ‘2023년 단독주택 집수리 지원사업’을 통해 20가구를 선정해 집수리 비용을 가구당 최대 1200만원씩 지원한다고 26일 밝혔다. 대상 지역은 인구·사업체가 감소하고 노후주택이 증가한 ‘도시재생법상 쇠퇴지역’으로 안양에서는 7개동을 제외한 나머지 24개동이 이에 해당한다. 대상 주택은 사용승인일로부터 20년이 경과한 노후 단독주택이다. 단독주택의 소유주는 지붕·외벽·단열·방수·설비 공사에 대해 지원받을 수 있으며 반지하 단독주택의 경우 선제적인 침수피해 예방시설도 지원 대상이다. 집수리 공사뿐 아니라 담장 철거 및 개량, 주차장 조성, 불특정 다수인이 볼 수 있는 화단이나 이용 가능한 쉼터 조성 등도 포함된다. 다만 도시정비사업 및 정비 예정구역·주거재생혁신지구 등 개발 추진 지역 주택공시가격 9억원 이상 주택 건축물 대장상 위반건축물 등은 제외된다. 또 기존 세입자의 주거 안정을 위해 최소 4년 이상 거주할 수 있도록 임대인·임차인 간 협약서 등 조건이 부여된다. 신청 기한은 5월 3일까지이며 건축
(경인뷰) 안양시청소년재단 산하 동안청소년수련관은 지난 22일 수련관 자치조직 및 예술단 청소년과 가족 180여명을 초청해 안양종합운동장에서 열린 K리그2 FC안양과 김포FC 경기를 관람했다. 이번 경기 관람은 청소년들의 문화 여가 활동 확대를 목적으로 축구 경기를 직접 눈으로 보고 즐길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FC안양 리더스클럽 사회공헌팀과의 협력을 통해 마련됐다. 이 날 경기를 관람한 청소년과 가족들은 FC안양에 대한 많은 관심을 보이며 경기를 즐긴 가운데, 안양시청소년참여위원회 신유빈 위원은 “승패와 상관없이 주말에 가족들과 함께 축구 경기를 볼 수 있어서 재미있었고 나중에 기회가 되면 홈경기를 또 관람하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동안청소년수련관 이석구 관장과 FC안양 리더스클럽 김인환 회장은 “앞으로 유관기관과의 지속적인 연계를 통해 청소년과 가족들이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경인뷰) 안양시가 시책사업으로 2021년부터 추진해온 ‘청년 어학시험 응시료 지원사업’을 올해부터 ‘경기청년 역량강화 기회 지원사업’으로 확대 추진한다고 26일 밝혔다. 기존 지원사업은 어학 시험 18종에 대해 연 1회, 최대 10만원까지 응시료를 지원했다. 올해부터 추진하는 ‘경기청년 역량강화 기회 지원사업’은 도비 보조사업으로 어학 시험 외에도 국가기술자격, 국가공인 민간자격증 등 총 659종 시험의 응시료를 연 3회, 회당 최대 10만원까지 실비 지원한다. 이에 따라 사업예산도 지난해 6000만원에서 올해 1억6200만원으로 증액 편성됐다. 지원대상은 만 19~39세이면서 시험 응시일 기준 미취업 청년이다. 또 올해 1월 1일부터 경기도에 거주하면서 신청일 기준 안양시에 거주해야한다. 응시일 기준 건강보험 직장가입자인 경우는 대상에서 제외된다. 신청기간은 시험 응시일에 따라 상·하반기로 나눠 운영하며 예산 소진 시까지 선착순으로 접수한다. 올해 상반기 시험 응시료 지원은 5월 1일부터 6월 30일까지 경기도일자리재단 통합접수시스템에서 신청할 수 있다. 하반기 시험 응시료 지원은 10월 2일부터 11월 30일에 신청
(경인뷰) 안양문화예술재단은 문화체육관광부와 예술경영지원센터의 ‘2023 미술주간 체험·창작 워크숍’ 프로그램 공모 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공모 사업은 미술주간 기간 내 프로그램 다각화 및 관람객 만족도 제고를 목적으로 진행됐고 총 37개 단체가 지원해 안양문화예술재단을 포함한 5개 단체가 최종 선정됐다. 2023년 미술주간은 9월 1일부터 11일까지 진행되며 안양문화예술재단은 해당 기간 제7회 안양공공예술프로젝트 연계 융복합 체험 프로그램 ‘나는 아직 여기에 있어’를 운영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프로그램은 ‘7구역 – 당신의 상상 공간’이라는 APAP7의 주제에 맞춰 신체에 대한 상상적 해석을 중점으로 운영된다. 신체를 움직일 수 있는 범위와 방식, 한계점 그리고 신체가 특정한 공간에 속해 주변 환경과 작용하는 일련의 과정에 대해 ‘게임–탐방–체험’ 3단계로 구체화해 살펴본다. 특히 미술주간 프로그램으로 선정된 ‘7구역 시간여행’은 역대 APAP의 작품과 안양의 지리적 관계성을 연계해 유희적 요소와 신체활동을 결합한 게임형 공공예술 콘텐츠다. APAP7 기간 내 실내 전시 장소인 농림축산검역본부에서 전 연령층
(경인뷰) 안양시는 안양천 일대가 지방정원 조성예정지로 승인됐다고 25일 밝혔다. 산림청은 지방정원 조성예정지 신청에 대한 사전 현장실사와 타당성 평가를 거쳐 지난 21일 안양천 지방정원 조성예정지 지정을 승인했다. 안양천 지방정원은 면적 397,520㎡, 연장 28.8㎞의 규모로 안양천을 공유하는 안양시와 광명시, 군포시, 의왕시 등 4개 지자체가 공동으로 조성한다. 시는 지정 승인에 따라 올해 하반기 지방정원 조성을 위한 실시설계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후 경기도로부터 조성 계획이 승인되면 공사를 착수한다. 2026년 지방정원 운영을 시작하고 2028년에는 구로구, 금천구, 양천구, 영등포구 등 서울권 지자체와 함께 안양천 국가정원 지정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안양천 지방정원 조성을 통해 안양시의 정원도시 브랜드를 구축하고 지역주민들의 여가와 문화를 위한 공간으로 활용할 계획”이라며 “시민들에게 사랑받는 공간인 안양천이 수도권 최고의 랜드마크로 변모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경인뷰) 안양도시공사는 5월 9일까지 시민 눈높이에 맞는 혁신경영 수행을 위한 ‘ESG·혁신 아이디어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시민의 참신하고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공사의 새로운 비전 ‘스마트 1등 공기업 안양도시공사’에 걸맞은 신규 사업계획 수립을 위해 추진됐다. 공모 주제는 시민이 바라는 공공기관 일하는 방식 혁신 친환경 경영·탄소중립 실천 사업장 시설·안전관리 강화 시민 참여 지역사회 공헌 활동 확대 방안 등이다. 안양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고 이메일을 통해 접수하면 된다. 접수된 아이디어는 심사를 거쳐 총 8명의 입상자를 선정한다. 대상에게는 온누리상품권 10만원과 상장, 우수상 2명과 장려상 5명에게는 각각 온누리상품권 5만원 및 3만원과 상장이 수여된다. 공사는 시민의 제안을 차후 사업추진 과정에 반영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명호 사장은 “이번 ESG·혁신 아이디어 공모전은 안양도시공사가 나아가야 할 방향을 시민과 함께 고민하고 탐색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우수한 아이디어를 발굴해 사업에 반영할 수 있도록 시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