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뷰) 인천광역시는 반려견 등록을 활성화하고 등록 정보를 현행화하기 위해 8월 7일부터 9월 30일까지 ‘반려견 등록 자진신고 기간’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동물보호법’에 따라 반려의 목적으로 2개 월령 이상의 개를 기르는 경우 30일 이내에 동물등록 대행 기관에서 서 등록해야 하며 소유자 변경, 소유자 주소·연락처 변경, 등록 동물이 죽은 경우 변경 신고를 해야 한다. 이를 위반할 경우 ‘동물보호법’에 따라 100만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될 수 있다. 그러나 이번 자진신고 기간 반려견을 등록하거나 등록된 반려견의 변경 정보를 신고할 경우 미등록이나 변경 신고 지연에 따른 과태료가 면제된다. 자진신고 기간이 끝나는 10월부터는 미등록자 및 변경 신고 미신고자를 대상으로 반려동물 출입이 많은 공원 등에서 단속을 실시할 예정이다. 반려견 등록은 동물등록 대행 기관으로 지정된 가까운 동물병원 등에 방문해 손쉽게 진행할 수 있으며 소유자 확인과 정보 입력을 위해 신분증을 준비해야 한다. 변경 신고는 ‘국가동물보호정보시스템’과 ‘정부 24’ 등을 통해 온라인으로도 진행할 수 있다. 한편 인천시는 유기 동물이 증가하는 여름 휴가철 등을
(경인뷰) 세계 잼버리대회 참가자들을 위한 지원에 만전을 기하고 있는 인천시가 태풍 ‘카눈’ 북상에 실내 프로그램 운영으로 응수한다. 인천광역시는 10일 스카우트 대원들이 체류 중인 연세대 국제캠퍼스에서 ‘찾아가는 영화관’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태풍 ‘카눈’북상에 따라 대원들이 별도 이동 없이 실내에서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을 마련한 것으로 인천을 배경으로 한 영화 두 편을 오전 10시와 오후 2시 연세대학교 언더우드기념 도서관 7층 다목적실에 마련된 상영관에서 상영한다. 김충진 시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인천에 머물고 있는 스카우트 대원들이 인천에 머무르는 동안 지루하지 않게 시간을 보낼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에 태풍에 대비한 실내 프로그램을 운영하게 됐다”며“모든 대원들이 한국과 인천에 대한 좋은 추억을 가지고 돌아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경인뷰) 스카우트 대원에 대한 인천시의 전폭 지원에 인천시민들도 힘을 보태고 있다. 인천광역시는 인천시민과 재인 외국인으로 구성된 시민명예외교관 40여명이 스카우트 대원들의 숙소에 투입돼 현장통역을 지원하고 있다고 밝혔다. 시에서 지원하는 통역 인력 외에 추가로 배치된 이들은 스카우트 대원들의 현장의료진료소 및 마음안심버스 서비스 이용 시 통역을 지원한다. 시민명예외교관 대부분은 생업에 종사하는 사람들로 적게는 3시간에서 많게는 8시간까지 개개인의 형편에 맞게 봉사활동에 참여하고 있다. 통역 지원에 나선 시민명예외교관이 8월 7일 3명에서 9일 오후 5시 현재까지 44명으로 대원들이 체류 중인 대부분의 숙소에서 진료소 및 마음안심버스의 통역 서비스가 가능해졌다. 마음안심버스 통역에 참가한 한 시민명예외교관은 “서비스를 이용한 잼버리 단원이 본인의 스트레스 정도를 객관적 수치로 확인하고 안정을 찾아가는 걸 보며 뿌듯했다”며 “정신건강과 관련한 영어 표현도 새롭게 공부하는 계기가 돼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고 봉사 참여 소감을 밝혔다. 류윤기 시 글로벌도시국장은 “통역 봉사활동으로 인천시민의 높은 시민의식과 공동체 의식을 보여준 시민명
(경인뷰) 인천광역시는 인천에 체류 중인 영국과 벨기에 스카우트 대원 중 일부가 9일 오후 인천상륙작전기념관을 방문해 유럽연합참전 용사의 희생에 감사와 예우를 표하는 의미 있는 시간을 가졌다고 밝혔다. 기념관을 찾은 60여명의 대원들은 자유 수호의 탑에서 헌화와 묵념을 한 후 해설사로부터 참전 영웅들이 피땀으로 지킨 자유 수호의 과정을 들었다. 특히 영국 스카우트 대원들은 한국전쟁에 참전해 대한민국의 자유와 생명을 지켜낸 약 5만 6,000여명의 선조들에 대한 자랑스러움을 표했다. 또한 대원들은 인천시가 추진하는 제73주년 인천상륙작전 기념행사에도 높은 관심을 보였다. 시는 오는 9월 15일 한국전쟁의 대전환점이 된 인천상륙작전을 프랑스 노르망디상륙작전에 버금가는 국제행사로 기념할 예정이다. 이행숙 인천시 문화복지정무부시장은 “한국전쟁 참전국의 후손들을 이곳 인천상륙작전에서 만나 감회가 새롭다”며 “이번 방문을 통해 대원 개개인 모두가 국제평화와 자유 수호의 중요성을 되새길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또 “인천시가 마련한 여러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남은 시간 좋은 추억을 만들었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인천상륙작전
(경인뷰) 유정복 인천광역시장은 북상 중인 제6호 태풍 ‘카눈’이 오는 10일부터 인천에 직접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예상되면서 8일 오후 인천 중구 연안여객터미널을 찾아 피해 예방에 철저히 대비할 것을 주문했다. 이날 현장점검에는 인천시를 비롯해 옹진군, 중구, 인천항만공사, 인천지방행양수산청 등이 함께 나섰다. 기상청에 따르면 태풍 ‘카눈’은 9일 밤부터 제주도를 시작으로 한반도에 영향을 주며 50~100mm의 강우량과 순간풍속 15~30m/s의 강풍을 동반할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인천시는 앞서 지난 8일 태풍 북상에 따른 비상대책본부를 가동하고 24시간 비상근무체제에 돌입했다. 현재 태풍이 북상함에 따라 연안여객터미널에 정박해 있던 9개 항로 17척이 아라뱃길 경인운하, 삼목항으로 피항해 태풍 피해에 대비하고 있다. 유정복 시장은 여객선이 접안하는 잔교를 방문해 현장을 점검하고 태풍 북상에 따른 인명피해 및 시설물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관계기관들의 철저한 사전 준비를 당부했다. 유 시장은 “이번 태풍은 강한 바람이 예상되는 만큼 여객선 등 선박은 물론 시설물에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사전에 철저히 대비해 달라”며 “지난 집
(경인뷰) 인천광역시는 인천에 체류 중인 4,258명의 세계잼버리대회 참가자들을 위한 특별 관광코스와 체험형 프로그램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매일 5,000여명이 참여할 수 있는 총 30여 개의 관광·문화 체험형 프로그램을 일자별로 마련해 참가자들이 인천에 머무는 동안 다양한 인천의 매력을 느낄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현재 2,000명 참여할 수 있는 에코시티 투어·교육여행·송도야경 프로그램·시티투어 등 4개의 프로그램이 대원들을 위한 특별 프로그램으로 운영 중이며 5,500명이 참여할 수 있는 전시, 스포츠 체험형 프로그램도 운영할 예정이다. 이 외의 개항장 역사투어, 레트로 코스를 비롯해 월미도와 송도 신도시, 서구 청라, 남동구, 강화교통 투어 등 인천 각 지역을 체험할 수 있는 로컬 프로그램을 지역별로 마련한다. 시는 지난 8일부터 잼버리 대원들을 위한 인천 시티투어를 특별 편성해 발 빠르게 운영하고 있다. 앞서 8일 오후 시티투어에 참여한 잼버리 대원들은 인천 송도의 G타워, 문자박물관 등 주요 관광코스를 둘러보면서 한국의 문화를 직접 체험했다. 잼버리 대원들을 위한 특별 인천 시티투어는 8월 12일까지 이어지며 버
(경인뷰) 인천광역시는 여름방학을 맞아 인천 섬에 대해 생소한 여러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백령·대청 국가지질공원 체험행사를 8월 7일 부터 8월 8일까지, 2일간 진행했다. 체험행사 일정은 당초 수요일까지 3일간 진행 예정이었으나, 태풍 카눈의 예상 진로 변경으로 선박 결항이 예정되어 일정이 단축됐다. 이번 체험행사에 참여한 청소년 및 보호자 약 30명은 백령·대청 국가지질공원의 여러 지질명소 체험 및 지질 트레킹, 해양 정화 활동 등 체험 프로그램 일정을 수행했다. 우선 8월 7일 1일 차에는 백령도 사곶해변 및 지질명소 두무진을 체험했다. 2일 차 오전에는 인천시에서 운영하는 지질공원 해설사들의 설명을 들으며 지질명소 콩돌해안을 둘러본 후, 천연기념물인 점박이 물범의 최대 서식지인 진촌리현무암 해변으로 이동해 점박이 물범을 호기심 있게 관찰했다. 오후에는 아쉬운 마음을 뒤로하고 안전한 귀가를 위해 여객터미널로 이동하며 2일간의 체험행사를 완료했다. 윤현모 시 해양항공국장은 “이번 체험행사를 통해 백령도 대청도에 대해 생소한 많은 학생들에게 지질공원 등 체험 기회를 제공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백령·대청 지질공원 관광 및 홍
(경인뷰) 인천광역시는 대회 조기 퇴영 후 인천으로 이동한 세계잼버리대회 참가자들을 위해 9일부터 12일까지 관내 대중교통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고 밝혔다. 이로써 인천에 체류 중인 4,258명의 세계잼버리대회 참가자들이 인천 관내 지하철과 관내 준공영제 시내버스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게 됐다. 다만 지하철과 시내버스 무료 이용을 위해서는 참가자 신분 확인을 위해 스카우트 복장을 착용하거나 ID카드를 소지해야 하며 인천구간 외 타 지역 이동 시에는 요금이 발생한다. 시는 참가자의 원활한 대중교통 무료 이용지원을 위해 교통공사, 버스운송조합 등 유관 기관에 협조를 요청한 상태다. 한편 시는 인천 체류 중인 스카우트 지원을 위한 전담팀을 구성하고 문화·관광·체험행사 등 세계스카우트 잼버리 참가자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9일 오전 5시 기준 인천에는 영국, 벨기에, 이탈리아 등 총 38개국 4,258명의 대회 참가자가 체류 중이다. 김준성 시 교통국장은 “인천을 방문한 잼버리 대원들의 곳곳을 다니고 경험하며 인천을 마음껏 누릴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경인뷰) 인천시가 인천에 도착한 잼버리 대원들의 건강 관리에 본격 나섰다. 인천광역시는 인천에 머물고 있는 2023 세계스카우트 잼버리 참가자들의 의료지원을 위해 관내 8개 병원과 협력해 11개 숙소에 현장의료진료소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인천시는 연일 계속되는 폭염 등으로 심신이 지쳐있을 대원들의 건강회복이 최우선이라고 판단 각 숙소에 의료지원반을 설치하기로 하고 관내 병원에 의료지원을 요청했다. 이에 협력 의사를 밝힌 병원은 길병원, 검단탑병원, 나은병원, 뉴성민병원, 세종병원, 인천의료원, 인천성모병원, 인하대병원 등 총 8곳이다. 이들 병원은 각 숙소에 의사와 간호사를 파견해 진료와 처방을 하고 응급상황 발생 시에는 신속한 병원 이송을 지원한다. 진료·처방은 매일 오전 9시부터 저녁 6시까지 이뤄진다. 대규모 인원이 모인 숙소 등 4곳에는 저년 7시부터 9시까지 의사협회에서 파견한 의료진이 심야진료를 운영하고 저녁 10시까지는 각 군·구 보건소에서 파견한 의료 인력이 상비약을 지원해 의료 공백도 메울 계획이다. 숙소에는 구급차를 대기해 응급상황에도 대비했다. 또한 관내 보건소에서 숙소 주변을 방역 소독하고 손소독제·마
(경인뷰) 인천광역시는 지난해 7월 착수한 ‘인천시 색채디자인 사업’을 완료해 인천시청 내 안내사인 등을 시민들이 알기 쉽고 찾기 쉽도록 개선했다고 밝혔다. ‘인천시 색채디자인 사업’은 인천시민들과 함께 개발한 인천색을 활용해 원도심 주요 공공공간, 공공시설물 등을 개선하는 사업이다. 올해는 읽기 쉽고 찾기 쉬운 공공청사 안내사인 디자인 개발, 학교 색채디자인 컨설팅 등을 추진했다. 인천바다색과 팔미도등대색을 활용한 공공청사 안내사인 디자인은 관내 공공청사에 적용할 수 있는 디자인 지침서로 개발했으며 인천시청 내·외부의 건물과 편의 공간을 시민들이 알기 쉽도록 일부 시범 적용했다. 또한 학교 색채디자인 컨설팅은 수요조사를 통해 선정된 동산중학교, 내가초등학교, 안남초등학교를 대상으로 색채디자인 컨설팅 가이드라인을 활용해 건물 외부, 내부 복도 등 각 학교별 현황에 맞게 색채디자인을 적용해 87% 이상이 만족했다는 긍정적인 결과가 나왔다. 또한 인천색의 홍보 및 확대를 위해 인천색 엽서와 캘린더 굿즈 디자인 개발과 유명 캐릭터 에스더버니와 협업해 큰 호응을 얻었다. 고은정 인천시 도시디자인과장은 “공공청사 개선을 시작으로 앞으로도 읽
(경인뷰) 인천광역시는 보육 교직원의 전문성 강화와 보육 서비스 품질 향상을 위한 ‘2023년 보육 교직원 하반기 보수교육’을 8월부터 12월까지 실시한다고 밝혔다. 2023년 하반기 보수교육 과정은 총 8개 과정, 27개 반, 약 2,345명을 대상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특히 지난 7월 상반기 보수교육이 종료됨에 따라, 보육 교직원들의 교육 수요를 반영해 하반기에는 1급 승급교육과 장기 미종사자 직무교육을 추가 개설했다. 신청기간은 오는 8월 9일부터 25일까지로 인천시 보육정책심의위원회 공모로 선정된 교육전문기관 4개소, 인천대학교, 인천재능대학교, 인천KCEM 보육교사교육원)에서 교육을 실시한다. 신청방법은 재직자의 경우 보육통합정보시스템 또는 보육 교직원 국가자격증사이트에서 장기 미종사자 등은 보육 교직원 국가자격증사이트에 신청 후 해당 교육기관에 신청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보육 교직원은 재직 중 매 3년마다 직무교육을 받게 돼 있으며 승급교육 또는 원장 사전직무교육은 선택해 이수할 수 있다. 인천시는 교육의 질 향상을 위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전면 대면수업으로 진행할 예정이며 올해 말 보수교육의 질적 개선과 수강생 만족도를
(경인뷰) 인천광역시는 9일 신관 회의실에서 재외동포 웰컴센터 설립·운영을 위한 ‘재외동포 웰컴센터 설립 기본계획 수립 용역’ 착수 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6월 5일 재외동포청 출범 기념행사에서 유정복 인천시장이 발표한 ‘1,000만 도시 인천 프로젝트’의 주요 전략 중 하나인 재외동포 웰컴센터 설치를 위한 첫 단추다. 재외동포 웰컴센터는 재외동포를 위한 관광·의료·교육·주거 등 맞춤형 원스톱 서비스 제공을 담당하는 센터로 내년 상반기 개소를 목표로 추진 중이다. 이번 연구용역은 앞으로 5개월 동안 웰컴센터의 설치를 위한 기초조사 및 운영방안, 세부 콘텐츠 발굴과 함께 향후 비전·목표, 발전방안 등에 대한 계획을 수립할 예정이다. 시는 이번 용역을 통해 재외동포 웰컴센터의 기본계획을 정립하고 활용방안을 모색하는 한편 웰컴센터가 750만 재외동포의 인적자산을 연결하는 출발점이 돼 인천의 글로벌 국제도시로의 위상 강화와 ‘시민이 행복한 세계 초일류 도시 인천’으로의 도약을 이루길 기대하고 있다. 류윤기 시 글로벌도시국장은 “이번 연구용역을 시작으로 인천시민과 재외동포를 위한 ‘1,000만 도시 인천 프로젝트’를 속도감 있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