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뷰) 군포시가 핵심사업 가운데 하나인 ‘도시·주거환경 정비기본계획’ 수립을 위한 주민 소통에 나섰다. 군포시는 지난 8월 20일 시청 본관 중회의실에서 재개발 추진지역 주민들이 구성한 ‘군포지역 재개발정비사업 협의회’와 주민간담회를 열어, 정비기본계획수립 추진상황 및 향후 계획 등을 설명하고 주민들의 의견을 들었다. 이날 간담회에는 한대희 군포시장과 관계공무원, 정비기본사업 총괄계획가인 가천대 도시계획학과 이창수 교수와 한국토지주택공사 및 군포도시공사 관계자, 그리고 재개발추진을 위해 협의회를 구성한 10여개 구역의 주민들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지역주민들은 “뉴타운지구 해제 이후 관리방안의 부재로 주택 및 편의시설 등의 노후화와 열악한 기반시설 등으로 주민생활에 불편이 많다”며 “양호한 주거환경 확보를 위해 군포시의 최대 현안인 기성 시가지의 정비사업이 신속하고 원활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행정력 동원에 최선을 다해줄 것”을 요청했다. 이에 대해 군포시는 “기성 시가지의 체계적인 정비를 위해 올해 4월부터 정비기본계획 수립용역을 착수했고 기초현황조사의 자료를 바탕으로 기반시설 및 정비가 필요한 구역 등에 대한 구체적인 검토를 진행하
(경인뷰) 군포시 금정동 주민자치회는 코로나19 시대에 맞는 주민들의 여가 선용을 위해 스마트폰 활용과 댄스스포츠 등 5개 분야의 온택트 문화강좌를 개설해 운영하고 있다. 금정동 주민자치회는 이를 위해 동 행정복지센터 2층에 스튜디오를 조성했다. 금정동 온택트 문화강좌는 지난 8월 6일 댄스스포츠 강의를 시작으로 8월 26일까지 계속되며 ‘밀키트를 활용한 청소년 요리 수업’, ‘나만의 드론 만들기’, ‘스마트폰 활용 강좌’ 등 모든 연령층에서 참여할 수 있도록 다양한 주제로 구성됐다. 특히 코로나19 장기화로 줄어든 배움의 기회를 충족시키고 향후 주민들이 원하는 더 많은 문화강좌를 개설해, 일상 속 평생학습의 능동적 참여를 통한 실용적인 양뱡향 소통문화를 활성화시킨다는 방침이다. 금정동 주민자치회 유치주 회장은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가 완화되지 않아 대면교육에 한계가 있어 아쉽지만, 온택트 문화강좌를 통해 주민의 문화 향유 욕구가 충족되길 바란다”며 “추후 더욱 다양한 강의를 제공해서 주민들의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나순실 금정동장은 “대면 프로그램 운영에 한계가 있어 아쉬움이 있지만, 온라인 프
(경인뷰) 최근 군포시에 기오6차아파트 주민들을 대표해 입주자대표회의 이름으로 감사의 편지가 전달됐다. 군포시에 따르면, 기오6차아파트 주민 장모씨는 작년 9월 오래된 옹벽과 담장 개축공사에 따른 공동주택보조금 지원신청 및 행위허가 신청을 했는데, 시청 공무원들의 친절하고 적극적인 업무처리에 무척 감명받았다며 편지를 통해 한대희 시장과 담당 공무원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다. 당시 군포시청 공무원들이 공동주택보조금 지원은 물론이고 행위허가와 관련된 사항들도 자세히 알려주는 등 도움을 준 덕분에, 주민 안전에 위험을 주던 아파트 단지 내의 기울어진 옹벽과 담장을 개축할 수 있었다고 한다. 장씨가 언급한 군포시 공무원은 당시 건축과 공동주택관리팀 곽근수 팀장과 팀원들이다. 장씨는 작년 9월 중순 경 아파트 내 옹벽이 조금씩 기울어지는 등 위험을 감지하고 있었으나, 막대한 공사비를 감당할 수 없어 공사에 착공하지 못하고 있던 중 군포시 건축과에 전화를 걸어 이런 사정을 설명하고 도움을 요청했다. 곽근수 팀장은 이를 듣고 담당 직원과 함께 해당 아파트를 찾아 현장을 살피고 시에서 추진하고 있는 공동주택보조금 지원사업을 안내했다. 이에 따라 장
(경인뷰) 군포시는 8월 19일 관내 거주 북한이탈주민들의 정착 지원을 위해 의료비 할인 등을 골자로 하는 업무협약을 관내 의료기관 등과 체결했다. 군포시와 의료기관 등은 업무협약을 통해, 북한이탈주민들에 대해 비급여 진료비 10% 할인 혜택을 제공하고 북한이탈주민의 건강증진을 위한 상호 정보교류와 질병관련 상담 및 전문 진료에 관해 협력하기로 했다. 현재 군포시에는 약 330명의 북한이탈주민이 거주하고 있으며 탈북과정에서 발생하는 부상 후유증과 각종 질환을 호소하는 주민이 많지만, 부담스러운 의료비로 인해 병원 진료에 어려움을 호소하는 경우가 많은 실정이다. 이에 따라 민관 협력체계를 확립하고 비급여 진료비 할인혜택을 포함해 보다 향상된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이번 협약을 체결하게 됐다고 군포시 관계자는 설명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한대희 군포시장과 김종훈 남천병원장, 하대호 원광대학교 산본병원장, 박종혁 G샘병원장, 김권진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군포시협의회장, 김정아 통일맘연합회 대표와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한대희 시장은 “관내 병원들의 적극적인 협조로 북한이탈주민들이 수준높은 의료서비스를 받아서 군포시에서의 안정적인 정착에 도움
(경인뷰) 군포시가 2022학년도 대학입시 수시 박람회를 8월 21일 오전 10시 군포시청 유튜브를 통해 온라인으로 개최한다. 또한 8월 21일 오후 1시부터는 수험생과 상담강사간의 1대1 온라인 상담도 진행한다. 이번 수시 박람회에서는 한국대학교육협의회 최승후 대표강사가 수시모집의 전형별 특징과 주요 대학 지원전략, 자기소개서 작성법 등을 설명할 예정이며 군포시청 유튜브를 통해 실시간으로 시청할 수 있다. 1대1 온라인 상담은 대입 상담강사 20명이 사전에 신청한 관내 고3 수험생들을 상대로 진행하며 상담교사와 수험생간 배정된 시간에 줌에 접속해 실시된다. 임현주 군포시 청소년청년정책과장은 “이번 수시 박람회는 코로나19로 인해 비대면 온라인으로 진행하고 1대1 상담도 줌을 이용해 진행하게 된다”며 “코로나19로 대입정보 수집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수험생과 학부모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경인뷰) 군포시가 군포역과 금정역 등 원도심 일대의 변화과정을 기록화하는 아카이빙 사업을 실시한다. 이 사업은 과거에서 현재에 이르는 원도심 지역의 생활문화와 일상 관련자료를 기록으로 남겨서 지역의 정체성을 확립하고 지역공동체 활성화를 도모하는 한편 문화적 가치를 높이기 위한 것이다. 군포시는 이를 위해 현장에서 발굴 임무를 맡게 될 마을탐사대인 시민기록가들을 모집한다. 모집기간은 8월 31일까지며 원도심 주변 거주 시민, 기록활동에 관심있는 일반 시민, 인문·문화·예술분야에 몸담고 있는 군포지역 활동가 등이 신청할 수 있다. 모집 인원은 20명으로 온라인 구글폼을 통해 선착순으로 선발하되, 원도심 주변 거주 시민들을 우선 선발한다. 이어 시민기록가들을 대상으로 9월 13일부터 10월 11일까지 기록관리의 개념과 분류, 대상, 사진기록하기, 한국의 기록관리 사례 등 아카이빙과 관련한 다채로운 교육이 대면, 또는 비대면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교육 이수자에게는 아카이빙 교육 수료증이 발급되며 이들은 원도심 일대의 생활문화관련 자료들을 수집, 기록하고 주민들의 얘기를 채록하게 된다. 군포시는 마을탐사대의 기록 등을 모아 원도심 일대의
(경인뷰) 군포시는 어린이들에게 제철 과일을 제공하는 어린이 건강과일 공급사업이 지원 수단과 금액이 확대되는 방향으로 개선된다고 밝혔다. 지원 수단은 지난해 지역화폐에서 올해 꾸러미 배송이 추가돼, 지역화폐와 꾸러미 배송 두 가지 방식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게 됐다. 또한 지원 금액도 지난해 4만500원에서 올해 4만5천800원으로 소폭 인상됐다. 지급된 지역화폐는 군포시 농산물 판매점 등에서 과일을 구매하는데 사용할 수 있으며 편의점은 구매처에서 제외됐다. 꾸러미 신청을 선택할 경우 동일한 금액의 과일 꾸러미가 집으로 직접 배송된다. 신청 자격은 양육수당을 받고 어린이집과 유치원 등에 다니지 않는 미취학 어린이로 9월 30일까지 신청을 받아 10월 중 자격요건 확인 작업을 거친 뒤 11월부터 지역화폐 또는 꾸러미로 지급할 예정이다. 신청은 온라인을 통해 할 수 있으며 단, 인터넷과 스마트폰 사용이 불편한 가정은 주소지 관할 주민센터를 방문해 신청할 수 있다. 어린이 건강과일 공급사업은 지역 내에서 생산되는 제철과일을 관내 모든 어린이들에게 제공하는 것으로 소요 예산은 도비와 시비에서 50대 50으로 충당한다. 군포시 관계자는
(경인뷰) ‘고바우 영감’ 등 고 김성환 화백의 유품을 전시하는 군포시의 ‘고바우뮤지엄’ 건립 추진이 본격화하고 있다. 지난 2019년 9월에 별세한 고 김성환 화백은 1950년대부터 1990년대까지 신문에 ‘고바우 영감’을 연재해 신문 시사비평만화의 선구자로 평가받고 있다. 군포시는 지난 8월 10일 ‘고바우뮤지엄’ 건립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용역과 관련한 착수보고회를 갖고 ‘고바우뮤지엄’의 취지와 기본 성격, 추진 방향, 기대효과 등을 논의했다. 이날 보고회에서 한대희 시장은 ”고바우 영감이 우리사회에 던진 메시지를 이해하고 특히 미래세대를 포함해 모든 세대가 공감할 수 있어야 한다“며 ”현재보다는 미래를 내다보면서 추진해달라“고 당부했다. 한 시장은 특히 ”군포지역의 문화적 가치 향상에 고바우뮤지엄이 왜 필요한지를 명확히 담아내고 다른 기관들의 소장품과도 연계하는 등 뮤지엄 영역 확장도 검토해달라“고 말했다. 이에 앞서 지난해 2월 고 김성환 화백의 유족들은 군포시와 김화백 유품 기증 협약식을 체결했으며 이에 따라 시는 고인의 자택에 소장된 작품과 유품 등을 대상으로 목록화 전수조사를 하고 있다. 전수조사 용역은 이
(경인뷰) 군포시미디어센터는 8월 17일부터 21일까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대학생들의 콘텐츠 제작 활동을 지원하기 위한 ‘대학생 미디어 콘텐츠 제작 지원 사업’에 참여할 대학생 팀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경기도와 경기콘텐츠진흥원의 지원을 받아 군포시미디어센터에서 진행하는 신규 사업으로 일상 속 다양한 이야기를 참신하고 재미있는 콘텐츠로 만들어 공유하기를 원하는 3인 이상의 미디어 전공 대학생 팀을 선발해 콘텐츠 제작에 필요한 시설·장비 등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원 분야는 5분 이상의 단편영화, 다큐멘터리, 방송물, 1인 미디어 콘텐츠 등이며 지원대상은 미디어 관련 전공 대학생으로 구성된 3인 이상의 콘텐츠 제작팀으로 구성원의 50% 이상이 경기도 또는 군포시 거주자이거나, 경기도 또는 군포시 소재 대학교 재학생이면 된다. 선정된 팀은 최대 200만원 상당의 장비, 시설, 차량 임차비와 군포시미디어센터가 보유하고 있는 장비와 시설 등을 지원받을 수 있다. 선정된 팀이 제작한 작품은 오는 11월 ‘군포시 미디어 페스티벌’ 상영회를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대학생 미디어 콘텐츠 제작 지원 사업’ 신청은 8월 17일
(경인뷰) 군포시는 육아전문가인 이은경 작가로부터 듣는 ‘슬기로운 초등 부모 생활’이라는 주제의 특별강좌를 8월 17일부터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는 부곡도서관의 특화주제인 ‘함께 육아’의 첫 번째 강연으로 초등 자녀 육아에 고민이 많은 부모님들을 위해 마련됐다. 자녀가 초등학교에 입학하면, ‘아이와 대화하면 예전과는 다르게 서로 짜증을 내게 돼요’, ‘아이가 스마트폰에만 빠져있어요’, ‘이제는 아이가 공부를 시작해야 할 것 같은데 어떻게 할지 모르겠어요’ 등 이전에는 없던 고민거리가 생긴다. 이은경 강사는 이런 초등자녀 부모들을 위해 다양한 사례를 바탕으로 아이와 부모 모두 행복하게 초등 시기를 보내기 위한 풍부한 노하우를 전할 예정이다. 강연은 초등 자녀와의 대화법, 우리 아이 자기주도학습 시작하는 법, 그리고 초등 시기 독서와 글쓰기의 힘을 주제로 하고 있다. 최재훈 군포1동 특화사업과장은 “자녀가 초등학교에 입학한 후 변화된 환경에 어려움을 겪는 부모가 많다”며 “이번 강연에서 초등 자녀를 이해하고 학습을 도울 수 있는 실질적인 도움을 받으시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번 강좌는 ‘군포시도서관’ 유튜브를 통해 누구나 수강할 수
(경인뷰) 군포시는 올해 8월 정기분 주민세 10만1,813건, 11억원을 부과하고 주민세에 대해는 신고·납부기간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신고·납부는 2021년 지방세법 개정으로 인한 주민세 과세체계 개편에 따른 것이다. 먼저, 개인 세대주에게 부과하는 주민세 개인균등분은 주민세 개인분으로 세목만 변경됐으며 납부기한은 8월 31일로 종전과 같다. 또한, 종전에는 7월에 신고·납부하던 주민세 재산분과 8월에 부과고지 대상이던 기존 주민세 개인사업자·법인 균등분이 주민세 사업소분으로 통합되면서 8월에 신고·납부로 전환됐다. 사업소분의 납부세액은 구 주민세 개인사업자·법인균등분의 세액에 해당하는 기본세액에 구 주민세 재산분 세액에 해당하는 사업소 연면적 세액을 합산한 금액이다. 주민세 납세자는 과세기준일 현재 군포시에 사업소를 둔 개인사업자와 법인 및 단체이며 개인분은 세대주에게 부과한다. 군포시는 주민세 과세체계 개편에 따른 납세자의 혼란을 최소화하기 위해 구 주민세 개인사업자·법인 균등분 납세자를 대상으로 납부서를 발송했다. 사업주가 납부서에 기재된 세액을 납부하면 신고·납부한 것으로 간주한다. 단, 납부서에 기재된 산출세액
(경인뷰) 군포시 중앙도서관은 9월 ‘독서의 달’을 맞아 시민들의 독서 의욕 제고와 독서 생활화를 위해 인문학 특강, 지역작가 재능기부 특강, 공연 등 다양한 행사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이들 행사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모두 비대면으로 진행된다. 먼저 ‘독서의 달’ 인문학 특강으로 당나라 시인들과 그들의 시에 얽힌 이야기를 소개하는 ‘장안의 봄을 거닐다’와, 인간에 의한 새로운 지질시대인 인류세의 의미를 알아보고 어떻게 살아갈 것인지를 사유해보는 ‘포스트휴먼과 인류세의 시대에 살기’를 마련했다. 또한 군포 지역작가인 김선남 그림책 작가의 재능기부로 진행되는 특강인 ‘우리동네 나무들’은 작가의 그림책인 ‘다 같은 나무인 줄 알았어’에 등장하는 우리동네의 나무를 소개하고 주변을 둘러볼 수 있는 내용으로 구성됐다. 이와 함께 친구의 중요성을 일깨워주는 국악뮤지컬 ‘깨비 친구 삽살이’, 가족과 함께 천연이끼인 스칸디아 모스를 이용해 꽃화분을 만들어보는 ‘가족과 함께하는 힐링 만들기 체험’, 청소년 소설 ‘아몬드’와 환경 그림책 ‘고래를 삼킨 바다 쓰레기’의 온라인 원화전시 등도 준비됐다. 최명수 군포시 도서관정책과장은 “독서의 달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