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뷰) 안양시는 지난 20일 안양시청 2층 강당에서 제 8·9대 안양시주민자치협의회 회장 이·취임식을 개최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날 이·취임식에서는 8대 협의회장인 박종배 회장에게 감사패를 수여하고 2023년 차기 9대 협의회장으로 김형태 안양8동 주민자치위원장을 추대했다. 또 신임 수석부회장·부회장·감사·사무국장·회계총무 등을 선임했다. 이 자리에는 최대호 안양시장, 최병일 안양시의회 의장, 강득구·민병덕 국회의원, 도·시의원 및 각 동 주민자치위원장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안양시주민자치협의회는 주민자치 발전 및 자치센터 운영에 필요한 사항에 대해 협의·자문 역할을 수행하기 위해 조례에 의거해 설립된 협의회다. 회장의 임기는 2년이다. 김형태 신임 협의회장은“주민들이 만들어 갈 대한민국의 중심에 주민자치협의회가 있다”며 “안양시 지방자치분권 확립의 선구적인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참여와 관심을 부탁드린다”며 취임 포부를 밝혔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올해 초 지방자치법이 전면 개정으로 중앙에서 지방으로 중심이 대전환되는 지방분권의 시대가 본격적으로 시작됐다”며 “우리 시 2개 동에서 주민자치회가 운영되어 그 기
(경인뷰) 안양시가 세 번째 ‘여성친화도시’를 지정받으며 누구나 존중받고 성평등한 도시 조성을 이어간다. 시는 여성가족부의 여성친화도시 지정 심사를 통과했다고 22일 밝혔다. 지난 2012~2016년 1단계 여성친화도시, 2017~2021년 2단계 여성친화도시에 이어 2023~2027년까지 여성친화도시로 신규 지정되는 성과를 거뒀다. 여성친화도시는 지역정책 추진과정에서 여성과 남성이 평등하게 참여하고 여성의 역량강화, 돌봄 및 안전이 구현되는 정책을 운영하는 지역을 말한다. 여성가족부는 이번 지정부터 단계별 지정 폐지, 여성친화도시 5대 평가항목 등 변경된 운영·심사기준으로 지자체를 평가했으며 안양시는 5대 평가항목인 성평등 추진기반 구축 여성 경제·사회 참여 확대 지역사회 안전 증진 가족친화환경 조성 여성의 지역사회 활동 역량 강화 등에서 고루 높은 점수를 받았다. 안양시는 올해 지역사회 네트워크를 강화해 지속가능한 여성친화도시 체계 구축에 주력했다. 경찰서 관내 기업, 분야별 전문가 등과 여성안전실무협의체 및 여성일자리실무협의체를 구성했으며 안전, 돌봄, 일자리 등의 다양한 정책을 함께 점검하고 개선했다. 또 2019년 발족
(경인뷰) 안양시가 오는 2027년까지 비산통합정수장 신설을 위해 지난 11월 말부터 이달 초까지 ‘만안구 급수체계 전환’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준공 42년 된 기존 비산정수장의 철거 준비에 돌입했다. 안양시는 비산·포일 통합정수장 현대화사업의 일환으로 11월 27일부터 12월 9일까지 계획한 만안구 급수체계 전환 작업을 완료했다고 22일 밝혔다. 비산·포일 통합정수장 현대화사업은 노후화되고 비효율적인 정수장 시설을 개량하면서 고도화된 정수처리 시설을 도입해 안양시민들에게 고품질의 수돗물을 제공하기 위한 사업이다. 시는 비산정수장을 통합정수장으로 재건설하는 공사기간 동안 만안구 급수를 기존 비산정수장에서 포일정수장으로 바꾸는 급수체계 전환을 우선 시행했다. 안양시 관계자는 “시민들의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급수체계 전환에 대해 다양한 매체를 통해 철저히 홍보했다”며 “탁수 발생 민원에 개별 대응하고 필요시 현장작업반이 직접 퇴수 작업을 실시했다”고 설명했다. 수계 전환된 각 배수지 등에 대해 지속적인 수질 모니터링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만안구 수계 전환이 완료됨에 따라 시는 현재 비산정수장에 대한 철거 허가 절차를 진행하고
(경인뷰) -장명희 안양시의원은 21일 진행된 제280회 안양시의회 제2차 정례회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원도심의 특성상 이면도로와 협소한 보행로가 혼재되어 있는 만안구 곳곳의 통학로가 우리 아이들의 보행안전을 위협하고 있다”며 “특히 안양초등학교 통학로 일대에는 주거복합건축물 신축 공사까지 무분별하게 진행되고 있어 어린이들의 안전문제가 심각하다”며 안양시에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장 의원에 따르면 안양초등학교 통학로는 보행로와 도보 구분이 없는 길이 대부분이고 보행로 구간도 매우 협소해 차와 어린이들이 뒤섞여 위험천만한 상황이 자주 발생하고 있는 실정이다. 문제는 안양초 주변은 일반상업지역으로 주거지역보다 용적율이 높아 주거복합건축물이 무분별하게 들어서고 있다는 점이다. 실제로 최근 3년간 안양초 일원에서 진행된 건축물 해체, 용도변경, 대수선 등의 공사는 무려 41건에 달했으며 어린이들은 골조가 그대로 드러난 공사현장과 오가는 중장비 트럭과 포크레인을 피해 등하교를 해야 했다. 장 의원은 일반상업지역에 건립되는 주거복합시설은 주택법 적용을 받는 아파트와 달리 진입도로와 같은 부대복리시설 의무 규정이 따로 없기 때문에 안전한
(경인뷰) 안양시의회는 지난 12월 12일부터 19일까지 8일간 제280회 제2차 정례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를 개의해 ‘2023년도 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안’, ‘2022년도 제3회 추가경정 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 변경안’에 대한 종합심사를 마쳤다.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안양시가 요구한 ‘2023년도 예산안’ 등 안건과 관련한 사업 타당성, 예산의 적정성에 대해 상임위원회 예비심사 결과를 바탕으로 심도 있는 종합심사를 거쳐 심의 가결했다. 위원회는 2023년도 일반 및 특별회계 세출예산안 중 23건에 대해 25억 2,078만 6천원을 감액해 최종 1조 6,968억 7,413만 5천원으로 가결했다. 아울러 2023년도 기금운용계획안 2건에 대해 4천 1백만원을 삭감했으며 2023년도 제3회 추가경정예산 1건에 대해서는 491만 4천원을 삭감해 가결 처리했다. 2023년도 예산안 종합심사에는 중기지방 재정계획 작성 철저 등 12건의 개선사항을 심사의견서로 채택했고 덧붙여 예산을 수반하는 사업은 계획수립 단계부터 향후 변동사항을 예측해 정확한 산출 근거에 의해 예산 편성할 것을 당부했다. 김도현 위원장은 “시민의 세금으로 마련된 소중한
(경인뷰) 기초자치단체 ‘최초’의 공공외교 조례가 제정됐다. 지난 21일 안양시의회 제280회 정례회 제2차 본회의에서 김도현 의원이 대표발의한 ‘안양시 국내외 교류협력 및 공공외교 활성화 조례’가 통과됐다. 해당 조례는 2015년 6월에 제정된 ‘안양시와 국내외 도시 간 교류협력 등에 관한 조례’를 7년 만에 전부개정해 조례명을 변경한 것으로 안양시가 시 고유의 특성을 조화롭게 반영해 공공외교에 나서도록 하고 국제교류협력과 공공외교 활성화를 위한 기본계획을 수립하도록 규정했다. 김도현 의원은 “국가만이 외교의 주체였던 전통적 외교에서 벗어나, 지방자치단체와 민간부문까지도 외교의 주체로서 인식하고 정책을 입안하는 것이 전 세계적 추세”며 “우리나라도 2016년에 공공외교법을 제정하면서 정무외교, 경제외교와 더불어 공공외교를 외교의 3대 축으로 지정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안양시가 공공외교 조례를 선제적으로 제정함으로써 도시 간 교류 촉진은 물론, 글로벌 청년인재 양성, 해외시장 개척 등 다방면에서의 효과가 기대된다”며 “다양한 분야, 세대가 참여하는 공공외교 선도도시로 성장할 수 있도록 기본계획 수립 단계에서부터 많은 관심과 노력을 기
(경인뷰) 눈 예보가 있었던 21일 새벽 3시경 눈이 펄펄 내리기 시작하자 안양시 만안구청 제설 상황실이 갑자기 분주해졌다. 상황실 한쪽에서는 제설 트럭의 현재 위치가 모니터에 실시간으로 표시되고 트럭의 운전석에서 바라보는 노면 상태가 실시간으로 중계되고 있었다. 안양시는 올해 9대의 제설 트럭에 고해상도 CCTV와 GPS, 양방향 음성통화 장치를 탑재하는 영상관제시스템을 도입하는 등 철저한 폭설 대비에 나섰다. 제설 트럭은 영상관제시스템을 통해 실시간으로 위치와 노면 상태를 확인할 수 있는 영상정보를 상황실로 전송하고 상황실 근무자는 이를 즉각 확인해 미흡 구간에 대해 음성통화 장치를 통해 트럭에 직접 작업지시를 내릴 수 있다. 이 과정에서 운전자는 별도의 조작이 필요 없어 안전 운행에 집중할 수 있다. 시는 2021~2022년 도로제설 우수 시·군에 선정되어 경기도로부터 지원받은 교부금 1000만원을 활용해 이 같은 시스템을 도입했다. 이 밖에도 제설트럭에 상차 보조인력이 필요 없는 굴삭기용 톤백포대 자동절개장치를 도입해 제설 작업자의 안전도 세심하게 신경을 쓰고 있다. 안양시는 겨울철 도로제설 대책 종합계획을 수립하고 예방위주
(경인뷰) 안양시청소년재단 산하 석수청소년문화의집 방과후아카데미 청소년 2명이 대건청소년회 제12회 장학생으로 선정돼 지난 17일 장학금을 받았다. 수원교구 청소년법인인 대건청소년회는 미래를 이끌어 갈 청소년에게 응원과 용기를 전하고 어려운 환경 속에서 성실히 살아가는 청소년을 격려하고자 제12회 재단법인 대건청소년회 장학생을 선발했다. 석수청소년문화의집은 방과후아카데미 참여 청소년 가운데 가정 환경, 학업 수행 태도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중학교 1~3학년 청소년을 각각 장학생으로 추천해 2명 모두 선발이 됐다. 한편 석수청소년문화의집 방과후아카데미는 방과후 돌봄이 필요한 중학생1~3학년 대상으로 사회참여활동, 학습지원, 상담, 급식, 귀가 등 종합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경인뷰) 안양시 만안구는 지난 20일 소통과 열정을 바탕으로 현장 행정을 실천한 공무원을 선정해 ‘만안 행정의 달인’ 표창을 수여했다고 전했다. ‘만안 행정의 달인’ 표창은 지난 한 해 동안 적극행정을 실현하고 함께하는 근무환경 조성에 기여한 공무원을 격려하기 위해 3개 분야에서 2명씩 총 6명을 선발해 표창과 함께 부상을 수여했다. ‘현장행정의 달인’은 현장 중심의 행정으로 주민불편사항을 해소하고 행정수요에 빠르게 대처한 적극행정을 펼친 공무원, ‘소통행정의 달인’은 함께하는 직장 분위기 조성 및 주민과의 소통으로 사전에 주민불편을 예방하고 갈등을 해결한 공무원, ‘열정행정의 달인’은 전문성과 창의적 아이디어를 발휘해 만안구를 위해 열정을 다한 공무원을 추천받아 선정했다. 이번 2022년 현장행정의 달인에는 지난 여름철 수해 당시 위험수목 제거 및 배수펌프장 상황 관리 등을 위해 모친이 별세한 상중임에도 불구하고 현장에 출동했던 건설과 문용군 팀장, 24년만에 철거되는 ‘원스퀘어’의 건축물 해체신청을 담당한 건축과 김아름 주무관이 선정됐다. 또한 소통행정의 달인은 석수2동 용창환 팀장과 환경위생과 신나리 주무관, 열정행정의 달인은 안
(경인뷰) 안양문화예술재단은 평범하고 보편적인 일상을 노래하는 인디 밴드 ‘브로콜리너마저 크리스마스 콘서트’를 오는 25일 오후 4시 평촌아트홀에서 개최한다. ‘브로콜리너마저’는 덕원과 잔디, 류지로 구성된 밴드로 2007년 ‘앵콜요청금지’를 통해 대중들에게 알려지기 시작했다. 이후 1집 ‘보편적인 노래’와 2집 ‘졸업’으로 청춘의 감수성을 대표하는 밴드로 자리매김했다. 이후 9년 만에 발매한 3집 ‘속물들’로 ‘청춘’을 넘어 ‘삶’을 노래하며 공감의 폭을 넓혀가며 음악적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 이번 크리스마스 공연에서는 진솔한 메시지를 담은 울림 있는 가사와 담백한 사운드로 청춘과 삶을 이야기한다. 특히 시인들이 뽑은, 가사가 아름다운 노래인 ‘보편적인 노래’를 비롯해 다양한 곡목을 선보일 예정이다. 재단 관계자는 이번 공연을 통해 “일상적이고 보편적인 날들을 선물처럼 노래하는 ‘브로콜리너마저’의 노래를 통해 2022년 크리스마스의 특별한 추억을 만들기 바란다”고 말했다. 공연 티켓은 전석 5만원이며 안양문화예술재단 홈페이지와 인터파크 티켓 홈페이지에서 구매 가능하다. 2022년 재단 기획공연 관람티켓 소지자에게는
(경인뷰) 안양시의회는 지난 19일 안양시의회 의장실에서 호계 효성아파트 앞 데이터센터 건립과 관련해 주민대표와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는 호계 데이터센터 건립을 반대하는 주민대표들의 의견 청취를 위해 마련됐으며 최병일 의장을 비롯해 도시건설위원회 이재현 위원장·조지영 부위원장, 보사환경위원회 윤해동 위원과 시청 관계부서 공무원이 참석했다. 최병일 의장은 “데이터센터 건립 사업에 대한 지역주민들의 염려를 잘 알고 있다”며 “주민과 사업시행자 간 입장 차가 현격해 합리적인 방식으로 해결책을 찾을 수 있도록 시의회에서도 지속적인 논의의 시간을 갖겠다”고 말했다.
(경인뷰) 안양시가 ‘성별영향평가 정책개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2관왕의 영예를 안았다. 차별 없는 평생학습 지원사업 ‘소외계층 평생학습 다함께 꿈꾸는 세상’이 최우수상을, 누구나 ‘길 찾기 쉬운 안내체계 디자인 개선사업’이 장려상을 받았다. 시는 지난 15일 경기도가 주관한 성별영향평가 경진대회에 도내 시군 중 유일하게 2건의 우수사례를 올리며 2관왕 수상과 함께 시상금 150만원을 받았다고 20일 밝혔다. 이날 성별영향평가 경진대회는 경기도 및 31개 시군의 성별영향평가 정책개선 사례 중 예선을 통과한 10건의 우수사례 발표와 현장 전문가 심사가 진행됐다. 여기에 사전에 실시한 온라인 도민투표가 더해져 최종 순위가 결정됐다. 최우수로 선정된 ‘소외계층 평생학습 다함께 꿈꾸는 세상’은 공동생활시설 거주자를 대상으로 차별 없는 평생학습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사업으로 성별영향평가를 통해 공동생활시설의 장애인, 노숙인, 아동·청소년 등 거주자 특성과 요구를 파악하고 대상별 맞춤형 프로그램을 추진한 점에서 호평을 받았다. 특히 여성과 장애인의 이중차별을 경험하는 여성장애인을 위한 건강 프로그램과 성폭력 예방 프로그램 발굴, 소외계층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