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뷰) 성남시는 7월 20일부터 내년 6월 30일까지 탈시설·재가 장애인에 맞춤형 식사·영양 관리 지원사업을 편다. 보건복지부 공모에 선정된 데 따른 시범사업으로 추진돼 1년간 2600만원이 투입된다. 이 사업은 시설에 입소하지 않고 집에서 생활하는 기준 중위소득 160% 이하의 중증장애인 중에서 스스로 식사 준비가 어려운 이들에게 주 3회 반찬·과일 도시락을 제공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성남지역 대상자는 21명이다. 도시락 제공 전에 사업 수행 업체인 행복도시락, 성남지역자활센터 효도쿡, 만남지역자활센터 급식사업단 소속 영양사가 대상자 특성을 조사해 맞춤형 식단을 짠다. 일반식, 치료식, 씹기·삼키기 도움식 등으로 나눠 반찬, 우유, 유제품, 과일 등을 제공한다. 도시락 제공 비용은 월 25만원이며 이중 2만5000원~7만5000원은 소득등급에 따라 본인이 부담하는 조건이다. 정부 지원금은 1등급 22만5000원, 2등급 20만원, 3등급 17만5000원이다. 영양 관리 서비스도 제공한다. 영양사가 사전 조사 내용을 기반으로 정기상담을 하는 방식이다. 성남시는 앞선 6월부터 6800만원을 투입해 식사·영양 관리가 필요한
(경인뷰) 성남시가 공정무역 활성화에 온 힘을 쏟고 있다. 공정무역은 국제무역에서 소외된 저개발 국가의 생산자와 노동자에게 공평한 교역조건을 제공해 그들의 인권과 권리를 보호하는 전 세계적인 사회 운동이다. 커피, 바나나, 초콜릿 등과 같은 공정무역 제품을 공정한 가격에 사들여 생산자들이 국제 무역체계에서 자립할 수 있도록 돕는 방식이다. 성남시는 지난 2019년 7월 ‘공정무역 지원 및 육성에 관한 조례’를 제정하고 107곳의 공정무역 제품 판매처를 확보하는 등 5개 요건을 충족해 2020년 12월 국내에서는 11번째로 공정무역도시로 인증받았다. 이후 공정무역 제품 판매처는 110곳으로 늘어 성남시청 매점에도 초코파이, 루이보스티, 젤리, 사탕 등 8개 품목의 매대가 설치됐다. 공정무역마을 시민 활동가 양성 교육 과정도 운영해 지난해와 올해 29명의 활동가를 배출했다. 이들은 시민들이 일상에서 공정무역의 가치를 실천할 수 있도록 공정무역제품 소비 촉진 운동, 접근성 있는 판매처 발굴 등의 활동을 한다. 시는 또, 공정무역 인식 확산을 위해 오는 11월 30일까지 총 10회의 찾아가는 공정무역 교실을 운영한다. 5명 이상 시민모임
(경인뷰) 성남시와 용인시는 양 시의 경계에 있는 고기교에 대해 오랜기간 갈등 끝에 지난해 경기도와 함께 협의체를 구성했고 2022년 7월 15일 마침내 고기교 확장 및 주변 교통 개선을 위한 상호합의를 이뤘다. 합의내용은 성남시와 용인시 접경지역 전반을 대상으로 교통영향에 대해 분석하고 고기동 지역의 난개발 방지, 주변 도로망의 조기구축, 경기도 관리하천인 동막천 정비, 민자고속도로 연계방안 상호협력 등의 내용이 담겨있다. 용인시는 용인-서울고속도로의 상습정체에 따른 교통난을 해결하고자 대체도로인 고기-신봉간 도로를 개설해 신봉지구와 고기동 주변 교통량을 성남 대장지구와 서판교지역을 거쳐 서울방향으로 통행하는 민자제안 계획을 협의했으나, 성남시는 고기교를 지나 서판교 지역으로 외부 유입교통이 집중될 경우 현재도 교통이 불편한 시내도로에 교통대란이 일어날 것을 우려해 용인시 주변 도로의 선정비, 난개발 방지대책 선수립, 광역교통망 구축의 공동대응 등의 대책 마련을 요구하며 고기교 확장과 용인 신설도로의 연결에 부정적 입장이었다. 이와 같은 오랜 갈등을 해결하기 위해 2021년 9월 15일에 성남시·용인시·경기도가 함께 3자간 협의체를 구성했
(경인뷰) 성남시청소년재단과 카카오게임즈은 카카오게임즈와 함께하는 2022년 청소년·청년 디지털 서포터즈 2기 15명을 오는 7월 18일부터 8월 15일까지 모집한다. 디지털 서포터즈는 지역 소상공인의 디지털 격차를 해소하고 자생적인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고자 운영되는 사회공헌활동 프로그램이다. 2022년 청소년·청년 디지털 서포터즈 1기는 4월부터 6월까지 전통시장인 금호행복시장에서 3개월 동안 디지털 맵과 홍보 영상 제작 등의 다양한 활동을 통해 시장 활성화에 기여했으며 성남시 소상공인들과 함께 공감할 수 있는 디지털 서포터즈 2기 모집을 통해 청소년과 청년의 다양한 디지털 역량이 펼쳐지기를 기대한다. 디지털 서포터즈 활동 기간은 9월부터 12월까지이며 서류와 면접을 통해 15명의 청소년과 청년을 선발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참가 신청은 재단 홈페이지에서 신청서 및 개인정보 수집·이용 동의서 작성 후 담당자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성남시청소년재단 진미석 대표는“청소년·청년들의 디지털 재능을 1기에 이어 2기에서도 지역사회 소상공인들과 함께할 수 있는 사회적인 새로운 가치 창출과 발전적인 변화를 이끌어 낼 수 있는
(경인뷰) 성남시는 오는 8월 12일까지 특수고용직, 예술인, 1인 사업주를 대상으로 2차 산재보험료 지원신청을 받는다. 분기별 지원이 이뤄져 올해 6월까지 납부한 산재보험료를 지원하려는 절차다. 특수고용직은 택배기사, 보험설계사 등 14개 직종에 해당하는 노동자, 이들과 전속성 계약을 체결한 사업주가 지원대상이다. 예술인은 한국예술인복지재단에 예술활동증명 등록된 이들이 대상이다. 특수고용노동자와 예술인은 납부한 산재보험료의 90%를 지원한다. 1인 사업주는 택배기사, 퀵서비스기사, 대리운전기사, 대여제품 점검원, 가전제품 설치원, 화물차주 등 6개 직종에 해당하는 사람이 대상이며 납부한 산재보험료의 45%를 지원한다. 공통으로 성남시에 거주하거나 성남지역 소재 사업장에서 근무하고 있어야 하고 산재보험에 가입한 상태여야 한다. 앞선 1차 신청 기간을 놓친 대상자의 신청도 받아 특수고용노동자, 예술인은 지난해 4월 이후, 1인 사업주는 올해 1월 이후 납부한 산재보험료를 소급해 지원받을 수 있다. 시는 모두 4200명의 산재보험료 지원을 예상해 4억7300만원의 사업비를 확보했다. 대상자는 산재보험료 지원신청서 본인 명의 통장 사본
(경인뷰) 성남시는 오는 7월 31일까지 ‘2022. 성남국제의료관광컨벤션’ 행사에 참여할 기업 60개사를 모집한다. 올해로 5회째 맞는 성남국제의료관광컨벤션은 지역의 우수 의료 산업 기반과 관광자원을 국내외에 널리 알리는 장으로 마련돼 오는 10월 27일부터 29일까지 온·오프라인으로 개최된다. 참여 대상기업은 의료서비스, 컨시어지, 숙박, 관광, 의료기기, 뷰티, 방역, 제약·바이오 관련 국내 회사다. 선정되면 세계 각지 20개국 80명 바이어와 비즈니스 상담, 온·오프라인 전시회에 참여하게 된다. 시는 참여기업에 전시 부스, 바이어 발굴·매칭, 디렉토리 북 제작, 통역 등을 지원한다. 참여 희망 기업은 기한 내 성남국제의료관광컨벤션 사무국 이메일로 신청서를 보내면 된다. 시는 앞선 6월 23일~24일 성남국제의료관광컨벤션 행사의 하나로 국내 의료기기·뷰티·헬스케어 관련 24개사 기업인과 독일 인도네시아, 싱가포르 등 25개국 51개사 바이어가 화상으로 만나는 비즈니스 상담회를 열어 수출상담액 40억원 상당의 성과를 냈다. 성남지역은 1700여 개의 병원과 1만9100여명의 의료인력, 900여 개의 바이오·헬스케어 기업이 있는 곳
(경인뷰) 성남시는 오는 7월 19일 오후 4시 시청 1층 온누리에서 송길영 빅데이터 전문가를 초빙해 청년 특강을 겸한 토크 콘서트를 연다. 청년들에게 빅데이터를 활용한 미래 설계법을 제시하려고 마련하는 행사다. 특강 주제는 ‘그냥 하지 말라, 당신의 모든 것이 메시지다’이다. 코로나 팬데믹 이후 전반적인 사회의 변화를 빅데이터로 읽고 활용하는 방법에 대해 강의한다. 이어 토크 콘서트가 열린다. 청년들의 고민거리에 관해 이야기를 나누고 인생 선배이자 빅데이터 전문가로서 조언하는 자리로 마련된다. 이날 행사는 사전 신청한 600여명이 참석할 수 있다. 송길영 빅데이터 전문가는 고려대학교에서 컴퓨터학과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현재 바이브컴퍼니 부사장, 한국데이터마이닝학회 부회장, 고려대학교 겸임교수로 재직 중이다.
(경인뷰) 성남시의회 국민의힘협의회는 민생탐방 2회차로 7월 14일 오후 2시 성남시 중원구 소재 세연빌딩 4층 ‘성남시 소상공인연합회’ 사무실 강당에서 임원진을 만나 관련 조례 검토 및 약 6만 소상공인의 민생 현장을 전해 들으며 토론을 했다. 국민의힘협의회 대표단과 이덕수 의원 등 13명의 시의원들이 출동해 성남시 소상공인연합회의 활동 상황과 애로점을 경청했다. 그리고 타 시·군의 조례를 비교 검토, 분석하며 더 나은 방향으로 개정되도록 논의했고 국민의힘협의회는 신상진 시장과 함께 기본에 충실하게 소상공인 조례를 개정하겠다는 답변을 했다. 성남시의회 국민의힘협의회는 기나긴 코로나로 인한 온갖 규제, 그리고 아마츄어 정부의 정책 미숙으로 인해 많은 어려움을 겪어온 소상공인들에게 희망을 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경인뷰) 고물가 시대, 합리적인 가격의 유망브랜드를 만날 수 있는 행사가 열려 화제를 모으고 있다. 성남시 중소기업 유망브랜드 마켓 ‘남다른상점’이 오는 7월 18일부터 21일까지 4일간에 걸쳐 현대백화점 판교점 지하1층 대행사장에서 열린다. 남다른상점은 성남시와 현대백화점이 손 잡고 펼치는 지역상생을 위한 협력사업으로 뷰티, 생활리빙, 패션 등 성남시 유망중소기업 20개 브랜드가 함께한다. 특히 이번 행사는 치솟는 물가로 가계 주머니 사정이 어려운 고객들을 위해 특별할인가로 준비했다. 생활리빙 브랜드 ㈜마더케이는 이유식 식판, 생활세제 등 제품을 20% 할인가로 구성했으며 5만원 이상 구매시 세제 본품을 증정하는 사은이벤트를 펼친다. 또한 모바일 퍼스널컬러진단 브랜드 페이스보드는 기존 8만원에서 2만원으로 할인행사를 하며 톤진단, 베스트컬러진단 등의 서비스로 고객들을 찾아간다. 특별할인행사 외에 셀럽방문 이벤트도 열린다. 오는 18일 오후 5시에 방송인 홍석천 씨가 행사장을 방문해 성남시 중소기업을 위해 힘을 보탤 계획이며 인스타그램 17만 팔로워 최라벨 씨는 오는 21일 11시에 행사장에서 인스타그램 라이브를 선보인다. 또
(경인뷰) 성남시 구미도서관은 오는 7월 20일부터 27일까지 어린이 영어독서 프로그램인 ‘북앤퀴즈 영어탐사대’ 참여 희망자 60명을 모집한다. 모집 대상은 영어 동화책을 읽을 수 있는 성남지역 초등학교 2~6학년생이다. 북앤퀴즈 영어탐사대는 한 반에 6명씩 10개 반으로 나뉘어 오는 8월 8일부터 12월 17일까지 19회 진행된다. 영어독서 수준을 진단받아 권장 도서를 읽고 주 1회 어린이가족 열람실에서 영어독서퀴즈를 푸는 방식이다. 자신이 읽은 영어책의 내용을 얼마나 이해했는지 확인하고 독서 이력을 관리할 수 있다. 구미도서관이 소장한 1만6000권의 영어원서 중에서 영어독서퀴즈를 지원하는 책은 8000권이다. 구미도서관은 영어탐사대 운영 기간에 대상 학생들의 도서 대출 권수를 최대 10권으로 확대한다. 참여를 원하는 학생은 기간 내에 성남시 평생학습 통합플랫폼 ‘배움숲’을 접속해 수강 신청하면 된다. 참여 비용은 무료다. 성남시 관계자는 “구미도서관은 지역내 15곳 공공도서관 중에서 어린이 영어원서가 가장 많은 곳”이며 “해당 프로그램은 참여 학생들에게 영어책을 재미있게 읽고 자기 주도적 읽기 습관을 들이는 계기를 만들어 주
(경인뷰) 성남시는 오는 7월 18일부터 수정·중원·분당 3개구 보건소 모두 건강진단결과서 발급 업무를 재개한다고 밝혔다. 보건소 업무가 코로나19 확산 방지와 감염병 대응에 집중돼 2020년 11월부터 수정구보건소 한 곳에서만 민원 업무가 이어져 온 지 1년 8개월 만이다. 건강진단결과서는 식품위생법에 따라 음식점, 학교급식 등 식품 관련 종사자들이 6개월 또는 1년 주기로 장티푸스, 결핵 등의 전염병 발병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발급받아야 하는 필수서류다. 민원 업무 창구 축소 기간에 업계 종사자들은 영업장에서 멀리 떨어진 수정구보건소를 찾아가거나 가까운 병·의원에서 2만~3만원의 비용을 들여 건강진단결과서를 발급받아 왔다. 이에 시는 사전 예약제로 건강진단결과서를 발급하기로 했다. 같은 시간대 방문 인원이 몰리는 현상을 막고 방역 수칙 준수를 위해 30분 단위로 5명씩만 예약을 받는다. 감염병 상황에 따라 예약인원은 조정될 수 있다. 수정구보건소는 전화로 중원·분당구보건소는 홈페이지로 예약하면 된다. 지정된 날짜와 시간에 해당 보건소를 오면 엑스레이 촬영으로 결핵 검사를 하고 장내 장티푸스 세균 검사를 진행한다. 건강진단결과
(경인뷰) 더불어민주당 성남시의원협의회는 최근 경기도의회 국민의 힘 의원들이 김동연 경기도지사에게 요구하는 경제부지사와 산하기관장 50% 추천권이 상생과 협치 정신에 맞는다면, 성남시에서도 똑같이 국,과장 인사 및 산하기관장의 47% 추춴권을 요구하는 것이 맞다고 주장하고 나서 귀추가 주목된다. 조정식 대표는 “신상진 성남시장이 민선 8기 중점적으로 추진할 10대 과제의 첫 번째로 ‘행정대개혁으로 공정한 성남 실현’을 내세웠다”며 “공정한 성남 실현을 위해서는 소통과 협치가 가장 중요하기에 시정 현안에 대해 공평하게 나눠야하는 것이 바로 공정의 첫 출발임이 분명하다”고 주장했다. 또, “신상진 시장의 캠프출신이나 공정과 혁신 인수위 출신 인사들을 개방직 임기제나 산하 기관장 등에 임명하는 것은 보은성 인사이며 인사비리로 규정하고 추가 자료가 수집되는 대로 고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조 대표는 “경기도의회 국민의 힘의 요구가 어디까지 관철되느냐를 예의 주시할 예정이며 경기도의회의 원구성 타결결과가 새로운 성남시의회의 원구성 타결의 기준이 될 수도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