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뷰) 군포시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격고 있는 관내 50인 미만 사업장의 무급휴직 근로자 등에게 2개월간 최대 100만원을 지급한다. 군포시가 마련한 ’코로나19 지역대응고용 특별지원사업‘에 따르면, 코로나19 피해 사업장의 무급휴직 근로자와 특수형태 근로종사자, 프리랜서 등 고용사각지대 계층의 생계비 지원을 위해 모두 3억6천만원을 투입한다. 시는 기준 중위소득 100%이하이면서 군포시 소재 50인 미만 사업장의 무급휴직 근로자에게 하루 2만5천원, 월 최대 50만원, 2개월간 최대 100만원의 생계비를 지급한다. 또한 기준 중위소득 100%이하이면서 코로나19로 일하지 못하는 특수형태 근로종사자와 프리랜서 등에게도 하루 2만5천원, 월 최대 50만원, 2개월간 최대 100만원을 지급하는데, 여기에는 학습지 방문강사, 교육연수기관 강사, 스포츠 강사 및 트레이너, 연극·영화 종사원, 관광서비스 종사원, 대리운전사, 공항·항만 하역종사자, 보험설계사, 건설기계운전원, 신용카드 모집인, 방과후 교사 등이 포함된다. 지급 절차는 2월과 3월에 피해를 입은 근로자는 4월 20일까지 신청하면 4월 30일까지 받을 수 있으며 4월에 피해를 입
(경인뷰) 군포시가 관내 마을공동체의 자치역량 강화를 위한 프로그램을 지원한다. 군포시는 9일 주민 공동 참여와 협력으로 추진되는 마을공동체의 발전을 위해 ‘군포시 마을공동체 활성화 공모사업’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지원 자격은 군포시 사회적경제.마을공동체지원센터가 운영하는 사전컨설팅을 수료한 관내 3인 이상 마을공동체이며 지원 기간은 5월부터 11월까지, 그리고 지원 내용은 자치역량 강화와 공동체의식 제고 등인데, 구체적 내용은 컨설팅을 통해 각 공동체의 성격에 맞도록 정할 수 있다. 또한 총 지원규모 3,500만원 범위 안에서 공동체 역량에 따라 차등 지원한다. 사전컨설팅 신청은 4월 14일까지 군포시 사회적경제.마을공동체지원센터로 해야 하며 16일부터 22일까지 컨설팅을 이수하고 16일부터 24일까지 문서24를 통해 지원 접수를 한다. 군포시 관계자는 “풀뿌리 민주주의가 발전하려면 마을공동체의 자치역량 강화가 필요하다”며 “처음으로 시행하는 이번 사업에 많은 공동체들의 신청을 바란다”고 말했다.
(경인뷰) 군포시 코로나19 확진자 2명이 추가로 발생했다. 군포시는 미국 뉴욕에서 3월 24일 입국한 25세 여성이 4월 8일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 여성은 24일 입국 당시 자가격리대상자는 아니었으며 4월 7일 유증상으로 검사를 받은 뒤 다음날인 4월 8일 양성판정을 받았다. 군포시는 확진자의 가족 2명을 자가격리조치하면서 검사를 진행했고 자택과 자택 주변을 긴급 소독했다. 또한 당동 효사랑요양원에서도 4월 8일 종사자 1명이 확진판정을 받았다. 이로써 군포시 누적 확진자는 31명으로 늘어났다. 이날 추가 확진 판정을 받은 2명은 경기도의료원 수원병원으로 이송됐으며 시는 이들의 구체적인 이동경로 등은 역학조사결과가 나오는대로 공개할 방침이다. 군포시는 이와 함께 효사랑요양원에 머물고 있는 입소자 8명 전원을 가족의 동의를 받아 경기도의료원 수원병원으로 이송했으며 종사자 12명에 대해서는 자가격리조치가 내려졌다. 시는 요양원이 입주해있는 건물 4층과 5층을 방역 소독한 뒤, 일시 폐쇄 명령조치를 취했다.
(경인뷰) 군포산업진흥원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관내 소공인의 경영환경 개선과 판매 촉진 등을 위해 2020년 소공인 특화지원사업을 예정보다 앞당겨 추진하기로 했다. 군포산업진흥원에 따르면, 당초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 차원에서 지원사업을 예년보다 다소 늦춰 시작할 계획이었으나, 관내 소규모 제조업체들의 어려움을 더 이상 방치할 수 없다고 보고 사업 조기 추진에 군포시와 전격 합의했다. 특화지원 사업에 선정된 기업에 대해서는 교육 및 컨설팅, 작업환경 개선, 맞춤형 마케팅, 시제품 제작, 특허출원을 지원해 소공인의 인력난 해소와 판로개척 등에 실질적인 도움으로 이어지는 등, 소공인의 성장을 견인하도록 했다. 특히 올해 총 사업비는 5억4천만원으로 지난해 대비 약 8% 증액됐으며 지원대상 분야도 확대함으로써 소공인들의 체감 지원은 더욱 커질 전망이다. 군포산업진흥원 양인권 원장은 “코로나19로 인해 군포는 물론 우리나라 산업 전반에 어려움이 있는데, 소공인이 살아야 지역경제도 살고 나라도 산다는 신념으로 소공인의 자생력과 기술 경쟁력 강화를 위해 가용자원을 최대한 활용해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당정동 소재 금호
(경인뷰) 군포시가 항균 및 살균 작용이 뛰어난 산책로를 만들었다. 군포시는 최근 초막골생태공원의 향기숲을 정비해 300m에 달하는 편백 숲길을 조성했다고 밝혔다. 박테리아나 곰팡이 등을 퇴치하는 피톤치드 발생이 왕성한 편백 330그루를 심어, 보기에도 좋을 뿐만 아니라 건강에도 도움이 되는 공간을 시민에게 제공하는 것이라고 시는 설명했다. 현재는 높이 2m 정도의 편백숲이지만, 최대 30~40m까지 자라나는 수종이어서 조성 효과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 정등조 생태공원녹지과장은 “초막골생태공원의 향기숲은 편백과 화백이 주로 심어진 숲길로 피톤치드와 같은 건강한 숲 향기를 방문객들에게 제공하기 위해 관리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코로나19가 진정돼 많은 시민이 찾아올 때를 대비해 시설을 꾸준히 정비, 관리하고 있다”고 말했다.
(경인뷰) 군포시는 코로나19로 인한 아동양육비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40만원 상당의 아동돌봄쿠폰을 지급한다고 밝혔다. 전액 국비로 지원되는 아동돌봄쿠폰의 지급 대상은 2020년 3월 기준으로 군포시 거주 만 7세 미만 아동수당 수급자로 14,000여명에 이른다. 지급 방식은 아이행복카드나 국민행복카드 등 정부지원카드를 갖고 있는 경우 해당 카드에 포인트로 주어지며 그렇지 않을 경우 카드사가 제작한 기프트 카드가 배송된다. 지급은 4월 13일부터 시작되며 올해 12월까지만 사용할 수 있다. 사용지역은 경기도로 한정되며 소상공인 지원을 위해 대형마트와 백화점, 온라인쇼핑몰, 대형전자판매점 등에서는 사용할 수 없다. 군포시 관계자는 “아동돌봄쿠폰으로 코로나19로 인한 아동양육비 부담을 줄이고 침체된 지역경제를 활성화하는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경인뷰) 군포 시민 27만5천여명에게 5월 초에 군포시 재난기본소득 5만원이 카드 형태로 지급된다. 군포시에 따르면, 시는 4월 6일 시청에서 NH농협은행 군포시지부와 이같은 내용의 ‘군포시 재난기본소득 지원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경기도 재난기본소득 10만원과는 별도로 지급되는 군포시 재난기본소득 5만원은, 농협은행 기프트 카드로 제작돼 별도의 신청절차없이 5월 초부터 담당공무원과 통장이 세대별로 직접 방문해 지급할 예정이다. 카드 지급 대상자는 2020년 3월 23일 24시부터 지급일까지 계속해서 군포시에 주민등록이 돼있는 시민 전원이며 다만 코로나19 관련 자가격리 위반자는 받을 수 없다. 재난기본소득 카드는 8월 말까지 군포시에서만 사용해야 하며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10억 이하 매출의 소상공인과 자영업소에서만 이용해야 하고 대형마트에서는 사용할 수 없다. 군포시는 재난기본소득 규모인 138억원이 4개월동안 관내에 풀리면, 침체된 지역경제를 되살리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기프트카드 수수료 2억3천만원은 농협 군포시지부에서 전액 부담한다. 6일 업무협약 체결식에서 군포시와 농협 군포시지부는 코로나19 조기 종식
(경인뷰) 군포시는 예술가들의 조형 작품을 활용해 어린이들이 다양한 몸짓놀이를 경험할 수 있는 예술놀이터를 송정지구 중앙공원에 설치했다고 밝혔다. 예술놀이터는 총 14개의 크고 작은 삼각형 구조물로 구성된 정효경 작가의 ‘이리저리 첩첩산중’과 강장원 작가의 ‘숲 속의 미끄럼틀’ 등으로 어린이들이 등반과 하강을 반복하고 균형을 잡으면서 작품을 탐색할 수 있다. 해당 작품들은 군포문화재단 수리산상상마을에서 지난 12월부터 올해 1월까지 운영한 어린이 체험형 기획전시 ‘균형·탐색·등반·하강 : 놀이 숲을 지나서 가자’에서 먼저 소개됐다. 전시기간 동안 매일 평균 200여명의 어린이들이 방문해 설치작품을 통해 조형미를 감상하고 모험심과 상상력을 키우는 등, 도심 속 놀이터와는 다른 이색적인 예술 놀이터를 경험했다고 군포시 생태공원녹지과는 설명했다. 시는 어린이들의 호응에 맟춰 야외 설치가 가능한 작품들을 송정지구 중앙공원으로 옮겨, 기존의 획일화된 놀이터에서 벗어나 다양한 몸짓놀이를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로 한 것이다. 생태공원녹지과는 앞으로도 관내 생활권 공원내에 다양한 놀이와 체험을 함께 할 수 있는 창의적인 어린이 놀이공간
(경인뷰) 군포시는 코로나19로 인한 매출 감소로 경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관내 소상공인들의 자금 융통에 도움을 주기 위해 ‘군포시 소상공인 특례보증지원’을 확대한다. 특례보증이란 담보력이 부족해 시중은행에서 대출을 받지 못하는 영세 소상공인들을 위해 일반 보증보다 완화된 심사 규정을 적용해서 발급한 보증서로 대출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는 보증사업이다. 이를 위해 보증서 추천 한도를 당초 업체당 2천만원 이내에서 5천만원 이내로 상향 조정했다. 군포시는 특례보증을 통해 관내 협약은행에서 대출받은 소상공인에게 지원하는 이자차액 보전금 소요액도 증가할 것으로 보고 추경에 1억원을 추가 편성하기로 했다. 특례보증 대출절차는 관내 취급은행에서 상담을 받은 후 서류를 접수하면 경기신용보증재단에서 심사를 하고 개별적으로 대출 실행을 안내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경인뷰) 군포시가 관내에서 코로나19 자가격리자 무단 이탈사고가 발생하자, 유사사고 재발 방지를 위해 불시 방문 점검 등 감시를 강화하기로 했다. 군포시는 4월 6일 코로나19 대응 간부회의를 열어, 자가격리자 무단 이탈 방지를 위해 하루 2차례 유선 점검과 자가격리앱을 통한 확인 외에 군포경찰서와 협조해 불시 현장 점검도 하기로 했다. 또한 수시로 휴대전화 영상 통화를 이용해 격리자의 자가규칙 준수여부를 확인하기로 했다. 이는 군포시 27번과 29번 확진자 등 가족 3명이 확진 판정 이전에 자가격리 지침을 어기고 무단 외출한 사실이 역학조사결과 밝혀졌으며 아울러 휴대전화를 집에 두고 외출했음이 휴대전화 GPS와 CCTV를 통해 확인된데 따른 재발방지 조치이다. 이와 함께 향후 중앙정부와 연계해 자가격리 앱과 GIS를 활용해 24시간 실시간으로 감시망을 구축할 방침이다. 이에 앞서 군포시는 4월 4일 자가격리 이탈 가족 3명을 감염병의 예방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경찰에 고발했다. 시는 앞으로도 자가격리자 이탈이 발생할 경우, 무관용 원칙에 따라 경찰에 고발하는 등 강력히 대처하기로 했다.
(경인뷰) 군포시가 코로나19로 인한 시민들의 불안감 해소 등을 위해 무관중 콘서트를 열고 이를 시청 홈페이지와 유튜브 등 SNS를 통해 제공한다. 군포시는 지난 1일과 2일 이틀 동안 군포문화예술회관 철쭉홀에서 실내악과 성악 등이 어우러진 ‘군포 시민을 위한 코로나19 극복 힐링 음악회’를 개최했다. 이번 음악회에서는 쇼스타코비치의 ’왈츠’, 쥘 마스네의 ‘타이스의 명상곡‘, 드뷔시의 ’아라베스크‘, 쇼팽의 ’왈츠‘, 그리고 가곡 김연준의 ’청산에 살으리라‘, 이안삼의 ’그대가 꽃이라면‘ 등 클래식과 한국 가곡이 다채롭게 이어졌다. 시 관계자는 “시민들이 편하게 들으면서 육체와 마음의 불안과 피로를 치유할 수 있도록 선곡됐다”고 설명했다. 코로나19로 인한 시민들의 불안감을 해소하고 심리적 안정감을 심어주기 위해 한국음악협회 군포지부의 제안으로 기획된 이번 콘서트는, 군포지부 회원들이 재능기부 형식으로 참여했으며 광정동 주민자치위원회가 후원했다. 콘서트는 특히 사회적 거리두기 운동 차원에서 무관중 방식으로 열렸으며 4월 6일 오전 10시부터 군포시청 홈페이지와 유튜브 등 SNS를 통해 시청할 수 있다. 군포시는 군포지역 예술인들의
(경인뷰) 군포시가 코로나19 피해 극복을 위해 어린이집부터 고등학생에 이르는 관내 모든 자녀에게 마스크를 지급하기로 했다. 군포시는 전 시민에게 이미 지급된 마스크와는 별도로 관내 어린이집 230곳, 유치원 48곳, 초등학교 27곳, 중학교 12곳, 고등학교 8곳과 대안학교 1곳의 학생들에게 모두 41,000매의 마스크를 추가로 지급한다. 오가닉 면마스크 1매와 필터 10개로 구성된 마스크는 4월 1일 군포의왕교육지원청으로 전달됐으며 개학 일정에 맞춰 학생들에게 지급될 예정이다. 시는 이번 마스크 지급으로 코로나19 집단감염을 사전 예방하고 학부모의 걱정을 조금이나마 덜어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와 관련해 군포의왕교육지원청 지명숙교육장은 4월 2일 군포시청을 방문해 “어려운 시기에 시의 마스크 지원이 일선 교육현장에 큰 힘이 될 것”이라며 한대희시장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에 대해 한시장은 “앞으로도 군포의 어린이와 청소년들이 걱정없이 자라고 학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최대한 노력하겠다”며 “하루 빨리 코로나19가 진정되어 일상으로의 복귀가 이뤄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