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뷰) 군포시가 체육시설과 노래연습장 등 코로나19 취약시설들에 대한 전수조사에 나섰다. 군포시는 20일 체력단련장과 각종 체육도장, 무도장, 당구장 등 다중이용 체육시설 194곳에 대해 전수조사를 실시했다. 시청 공무원 2명이 한 개조를 이뤄 평균 6개 업소를 조사했으며 방역 여부를 비롯해 근무자 마스크 착용과 손소독제 비치, 환기 등을 중점적으로 조사했다. 시는 이에 앞서 3월 19일 저녁 관내 노래연습장 119곳에 대해 전수조사를 벌였다. 노래연습장 조사는 군포시청 직원 2인 1조로 2개~3개 업소를 조사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한대희 군포시장은 “이번 전수조사는 경기도 밀접제한시설 행정명령에 따라 감염관리책임자 지정 등 7대수칙 이행을 안내하는 등 계도 목적으로 진행됐다”며 “조사결과를 토대로 업소들에 대해 지속적인 관리를 실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경인뷰) 군포시가 20일을 ‘군포시 방역의 날’로 정하고 시내 전 지역에 대한 대대적 방역을 실시했다. 군포시는 이날 오후 시내 중심가와 버스정류장, 공원, 어린이놀이터 등 다중이용시설과 취약시설 등 6백여곳을 방역했다. 방역에는 시 보건소와 자율방재단, 동별 자율방역단, 의용소방대, 17개 사회단체 등에서 모두 3백여명이 참여했다. 시는 공원 등의 벤치와 운동기구, 화장실 내·외부 등을, 분무기와 소독액으로 살포한 후 면으로 된 천으로 세정하는 등, 사람들의 손길이 자주 닿는 부위를 집중적으로 소독했다. 군포시는 이를 위해 분무기 200여대, 방역보호복 720여장, 덴탈마스크 3,000여장, 보호장갑 3,000여장, 면 300여장, 소독제 200여병 등을 지원했다. 시는 앞으로도 관내 다중이용시설과 취약시설 위주로 방역을 계속하고 학교와 유치원은 개학 전에, 휴관중인 공공시설은 정상운영되기 전에 방역을 마칠 예정이다.
(경인뷰) 군포시 효사랑요양원 코로나19 확진자가 5명으로 증가했다. 군포시는 당동 소재 효사랑요양원 입소자인 85세 여성이 3월 19일 오후 확진 판정을 받은 데 이어 입소자인 85세 여성과 81세 여성, 83세 여성, 종사자인 62세 여성 등 4명이 20일 새벽 추가로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확진자 5명은 고양시 명지병원과 분당서울대병원, 국군수도병원으로 이송됐으며 요양원에 대해서는 코호트 조치가 내려졌다. 효사랑요양원은 직원 21명에 33명이 입소해있었다. 군포시는 확진자의 감염 경로와 구체적 동선, 접촉자 유무 등 상세한 내용은 역학조사가 끝나는대로 공개할 예정이다. 이로써 군포시 확진자는 모두 9명으로 늘어났다. 시는 효사랑요양원 확진자 확산 방지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으며 요양원 등 취약시설들에 대한 방역과 관리를 강화해나갈 방침이다.
(경인뷰) 군포시는 19일 관내 요양원에서 코로나19 확진자 1명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군포시에 따르면 당동 소재 효사랑요양원 입소자인 85세 여성이 확진 판정을 받았으며 긴급 방역과 시설 폐쇄, 입소자 및 종사자 등에 대한 이동중지 조치가 내려졌다. 군포시는 확진자의 감염 경로와 구체적 동선, 접촉자 유무 등 상세한 내용은 역학조사가 끝나는대로 공개할 예정이다. 이번 확진자는 군포시 5번째 확진자이다.
(경인뷰) 군포시 중앙도서관은 코로나19로 인한 도서관 휴관이 길어짐에 따라 신청 도서를 택배로 배달하는 등 안심대출서비스를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서비스가 적용되는 도서관은 중앙도서관을 비롯해 산본, 당동, 어린이도서관 등 6개 도서관이며 작은도서관은 적용되지 않는다. 안심대출서비스는 바이러스에 취약한 임산부가 경기도사이버도서관 홈페이지에서 ‘내 생애 첫 도서관’을 통해 도서를 신청하면 무료로 배달해준다. 또한 도서관 대출회원 중 군포시민이 도서관 홈페이지에서 도서를 신청한 후 각 도서관 건물 앞에서 받을 수 있으며 65세 이상 어르신은 전화로도 신청이 가능하다. 대출 기간은 14일이며 1인당 7권까지 대출이 가능하지만, 연체도서가 있는 경우 모두 반납해야만 신청한 도서를 수령할 수 있다. 도서관측은 신청한 도서를 받기 위해 도서관을 방문할 경우 반드시 마스크를 착용해달라고 당부했다. 이남구 중앙도서관장은 “코로나19로 인한 도서관 휴관이 길어짐에 따라 시민들의 도서 욕구를 해소하고 독서를 통한 정서적 안정을 도모하기 위해 안심대출서비스를 시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경인뷰) 군포시는 코로나19 확진자와 격리자, 휴업 등으로 직·간접 피해를 입은 납세자를 위해 납부기한 연장 등 지방세 지원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지원 대상은 코로나19 확진자와 격리자, 확진자 방문에 따른 휴업 등으로 경영상 피해를 본 의료·여행·유통·숙박·음식업 등이다. 시는 취득세와 지방소득세 등 신고납부 세목에 대한 납부 기한을 최대 1년의 범위 내에서 연장해주고 자동차세와 재산세 등 부과고지 세목도 납기내 납부가 어려운 경우 최대 1년의 범위 내에서 징수유예하기로 했다. 또한 지방세 체납자의 재산압류나 압류재산의 매각을 최대 1년의 범위 내에서 유예하고 부과 제척기간 만료 임박 등 불가피한 경우를 제외하고 피해를 입은 기업에 대해 세무조사를 연기하기로 했다. 임현주 세정과장은 “코로나19로 인한 피해 극복을 위해 실질적인 세제지원이 추진될 수 있도록 최대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경인뷰) 군포시는 ‘㈜창의와 날개’로부터 아동용 보드게임을 기탁받았다고 밝혔다. 군포 관내 완구제조업체인 ‘창의와 날개’ 한상욱대표는 지난 17일 군포시청을 방문해, 코로나19 확산으로 개학이 연기되면서 가정에서만 지내고 있는 저소득층 아동들을 위해 사용해달라며 아동용 보드게임 520개를 기탁했다. 이 자리에서 한대희시장은 “한창 학교생활을 해야 하는 어린이들이 개학 연기로 집에만 머물 수밖에 없는 현실이 안타깝다‘며 ”창의와 날개에서 어린이들의 심신 함양을 위해 보드게임을 기탁해줘 감사하다“고 말했다.
(경인뷰) 군포시자원봉사센터는 우리동네 봉사단에서 활동할 자원봉사단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참여 신청은 4월 17일까지 군포시자원봉사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할 수 있으며 군포 관내 아파트나 마을 주민 20명 안팎이면 신청할 수 있다. 우리동네 자원봉사단은 올 연말까지 월 1회, 또는 격월 1회로 활동할 예정이며 아파트 안팎의 환경정화와 우리마을 가꾸기, 경로당 봉사 등을 하게 된다. 이경훈 자원봉사센터장은 “시민들의 자생적인 봉사활동을 지원하기 위한 사업으로 주민들과 마을동아리 회원 등 20명 안팎이면 신청할 수 있다”며 “자원봉사로 행복한 마을을 만들 수 있도록 많은 시민들의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경인뷰) 군포시는 코로나19 확산 예방차원에서 1월 말 이후 4,900회에 걸쳐 관내 다중이용시설과 취약시설 등에 대한 방역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1월 26일부터 3월 17일까지 시 자체방역 1,668회, 민간업체 위탁방역 1,768회, 동별 자율방역단과 자율방재단 방역 1,504회 등 모두 4,940회에 걸쳐 방역작업을 벌였다. 이 가운데 버스정류장은 1,903회, 전철역사 147회, 공원은 247회 방역했으며 어린이집과 유치원, 돌봄센터, 아동센터 등 아동관련 시설에 대해 960회 방역을 실시했다. 또한 종교시설은 126회, 노래방 108회, pc방은 30회 방역한 것으로 집계됐다. 방역은 초미립자 살포기를 이용한 살균소독으로 진행되고 있다. 군포시는 학교와 유치원은 개학 전에, 휴관중인 공공시설은 정상운영되기 전에 방역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경인뷰) 군포시 군포1동의 주민들이 대구시민을 돕기 위해 마음을 모았다. 지난 16일 군포1동은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130만원을 기탁했다. 시민들이 십시일반 모은 성금으로 코로나19 확산 때문에 큰 피해를 본 대구시민을 돕기 위함이다. 군포1동에 의하면 이번에 마련된 성금은 취약계층 생활 지원 등을 위해 작년 연말부터 주민자치위원 등 시민 자원봉사자들이 직접 제작한 EM 비누 중 800여개를 최근 한 달여 동안 판매한 수익금이다. 안선수 군포1동장과 최명진 주민자치위원장은 “대구시민을 돕는 일에 쓰인다니 많은 주민이 흔쾌히 EM 비누를 사줬다”며 “코로나19로 피해를 본 분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군포1동은 2019년 11월부터 공동체 활성화를 위해 주민 주도로 ‘행복어울림터’ 사업을 시행하고 있으며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한 EM 비누 제작 등을 진행 중이다.
(경인뷰) 군포시는 코로나19로 인한 마스크 구입난을 해소하기 위해 마스크 25만천장을 구입해서 임산부 등 취약계층부터 배부하기 시작했다. 시는 이를 위해 재난관리기금 5억4천여만원을 긴급 투입했으며 임산부를 대상으로 면마스크 2천5백장을 배부했다. 이어 마스크 구입이 완료되는대로 75세 이상 고령자들에게 면마스크 3천장, 중증장애인들에게 4천5백장을 제공하는 등, 배부 범위를 확대할 예정이다. 또한 유치원과 어린이집 아동들에게 면마스크 만장, 초등학생 만6천장, 중·고등학생들에게 만5천장을 배부할 계획인데, 면마스크는 내부에 오가닉천이라는 필터가 내재해있으며 빨아서 재사용이 가능하다고 시 관계자는 설명했다. 군포시는 이와 함께 보건소 및 선별진료소 등에 지급할 보건용 일반마스크 20만장을 확보할 예정이다. 군포시 관계자는 “관내 기업에서 생산하고 있는 마스크를 재난관리기금으로 신속히 구입해 당장 시급한 취약계층부터 배분하고 있다”며 “마스크 추가 확보가 가능할 경우 더 많은 취약계층에 배부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군포시자원봉사센터는 마스크 구입을 지원하기 위해 면마스크 2천장을 제작해 취약계층에 배포할 예정이다.
(경인뷰) 군포시가 코로나19와 관련해 자가격리자들을 위한 상담 지원을 하고 있다. 군포시정신건강복지센터는 관내 자가격리자들의 심리적 안정을 위해 상담 지원을 하고 있으며 일반 시민을 상대로도 상담하고 있다고 밝혔다. 건강복지센터측은 ”자가격리자들은 집안에만 머무르는 만큼, 심리적 불안 뿐만 아니라, 일상생활의 어려움, 신체적 건강 이상 등을 호소하고 있다“며 ”상담을 통해 이들의 마음을 안정시키는데 주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군포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상담 지원이 필요하지만 코로나19 확산으로 지원받지 못하고 있는 청소년들을 위한 지원 프로그램을 시행하고 있다. 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학교밖 청소년과 고위험 청소년, 통합예술치료대상 청소년 등 180명에게 심리적 응급키트 등을 담은 럭키박스를 우편으로 배달하거나 실외에서 전달하고 있다. 상담복지센터 관계자는 “심리적, 경제적, 환경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소년들이 코로나19로 인한 방학과 청소년시설 휴관이 길어지면서 불안과 우울증을 호소하고 있다‘며 ”이들에 대한 심리지원을 위해 심리적 응급키트와 비타민, 학용품, 간식 등을 담은 럭키박스를 제작해 제공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