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뷰) 군포시가 방학을 맞은 지역 초등학생들을 위해 ‘어린이 조경·생태교실’을 운영했다. 이번 프로그램에서는 지역 내 관광·여가·생태학습 명소인 초막골생태공원의 동·식물을 직접 보고 만지며, 느끼고 생각할 수 있는 자연체험 기회가 마련됐다. 이에 따라 군포 거주 초등생 22명이 총 7회에 걸쳐 2시간씩 이론 교육과 현장 체험을 병행하며 초막골생태공원의 습지와 물속 생물, 여름철 동·식물의 생태를 자세히 관찰·탐구하는 시간을 가졌다고 시는 설명했다. 특히 1회에 한해 야간수업도 진행됐는데, 참여 학생들이 ‘가장 기억에 남는 활동’으로 꼽는 등 전체 프로그램에 대한 긍정적 평가가 82%를 넘었다고 시는 밝혔다. 시는 야외 활동이나 자연 체험의 기회가 적은 아이들이 조경·생태교실에 참여해 동·식물의 모양과 상태를 직접 보고 익힘으로써 생태 감수성을 높이고, 자연보호의 필요성을 인식하는 계기가 됐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정등조 생태공원녹지과장은 “쉽고 편하게 찾을 수 있는, 도심 속에 자연의 아름다움과 신비를 담은 초막골생태공원을 활용한 동·식물 체험 교육 과정을 계속 발전·확대해 나가겠다”며 “시민에게 도움 되는 다양한 생태 프로그램을 지
(경인뷰) 군포시가 미세먼지 감축에 박차를 가하기 위해 연내에 노후 경유차 2천100여대를 조기 폐차시키는 사업을 추진 중이다. 최근 5년간의 조기 폐차 지원 합산 실적과 상당한 수준이다. 대표적인 미세먼지 발생 원인으로 꼽히는 배출가스 5등급 이상 차량, 2005년 12월 31일 이전 제작된 건설기계 등 노후 경유차의 수를 근본적으로 줄이기 위해 이전보다 더욱 사업에 행정력을 집중하는 것이다. 이와 관련 시는 올해 이미 848대의 노후 경유차 조기 폐차 지원을 확정했으며, 20일부터 선착순으로 추가 지원 신청을 받아 연말까지 1천300여대의 폐차를 더 유도·장려한다는 계획이다. 자동차관리법에 따라 관능검사 결과 적합판정을 받고, 군포시에 등록된 차량 중 신청일 이전 2년 이상 연속으로 대기관리권역에 등록된 차량 등이 지원 대상이다. 상세 자격 조건과 신청 절차 등은 시청 홈페이지 새소식 게시판의 공지사항을 확인하면 알 수 있다. 기타 더 자세한 정보는 지원 신청서 접수를 주관하는 한국자동차환경협회 또는 시청 환경과에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송인호 환경과장은 “올해 1월 기준 조기 폐차 지원 대상 차량은 7천여대였는데, 연말까지 운
(경인뷰) 군포시가 지역 내 버스정류장 17개소에 공공와이파이 기기를 설치, 버스를 기다리거나 급히 LTE 데이터가 필요한 시민들이 무제한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고 밝혔다. 시에 의하면 이달부터 공공와이파이 서비스가 제공되는 곳은 6개 전철역과 공공기관 등 대중교통 이용객이 많고 주거 밀집지역 인근 버스정류장이다. 앞서 시가 시행한 ‘스마트 정책결정을 위한 군포시 빅데이터 분석’ 자료를 참고해 시행한 사업으로, 시는 연내에 버스정류장 5개소에 추가로 공공와이파이 기기를 설치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군포시 공공와이파이 설치 안내 포스터가 부착된 버스정류장에서는 ‘Smart City_Gunpo’로 표시된 와이파이를 선택하면, 무료로 스마트폰이나 노트북 등에서 인터넷을 마음껏 이용할 수 있다고 시는 설명했다. 강철하 교통과장은 “버스정류장 공공와이파이는 스마트시티 조성을 위한 교통정책 중 하나로, 지속해서 무료 공공와이파이를 확충해 나갈 것”이라며 “시민들의 가계 통신비 부담이 줄어들고, 지역·계층 간 데이터 격차 해소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앞으로 시는 시설 이용률 등을 고려해 매년 15개소씩 점진적으로 버스정류장에
(경인뷰) 군포시는 16일 개인 세대주와 사업자, 법인 등에 2019년도 정기분 주민세 18억700만원을 부과했다고 밝혔다. 지난 7월 1일 기준으로 군포지역에 주소를 둔 개인 세대주 9만8천629명, 개인 사업자 7천685명, 법인 및 단체 4천577개소에 대해 부과된 주민세는 내달 2일까지 전국의 금융기관 어디서나 납부 가능하다. 납부는 위택스나 가상계좌·스마트고지서 앱 등 본인에게 편한 방법을 선택할 수 있으며, 고지서가 없더라도 전국 금융기관의 현금자동입출기에서 현금카드나 신용카드로도 납부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개인 세대주는 1만원, 개인 사업자는 5만원, 법인·단체는 자본금과 종업원 수 등에 따라 5~50만원까지 부과했다”며 “주민세 균등분은 군포시에 주소를 둔 세대주에게 균등하게 부여하는 세금이므로, 지역 발전에 기여한다는 마음으로 성실 납부를 바란다”고 말했다. 주민세를 지정된 기한 이후 납부할 경우 3%의 가산금이 부과되니 유의해야 하며, 기타 사항들은 시청 세정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한편 주민세 균등분의 과세 기준일은 이전까지 8월 1일이었으나 올해부터 7월 1일로 변경됐으며, 미성년자 세대주와 납세의무자
(경인뷰) 군포시가 ㈜공영홈쇼핑과 손잡고 지역 내 중소기업들의 온라인·모바일 판로 개척 지원 사업을 시행 중이다. 시가 지역 소재 중소기업 중 판로 다변화와 사세 확장을 꾀하기 위해 온라인 영업을 희망하는 기업들을 모집, 중소벤처기업과 농어업기업을 위한 TV와 모바일 쇼핑몰 운영이 주력인 공영쇼핑에 입점하도록 해 제품 판매 확대 기회를 제공하는 것이다. 이에 따라 9월부터는 시의 지원을 받은 13개 군포지역 내 중소기업이 공영쇼핑에서 총 100여개 제품을 판매하게 된다. 앞서 시는 7월 중 ‘중소기업 온라인 판로 개척 지원사업’ 계획을 공고하며 참여 기업을 모집했고, 서류 심사 등 지원 대상을 선정한 후 지난 13일 공영홈쇼핑과 협력해 제품 판매를 위한 사전 교육을 진행했다. 유형균 일자리정책과장은 “이번에 공영쇼핑에 입점하는 중소기업들은 2020년 8월까지 온라인 제품 판매를 지원받는다”며 “수시로 애로 사항을 파악하고, 정기적으로 성과를 평가·분석해 사업이 성공적으로 진행되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시는 공영쇼핑 입점 업체들의 영업 실적 등 성과를 연말까지 확인해 사업의 연장과 지원기업 확대 등을 결정할 예정이다. 이를 위한 사업
(경인뷰) 경기도 군포시 군포2동의 청소년들이 지난 13일 충청남도 부여군에서 문화 유적지를 탐방하며 옛 백제의 문화를 배웠다. 이번 탐방은 청소년들이 일본의 발전에 지대한 영향을 주고, 다양한 문화를 전파·확산한 백제의 유적을 둘러보며 우리의 역사와 문화에 대한 자긍심을 갖는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 군포2동이 시행한 주민자치사업 중 하나다. 군포시의 국내 자매도시인 부여에서 진행된 이번 백제 문화 체험 행사에는 사전 공모로 모집된 군포2동 거주 초등 4~6학년 학생 30명 등 총 40명이 참여했다. 이들은 백제가 도읍을 사비로 옮긴 이후인 사비시대의 각종 유물을 볼 수 있는 국립부여박물관, 백제의 충신 계백·성충·흥수의 충절을 기리기 위해 세운 사당인 삼충사 등을 견학하며 문화체험의 시간을 가졌다. 박만수 군포2동장은 “여름방학을 맞은 마을의 초등학생들이 옛 백제의 우수한 문화기록을 보고, 올바른 역사 인식과 자긍심을 가질 수 있기를 바라며 이번 행사를 진행했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행사는 주민자치기금과 개별 참가비를 활용해 진행됐다. 군포2동은 지난해에도 지역 초등생들에게 충남 공주시의 문화 유적지 탐방 기회를 제공한 바 있으며, 앞
(경인뷰) 군포시의 주요 대로변에서 이색 사각 그늘의 범위가 점점 넓어지고 있다. 시는 지난 4월과 7월 2회에 걸쳐 지역 내 산본사거리~금당터널, 소방서사거리~도장터널의 약 4.4㎞ 구간에 심어진 가로수의 테마 전정을 시행했다. 어디서나 잘 자라는 버즘나무가 주를 이룬 대로변 가로수의 가지를 프랑스 샹젤리제 거리 가로수처럼 사각형으로 자르고 다듬어 이색 볼거리를 만듦으로써 도시 미관을 향상하고, 차량 운전자들이 도로 표지판을 더 잘 볼 수 있게 하기 위함이라고 시는 설명했다. 이와 관련 시는 오는 9월 산본IC~문화예술회관사거리 구간 1㎞의 도로변 버즘나무 테마 전정도 시행할 계획으로, 이 작업이 완료되면 총 950주의 가로수가 사각 그늘을 보행자들에게 선사할 예정이다. 정등조 생태공원녹지과장은 “도심에 특색 있는 가로수길을 조성해 해당 구간을 지나는 모든 이들에게 볼거리와 쾌적한 환경을 제공하려 시작한 사업”이라며 “내년에는 테마 전정 구간을 더 확대해 가로수의 도로 시설과 간판 가림 등의 민원을 더 줄일 것”이라고 말했다. 시는 지난 2014년 지역 명소인 철쭉공원 일대 가로수 테마 전정을 시작으로, 매년 관련 사업 범위를 확대하고
(경인뷰) 군포시가 한국과 일본의 갈등 원인을 역사와 기록으로 이해할 수 있는 인문학 강좌를 운영한다. 군포시 산본도서관은 오는 20일부터 ‘역사문제와 한일관계’라는 주제로 인문학 강좌를 개설, 9월 10일까지 총 4회에 걸쳐 강의를 진행한다. 남상구 동북아역사재단 한일관계연구소장이 강사로 나설 이번 강연에서는 ‘한일 역사문제란 무엇인가’, ‘조선인 강제동원 문제’, ‘일본군 위안부 문제’, ‘야스쿠니신사 문제’와 관련해 생생한 정보를 접할 수 있다. 특히 최근 무역 갈등으로 관심이 더 집중되는 일본 정부의 역사 인식은 어떻게 만들어졌는지, 일본 정치가는 왜 망언을 하는지, 일제 강점기에 조선인은 강제 동원돼 어떤 피해를 보았으며 어떤 배상을 받았는지 등의 정보를 자세히 알 수 있다고 시는 설명했다. 한편 산본도서관은 안수정 컬러테라피스트와 황진희 그림책테라피스트를 초청해 ‘컬러와 그림책의 치유’라는 주제의 인문학 강좌도 마련했다. 이달 29일 첫 강의를 시작, 9월 26일 마무리된다. 시민들에게 색과 그림책을 이용한 자아 찾기와 마음 치유 기회를 주기 위한 강연으로, 바쁜 일상을 사는 현대인들이 자신을 돌아보는 시간이 될 것이다. 수
(경인뷰) 군포시가 오는 9월부터 각종 청년 정책의 주요사항 심의를 위해 청년정책위원회를 구성·운영한다고 밝혔다. 지난 4월 지역 청년들에게 다양한 분야 시정 참여와 권익 증진과 발전을 꾀하려는 목적으로 제정된 군포시 청년 기본 조례에 따라 설치되는 심의기구다. 청년정책위원회는 청년 정책에 관한 기본계획 수립 및 변경, 정책 평가와 제도개선, 청년 정책 사업 조정 및 협력 등을 통해 만족도 높은 청년 정책을 만들어가는 역할을 하게 된다. 총 20명 이내로 구성될 위원에는 각계 전문가는 물론, 현장의 생생한 청년들의 목소리를 전하고 군포시가 추구하고 있는 민·관 협치 실행을 위해 청년 위원으로 8명을 선발하여 위원회의 중추적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 청년 위원은 군포시 관내 거주 또는 활동하는 19세 이상 39세 이하의 청년을 대상으로 오는 19일까지 공모를 통해 선발 절차를 마칠 예정이다. 엄경화 청소년청년정책과장은 “청년의 시정 참여 기회를 제공할 청년정책위원회 운영은 군포시 청년정책 추진의 중요한 첫걸음이 될 것”이라며 “뜻있는 청년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임기 2년의 군포시 청년정책위원으로 참여하기 원하는 청년은 신청
(경인뷰) 군포시가 건강관리에 취약한 지역 내 저소득 독거노인 가구 2천913가구를 대상으로 폭염 대비 집중 방문건강관리사업을 시행 중이다. 9월 말까지 시행될 이번 사업을 통해 시는 온열질환 발병 확률이 높고, 발병 시 피해가 큰 독거노인들의 가정을 일일이 방문하는 동시에 수시로 전화로 안부를 확인하며 폭염 대비 행동요령을 교육한다. 특히 응급 상황 발생 시 도움을 청할 수 있는 비상 연락망을 구축·안내함으로써 위기관리 체계를 강화한다고 시는 설명했다. 또 시는 질환 등으로 식사를 잘 챙기지 못하는 어르신 271명에게 식사대용품 한 상자를 지원하고, 개인별 상황에 맞게 휴대용 물병 1천200개와 쿨스카프 100개도 고루 분배했다. 이 외에도 시는 지역 어르신 전체의 더위 극복 능력 향상을 위해 전체 경로당에 폭염 대비 건강수칙이 안내된 포스터를 게시하고, 지정 건강지도자를 대상으로 월 1회 건강관리 교육을 시행해 주변에 전파하도록 하는 등의 노력도 기울이고 있다. 김미경 군포시보건소장은 “어르신 등 건강 취약계층이 무더위를 잘 극복할 수 있게 돕고, 안전하게 여름을 보내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산본본건지소는 평소 독
(경인뷰) 군포시가 8일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과 군포지역 내 중소기업 육성·지원사업의 효율적 수행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을 계기로 시는 지역 내 중소벤처기업 육성 및 지원을 위한 시책 개발을 할 때 중진공과 협력해 이전보다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정책을 확립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또 시는 중진공이 중소기업 핵심 인력의 장기 재직과 우수 인력 유입을 위해 운영하는 ‘내일채움공제’ 사업을 시가 지원하는 방안을 검토, 군포지역 중소벤처기업의 좋은 일자리 창출 및 인력 채용에 도움을 줄 환경 구축에 나선다. 가칭 ‘군포형 내일채움공제’는 중소기업과 직원이 5년 이상 일정 금액을 적립할 경우 시가 기업 부담금의 50%를 지원하는 정책으로, 시는 시의회의 협조를 받아 2020년부터 사업 시행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 외에도 시는 중진공의 중소벤처기업 정책자금 융자, 수출 마케팅, 인재 양성 사업 등에서 긴밀한 협조 관계를 유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대희 군포시장은 “중진공과의 업무협약으로 군포지역 중소벤처기업 육성·지원 활성화를 위한 시의 업무 체계가 강화될 것으로 믿는다”라며 “앞으로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 사업을 시행해 지역
(경인뷰) 군포시는 7일 군포사랑장학회 제8대 이사장으로 군포농협 이명근 조합장이 취임했다고 밝혔다. 지난 2007년 설립된 이후 시의 출연금과 각계의 후원으로 조성된 기금을 활용해 운영되는 군포사랑장학회의 새 지휘자로 취임한 이명근 이사장은 이날 ‘시민과 함께하는 장학회 성장’을 다짐했다. 이 이사장은 “모두가 어려운 시기라는 말을 하는데, 이런 현실 속에서도 어려운 청소년에게 평등한 배움의 기회를 제공하려는 시민이 많은 것으로 안다”며 “시민의 지원에 힘입어 출범한 장학회가 다시 시민의 힘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 군포농협은 이 자리에서 5천만원의 장학금을 기탁했다. 시에 의하면 이전까지 조성된 기금은 124억600만원이었다. 이 기금을 활용해 시와 장학회는 2019년 상반기까지 32억8천300만원의 재능계발 및 학업 장려 장학금을 지원, 총 2천345명의 청소년에게 희망과 용기를 선물한 바 있다. 한대희 군포시장은 “군포시민의 이웃사랑과 나눔 정신이 큰 사실을 여러 곳에서 확인할 수 있는데, 장학회도 그중의 하나”라며 “장학회가 질적·양적 성장을 위해 행·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