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뷰) 갑진년 첫 보름달이 뜨는 정월대보름을 맞아 개최한‘2024 갑진년 오산 정월대보름 큰잔치’가 수많은 시민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종료됐다. 지난 24일 오산천변에서 열린 이번 행사는 오전 11시 이권재 오산시장과 성길용 오산시의회 의장의 대북타고로 시작을 알렸다. 낮 동안 줄타기보존회의 줄타기 퍼포먼스, 경기민요 등 다양한 전통 문화예술 공연이 이어진 가운데 제기차기, 윷놀이, 연날리기 등 전래놀이와 오곡밥과 부럼을 체험할 수 있는 먹거리장터가 오후 6시까지 진행됐다. 이날 추위 속에도 가족 단위의 시민들이 행사장을 많이 찾아왔다. 다양한 전통놀이와 따뜻한 먹거리를 찾으며 도시 생활 속 흐릿해져 가는 협동과 화합의 공동체 정신과 선조들의 지혜를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달집태우기에 앞서 오후 5시 30분에 외미걸립농악보존회의 ‘거북이와 함께 하는 소원빌기’공연은 참가 시민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건강과 영생을 상징하는 거북이가 이끌고 시민들은 수많은 소원지가 묶인 새끼줄을 함께 들고 풍물단과 함께 달집으로 가져가 엮어 한 해 동안의 건강과 소원을 빌었다. 이날 오후 5시부터 내리기 시작한 빗줄기가 점차
(경인뷰) 오산시가 최근 국토교통부 산하 철도국을 찾아 세교3지구 신규 공급대상지 선정 관련, 광역철도 신설 대책이 우선 마련돼 시공된 후 입주될 수 있도록 하는 개발정책을 입안해줄 것을 건의했다고 26일 밝혔다. 경기남부권 핵심이자 심장부에 속하는 오산을 중심으로 하는 사통팔달 교통망 확충을 통해 세교3지구 완성 시점에 교통 현안으로 골머리를 앓지 말자는 취지에서다. 세교1지구는 323만4천㎡, 세교2지구는 280만5천㎡로 광역교통개선대책이 수립되기는 했으나, 미니신도시급 규모로 광역교통계획을 마련하면서 가구 수 대비 교통정책이 취약하다는 평가를 받아왔다. 이에 더해 세교3지구까지 완성될 경우 세교 1·2·3지구를 아우르는 세교신도시는 1천 만㎡에 가까운 신도시급 도시로 도약한다. 이는 3기 신도시로 지구 지정된 고양 창릉신도시, 남양주 다산신도시보다 큰 규모다. 지금부터 선 교통정책을 마련하지 않을 경우 ‘제2의 김포골드라인 사태’가 발생할 우려가 있어 서울·경기남부권을 연결하는 광역철도 대책이 마련돼야만 한다는 게 민선 8기 이권재 시장의 입장이다. 이와 관련, 시는 지난 22일 국토부 철도국장 간담회에서 ▲수원발 KT
(경인뷰) 오산시 대원 2동이 올해 개청 이후 새롭게 구성된 제5기 대원 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의 위촉식과 2024년 제1차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정기회의를 최근 개최했다고 밝혔다. 지난달 8일부터 19일까지 공개 모집으로 선발된 위원 12명이 첫 정기회의에 참석한 가운데 ‘따뜻하고 소중한 마음이 쌓여 행복나눔을 하는 공간 마음 곳간 대원 2동’이라는 복지 슬로건을 외치며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의 힘찬 시작을 알렸다. 새롭게 구성된 제5기 대원 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에 대한 위촉식과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역할에 대한 동영상 교육 후 이어진 정기회의에서는 ▲임원진 선출 ▲운영세칙 제정 ▲2024년 대원2동 민·관협력 특화사업 연간계획 등이 심의 의결됐다. 특히 ▲마음곳간 문화 누리go ▲마음곳간 한끼든든 반찬지원 사업 ▲꿈모아 끌어올려 초·중학생 학습 지원사업 ▲생일의 가치, 우리같이 어르신 생신축하사업 ▲마음곳간 특별히 행복해유 나눔지원사업 등 총 8개 특화사업에 대한 다양한 의견이 오가며 열띤 논의가 이뤄졌다. 대원 2동은 동 협의체와 오는 3월부터 민관협력 특화사업 신규 추진하기로 하고 복지 안전망을 더욱 확대해 나가 ‘마음
(경인뷰) 오산시는 해외여행을 계획하고 있는 시민들에게 홍역 예방백신 접종을 권고하고 해외여행 시 각별한 주의를 기울일 것을 당부했다. 전 세계 홍역 환자가 2022년 동 기간 대비 1.8배 증가했을 뿐만 아니라 코로나19 유행 시기 홍역 예방 접종율이 감소한 동남아, 중동, 아프리카 등을 중심으로 발생 중이며 최근에는 유럽에서 환자가 급증하고 있는 추세이다. 홍역은 제2급 법정 감염병으로 홍역 바이러스에 의해 감염되는 급성 발열 및 발진성 질환으로 기침, 재채기를 통해 공기로 전파되며 전염력이 매우 강해 홍역에 대한 면역이 불충분한 사람이 환자와 접촉 시 90% 이상 감염될 수 있다. 홍역의 잠복기는 7일에서 21일이며 전구기는 전염력이 강한 시기로 발열, 기침, 콧물, 결막염, 구강 내 반점 등이 발생하고 발진기에는 목 뒤, 귀 아래, 몸통, 팔, 다리, 손·발바닥에 홍반성 발진이 생기며 회복기에는 발진이 사라지면서 색소가 침착된다. 또한 증상이 심한 경우 기관지 폐렴, 크룹 등 호흡기 질환, 설사, 급성 뇌염 등의 합병증으로 이어질 수 있다. 해외여행을 계획하고 있다면 여행 전 홍역 예방백신을 2회 모두 접종했는지 확인하고
(경인뷰) 오산시하나울복지센터는 최근 LG이노텍이 저소득 발달장애 가정을 위해 써달라며 2천24만8천 원을 지정 기탁했다고 밝혔다. LG이노텍은 오산시하나울복지센터가 개관한 이래 지속적으로 후원을 이어오고 있다. 2023년에는 발달장애인의 일상생활 훈련을 위한 1천만원 상당의 기자재 후원, 저소득 발달장애인 가정에 차량개조 및 리프트 장착 지원을 위한 1천 700만원 기탁에 이어 이번이 세 번째이다. 이번 기탁금은 LG이노텍 임직원 560명의 소중한 마음을 모아 십시일반 마련한 후원금 약 1천만원에 LG이노텍이 약 1천만원을 추가로 매칭해 마련됐다. 지정기탁금은 오산시하나울복지센터 사례관리 대상자에게 ▲재활치료 ▲건강검진 및 예방접종 ▲전동휠체어 맞춤 제작 ▲리프트케어 구입 등의 의료비와 ▲맞춤형 쇼파 ▲좌식 책상 등 주거환경 개선을 위한 비용으로 사용된다. LG이노텍 송유근 팀장과 장은희 선임은 “작년에 이어 오산시하나울복지센터와 함께 도움이 필요한 지역사회 발달장애인에게 임직원의 따뜻한 마음을 전달할 수 있게 되어 뜻깊게 생각하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관심을 갖고 지속적인 나눔 활동에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오산시하나
(경인뷰) 오산시(시장 이권재)가 관내 소상공인 경쟁력 향상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빈 점포 창업지원 사업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시는 사업비 3천300만원, 3개 점포를 지원하는 ‘원도심 빈 점포 지원사업’을 추진하기로 하고 오는 3월 17일까지 신청자를 접수한다. 지원 대상은 오산시 원동(오산역 앞 구, 문화의 거리)의 빈 점포를 임차해 신규 창업하거나 점포를 이전하는 소상공인으로 현재 오산시에 주소를 두고 있어야 한다. 대상자로 선정되면 점포 임차료(월 최대 50만원)와 리모델링비(인테리어·옥외광고물 등) 등이 점포당 최대 1천100만원까지 파격적으로 지원된다. 심사는 서면과 면접 심사로 나뉜다. 창업전문가 등 외부위원을 포함한 심사위원단이 ▲추진의지 ▲사업아이템 ▲사업계획의 적정성 등을 심사해 적격자가 선정된다. 청년 상인의 일자리 창출의 효과를 위해 19세~39세 청년 상인의 경우 선발 시 우대가점이 부여된다. 시는 사업에 선정된 소상공인에게 창업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세무, 노무, 법률, 사업 홍보 등 경영 컨설팅까지 제공해 빈 점포 창업을 희망하는 소상공인들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신청을
(경인뷰) 오산시는 지난 22일 시청 다목적실에서 복지 위기가구의 문제 해결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방문형 서비스기관 사례연계 회의’를 개최했다. 방문형 서비스는 위기가구 통합사례관리, 방문건강관리, 노인맞춤돌봄사업, 장애인활동지원, 노인장기요양, 가사간병서비스, 재가노인복지 등이 있다. 참석 기관은 통합사례관리, 방문건강관리, 노인 맞춤 돌봄, 재가 노인 복지, 장애인 활동 지원, 장기요양서비스, 오산남부은빛사랑채, 오산믿음방문요양센터, 편안노인요양센터) 각 방문형 서비스를 맡고 있는 기관으로 총 35명의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번 회의에서는 각 기관의 대상자 연계 방법 및 위기가구 서비스 연계 방안 등이 논의됐다. 구체적으로 배변 훈련이 되지 않은 반려견과 비위생적인 환경에서 거주 중인 독거노인과 알콜·흡연 및 우울감·영양 불균형으로 치료 및 돌봄이 필요한 독거노인 등 이들의 주거환경개선 및 건강·정신건강 관리 방안 및 생활 개선 방안을 모색하는 등 열띤 회의가 이어졌다. 전욱희 희망복지과장은 “오산시의 방문형 서비스기관이 적극적으로 위기가구를 발굴, 도움을 줄 수 있는 방법을 고민하고 해결하려는 모습에 큰 감명을 받았다”며 “
(경인뷰) 오산시 대원1동 단체연합은 지난 22일 원동근린공원에서 ‘2024년 정월대보름 맞이 대원1동민 화합 척사대회’를 개최했다. 눈비가 이어진 궂은 날씨임에도 이번 척사대회에는 주민자치회 외 5개 단체 및 시민 300여명이 함께 했다. 이날 척사대회는 승패와 상관없이 즐겁고 화목한 분위기 속에서 진행됐으며 각 단체들이 정성껏 준비한 음식을 나눠 먹으며 친목을 다지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이번 행사에서는 어린이 체험존을 운영, ▲대형 윷 던지기 ▲제기차기 ▲투호놀이 등 다양한 전통 놀거리를 마련해 전 세대가 즐길 수 있는 축제의 장으로 꾸며졌다. 행사를 주최한 대원 1동 단체연합 김인환 회장은 “오늘 대회를 위해 여러 단체의 노력이 컸다. 한마음으로 적극 참여해주신 6개 단체 회원분들에게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앞으로도 대원1동이 더욱 발전할 수 있도록 적극 힘을 모으겠다”고 전했다. 또한 고영재 대원1동장은 “궂은 날씨에도 주민화합과 지역발전을 위해 이번 대원1동 동민화합 척사대회에 많이 참석해 주신 것에 감사하다”며 “2024년에도 주민들이 공동체로서 유대감과 즐거움을 느낄 수 있는 다양한 행사를 개최하겠다”고 전
(경인뷰) 오산시가 3월부터 6월까지 관내외 의료기관에 장기 입원 중인 의료급여 수급자 182명을 대상으로 방문 실태조사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조사는 장기입원자 사례관리의 일환으로 의료급여 재정 건전성을 확보하기 위해 진행된다. 시는 관내 외 56여 개 의료기관 전수조사를 통해 환자 평가군 특성과 개별 건강상담을 토대로 의료기관 관계자와의 긴밀한 간담회를 통해 의료 이용실태와 의료급여비용의 적정성에 중점을 두고 조사할 계획이다. 장기입원자 사례관리는 동일 상병으로 1회당 31일 이상 입원진료를 이용하는 의료급여수급자 중 입원 필요도가 낮은 대상자를 선정해 합리적인 의료 이용 및 지역사회로의 복귀를 유도하고 보다 활기찬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건강상담, 지역복지자원 연계 등을 수행하는 것이 목적이다. 시 관계자는 “의료기관과 긴밀히 협조해 의료급여 재정 안정화를 위해 노력할 것”이라며 “의료급여 사례관리를 통해 의료급여 수급자의 건강한 삶을 도모함과 동시에 불필요한 장기 입원을 방지해 합리적인 의료 이용을 유도하겠다”고 전했다.
(경인뷰) 오산시 원동 소재 마이홈치과가 관내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해 달라며 신장1동에 햇반, 참치캔 등 식품류 100만원 상당을 기탁했다. 마이홈치과의 나눔 실천은 2020년부터 매년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 이날 정의영 대표원장은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주위 이웃에게 도움을 줄 수 있는 기회가 있어 감사하고 지역사회가 앞으로 따뜻하고 살기 좋아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에 정택진 신장1동장은 “2020년부터 매년 후원물품을 기탁해주셔서 감사드리며 관내 취약계층에게 큰 힘이 될 수 있도록 기탁된 물품을 잘 전달하겠다.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 행복바이러스 확산에 기여해 주시면 감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신장1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서는 ‘행복바이러스로 따뜻한 세상, 신장1同行’이란 슬로건 아래 복지 사각지대에서 어렵게 살아가는 이웃들이 꿈과 희망을 갖고 밝게 살아갈 수 있도록 행복바이러스 전파 운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하고 있다.
(경인뷰) 오산중앙청소년문화의집 소속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 ‘그루터기’가 지난 17일 동탄 네이처스케이프에서 안전 관련 직업 체험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청소년들은 안전 수칙과 긴급 상황 대처, 응급처치에 대한 지침이 강조된 주말 체험활동 안전교육을 사전에 이수했다. 체험시설에서는 다양한 자연 탐험 체험이 진행됐다. 특수장비를 착용하고 ▲모래언덕 ▲사막 탐험 ▲VR로 떠나는 별자리 여행 ▲활화산 분화구 탐험 등 다채로운 체험을 한 청소년들은 모험가 정신이 자극되기도 했다. 이 특별한 경험을 통해 자연과 모험의 매력을 체험하고 자기 자신을 발견하며 성장하는 소중한 시간을 보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청소년은 “이번 체험이 너무 재미있었어요. 모래언덕에서 놀고 별자리 여행도 해봤는데 정말 신기했어요. 앞으로도 이런 체험을 더 많이 하고 싶어졌어요”며 자신의 기쁨을 나타냈다. 오산중앙청소년문화의집 관계자는 “참여 청소년들이 향후의 모험가로서의 도전과 성장을 기대하며 보호자와 청소년 모두에게 프로그램에 대한 긍정적인 피드백이 이어져 기쁜 마음으로 돌아왔다 앞으로도 오산지역 청소년들에게 다양하고 의미 있는 체험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고
(경인뷰) 오산시는 지난 21일 비카코리아에서 지역 내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후원 성금 700만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오산시 가장동 소재 비카코리아는 독일의 글로벌 기업 ‘WIKA’그룹의 한국지사로 정밀기기 및 과학기기 도매 전문기업이다. 우리 주변의 어려운 이웃들이 더욱더 풍요로운 삶을 영위하길 바라는 마음을 모아 직원들이 십시일반으로 성금을 마련했다. 이날 기탁된 성금은 오산시 저소득 취약계층 및 사회복지시설·단체 지원 등에 소중하게 사용할 예정이다. 이덕우 대표이사는 “올해도 지역 내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곳에 보탬이 되었으면 좋겠다는 마음으로 성금을 기탁하게 됐다 앞으로도 기회가 된다면 오산시와 적극 소통해 우리 주변 이웃들에게 나눔을 이어나가겠다”고 말했다. 이권재 오산시장은 “아낌없는 관심과 따뜻한 위로를 전해주신 비카코리아에 감사드린다 오산시도 위기가구 발굴·지원 확대와 복지사각지대 안전망 구축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답했다. 한편 비카코리아는 지난 2023년 1월에도 오산시에 성금 500만원을 기탁해 겨울철 취약계층 지원에 앞장서는 등 나눔문화 확산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