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출판 니어북스가 신간 ‘혼자 사는 데는 다 이유가 있다’를 출간했다. ▲ 남윤지 외 10명 지음, 도서출판 니어북스, 1만6700원 “12년 넘게 지났는데도 아직도 봉봉이를 데려오던 날의 지하철 개찰구, 만났던 순간이 눈앞에 생생하다. 은둔형 폐인 생활을 하며 살던 나는 인터넷에 올라온 녀석을 보고 한눈에 반했다. 한 달에 한 번 정도 외출하고, 밖에 나가는 일이라곤 쓰레기 버리러 나가는 일뿐이었던 내가 돈이 있을 리가 만무했다. 그래도 녀석과 함께 살고 싶었던 나는 카드 현금 서비스를 해버렸고 그렇게 이 아이는 내 옆에 왔다” “내가 그날 그곳에서 너를 발견하고 유심히 바라보게 된 정확한 이유는 알 수 없어. 그냥 그날은 하늘이 맑았고 그냥 좀 억울했고, 그리고 너는 참 작았어. 이렇게 작은 화분도 있다고? 미세하고 얇은 줄기에 좁쌀만 한 이파리가 촘촘하게 달린 작은 화분들이 일렬로 줄 서 있는 모습은 마치 미니어처 같았어. 나는 그렇게 5초 정도 멈췄던 것 같아. 그리고 그게 다였어” - ‘혼자 사는 데는 다 이유가 있다’ 중 도서출판 니어북스의 신간 ‘혼자 사는 데는 다 이유가 있다’에 실린 반려견, 반려 식물과의 첫 만남을 설명하는 장면이다. 책은
비즈니스북스가 ‘엑스트로피, 기술은 어떻게 비즈니스를 바꾸는가’를 출간했다. ▲ 비즈니스북스 ‘엑스트로피, 기술은 어떻게 비즈니스를 바꾸는가’표지 지금 현대인들은 그 어느 때보다 기술 발전에 불안감을 느끼고 있다. 최근 챗GPT, 비트코인, 공간 컴퓨팅 등의 디지털 기술이 우리 삶에 깊이 파고든 탓이다. 많은 사람이 AI와 자동화 기술이 발전하면서 일자리를 잃을까 걱정한다. 단순 노동직뿐만 아니라 전문직까지 대체할 수 있다는 사실이 그들의 두려움을 증폭시킨다. 하지만 기술 발전이 우리 삶의 질을 높이고 비즈니스를 창조해 낸 사례도 적지 않다. GPS 기술이 위치 기반 서비스에 적용돼 모바일 시대가 앞당겨진 것과 사물 인터넷을 통한 원격 제어로 에너지 절약과 보안 강화를 이뤄낸 것이 이에 해당한다. 어떻게 하면 기술 발전에 위협을 느끼지 않고 이를 기회로 삼을 수 있을까. 고민에 빠진 개인과 기업은 기술 변화의 트렌드뿐만 아니라 기술 발전을 어떻게 바라볼지 관점을 제시해 줄 사람을 찾게 됐다. 바로 이 책의 저자 김상윤 교수다. 저자는 연 100회 이상 정부, 금융권, 대기업에서 초청받아 기술 자본주의 시대에 필요한 인사이트와 산업 분야별 솔루션을 제공한다.
좋은땅출판사가 ‘천재 3’을 펴냈다. ▲ 이기승 지음, 좋은땅출판사, 420쪽, 1만7000원 ‘천재 3’은 ‘문학세계’ 신인 문학상 소설 부문 당선자 이기승 작가의 장편 소설 ‘천재’ 시리즈 마지막 편이다. 지난 1, 2편에 이어 ‘온 우주 신’의 계시를 받은 등장인물들이 위기에 빠진 지구를 구하기 위해 펼쳐 나가는 여정을 그렸다. 불교의 인연설, 윤회 등의 사상과 원자핵, 환경 파괴 등 과학을 소재로 한 대장정의 이야기는 철학적 사유를 내포하고 있다. 저자는 각 인물들을 통해 세상 만물의 뿌리를 파헤치고 있는 것이다. 소설 속에서 ‘온 우주 신’에게 심각한 위기에 처한 지구를 바로잡으라는 계시를 받은 수덕은 ‘0.1% 천재’라고 불리는 은호와 옛날의 청정 환경으로 지구를 되돌리는 인공MOON 프로젝트를 추진하는 이 소장과 함께 미션을 성공시키기 위해 고군분투한다. 그러나 그 프로젝트가 불러올 파장을 우려한 반대 세력의 방해로 큰 위험에 처한다. 그때 지구 반대편에서 생면부지의 인물 ‘샤이’가 수덕을 찾아오게 된다. 주인공 수덕의 어린 시절부터 지구를 바로잡는 막대한 임무를 받은 시점까지의 긴 이야기 속에서 저자는 독자들에게 우리의 삶의 터전인 지구에 대해
좋은땅출판사가 ‘Still in pain?’을 펴냈다. ▲ 임지훈 지음, 좋은땅출판사, 120쪽, 1만7000원 ‘Still in Pain?’은 통증의 근본적인 원인을 파악하고, 이를 해결할 수 있는 다양한 방법을 담고 있다. 책의 저자 임지훈 원장은 혈류량이 통증과 직결된다는 점을 강조하며, 혈액 순환을 개선함으로써 질병을 예방하고 건강을 유지할 수 있다고 주장한다. 특히 신체 부위별 통증 관리법과 셀프 케어 방법을 상세하게 설명하며, 독자들이 쉽게 따라 할 수 있는 실천 방법을 제시한다. 저자는 현재 쓰담한의원의 원장으로, 수년간의 경험을 바탕으로 환자들에게 실용적이고 직접적인 치료법을 제공해왔다. 이번 저서에서는 그가 진료 현장에서 체득한 경험을 토대로 혈액의 흐름과 양, 맑음의 중요성을 피력하며, 통증을 줄이고 건강한 삶을 유지할 수 있는 방법을 제안한다. 책은 ‘통증을 해결하고 삶의 질을 높이는 가장 중요한 요소는 혈류량’이라고 강조하며, 이를 통해 독자들에게 건강한 생활을 영위할 수 있는 구체적 방법을 안내한다. 특히 음식, 숙면, 신체 관리를 통해 통증을 예방하고 건강을 지킬 수 있는 원칙들을 제시해 저자의 접근법이 단순한 이론이 아닌 실제 효과
문예출판사가 오랜 세월 독자에게 사랑받은 ‘문예세계문학선’의 전권 리뉴얼 소식을 알리며, 이번 리뉴얼을 통해 시대를 잇는 세계문학 작품을 더 널리 알릴 것이라고 밝혔다. ▲ ‘문예세계문학선’ 프란츠 카프카 대표작 3종 표지 출판 환경이 열악했던 1966년 문예출판사는 청소년이 읽을 만한 교양 도서를 출간하기 위해 헤르만 헤세의 ‘데미안’을 국내 최초로 번역 출간하며 세계문학 시장에 발을 디뎠다. 그 이후로도 문예출판사는 역량 있고 우수한 번역자를 발굴, 좋은 외국 문학 작품과 명저를 원전 번역으로 국내에 소개하는 ‘문예세계문학선’을 꾸준히 출간해 번역 출판 시장의 수준을 한 단계 끌어올렸다. 이번에 새롭게 리뉴얼한 ‘문예세계문학선’은 가독성을 고려한 장정, 유명 번역가의 충실한 번역이라는 기존 시리즈의 장점을 유지하면서도 깔끔하고 세련된 표지, 현대 감각에 맞게 손질된 번역으로 기존 독자는 물론 텍스트힙 트렌드를 따르는 젊은 세대 독자들의 마음까지 사로잡을 수 있도록 기획했다. 새로 출간된 ‘문예세계문학선’ 리뉴얼 도서는 총 8종이다. 리뉴얼 도서에는 20세기 가장 혁명적인 작가로 불리는 프란츠 카프카의 대표작 ‘변신·시골 의사’, ‘소송’, ‘실종자’ 3종
21년 만에 귀환하는 상암 월드컵 경기장의 신드롬, ‘어게인 2024 투란도트’가 오는 12월 코엑스와 함께 개최된다. ▲ ‘어게인 2024 투란도트’ 포스터 ▲ 지휘 플라시도 도밍고, 호세 쿠라, 파올로 카리냐니 ▲ 테너 유시프 에이바조프, 브라이언 제이드, 알렉산더 안토넨코, 이라클리 카히제 ‘어게인 2024 투란도트’는 세계적인 수준의 지휘·연출·무대·출연진에 더불어 영화와도 같은 블록버스터급 스케일로 12월에 개최돼 연말을 장식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공연은 세계적인 오페라의 거장 세 명이 한데 모여 지휘하는 전례를 찾아보기 힘든 형태로 진행된다. ‘어게인 2024 투란도트’의 제작자이자 총감독은 2003년 장이머우 감독의 투란도트에 연출로 참여한 박현준 단장이 담당했다. 박 단장은 “20년간 가슴에 품고 기다리다 2년 6개월을 준비한 무대인 K-오페라”라며 공연에 대한 기대를 드러냈다. 3명의 세계적인 지휘자들이 한 작품을 지휘하는 초유의 무대 ‘어게인 2024 투란도트’에서는 플라시도 도밍고, 호세 쿠라가 지휘봉을 잡는다. 세계적인 테너로 활약해 온 두 거장은 지휘자로서 유럽 최고의 극장에서 많은 경험과 커리어를 쌓아왔다. 여기에 오페라 전문 지휘
연탄 배달하는 목사로 잘 알려진 밥상공동체 허기복 대표가 지난 26년을 되짚고 더 깊어진 마음을 진솔하게 담은 에세이 ‘밥과 연탄으로 만든 길’(좋은땅출판사)이 출간됐다. ▲ 허기복 지음, 좋은땅출판사, 264쪽, 1만8000원 무엇이 그를 경건한 기도와 설교의 길에서 길거리 봉사의 길로 이끌었을까. IMF 시절 원주 쌍다리 아래에서 무료 급식을 시작했을 때부터 밥상공동체를 이룬 지금까지, 연탄 일천 장을 나누었을 때부터 대한민국을 넘어 해외에도 온기를 전하는 지금까지, 더위에 지친 이들에게 부채와 생수를 나눠 주던 때부터 에너지 빈곤층의 삶을 돌보는 지금까지, 26년간 품어온 이야기가 담겨 있다. 지난 26년간 ‘달달한 노가다’ 복지를 해왔다며 농인 듯 아닌 듯 던지는 그의 말은 가난 속으로 뛰어들고자 교회 담장을 넘은 목사로서, 연탄 가격 동결을 위해 한겨울 거리로 나선 사회복지 운동가로서, 어려운 이웃을 외면할 수 없었던 개인으로서의 삶과 사유를 보여준다. 가난이라는 굴레 속에서 고통받는 이웃들을 위로하며 끝까지 그들과 함께하겠다는 그의 다짐은 우리 사회를 향해 실질적인 치유와 다시 살아나는 용기를 전한다. 수많은 사람들을 절망에서 일으켜 세우고 배를
조병화문학관(관장 조진형)은 ‘2024 박물관·미술관 지원사업’으로 진행된 체험교육 프로그램 ‘편운 아래서 놀자’를 완료하고, 프로그램에 참여한 학생의 작품을 선별해 ‘편운 아래서 놀자 어린이 전시’를 개최한다. ▲ 편운 아래서 놀자 어린이 전시 포스터 경기도와 안성시가 지원하고 조병화문학관이 진행한 2024 박물관·미술관 지원사업 ‘편운 아래서 놀자’ 체험교육 프로그램은 문화예술 교육 기반이 상대적으로 열악한 조병화문학관 인근 농촌 지역 어린이들에게 문화예술교육을 제공해 미래 지역사회를 이끌어 나갈 인재를 길러내고자 추진됐다. 이번 2024년 ‘편운 아래서 놀자’ 프로그램에서는 손현숙 문학강사, 최예문 미술강사, 정은정 보조강사의 지도 아래 안성시 양성면 소재 문화소외계층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문학 및 미술 체험 수업을 진행했다. 참여 학생들은 조병화(1921~2003) 시인의 문학과 미술 작품들을 참고해 각자의 창의력을 바탕으로 개성있는 작품들을 완성했다. 이렇게 탄생한 문학과 미술작품 120여 점은 ‘편운 아래서 놀자 어린이 전시’를 통해 9일 27일부터 10월 25일까지 공개된다. 개막식 당일 개최되는 ‘편운 아래서 놀자’ 프로그램 수료식에는 김용정 조
바른북스가 자기계발서 ‘돈 많은 백수가 꿈인 청소년이 읽어야 할 이야기!’를 출간했다. ▲ 김전성 지음, 바른북스 출판사, 272쪽, 1만7800원 ‘돈 많은 백수가 꿈인 청소년이 읽어야 할 이야기!’는 내일을 꿈꾸는 사람들을 위한 책으로, 꿈꾸고, 도전하는 사람들을 향한 아름다운 메시지가 담겨 있다. 미래를 향한 도전에 첫걸음을 내디디고 있다면, 이 책이 지침서가 될 것이다. ‘돈 많은 백수가 꿈인 청소년이 읽어야 할 이야기!’는 꿈을 꾸고, 그 꿈을 현실로 만들기 위한 여정의 동반자가 된다. 어린 시절부터 춤을 좋아한 저자는 비보이, 방송댄스, 컬래버 공연 등 다양한 예술 활동을 통해 꿈을 향한 도전을 이어왔다. 이제는 강의, 기획, 공연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며, 그동안 쌓아온 경험과 깨달음을 이 책에 담았다. 이 책은 저자가 경험했던 것을 바탕으로 꿈을 꾸고 도전하는 과정에서 겪는 어려움과 성공의 비결을 나누기 위해 쓰였다. ‘돈 많은 백수가 꿈인 청소년이 읽어야 할 이야기!’는 출발점이 같아도 결과가 다른 이유, 목표를 설정하고 방향을 잡는 법, 도전하는 사람들을 위한 실천의 중요성 등 꿈을 꾸고, 꿈을 키워나가는 사람들에게 꼭 필요한 다양한 삶
리텍콘텐츠의 임프린트 출판사 PASCAL이 ‘파스칼 인생공부’를 출간했다고 19일 밝혔다. ▲ ‘파스칼 인생공부’ 표지 ‘파스칼 인생공부’는 블레즈 파스칼의 ‘팡세’ 중 67개 문구를 선정해 명언과 함께 해설한 책이다. 블레즈 파스칼의 ‘팡세’는 인간 존재에 대한 심오한 통찰을 담은 철학적 걸작으로, 읽는 이로 하여금 삶의 본질을 깊이 성찰하게 한다. 파스칼은 인간의 한계와 불완전성을 솔직하게 드러내면서도, 그 안에서 더 높은 진리를 추구할 가능성을 제시한다. 이는 자기 이해와 성찰을 중요시하는 독자에게 큰 울림을 준다. ‘팡세’는 철학적 사고를 촉진하며, 파스칼의 논리적 사유는 독자에게 지적 도전을 선사한다. 이러한 과정을 통해 독자는 지적 성장을 경험하고, 더 나은 이해와 통찰을 추구할 수 있다. 또한 감정과 이성의 조화를 고민한 파스칼의 통찰은 현대인들이 직면하는 다양한 심리적 갈등을 해결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 더 나아가 ‘팡세’는 윤리적 성찰을 장려하며, 개인이 도덕적 책임을 인식하고 더 나은 선택을 할 수 있도록 돕는다. 파스칼의 글은 현대 사회에서도 여전히 유효한 지혜를 제공하며, 독자가 자신의 삶을 더 깊이 이해하고 개선해 나갈 수 있도록
좋은땅출판사가 ‘IT 등에 메고 지구 한 바퀴’를 펴냈다. ▲ 한필순 지음, 좋은땅출판사, 336쪽, 1만9000원 37년간 IT 분야에서 프로그래머로 종사해 온 한필순 저자가 자신의 경험을 담아낸 책을 출간한다. 이 책은 저자가 참여해 온 ODA (공적개발원조) 프로젝트를 바탕으로 몽골, 에티오피아, 모로코, 페루 등 12개국에서 IT 인프라 구축과 전자정부 시스템 도입을 주도한 경험을 생생하게 담아냈다. 저자는 프로그래머로서 경력을 시작해 ISP (정보전략계획) 컨설팅 분야에서 국내외 17년간 활동해 왔다. 대한민국의 발전을 목도하고, 같이 성장해 이끌어 나가는 이가 된 저자에게 ODA (공적개발원조) 프로젝트는 유의미하다. 한 인간에게도 특별하거니와, 한국의 전자정부 시스템을 기반으로 한 정보화 발전의 모범 사례로도 꼽을 만하다. 책에서는 각국에서 직면한 도전과 성과, 문제 해결 과정이 구체적으로 서술돼 있다. 한필순 저자는 책에서 단순한 기술적 지원을 넘어 각국의 경제적·사회적 상황과 정보화의 상관관계를 분석했다. 대한민국이 어떻게 원조받던 나라에서 주는 나라로 성장했는지에 대한 통찰과 함께, 개발도상국의 IT 시스템 구축에 대한 고찰을 담아냈다. 이
문화콘텐츠 플랫폼 예스24가 추석 연휴를 맞이해 역대 추석 베스트셀러를 살펴보고 PD별 추천 도서를 공개했다. ▲ 역대 추석 연휴 스테디셀러 도서 민족의 대명절 ‘추석’이 다가오면서 연휴 간 가족들과 함께 책을 읽거나 귀성길 교통편 내에서 독서를 통해 나만의 시간을 보내고 싶은 사람들이 늘고 있다. 추석 연휴가 돌아올 때마다 소설 분야 베스트셀러에 오르며 사랑받은 스테디셀러도 있다. ‘K힐링소설’의 원조 ‘불편한 편의점’은 3년 연속(2021~2023년), 딸이 되돌아본 아버지의 삶과 70년 한국 현대사의 질곡 ‘아버지의 해방일지’와 100만 독자의 사랑을 받은 성장소설 ‘아몬드’는 2년 연속(2022~2023년, 2021~2022년)으로 소설 베스트셀러 10위 권에 오르며 ‘명절과의 궁합’을 보여줬다. 문화콘텐츠 플랫폼 예스24가 추석을 맞이해 이처럼 많은 사랑을 받은 역대 추석 베스트셀러를 살펴보고, 긴 연휴 기간 마음에 위로가 되고 가족과의 시간을 즐겁게 채워줄 책들을 소개한다. ◇ 역대 추석 베스트셀러는?… 2023년 무라카미 하루키의 ‘도시와 그 불확실한 벽’ 1위 역대 추석 연휴 소설 베스트셀러 1위에는 △무라카미 하루키의 ‘도시와 그 불확실한 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