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뷰) 안양시는 각종 재난으로부터 시민을 보호하기 위한 ‘2023년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을 실시했다고 1일 밝혔다. 지난 31일 오후 안양종합운동장 주경기장에서 실시된 이번 훈련은 겨울철 한파와 향후 발생할 수 있는 각종 재난에 따른 피해를 사전 대비하고 안전관리 체계를 정비하기 위한 것이다. 훈련은 다중밀집시설에서 대형화재가 발생해 대피 중 인파사고가 발생하는 상황을 가정하고 안양소방서 긴급구조 종합훈련과 합동으로 실시했다. 싱황 발생 후 시청 재난안전상황실에서는 상황판단회의와 긴급 대응을 위한 토론 대응훈련이 실시됐고 재난 현장에서는 상황전파·인파관리·인명 구조·화재진화·피해수습 등 종합 훈련이 진행됐다. 이번 훈련에는 시청의 17개 부서와 30여개의 민간기업·단체들이 참여해 실전과 같은 훈련을 펼쳤다. 안양소방서·동안-만안경찰서·안양도시공사·FC안양·한림대병원·안양샘병원·KT·삼천리도시가스·한국전력공사, 경기응급의료지원센터 등 관내 유관기관을 비롯해 삼영운수·보영운수·안양시자율방재단·대한적십자사·동안모범운전자회·안양의용소방대 등이 참여했다. 최대호 안양시장은“올해 안전한국훈련은 시 재난안전대책본부와 소방서 등 유관기관의 현장
(경인뷰) 만안구보건소는 관내 유치원과 어린이집의 신청을 받아 미각 체험 교육을 실시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19개소 361명을 교육했다. 석수 3동 소재의 건강생활이음터에서 진행되는 어린이 미각 체험 교육은 시크릿박스에 들어있는 제철 채소를 만지고 모양을 관찰하고 냄새를 맡으며 씹는 소리와 맛을 느끼는 오감 놀이 활동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이를 통해 채소와 친숙해짐으로써 편식 교정과 함께 비만 예방도 도모할 수 있다. 2021년 교육부 발표에 따르면 비만 학생 비율은 2019년부터 2년 동안 3.9%p로 크게 증가했고 특히 3~5세 어린이의 가공식품을 통한 첨가당 섭취량도 WHO 권고기준을 넘어섰다. 유향미 만안구 보건소장은 “어린이들이 채소를 만지고 꼭꼭 씹어 봄으로써 식재료 본연의 맛을 느끼고 가공식품의 노출 빈도를 줄여 올바른 식습관 형성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내년에도 어린이집의 신청을 받고 지속적으로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경인뷰) 안양시는 한국공정무역마을위원회로부터 공정무역도시로 재인증을 받았다고 31일 밝혔다. 인증 기간은 2년으로 2025년 10월 22일까지 공정무역도시 자격이 유지된다. 공정무역은 저개발국 생산자와 노동자의 권리를 보호하고 지속 가능한 발전을 돕기 위해 생산자의 노동에 정당한 대가를 지불하면서 소비자에게 더 좋은 제품을 공급하는 윤리적인 무역을 말한다. 시는 지난 2021년 10월 공정무역도시로 인증받은 후 공정무역위원회 구성 및 운영 관내 공정무역판매처 확보 공정무역 실천기관 인증 공정무역 교육 및 캠페인 등 지속적인 공정무역 활성화 사업을 추진해 시민의식 제고 및 제품 유통 확대에 노력을 기울여왔다. 시는 공정무역도시 재인증 획득을 기념하기 위해 이날 시청 본관 로비에서 ‘안양시 공정무역 포트나잇 1997년 영국에서 시작, 매년 공정무역주간 설정해 공정무역제품 인식 향상 추진하는 행사’을 열고 재인증식 및 현판 제막식을 진행했다. 축제에는 안양시의회·안양공정무역협의회·공정무역활동가 관계자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아울러 부대행사로 공정무역 홍보 및 제품체험 부스를 마련해 공정무역의 중요성과 사회적경제의 가치를 홍보했다.
(경인뷰) 안양시는 지난 28일 동편마을 중앙도로변에서 '2023관양동편마을 축제'를 개최했다. 안양동편마을축제위원회가 주관한 이번 축제는 순수 마을문화 축제라는 기치 아래 초등학생들이 참가하는 그림 그리기, 글짓기, 동요·가곡 부르기와 중창단, 색소폰, 하모니카 연주 등 성인 무대 뿐 만 아니라, 안양문화원 무형문화제 제8호 안양만안답교놀이, 42인조 윈드오케스트라와 성악, 그리고 재즈 무대 등 전문 음악인들의 무대까지 남녀노소 누구나 즐기고 참여할 수 있는 다채롭고 품격 있는 프로그램으로 구성해 행사에 참여한 많은 사람들에게 큰 호응과 박수갈채를 받았다. 1, 2부로 구성된 행사는 1부 행사로 관내 우수기업과 소상공인의 '프리마켓' 운영 그림 그리기, 글짓기, 동요·가곡 부르기 중창, 색소폰 하모니카 연주로 진행됐으며 오후 3시부터는 1부 공연의 하이라이트인 42인조 실내 오케스트라와 성악·국악인이 함께한 해피콘서트가 후원사인 한국계측기기연구센터 5층 공연장에서 1부 공연의 피날레를 장식하며 객석을 가득 메운 관객들에게 큰 감동과 울림을 주는 무대를 선사했다. 1부 무대가 끝나고 오후 5시부터는 젊은 열정과 패기로 뭉친 인디 뮤지션들이
(경인뷰) 안양시 동안구는 지난 27일 안전한 보행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관양동 동편마을 1단지 주변 개발제한구역 내 소유자 미상의 불법건축물에 대한 행정대집행을 실시했다고 31일 밝혔다. 불법건축물 행정대집행은 건축법 위반자가 자진정비 명령을 이행하지 않거나 이행할 수 없는 경우, 공익 침해를 방지하기 위해 행정청이 정비를 집행하는 제도이다. 이번에 철거된 건축물은 동편마을 조성 전부터 존재하던 장기 방치 건축물로서 건축물의 소유자를 포함해 용도 및 발생 연도를 정확히 알 수 없는 상태였다. 올해 동편마을 둘레길이 조성돼 통행이 빈번해지자 도시 미관 저해 및 안전상의 문제를 제기하는 시민들의 민원이 지속적으로 제기돼왔다. 이에 구는 행정대집행 영장을 집행하는 등 적법한 대집행 절차를 밟아 27일 건축물을 철거했으며 폐기물을 정비하고 해당 부지에 수목을 식재하는 등 후속 조치까지 완료했다. 이성희 동안구청장은 “보행 안전을 위협하고 우범지대를 양산하는 원인인 폐건축물에 대해 시와 구의 3개 부서가 협업해 행정대집행을 실시했다”며 “앞으로도 주민들의 안전과 도시 환경 개선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경인뷰) 안양시청소년재단 산하 만안청소년수련관은 지난 28일 2023년 제10회 안양시 학생동아리 축제“이리오너라, 쿠주 업고 놀자”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안양시 미래교육협력지구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된 안양시 학생동아리 축제는 관내 초·중·고교 256개 동아리가 참여한 가운데, 댄스, 밴드, 오케스트라, 치어리딩 등 48개의 동아리 무대 공연을 비롯해, 178개의 다채로운 체험부스가 운영된 한편 29개 동아리 활동 작품 전시와 풍성한 이벤트도 마련돼 많은 청소년과 지역주민들이 함께 즐기는 축제의 장으로 꾸며졌다. 특히 학생동아리 축제는 안양시 학생동아리 연합회‘CUJU’가 직접 기획하고 운영했다는 점에서 청소년 주도의 축제로 의미를 더하며 많은 시민들의 큰 호응 속에 막을 내렸다. 학생동아리 연합회 오은비 부회장은 “수개월 동안 기획하고 준비한 이번 축제에 많은 시민들이 참여해 뿌듯하고 기뻤다”며 “학생동아리 연합회 CUJU 임원진, 축제 운영에 참가한 동아리 모두에게 고마움을 전한다”고 소감을 전했다. 박영미 만안청소년수련관장은 “앞으로도 학생동아리 축제 등 다양한 청소년 지원사업을 통해 안양시 청소년들이 주체적인 활동을 할
(경인뷰) 안양시는 지난 26일 정보통신분야 직원 30여명이 세계 최초의 로봇친화형 건물인 성남시 분당구 정자동의 네이버 신사옥을 방문해 최신 정보통신기술의 시정업무 활용 방안을 모색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날 특강에 나선 김필수 네이버 대외협력실장은 1시간 동안 생성형 인공지능을 행정업무에 접목할 수 있는 사례 중심의 강의와 질의응답을 진행했다. 김 실장은 네이버 1784를 로보틱스·자율주행·AI·5G·디지털트윈 등 최신기술이 연결 융합된 ‘테크 컨버전스 플랫폼’이라고 소개했다. 이후 직원들은 네이버 1784의 로봇연구시설, AI 기술이 적용된 사내 헬스케어 센터, 로봇전용 엘리베이터 등을 견학했으며 멀리서도 빠르게 얼굴 인식이 가능한 안면인식기술과 배달 로봇도 체험했다. 안양시 관계자는 “이번 견학을 통해 시가 디지털 대전환 시대에 맞춰 공공부문에 고도화된 기술 적용을 모색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시는 2018년부터 정보통신분야 직원의 정보화 역량 강화를 위해 매년 정보통신관련 분야 전문가 초청 강의, 선진기업 견학 등의 내용으로 업무 연찬을 진행해왔다. 한편 시는 지난 6월 네이버클라우드와 독거 중장년층을 위한
(경인뷰) 안양시 호계동 911번지 일원에 추진 계획이던 데이터센터 설립이 중단됐다. 사업을 추진한 효성 측이 데이터센터 대지를 매각하고 철수하는 것으로 결정했다. 조지영 의원은“호계동 GDC 사업을 중단한 것은 지역 주민들의 생활환경과 안전을 보호하기 위한 중요한 조치로 지난 2년여 동안 삶의 터전을 지키기 위해 애썼던 주민들에게 환영받을 소식이다. 특고압선 매설로 주민 갈등을 야기했던 LG유플러스 데이터센터 특고압 지중화선로 설치는 154km 전 구간 차폐판 설치로 봉합됐지만, 사업 추진과정에서 주민 수용성의 중요성을 체감한 사례이다. 데이터센터 수도권 과밀화 및 지방분산은 국가 주요 이슈 중 하나로 이번 건립 무산이 데이터센터 지역분산의 시금석이 되기를 바란다”고 했다. 호계동 데이터센터 건립은 효성중공업이 추진하고 있는데 효성중공업의 지분을 40% 보유한 효성그룹 관계사 에브리쇼가 2021년 6월 안양시에 높이 62m, 지하 2층∼지상 8층 규모의 데이터센터 건립을 위한 지구단위계획 입안을 제안했었다. 호계동 데이터센터는 사업부지와 주거지가 불과 10m 거리로 주거환경 문제가 발생할 될 것으로 우려되었던 사업이다.
(경인뷰) 안양시 석수도서관에서는 11월 3일과 10일 두 차례 다문화 인문학 특강 ‘영화로 배우는 세계시민교육’을 운영한다. 세계시민교육은 인류 보편적 가치인 세계평화와 인권, 문화다양성 등에 대해 폭넓게 이해하고 실천하는 시민을 양성하기 위한 교육이다. 이번 교육에서는 ‘옥자’, ‘가버나움’ 등 유명 영화를 통해 기업의 사회적 책임과 빈곤, 난민 문제 등 다양한 글로벌 이슈들을 쉽고 재밌게 다룰 예정이다. ‘십대들을 위한 영화 속 세계 시민 교육 이야기’의 공저자 중 김슬기, 함보름 저자가 강사로 나선다. 강의는 석수도서관 4층 시청각실에서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진행된다. 참가 신청 및 세부 사항 확인은 안양시도서관 홈페이지에서 할 수 있다. 한편 이번 강의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주관하는 ‘2023년 다문화서비스 지원사업’ 공모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된다. 석수도서관은 매년 지원사업에 참여하고 있으며 올해는 다문화가족을 위한 한국전통공예 체험 프로그램과 인도네시아 전통악기 앙끌룽 배우기 등을 운영한 바 있다.
(경인뷰) 안양시의회 김도현 의원은 지난 28일 호계데이터센터 건립반대 비상대책위원회 해단식을 맞아 호계효성아파트 입주자대표회의로부터 감사패를 받았다. 효성중공업이 40%, 싱가포르 STT가 60% 지분을 보유한 주식회사 에브리쇼는 지난 2021년 6월부터 안양시 동안구 호계동 911 일대에 데이터센터 건립을 추진했다. 하지만 데이터센터 부지가 호계효성아파트 경계석과 불과 10여m 떨어져 있고 전자파, 백연, 열섬 등의 유해성이 드러나면서 주거권과 건강권 침해를 우려한 주민들의 극심한 반대가 이어졌다. 김도현 의원은 “작년 12월, 에브리쇼가 법적기준이라는 말로 주민 의견을 무시하고 반박하는 행태를 강하게 질타했고 올해 3월에는 안양시의회 더불어민주당의 데이터센터 건립반대 성명을 직접 작성하고 이끌어냈다”며 “이후 에브리쇼 관계자는 물론, 비대위와 지속적으로 소통하며 주민 편익의 입장에서 데이터센터 문제가 해결될 수 있도록 노력해 왔다”고 설명했다. 이어 “지난 8월 22일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이재정 위원장이 산자부 장관에게 데이터센터의 수도권 과밀화 문제, 주민 정주환경을 침해하는 무리한 건립 시도에 대해
(경인뷰) 안양시청소년재단 산하 동안청소년수련관은 지난 3월부터 10월까지 국가보훈부 보훈테마활동 ‘레코드: 그 날의 이야기’시즌2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레코드 : 그 날의 이야기 Season2’는 범계중학교 2학년 24명의 청소년들과 함께 안양시 독립운동가 후손들에게 교과서에 실리지 않은 숨은 영웅들의 독립운동 이야기, 가족들의 이야기를 인터뷰하고 영상으로 제작함으로써, 국가를 위해 헌신하신 분들의 희생정신을 알리고 나라사랑 정신을 실천하는 활동이다. 이번 시즌 2에서는 풍성한 활동을 위해 안양시지회 광복회, 범계중학교와 연계해 숨겨진 독립영웅들을 만났다. 북만주 독립전쟁 기지의 개척자 김종진 순국선열의 손자 김호동, 비밀결사 이팔사를 조직해 독립 만세 시위를 주도한 애국지사 안용갑의 아들 안홍순, 동경 비밀결사에 참여한 애국지사 장사건의 딸 장현덕 선생님이 그 주인공이다. 또한 안양시 현충시설과 서대문형무소를 방문한 한편 김종진 순국선열의 위패가 모셔진 독립관에도 방문해 참배하면서 호국과 나라사랑의 의미를 되새긴 바 있다. 한편 동안청소년수련관은 지속적인 보훈테마활동 활성화를 위해 안양시지회 광복회와 연계해 11월 4일부터
(경인뷰) 안양시는 지난 26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유동인구가 많은 지역인 평촌중앙공원 등에서 ‘불법촬영 카메라 탐지 모의훈련 및 불법촬영 예방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안양시 공무원, 안양동안경찰서 여성친화도시 시민참여단 등 총 50여명이 참여했다. 안양시가 올해 네 번째로 실시한 이번 모의훈련은 평촌중앙공원 미관광장 공중화장실에 설치한 불법촬영 카메라 상시형 탐지시스템을 활용해 경찰서와 함께 진행됐다. 특히 시는 상시형 탐지시스템이 화장실의 불법카메라를 발견하고 경찰관의 현장 확인, 기기 제거 등 과정을 여성친화도시 시민참여단과 시민들에게 시연하며 시민들이 공중화장실을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이어 범계역과 평촌역의 상가건물 6개소 내 공중화장실을 합동점검하고 불법촬영 예방 홍보물을 시민들에게 배부하며 불법촬영 근절 및 인식개선의 필요성을 적극적으로 홍보했다. 시 관계자는 "최근 점점 심해지는 불법촬영 범죄에 대한 심각성을 알리고 범죄를 사전에 예방해 시민들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점검 및 캠페인을 추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