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뷰) 우리나라 개항의 역사를 품은 개항장 일대가 역사 산책 공간으로 변신한다. 인천광역시는 12월 21일 중구 송학동1가 8-3번지 일원의 개항장 역사 산책 공간 조성 및 자원 특화사업이 착공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역사 산책 공간 조성 사업은 67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개항기 건축물인 제물포구락부, 인천시민愛집 등과 연계한 산책로·전시플랫폼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특히 1930년대 건축물인 소금창고와 문화주택을 복원해 당시 시대상을 엿볼 수 있는 문화 전시공간으로 탈바꿈할 계획으로 내년 10월 준공 예정이다. 또한, 자원특화사업은 11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우리나라 최초 플라타너스의 길과 각국 조계지 계단을 정비하고 역사 산책길을 조성해 개항장 도보 관광 시설을 개선하는 사업으로 내년 6월 준공 예정이다. 인천시는 이 지역 일대가 역사문화환경보존지역임을 고려해 문화재위원회 자문을 거쳐 신규 구조물 설치를 최소화하고 원형을 최대한 보존할 방침이다. 또 인접 개항기 건축물 및 자유공원과 어우러질 수 있도록 장소적 고유성을 고려해 차별화된 매력을 부각시키는데 주안점을 두고 있다. 인천시는 이번 사업이 완료되면 인천의 과거와 현재,
(경인뷰) 1939년 일제강점기 조병창부터 광복 이후 주한미군기지로 사용된 인천 캠프마켓이 온전히 인천시민의 곁으로 돌아오게 됐다. 유정복 시장은 12월 20일 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부평미군기지 D구역이 반환돼 캠프마켓 전체 부지 44만㎡이 모두 인천시민의 품으로 돌아오게 됐다고 밝혔다. 정부는 이날 캠프마켓 D구역의 반환을 발표했다. 캠프마켓은 2002년 한·미연합토지관리계획에 따라 이전계획이 확정됐으나, 2019년 12월 A, B구역이 부분 반환된 이후 4년 만에 잔여 부지인 D구역의 반환이 이뤄진 것이다. 유정복 인천시장은 “84년이란 짧지 않은 세월이 흐르고서야 드디어 인천의 품으로 완전히 돌아온 것”이라며 “300만 인천시민을 대표해 캠프마켓 부지 반환을 진심으로 환영한다”고 말했다. 이어 “캠프마켓 사업은 완벽한 오염정화와 시민 의견을 반영한다는 원칙을 가지고 교통, 보행, 녹지축을 확장 연계해 시민과 공원을 강력히 연결하고 캠프마켓만의 가치를 담은 복합적 공간 활용을 통해 인천의 명소로 만들겠다”고 했다. 한편 인천시는 반환이 지연된 부분을 극복하고 캠프마켓을 시민의 뜻이 담긴 공원으로 조성하고자 선제적으로 다양한
(경인뷰) 인천광역시는 인천 창업플랫폼 홈페이지를 고도화해 개방한다고 밝혔다. 인천 창업플랫폼은 관내 다양한 창업지원 기관들이 각각 제공하던 창업관련 정보와 지원사업 등을 한데 모아 한눈에 볼 수 있도록 지난 4월부터 운영을 시작했다. 인천시는 그간 운영을 통해 부족한 점을 보완하고 기능을 추가한 고도화 용역을 거쳐 개편한 창업플랫폼을 오는 12월 26일부터 정식 오픈할 예정이다. 무엇보다 이번에 개편된 인천 창업플랫폼은 중소벤처기업부 및 창업진흥원에서 운영하는 창업지원포털과 연계돼 중앙부처 창업 지원사업 데이터가 실시간으로 게시되는 것이 특징이다. 손쉽게 중앙부처 및 다른 지역의 지원사업을 확인할 수 있어 창업가들의 편의를 높였다. 또한 인천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운영 중인 인천시의 대표 투자유치 플랫폼인 빅웨이브와 연계해 스타트업의 투자유치를 지원하고 인천시, 군·구 창업지원사업, 입주공간, 멘토링, 스타트업 소개 및 창업 단계별 지원사업 정보를 담아 막막한 초기 창업가들에게 새로운 이정표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추가로 인천시 스타트업 및 관내 중소기업 정보, 제품정보를 손쉽게 확인하는 등 다양한 기능을 추가해 활용도를 높였고 챗 G
(경인뷰) 인천시가 시민들이 당류가 적게 들어간 건강한 빵을 만날 수 있도록 당류 저감화 제과점을 확대했다. 인천광역시는 당류가 적게 함유된 건강한 빵을 시민들에게 판매하기 위해 당류 저감화 기술지도 및 당류 함량 수거검사 등을 통해 당류 저감화 제과점 33개소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선정됐던 19개 제과점 중 실태조사 및 수거검사를 실시해 17개소를 재지정하고 올해 16개소를 새롭게 선정했다. 인천시가 당류 저감화 사업을 지속 추진 것은 인천시민의 높은 당뇨병 진단율과 낮은 혈당수치 인지율 때문이다. 질병관리청이 발표한 ‘2022년 지역 건강통계’에 따르면 인천의 ‘30세 이상 당뇨병 진단 경험률’은 9.3%로 전국 17개 시도 중 2위를 기록했으며 혈당수치 인지율은 23.3%로 전국 17개 시도 중 15위를 기록했다. 이에 인천시는 당을 줄인 건강빵이 유통될 수 있도록 소규모 제과점이면서 당류 저감화 제과점 운영을 희망하는 업소를 대상으로 당류 저감화 기술지원 및 업소 내 위생관리 등 현장평가를 통해 당류 저감화 제과점 지정했다. 또한 인천시민이 동네 제과점에서 당류 저감빵을 언제든지 구입할 수 있도록 지역별로 중구·동구·
(경인뷰) 최근 각종 환경문제가 사회적 이슈로 대두되면서 인천시 보건환경원구원의 환경분야 연구와 분석 능력이 국제적으로도 우수한 수준임이 입증됐다. 인천광역시 보건환경연구원은 미국환경자원협회에서 주관하는 환경분야 국제숙련도 평가에서 최우수 등급을 받으며 2015년부터 9년 연속 최우수 분석기관으로 인증을 받았다. 미국환경자원협회는 ISO/IEC 17043 인증을 받은 국제숙련도 기관으로 환경분야 오염물질 분석 능력 평가에 최고 등급인 만족을 받은 기관에 최우수 분석기관 인증을 부여하고 있다. 매해 80여 개 국가의 13,000여 개의 실험실에서 세계적인 분석기관임을 인증받기 위해 미국환경자원협회 국제숙련도에 참가한다. 연구원은 매해 국제숙련도 평가에 참여하며 환경정책 수립 및 행정처분의 근거 자료로 활용하는 측정분석 결과값에 대한 국제적 신뢰성을 검증받고 있다. 올해에도 수질, 먹는물, 토양 등 3분야 55항목의 국제숙련도 평가에 참가해 모든 항목에서 ‘만족’ 판정을 받아 환경분야에서 인정받는 뛰어난 전문성과 경험을 보유하고 있음을 증명했다. 권문주 인천시 보건환경연구원장은 “9년 연속 최우수 시험검사 기관으로 선정된 것은 우리 연구
(경인뷰) 갈수록 똑똑해지는 인천시 수도 검침 서비스로 시민 편의 제고는 물론 운영비용 절감 효과까지 기대할 수 있게 됐다. 인천광역시 상수도사업본부는 12월 20일 사물인터넷 기술을 활용한 ‘스마트 원격 수도검침’서비스 확대와 자체 유지관리 체계 구축을 통한 운영비용 절감 계획을 밝혔다. 인천시는 2029년 완료를 목표로 지난 2021년부터 스마트 원격 수도 검침 구축 사업을 시작했으며 현재 원격 검침률은 약 31.5%에 달하고 있다. 스마트 원격 수도 검침은 단순 검침뿐만 아니라, 각 수용가의 시간대별 사용량을 분석해 전체적인 수도 사용량 관리를 가능하게 한다. 상수도사업본부는 원격검침이 설치된 수용가의 검침 값을 매일 홈페이지에 공개하고 있다. 제조업체, 공동주택 관리사무소 등 대수요가는 물론, 일반 가정에서도 매일 수도사용량을 확인할 수 있어, 물 절약과 요금 민원 감축을 기대할 수 있다. 또한, 인천시 상수도사업본부는 내년부터는 각 수도 계량기에 붙어 있는 원격검침 단말기를 자체인력을 활용해 유지관리할 계획인데, 이를 통해 원격검침 무선통신의 수신율을 높이고 유지관리 비용도 대폭 절감한다는 방침이다. 김인수 인천시 상수도사
(경인뷰) 인천광역시는 12월 20일 ‘2023년 노인복지시설 인권모니터링단 사업 평가회’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 5월 인천시는 ‘대학생 서포터즈’ 39명과 ‘노인인권모니터링요원’ 65명을 위촉하고 노인학대 예방 사업을 추진해 왔다. 이날 평가회는 노인학대 예방에 앞장서는 ‘대학생 서포터즈’와 ‘노인복지시설 인권모니터링단’의 한 해 활동을 격려하고 사업을 평가하기 위해 마련됐다. ‘인권모니터링단’은 인천시 내 노인복지시설의 노인과 종사자들에게 설문해, 입소 노인의 인권침해 및 노인학대 사례를 파악하고 피해를 예방하기 위한 사업이다. 2018년 전국 최초로 시작된 특화사업으로 꾸준한 성과를 낸 결과, 보건복지부로부터 2023년 노인인권지킴 우수지자체로 선정받기도 했다. 올해 새롭게 결성된 ‘노인학대 예방 대학생 서포터즈’는 경인여자대학교 학생들로 구성됐다. 서포터즈들은 노인보호전문기관과 함께 노인학대 예방 거리 캠페인을 진행하는 한편 인스타그램, 페이스북, 유튜브 등의 플랫폼을 이용해 젊은 세대들이 노인에 대해 인식을 개선할 수 있도록 도움을 줬다. 이날 평가회는 노인인권발전 유공자에 대한 표창과 사업경과 보고 및 202
(경인뷰) 인천광역시는 2023년 12월 19일부터 12월 20일까지 이틀 동안 시민, 학계, 유관기관, 기업 등 각계각층의 전문가들이 참석한 가운데 ‘2023년 물순환 시민포럼’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인천시는 도시화로 인한 불투수면의 증가로 가뭄, 홍수, 지하수 고갈, 하천건천화, 폭염, 수질·수생태계 악화 등 기후변화 시대에 물로 인한 각종 재난으로부터 안전하기 위해 ‘물순환으로 탄소중립 도시 실현’을 주제로 지속가능한 물순환에 대한 다양한 방법과 의견들을 모아 시정에 제안하고자 이번 포럼을 준비했다. 개회식은 1993년 인천하천을 살리기 위해 민·관 거버넌스 20주년이 되는‘인천하천살리기 추진단 20주년 기념행사’와 연계해 그간 인천하천살리기와 추진단 운영을 위해 노력한 원로 인천하천살리기추진단원에 대한 감사패 전달식 등이 진행됐다. 첫째 날인 19일에는‘물순환으로 탄소중립 도시 실현’세션 을 시작으로 도시 물복지와 물환경, 국내·외 물순환 도시 사례, 생명의 강과 물순환 4개의 주제발표 및 토론, 물순환 공모전 시상, 인천 하천이야기 토크쇼 등을 통해 물순환 회복에 대한 정책마련과 물거버넌스 구축, 물환경 교육을 논의했다. 특히 자
(경인뷰) 인천광역시는 12월 20일 시청 회의실에서 재외동포웰컴센터 설립·운영을 위해 올해 8월부터 진행된‘재외동포웰컴센터 설립 기본계획 수립 용역’최종 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연구용역은 지난 6월 5일 재외동포청 인천 개청과 함께 발표된‘1,000만 도시 인천 프로젝트’의 주요 전략 중의 하나인 재외동포웰컴센터 설치를 위한 사전 단계다. 5개월간의 연구 기간을 거쳐 기초자료조사 및 사례검토, 비전·목표, 운영 방안, 콘텐츠 구상 등의 내용이 담겼다. 이날 최종보고회에서는 ‘인천과 재외동포가 함께하는 소통·교류·성장의 공간 웰컴센터’라는 비전과 함께 재외동포 맞춤형 서비스 제공 재외동포의 안정적인 정착지원 거버넌스 생태계 구축 소통과 교류를 위한 열린 공간 조직의 정체성과 역량 강화 등 5개 추진전략과 76개 세부사업이 제시됐다. 인천시는 이번 용역 결과를 반영해 재외동포들의 수요를 반영하고 지역의 교육·의료·관광, 투자 등 기반시설을 활용한 인천형 서비스 발굴에 집중하고 재외동포 간 협력 체계 강화를 위한 거버넌스 구축, 시민의식 함양 등을 위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우선 내년부터는 재외동포웰컴센터 홈페이지를 구
(경인뷰) 인천광역시는 12월 19일 중구 제이앤파크호텔에서 인천시 식품산업 육성지원센터 주관으로 인천 식품산업 발전 방안 모색을 위한 민·관 합동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워크숍에는 인천식품제조연합회 임직원과 업체 대표, 식품산업육성지원센터 운영위원회 위원, 인천경서아이푸드파크식품산업진흥사업협동조합 임직원, 협약기관 임직원을 비롯해 인천시, 군·구 공무원 등 80여명이 참석했다. 워크숍에서는 인천시 위생정책 방향 2024년도 센터 주요업무추진계획 공유 비거니즘의 이해와 비건 식품 개발 식품정책 방향과 푸드테크의 미래 등으로 민·관·협력기관이 함께 모여 식품산업 동향을 공유하는 등 네트워크 형성의 장이 마련됐다. 신남식 인천시 보건복지국장은 “전국 최초 식품산업육성지원센터가 개소돼 이렇게 민·관이 함께 모여 식품산업 동향 및 발전방향에 대해 논의하고 토론할 수 있는 자리가 만들어 질수 있다는 것에 대해 식품관계인들에게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의견을 청취하고 공유하는 등 협업 방안을 마련해 식품안전관리 및 식품산업이 발전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전국 최초로 인천에서 문을 연 인천시 식품산업 육성지
(경인뷰) 인천광역시는 12월 16일 인천대공원에서 인천시민공원사진가 연말총회를 개최하고 우수활동자 2명에 표창장을 수여했다고 밝혔다. ‘시민공원사진가’공원의 주요 풍경과 사계절 변화하는 모습 등을 시민이 직접 사진으로 기록하고 공원 내 문화행사 등 각종 행사에 인천시 명예 사진가로 재능기부활동을 하는 시민이다. 시민공원사진가들은 올 한해 다양한 활동을 통해 인천공원의 사진 1만 8천여 점을 촬영했으며 그중 181점을 엄선해 정기전시회를 개최 하는 등 인천의 공원을 알리기 위해 다양한 활동을 펼쳤다. 인천시는 인천대공원에서 연말 총회를 개최해 올 한 해 성과와 내년 계획을 공유하고 활동우수자 2명에 대한 표창 수여식도 진행했다. 내년 1월 신규회원을 모집할 예정인데, 공원과 사진에 관심있는 시민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시는 전문 사진교육 제공, 워크숍, 봉사활동 시간 인정, 정기 전시 개최 등 다양한 지원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최도수 인천시 도시균형국장은 “시민공원사진가분들의 활발한 활동 덕분에 올해도 인천의 아름다운 모습을 더 많은 시민과 공유할 수 있었다”며 “활동우수자 표창 등 시민공원사진가 분들이 자부심을 갖고 활동 할
(경인뷰) 인천광역시는 12월 19일 소속 사회복무요원을 격려하고 사기진작을 위해 2023년 하반기 사회복무요원 표창 등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인천시 본청 및 사회복지시설에 배치된 사회복무요원 등 관련자 30여명이 참석했으며 모범 사회복무요원 5명에게는 시장 표창을 전수하고 5일의 특별휴가를 부여했다. 예년과 달리 이날 간담회는 사회복무요원들의 애로 및 건의사항을 청취해 근무의욕을 고취하기 위한 장으로 마련됐다. 특히 사회복무요원의 복무에 필요한 기본적인 복무규정 등을 교육해 한창 젊은 시절에 사회복무요원들이 평소 근무하면서 자칫 기강해이로 제복 미착용, 복무규정 미준수 등으로 불이익을 받지 않도록 복무규정 준수 관련 교육도 실시해 병역 이행에 많은 도움을 줬다. 김도경 인천시 비상대책과장은 “사회복무요원으로서의 경험이 사회 경력 및 본인의 인생에 도움과 좀 더 보람 된 앞날과 알찬 미래 생활에 밑 거름이 되길 바란다”며 “사회복무요원을 격려하고 지원하기 위해 많은 노력과 관심을 가지고 업무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