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뷰) 광명문화원 오리서원에서 지난 18일과 19일 이틀간 개최한 가을 축제 ‘2023 오감만족 오리서원여행’이 800여명의 방문객들이 참여해 오리 이원익 선생과 오리서원의 역사와 문화를 경험하고 다양한 전통놀이와 공연을 즐기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이번 행사는 광명시의 대표적 역사 인물인 오리 이원익 대감의 사상과 이념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프로그램을 통해 역사 문화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자 마련됐으며 오리서원은 다섯 가지 ‘거리’를 준비해 참여자들의 오감을 만족시켰다. ‘들을거리’에서는 김상홍 교수와 남민 여행작가가 오리 이원익 대감의 사상과 이념을 강연했으며 ‘볼거리’에서는 삼색무용단, 뉴트리오, 스트링온, &DANCE PROJECT의 다채로운 공연이 참여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또한 ‘놀거리’에서는 참여자들이 제기차기, 민속팽이, 연날리기 등 다양한 전통놀이를 체험했다. ‘먹을거리’에서는 가래떡, 화과자, 식혜 등의 전통간식으로 오리서원을 방문한 사람들의 입맛을 사로잡았으며 ‘만들거리’에서는 어린이 갓, 전통실팽이, 스마트톡, 미니병풍, 단청무늬오각 등 직접 소품을 제작해 볼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윤영식 광명문화원 원장은
(경인뷰) #공론화 과정은 민의를 민주적으로 정책에 반영하기 위해 반드시 거쳐야 할 숙의민주주의의 첫 번째 절차이다. 지방자치법 역시 정책의 민주적 절차를 강조한다. 법은 지방자치단체의 목적을 ‘지방자치행정을 민주적이고 능률적으로 수행해 지방을 균형 있게 발전시키고 대한민국을 민주적으로 발전시키는 것’으로 정의한다. 목적 달성을 위해 시민의 목소리를 ‘민주적’으로 정책에 담아내려는 노력은 지방행정의 마땅한 책무이다. 광명시가 올해 3월 도입한 ‘시민 공론장’이 숙의민주주의 발전 과정에 의미 있는 발걸음을 내디뎠다. 시는 온라인 정책제안 플랫폼 ‘광명시민1번가’를 통해 시민이 공론화를 요청한 ‘올바른 가로수 관리 방안’을 주제로 첫 번째 시민 공론장을 진행했다고 20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시민이 지방자치단체에 공론장 개최를 청구한 사례는 여러 지자체에서 찾아볼 수 있지만 실제로 시민의 직접 청구 방식으로 시민 공론장이 열린 경우는 전국 지자체 가운데 처음이다. 시민 공론장은 2018년 민선 7기 출범 이후 ‘시민참여도시’를 선언하고 시민의 활발한 정책 참여를 추구해 온 광명시가 숙의민주주의 실현을 위해 작년 ‘광명시 민관협치
(경인뷰) 광명시가 소하2동에 ‘탄소중립형 도시재생사업’인 더드림 도시재생사업에 시동을 걸었다. 시는 지난 15일 소하2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지역주민 등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소하2동 더드림 도시재생사업 주민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주민설명회는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시행될 더드림 도시재생 사업 본격추진에 앞서 우리 지역주민에게 사업을 소개하고 주민 의견을 청취해 사업에 반영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 사업은 1990년대 토지구획정리사업으로 조성된 저층주택 밀집지역인 소하2동 충현박물관 일대 26만 6천㎡를 2025년 6월까지 총사업비 10억 7천만원을 투입해 추진하는 주민 주도의 탄소중립형 도시재생사업이다. 주요사업으로는 제로에너지타운조성, 청소년 기후화랑단, 탄소중립 실천 시니어 봉사단, 마을정원사 등이 추진된다. 이와 함께 기후변화에 대응하는 공간인 ‘제로웨이스트 커뮤니티센터’, 친환경 물품 제작과 작품 전시회, 사물인터넷 재활용품 페트병 수거함과 자가발전 운동 기구 설치 등도 진행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설명회에서 나온 주민 의견을 사업 적극 반영할 예정”이라며 “앞으로도 주민 소통과 참여를 이끌어 사업을 성공적으로 추
(경인뷰) 광명시는 박승원 시장이 택시산업 발전을 위한 적극적인 지원에 대한 감사의 뜻으로 지난 16일 광명시개인택시조합으로부터 감사패를 받았다고 밝혔다. 광명시는 그간 앱미터기 통신료 지원 등 제반 사업을 통해 택시산업 종사자들의 대시민 서비스 질을 향상시켰으며 택시 쉼터 조성, 법인택시 종사자 처우개선 등 안정적인 택시 운영을 위한 정책을 펼쳐왔다. 박승원 시장은 “감사패를 수여해 준 개인택시 종사자들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택시가 시민이 이용하는 주요 교통수단으로서 역할을 다하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김삼배 조합장은 “시민의 발로서 기능하는 택시 산업 발전을 위해 시에서 많은 관심을 가져주셔서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우리 택시산업 종사자들은 시민들의 편의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광명시는 택시 분야의 서비스 향상을 위해 내년에도 공공형 택시 지원과 일반택시 장기무사고 운수종사자 융자지원 등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경인뷰) 광명시는 지난 15일 광명평생학습원에서 금융부채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 및 시민들을 대상으로 금융교육을 실시했다. 교육은 ‘알기 쉬운 금융이야기’를 주제로 광명시 채무상담센터 소개 신용회복위원회 채무조정제도 개인회생 및 개인파산 신용점수 관리방법 등을 다루며 소상공인들의 관심과 이해를 높였다. 전직 은행지점장 등 오랜 은행 근무 경력이 있는 광명시 채무상담센터의 전·현직 금융복지상담사가 현장감 있고 어려운 채무 이야기를 쉽고 재미있게 설명해 교육생들로부터 높은 호응을 얻었다. 이번 교육은 비대면 소비 증가 등으로 빠르게 변화하는 시장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할 수 있도록 배움의 기회가 많지 않은 관내 소상공인 및 예비창업자들을 대상으로 진행된 ‘2023년 경영역량 강화 및 소자본 창업교육’의 하나로 마련됐다. 시는 ‘2023년 경영역량 강화 및 소자본 창업교육’의 11월 2차 소자본 창업교육을 통해 두 차례 금융교육을 진행했다. 시는 부채 문제로 극단적 선택을 하는 가구들이 늘어나고 과도한 채무로 어려움을 겪는 시민들을 위해 찾아가는 금융교육을 확대할 계획이다. 한편 광명시는 자영업자 등의 재기 및 역량 강화를 위해 폐
(경인뷰) 광명시는 지난 15일 경기항공고등학교에서 싱가포르 사회혁신가이자 현 국회의원인 캐리 탄의 ‘글로벌 시대의 사회혁신 리더십’ 강연을 개최했다. 이번 강연은 청년과 여성, 지역사회 복지 등에 관심을 두고 활동하고 있는 사회혁신가이자 정치인인 캐리 탄이 공동체 활동과 꾸준한 자기계발을 통해 사회혁신 리더로 성장한 이야기를 글로벌 혁신리더로의 성장을 꿈꾸는 청소년과 지역사회 문제 해결 방안을 모색하는 시민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캐리 탄은 “치열한 경쟁사회인 싱가포르와 한국의 공통점을 발견하고 양국이 공동으로 마주하고 있는 사회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협력을 강화하는 데 관심이 많다”며 “진정 원하는 삶이 무엇인지 생각해 보고 이루고자 하는 꿈을 향해 망설이지 말고 나아가길 바란다”고 전했다. 강연에 참여한 경기항공고등학교 학생은 “내가 가진 꿈에 대해 생각할 시간이 많지 않았는데 이번 강연을 통해 미래에 대한 꿈을 가지는 일이 굉장히 중요하다는 것을 다시 한번 깨닫게 됐다”며 “작은 것이라도 할 수 있다는 생각으로 도전하는 것이 소중하다는 것을 느끼는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경기항공고등학교는 2022년 사회적협동조합으로
(경인뷰) 광명시는 16일 오후 시청 대회의실에서 관내 대규모 건축공사 현장 관계자 등 85명을 대상으로 안전관리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재개발·재건축 등 관내 곳곳에서 대규모 공사가 진행 중인 가운데 현장 안전사고 예방을 목적으로 실시됐다. 교육에는 대형 건설현장 특별점검 활동 경험이 풍부한 서울지방국토관리청 김태진 팀장, 국토안전관리원 김난희 과장과 안선영 팀장이 강사로 나서 부실시공 사례를 공유하고 현장 안전 점검 요령 등을 전수했다. 참석자 전원은 이날 교육에 앞서 안전수칙을 준수해 재해 없는 건설현장을 함께 만들자는 취지로 ‘안전나무 키우기’ 서약에 동참했다. 참석자들은 ‘모든 작업에 임할 때 안전 수칙을 준수한다’라는 서약서에 서명하고 행사장에 준비된 안전나무에 서약서를 걸며 안전 수칙 준수를 다짐했다. 이날 안전나무 키우기에 동참한 박승원 시장은 “철저한 수시 현장 점검과 품질점검을 일상화해 공사장 안팎의 안전사고를 사전에 방지할 수 있도록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광명시 관내에는 재개발·재건축 11개소를 비롯해 광명동초등학교 복합시설 건립 등 광명시 시행 현장 5개소, 민간 현장 21개소 등 다수의 대형 공
(경인뷰) 광명시는 시청로 일대 간판 개선 사업을 완료하고 민관 합동으로 현장을 점검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현장 점검은 경기도옥외광고협회 광명시지부와 지역주민 관계자가 참석해 설계 도면상의 설치 여부, 전기 안전 등을 중점적으로 살폈다. 시청로 일대 간판 개선 사업은 광명시 시청로 26~27 일원 600m 구간에 있는 34개 건물에 입점해 있는 109개 점포를 대상으로 노후 및 불법 간판을 주변 환경과 어울리는 간판으로 교체해 쾌적한 도시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추진됐다. 시는 올해 상반기 해당 업소별 간판 디자인개발 및 실시설계를 완료하고 7월 지역주민 공청회를 걸쳐 총사업비 5억 4천5백만원을 투입해 가로간판 102개, 돌출간판 103개, 어닝 17개 등을 예쁜 간판으로 새롭게 설치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간판 개선 사업을 통해 구도심 지역의 도시경관이 크게 개선되어 침체된 지역 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지역 특성에 맞는 간판 개선 사업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시는 간판 개선 사업 현장 점검과 더불어 지역주민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23일까지 주민 만족도 조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경인뷰) 광명시 마을자치센터 광명7동 행복마을관리소는 지난 15일 광명7동 행정복지센터와 함께 취약계층 가정을 대상으로 집중 방역 활동을 펼쳤다. 이번 활동은 광명7동 행정복지센터에 해충이 빈번하게 발생해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민원이 접수되어 광명7동 행복마을관리소에 방역 협조를 요청해 이루어졌다. 이날 광명7동 행복마을관리소는 해충이 빈번하게 발생하는 가정을 동 행정복지센터 직원과 함께 방문해 하수구, 베란다를 방역했으며 바퀴벌레가 빈번하게 보이는 장소에는 퇴치약을 부착했다. 또한 계단과 복도, 주택 주변에도 방역을 실시하는 등 해충 번식 억제와 감염병 예방 활동을 펼쳤다. 한편 광명시 행복마을관리소는 광명동 일대와 철산2동 지역에 생활밀착형 공공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지난 6월부터는 지역 특색 사업으로 주 2회씩 웅덩이 및 쓰레기 발생지역을 방역하는 한편 필요한 경우 독거노인 및 취약계층 가구를 직접 방문해 방역을 실시하고 있다.
(경인뷰) 광명시는 지난 9일부터 4일간 ‘웰다잉 서포터즈 과정’을 운영하고 15일 한국폴리텍대학에서 23명이 참석한 가운데 수료식을 개최했다. 시는 존엄한 삶의 마무리를 스스로 준비하는 웰다잉에 대한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지역사회 웰다잉 문화 확산과 인식개선을 위해 지난 6월 웰다잉 2급 지도사 42명을 배출한 바 있으며 심화 과정으로 웰다잉 서포터즈 교육을 진행했다. 교육은 토론, 콩트, 강의 시연 등을 통해 노인에 대한 다양한 이해 성공적인 노년을 위한 자기관리 죽음 교육의 필요성 웰다잉 인식개선 등의 내용을 다루었다. 이날 수료증을 받은 이 씨는 “고령화사회에 대비해 존엄한 죽음을 뜻하는 웰다잉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며 “시에서 운영한 교육 과정을 모두 마치고 내가 활동하고 있는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회의에서 웰다잉 교육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시 관계자는 “죽음에 대한 두려움을 줄이며 삶을 보다 의미있게 변화시키는 웰다잉 문화 확산을 위해 웰다잉 지도사를 양성하고 교육을 확대해 나가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광명시는 웰다잉 문화 확산을 위해 웰다잉 문화조성에 관한 조례를 제정하고 어르신 인생노트 사업, 웰다잉 지
(경인뷰) 광명시는 지난 15일 광명시사회적경제센터에서 ‘세상을 바꾸는 공정무역마을운동 광명에서 꽃피우다’를 주제로 공정무역 관계자 및 활동가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한 해 동안 광명시민의 공정무역 인식확산을 위한 교육과 캠페인 등에 참여하며 애써온 공정무역 활동가를 응원하고 향후 공정무역 활성화를 위한 계획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간담회에 참석한 고태경 한국공정무역마을위원회 위원장은 “지난 9월 스위스에서 진행된 국제공정무역마을위원회 회의에서 광명시 공정무역 활동을 우수사례로 발표했다”며 “2025년 국제공정무역마을위원회 회의가 광명에서 개최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사회적기업 ㈜꽃이되는시간 신윤희 대표는 이날 재능기부로 꽃꽂이 힐링시간을 진행했다. 신 대표는 “지역사회 안에서 공정무역 소비가 일상이 되기 위해서는 캠페인이 굉장히 중요한데 이러한 활동을 해주신 공정무역 활동가들을 응원한다”고 격려했다. 간담회에 참석한 한 활동가는 “공정무역 활동가로 활동하는 것에 대해 자긍심이 느껴진다”며 “공정무역마을운동에 더 많은 시민이 참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광명시는 사회적협동조합 청소년플러스끌림
(경인뷰) 광명시는 지난 15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박승원 광명시장과 관련 공무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3 지피지기 광명 성과공유회’를 열었다. 지피지기란 ‘지역을 꽃 피우는 지속가능한 정책만들기’란 의미로 광명시가 2021년부터 사회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창의적 발상을 정책으로 실현할 수 있는 능동적인 인재 양성을 목표로 야심 차게 추진해 온 공직자 혁신 교육 프로그램이다. 올해는 특별히 시정 핵심 분야인 탄소중립 순환경제 도시브랜드 공정관광 등 4개의 주제를 선정하고 20명의 공직자가 참여해 4개 조를 편성해 4개월 동안 교육을 진행하며 주제에 맞는 세부 정책을 개발해 왔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짧지 않은 교육 과정임에도 불구하고 열정적으로 교육에 참석해 광명시 발전을 위해 지속가능한 정책을 발굴해 준 직원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이번에 제안된 안건들은 직원들의 끊임없는 고민과 연구로 이루어진 결과물인 만큼 시정에 적극 반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날 조별 연구과제 발표는 미술관에서 작품을 관람하듯이 청중들이 팀별 부스를 이동하며 발표를 듣는 갤러리워크 방식으로 진행되어 색다른 재미를 더했다. 먼저, 탄소중립 분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