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뷰) 지난 4월 5일 분당구 정자교에서 교량의 인도 부분이 붕괴돼 숨진 희생자의 유족들이 신 시장에 대해 중대재해처벌법상 중대시민재해 혐의로 고소장을 제출하면서 신상진 성남시장이 중대시민재해 1호로 입건됐다. A씨의 유족은 붕괴된 정자교의 관리 주체인 성남시가 교량에 대한 유지보수 등 업무를 소홀히 해 사고가 났다며 성남시 최고 책임자인 신 시장을 처벌해야 한다는 입장인 것으로 알려졌다. 성남시의회 민주당의원협의회 조정식 대표는 “신상진 성남시장이 중대재해처벌법상 중대시민재해 혐의로 형사 입건된 첫번째 지방자치단체장이 된것에 대한 유감을 표명하고 경찰 및 검찰은 철저히 조사해 억울하게 고인이 된 시민의 명예회복을 위한 책임규명과 책임자 처벌을 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또한, “정자교붕괴로 인한 대책마련과 수내교 전면통행금지 등으로 시민들은 불안하고 불편한데, 신상진시장이 한가롭게 탄천일대에서 성남페스티벌을 강행하는 이유를 모르겠다며 성남시는 낭비성 선심성 행사예산을 삭감하거나, 축소하고 성남시 기반시설의 안전진단과 대책마련에 더 많은 관심과 예산을 투입해야 할 시기”고 강조했다.
(경인뷰) 올 가을에는 분당중앙공원에서 주말 나들이를 즐기는 시민들도 드론을 통해 배달음식과 편의점 상품 등을 편하게 받을 수 있게 된다. 성남시는 지난 8월 탄천 물놀이장에서 국내 최초로 도입한 드론 유료 배송 서비스를 9일부터 분당중앙공원 잔디광장에서 확대 운영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9월과 10월 두 달 동안 매주 토요일과 일요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될 예정이다. 이번 사업은 2023년 드론 실증도시 구축사업 공모에 성남시가 최종 선정되며 추진한 것으로 드론 배송 상용화 표준모델을 마련하고자 구성·운영 중인 국토교통부 K-드론 배송 상용화 추진단과 연계해 진행 중이다. 드론 배송 주문은 배달점 근처 배너에 있는 QR코드를 찍어 쉽게 주문할 수 있으며 “드론배송” 어플을 통해 주문이 가능하다. 이번 성남시 드론 배송사업에는 디스이즈엔지니어링, 제이와이시스템, 베이리스, 세종사이버대학, 이노스카이, BGF리테일 등이 공동 참여했다. 성남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국내외에 성남시의 드론 활용 성과를 공유하고 다른 지역에도 확산 가능한 도심 드론 배송 사업 표준 모델을 제시해 드론 배송 사업이 활성화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
(경인뷰) 성남시는 오는 13일부터 15일까지 열리는 ‘2023 대한민국 안전산업 박람회’에 참가한다. 이번 2023 대한민국 안전산업 박람회는 행정안전부와 경기도가 주최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안전산업 전문 전시회이다. 방재·화재안전, 산업안전, 보안, 교통·해양안전, 생활안전, 공공안전 등 6개 분야별 첨단기술 및 제품이 소개된다. 성남시는 이번 박람회에서 가상현실과 시뮬레이터 기기를 활용해 관람객들에게 실제 재난상황을 직접 경험하는 것처럼 현장감과 몰입감을 극대화한 안전체험 프로그램을 선보일 예정이다. 그 외에도 관내 초등학교 1~2학년 학급을 대상으로 실시하고 있는 어린이 안전체험캠프 사업과 시 승격 50주년을 맞는 성남시의 다양한 시책을 홍보할 계획이다. 성남시 관계자는 “대한민국 안전산업 박람회에 내실 있는 콘텐츠로 성남시정을 널리 알리고 안전문화 저변 확산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경인뷰) 성남시는 지방세·세외수입 고액 체납자의 세금 징수를 위해 압류한 명품가방과 귀금속, 상품권 등을 경기도와 시·군 합동으로 13일 일산 킨텍스에서 공개 매각한다. 공매 대상은 명품가방 181점, 명품시계 48점, 귀금속 449점, 골프채, 양주 등 총 700여 점이다. 이번 공매되는 물건 중 성남시 공매 물건은 명품가방·귀금속 등 16점이다. 모두 고액 체납자들의 가택수색을 통해 압류한 것으로 강제매각을 통해 체납액을 징수할 예정이다. 입찰 자격은 현장 참여자로 제한되며 스마트폰 또는 현장에 구비된 노트북을 통해 입찰할 수 있다. 입찰방식은 물건별 개별입찰로 입찰 기간 중 감정가 이상, 가장 높은 가격을 제시한 사람에게 낙찰된다. 공매 물품은 온라인 전자공매 사이트를 통해 볼 수 있다. 참여 방식은 13일 현장에서 오전 9시에서 오후 1시까지 전자입찰 후 당일 오후 3시에 낙찰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경인뷰) 성남시는 노인 일자리 사업 중 하나인 ‘마망베이커리&카페’가 참여 어르신들의 호응 속에 운영돼 4호점까지 늘려 운영하고 있다고 11일 밝혔다. 해당 시설은 수정노인종합복지관이 위탁 운영하는 시장형 노인 일자리 사업장이다. 매년 60세 이상을 모집해 각 매장에서 제과제빵사, 바리스타 등으로 일하도록 연계한다. 필요하면 실버 바리스타 양성 교육도 연계한다. 현재 1~4호점에서 일하는 어르신은 103명이다. 호점별로 산성동 무지개 경로당에 있는 1호점은 56명 성남동 성남시 아리움 1층에 있는 2호점은 17명 분당 서현도서관 1층에 있는 3호점은 16명 산성동 꿈꾸는 예술터에 있는 4호점은 14명이 일한다. 이 중 4호점은 지난 8월 18일 입점 계약을 2년 연장해 성남시 노인 일자리 사업장을 유지하게 됐다. 각 마망베이커리&카페에서 어르신들은 주 2~3일 하루 4시간 일하고 30만원 정도의 월급을 받는다. 거리 청소 등과 같은 단순노동을 제공하는 일자리와 달리 자기 경험과 능력을 살려 카페를 직접 운영하도록 해 인생 2막을 연 어르신들의 만족도가 높다. 이에 시는 오는 10월 수정구 수진동에 성남시니어클럽이 운영하는
(경인뷰) 성남시는 1년 이상 자동차 종합·정기 검사를 하지 않는 44대 차량에 대해 직권으로 운행정지 명령 처분을 했다고 11일 밝혔다. 지난해 개정된 자동차관리법 제37조 제3항이 올해 4월 14일 시행된 데 따른 행정 제재 강화 조치다. 시는 해당 차량 차주에 지난 7월 우편을 통해 운행정지에 관한 예고를 하고 한 달간의 유예기간을 줬는데도 자동차 종합·정기 검사를 이행하지 않아 이같이 처분했다. 운행정지 명령 처분한 차량 명단은 전국 경찰서와 공유한다. 운행정지 차량을 운행하다 경찰 단속에 적발되면 관련법에 따라 1년 이하의 징역 또는 1000만원 이하의 벌금이 부과된다. 시 관계자는 “종전에 자동차 검사 미이행 차량은 번호판을 영치하는 정도였지만 개정 시행된 관련법은 행정처분을 대폭 강화했다”며 “모두의 안전을 위해 반드시 검사 유효기간 내에 자동차 검사를 받길 바란다”고 말했다. 자동차 종합·정기 검사는 결함으로 인한 교통사고를 예방하고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이행해야 하는 소유자의 의무 사항이다. 자가용은 신차 등록 후 4년, 그 이후에는 2년에 한 번씩, 영업용·승합·화물 자동차는 차종과 차령에 따라 1
(경인뷰) 성남시가 8일 오후 3시 수정커뮤니티센터 다목적 강당에서 ‘2023년 상인대학 졸업식’을 개최했다. 이날 졸업식에는 4개월 교육과정을 성실히 이수한 119명의 상인들에게 졸업장을 수여하고 우수 졸업생 10명에게는 표창패를 수여했다. 상인대학 명예대학원장인 신상진 성남시장은 “성남시 지역상권에 뿌리를 두고 중소 도소매업·중소 제조업을 운영하는 여러분이 성남시 지역경제 회생의 주역”이라며 “이번 상인대학을 통해 시민에게 더 사랑받을 수 있는 사업체가 되어 지역상권도 활성화시키는 계기가 되기를 기원한다”고 밝혔다. ‘2023년 성남시 상인대학’은 지난 5월 25일 첫 수업을 시작으로 신규상권 및 점포경영 역량 강화를 주제로 상인조직 강화 상권 활성화 점포 및 온라인 판매 활성화 등의 교육과정을 진행했다. 판교 유스페이스 상인회 소속 엄진수 졸업생은 “이번 상인대학 교육이 점포 경영능력을 한 단계 도약시키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 골목상권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성남시는 상인·지역상권 자생력 강화를 위해 현재까지 상인대학 졸업생 3282명, 상인대학원 졸업생 387명을 배출하는 등 상권활
(경인뷰) 성남시는 2023년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의 일환으로 행정안전부, ㈜SR과 합동으로 9월 8일 새벽 2시에 ‘고속철도 터널 화재 사고 대응 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고속철도 터널 화재 사고 대응 훈련은 새로운 유형의 재난에 대비하고 재난 대응 태세 역량을 높이기 위해 SRT 고속철도 율현터널 5km 지점에서 방화로 인한 화재 발생을 가정해 실시했다. 지하 터널에서 지상까지 승객들을 신속히 구조하고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구조, 대피, 이송, 사상자 지원’ 과정으로 실전과 동일하게 진행했다. 이번 훈련에는 대형 재난 발생 시 유관기관 간의 유기적인 협업 체계를 구축하고 합동 대응능력을 높이기 위해 성남시, 행정안전부, ㈜SR와 중원경찰서 성남소방서 분당서울대병원 등 16개 기관이 참여했다. 각 기관들은 재난 발생 시 ‘상황전파→대응기관 간 협업체계→위기대응기구의 적절한 가동’ 등을 중점 훈련했다. 2023년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은 관계기관과 합동으로 연1회 이상 실시하는 재난대비 훈련으로써 각종 재난에 대비해 골든타임 내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한 초기대응 태세 확립 훈련이다. 이번 화재 사고 대응 훈련이 이
(경인뷰) 성남시는 시청 9층에 있던 북카페를 2층으로 이전해 오는 9월 11일 재개관한다. 청사 재구조화 계획에 따라 임시 휴관한 지 7개월 만이다. 이날부터 시민을 맞는 시청 북카페는 공감갤러리가 있던 자리를 리모델링해 307㎡ 규모로 마련됐다. 1만여 권의 책과 독서를 하면서 노트북 등 모바일 기기를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열람석, 신문·잡지 열람 공간, 소회의실 등의 시설을 갖췄다. 이곳엔 와이파이 서비스 존이 구축돼 인터넷 데이터를 무료로 사용할 수 있다. 성남시청 북카페 개방 시간은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며 점심시간에는 운영하지 않는다. 시 관계자는 “북카페는 시민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문화공간”이며 “신간 도서 인기 도서를 꾸준히 들여놓고 학생들의 독서동아리 활동 등을 지원해 시민 만족도를 높여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 2010년 시청 9층에 설치해 운영해 온 하늘 북카페는 연평균 8만9180명의 시민이 이용했다.
(경인뷰) 성남시는 24시간 민원 상담을 하는 챗봇 서비스를 도입해 오는 9월 11일부터 운영한다. 이 서비스는 시민들이 자주 묻는 여권 주민등록 가족관계등록 등 3개 분야에서 모두 50개 문항에 대한 궁금증을 풀어준다. 이용하려면 카카오톡에서 ‘성남시청 채널’을 친구 목록에 추가한 뒤 아래쪽에 뜨는 ‘성남시 민원 챗봇’ 메뉴를 누르면 된다. 성남시청 홈페이지 첫 화면 우측에 있는 ‘민원 챗봇 배너’를 통해서 접속해도 된다. 접속 후엔 원하는 분야의 답변을 단계적으로 선택하거나 찾고 싶은 내용을 직접 입력해서 확인할 수 있다. 챗봇 서비스로 처리할 수 없는 민원은 성남시 콜센터 상담직원에게 전화 연결하는 기능도 있다. 성남시는 시민들이 민원 상담을 하려고 시청이나 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하는 번거로움을 덜게 될 것으로 기대했다. 시 관계자는 “단순·반복적인 민원 상담 업무는 챗봇 서비스로 처리할 수 있어 업무의 효율을 높이게 될 것”이며 “챗봇 상담 자료를 분석해 서비스 분야를 점차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경인뷰) 지난 6월 28일 LA 월트 디즈니 콘서트홀. 성남시립교향악단이 조르주 비제의 오페라 ‘카르멘’ 하이라이트를 선보였다. 금난새 예술 총감독의 해설과 지휘 아래 강렬하면서도 비극적인 ‘카르멘’ 공연이 끝나자 콘서트홀을 찾은 관객들은 기립박수로 화답했다. 이어 경쾌한 리듬이 매력적인 ‘아를르의 여인’ 모음곡 2번 중 제4곡 ‘파랑돌’과 조지 거슈윈의 ‘랩소디 인 블루’까지 대중들에게 널리 알려진 명곡을 선보일 때마다 2000여명 관객들의 박수갈채와 환호가 이어졌다. 이날 공연은 한미동맹재단과 주한미군전우회가 주관한 ‘한미동맹 70주년 기념 평화음악회’. 음악회에 초청받은 성남시립교향악단은 굳건한 한미동맹과 참전용사들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아름다운 선율로 선사했다. ‘평화와 번영’을 주제로 하는 뛰어난 앙상블 무대였다. 성남시립교향악단은 이번 미국 공연으로 ‘문화 예술 도시’ 성남시의 위상을 한껏 높이며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시립교향악단으로 자리매김했다. 성남시립교향악단은 성남시가 직영체제로 운영하는 성남시 시립예술단 소속 예술단체 중 하나다. 성남시 시립예술단은 4개의 예술단체로 구성되어 있다. 1986년 시립합창
(경인뷰) 성남시는 자원순환의 날을 맞아 오는 9월 11일 시청 야외주차장에 있는 자원순환가게 앞에서 개인 컵 100개를 시민에 나눠주는 이벤트를 연다. 자원순환 실천을 위해 일회용 컵 사용을 줄이는 친환경 소비문화를 확산하려는 취지다. 같은 취지에서 배부하는 텀블러도 폐플라스틱 150㎏과 커피 찌꺼기 150㎏를 재활용해 만들었다. 해당 텀블러는 성남시청re100을 이용해 플라스틱, 투명 페트병 등을 배출하는 시민들에게 소진 때까지 나눠준다. 투명 페트병을 배출하면 무게와 상관없이 개당 10원의 포인트를 ‘씨오투씨오’ 앱으로 적립할 수 있다. 플라스틱은 1㎏당 250원의 포인트를 준다. 이 외에 탄소 중립 포인트와 연계된 카페에서 해당 텀블러를 이용하면 개당 300원의 포인트를 돌려받을 수 있다. 성남시는 공공기관부터 일회용 컵 사용을 줄이기 위해 앞선 9월 6일 시청 3층 구내식당 앞에서 같은 이벤트를 열어 직원들에게 텀블러 1500여 개를 나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