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뷰) 제6회 한국비정규노동박람회가 지난 24일 안양시노동인권센터 등 전국 80여개 지방자치단체 산하 노동단체들이 모인 가운데 안양시청 대강당에서 개최됐다. 한국비정규노동박람회는 전국의 노동단체와 노동 분야 기관들이 격년마다 모여 노동정책 및 비정규노동 개선을 위한 새로운 전략을 모색하는 행사다. 올해로 6회째를 맞은 이번 박람회는 한국비정규직노동단체네트워크와 전국지방자치단체노동센터협의회가 공동주최하고 안양시노동인권센터와 경기도노동단체연대회의 공동주관으로 진행됐다. 개막식에서는 한비네 홍춘기 공동대표의 대회사를 시작으로 최대호 안양시장과 최병일 안양시의회 의장, 강득구 국회의원의 축사와 함께 안양시 노동존중도시 선포식이 진행됐다. 현장 노동자들이 무대에 함께 올라 화합의 블록쌓기 퍼포먼스를 진행했고 이어 최 시장의 ‘안양시 노동존중도시 선언문 낭독’으로 노동존중도시 안양을 만들기 위한 초석을 다지는 시간을 가졌다. 개막식 이후 ‘변화와 도전’이라는 슬로건 하에 주제 강연과 경기도 시군 노동 담당 공무원 교육 및 사업 간담회가 이어졌다. 또 돌봄노동 현황과 조직화를 위한 새로운 시도 작은 사업장을 위한 노동안전 정책 ‘다음 소희
(경인뷰) 안양시가 지방세수 감소에 대비해 성과가 크지 않은 사업 등을 축소·폐지하는 등 재정건전성을 강화하는 방향으로 내년도 사업을 구성한다. 시는 2024년도 예산편성을 위한 주요사업 보고회를 이달 24일부터 다음달 1일까지 7일 동안 청사 상황실에서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보고회에는 최대호 안양시장을 주재로 실·국·소·원·구청과 공공기관 및 협력기관의 팀장급 이상 직원이 참석해 신규사업을 포함한 총 997개 사업에 대해 보고할 예정이다. 시는 최근 부동산 공시가격 하락과 보유세 부담 완화 정책 등으로 지방세수가 전반적으로 감소할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주요 사업을 면밀히 검토해 강력한 지출 재구조화를 단행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이번 보고회를 통해 투자 대비 효용이 떨어지거나 시민들의 눈높이에 맞지 않는 사업 등을 적극 발굴해 과감하게 축소 및 폐지할 계획이다. 최대호 안양시장은“어려운 재정 여건을 감안해 허리띠를 졸라매야 할 때”며 “불필요한 재정지출을 막고 국·도비 등 외부재원을 적극 유치해 재정건전성을 강화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사업과 취약계층 지원 및 미래 성장을 위한 사업에 집중해야
(경인뷰) 안양시가 행정안전부가 주최하는 ‘2023년 지방공기업 경영평가’에서 최우수 등급인 ‘가’ 등급을 받았다고 24일 밝혔다. 지방공기업 경영평가 중 상수도 분야는 전국 기초 상수도 113개 기관을 대상으로 격년으로 경영실적을 평가하고 있다. 특히 이번 평가는 새 정부의 공공기관 혁신정책 방향을 반영한 혁신 노력과 재무 건전성을 강화해 평가했으며 코로나19 이후 일상으로의 전환에 따른 사업실적 회복 노력을 중점적으로 평가했다. 평가항목은 경영관리·경영성과 등 2개 분야의 18개 세부지표로 나눠 평가되며 평가등급은 최상위 등급인 ‘가’ 등급부터 ‘마’ 등급까지 5개로 나눠져있다. 안양시 상수도는 평가항목 중 경영목표 달성을 위한 관리자의 노력과 전문 리더십 분야에서 높은 점수를 획득해 최우수 등급인 ‘가’ 등급을 받게 됐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이번 평가를 계기로 앞으로도 시민에게 고품질의 깨끗한 수돗물을 지속적으로 공급하고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안양시 상하수도사업소는 시민에게 신뢰받는 선진 상수도시스템 구축을 위해 정수시설 현대화사업과 고도정수처리시설 설치사업을 추진 중이며 2027년 완공 예정이다.
(경인뷰) 안양시가 성공적인 기업 유치를 위해 기업유치추진위원회 위원을 공개 모집한다고 24일 밝혔다. 기업유치추진위원회는 기업유치추진단 내 민간전문가로 구성된 전략적 조직으로 기업정보 수집, 유치기업 대상 선정, 기업 면담, 홍보 마케팅 등 다양한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금융인·언론인·대학 교수·기업인·공무원·대학생 등 기업 및 투자유치 분야에 관심이 있는 자는 안양시민이 아니더라도 누구나 위원 공개모집에 신청 가능하며 서류심사를 통해 최종 선정될 예정이다. 신청기간은 8월 28일부터 9월 15일까지이며 시 홈페이지 공고문에 첨부된 신청서를 작성해 안양시 기업유치추진단에 방문하거나 전자우편으로 제출할 수 있다. 앞서 시는 지난 11일 서병교 단장 채용과 함께 실무 전담조직을 발족해 시장 직속으로 기업유치추진단을 구성했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시의 발전적 미래 구상을 위해 유수한 기업 유치가 우선적으로 필요한 시점이고 기업 유치의 성공적 수행을 위해 민간 관점에서 전략 수립이 필수적”이라며 “다양한 업종의 민간 전문가들의 적극적인 유치 활동으로 기업유치에 집중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경인뷰) 안양시 인재육성재단은 아프리카 르완다의 소프트웨어 전문고등학교 교사와 학생 20명이 지난 23일 진로 교육 프로그램 벤치마킹을 위해 재단을 방문했다고 24일 밝혔다. 천기철 대표이사는 환영식에서 “RCA의 재단 방문을 진심으로 환영한다”며 “재단의 교육 및 상담 프로그램 운영 노하우가 RCA의 발전에 많은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인사를 전했다. 방문단은 환영 행사 후 재단의 장학 사업 및 진로 교육 프로그램 등에 대해 소개를 받았다. 특히 안양시 진로·진학상담실 ‘꿈나래’에 많은 관심을 보였으며 꿈나래 상담실에서 진행되는 상담 현장도 견학했다. RCA 학생들은 안양시에 거주하는 국제 학생들도 재단에서 제공하는 다양한 혜택을 누릴 수 있다는 점에 놀라며 학생들을 위한 과감한 지원에 부러움을 표하기도 했다. 최대호 이사장은 “교육에 대한 지원은 곧 미래를 향한 투자이기에 시에서도 많은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며 “앞으로도 국경을 넘어 다양한 문화의 학생들과 교류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경인뷰) 안양시 만안구는 지난 23일 안양3동 ‘댕리단길’에서 ‘댕리단길 역사 안내 표지석’ 제막식을 개최했다고 24일 밝혔다. 표지석 제작은 만안 문화유산 발굴·계승을 위해 구성된 민간협의체 ‘만·문·누리’에서 시 승격 50주년을 맞아 추진한 사업이다. 지난 7월 동판 제작을 시작해 약 7주의 기간을 거쳐 완성됐다. 표지석에는 1932년 해당 부지에 위치했던 조선직물주식회사와 댕리단길 이름의 유래인 1968년 대한농산을 비롯해 2020년 댕리단길로 이름 지어지기까지의 역사가 기록되어 있다. 댕리단길을 찾는 방문객들에게 새로운 볼거리를 제공하고 안양의 역사를 떠올려보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날 제막식에는 김승건 만안구청장과 최병렬 만문누리협의체 회장, 안양3동 사회단체장, 오병환 안양3동 상인연합회장, 정경환 댕리단길 번영회장 등 30여명이 참석해 표지석 설치를 기념했다. 김 구청장은 “댕리단길 역사 안내 표지석 설치를 축하하고 앞으로도 만안의 역사와 문화를 발굴하고 홍보하기 위한 다양하고 폭넓은 사업이 추진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다”고 말했다.
(경인뷰) 안양시청소년재단 산하 안양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지난 8월 18일부터 19일까지 1박 2일간 건강한 미디어 사용을 위한 ‘청소년가족캠프’를 운영했다. 이번 캠프는 초등학교 5 ~ 6학년생 자녀를 둔 15가족을 대상으로 진행된 가운데 가족 소개 미디어 세상에서 우리 가족은 미디어 대안활동 찾기 가족 행복 더하기 행복한 가족 출정식 등의 코너가 진행됐다. 캠프에 참여한 청소년들은 “다양한 대안활동을 통해 스마트폰 없이도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캠프 이후에도 스마트폰을 대신해 가족들과 함께 시간을 보낼 것”이라며 참여 소감을 전했다. 센터는 캠프 이후에도 가족들이 함께 할 수 있는 다양한 미디어 대안 활동을 지원하는 한편 사후 집단 프로그램도 운영할 예정이다. 청소년상담복지센터 민미연 센터장은 “센터는 미디어 조절에 어려움을 보이는 청소년과 보호자를 위해 다양한 치유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기획 운영해 갈 것이다”고 밝혔다.
(경인뷰) 안양시청소년재단 산하 만안청소년수련관은 환경지킴이 ‘WITH 프로젝트’를 통해 제작한 업사이클링 물품을 지난 18일 만안종합사회복지관에 기부했다. 여름방학 자원봉사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운영된 환경지킴이 ‘WITH’는 세계적으로 이슈가 되고 있는 환경문제에 공감하고 업사이클링과 같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자원봉사 활동을 통해 민주시민으로서 태도를 함양하고자 기획된 프로그램이다. 본 프로그램은 비대면 청소년수련활동 인증 프로그램으로 업사이클링 리스 만들기를 통해 완성된 리스 17개를 만안종합사회복지관에 기부함으로써 지역사회 내 환경보호의 중요성을 전파했다. 만안청소년수련관 박영미 관장은 “이번 WITH 프로그램의 기부를 통해 청소년 뿐만 아니라 지역사회 구성원들도 환경보호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실천에 동참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경인뷰) 안양문화예술재단은 오는 26일 안양아트센터 컨벤션홀에서 ‘당신의 상상공간’을 주제로 제7회 안양공공예술프로젝트 국제 학술 컨퍼런스를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 안양시가 주관하고 한국문화예술경영학회와 안양문화예술재단이 공동으로 기획 및 주관하는 이번 컨퍼런스는 한국, 미국, 프랑스 등 국내외 8개국 연사들이 참여해 각 주제에 대한 담론을 형성하고 현장 지식을 공유하는 학술 교류 행사다. 한국어와 영어 동시통역으로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당신의 상상공간’이라는 주제 아래 1, 2부에 걸쳐 각각 상상력 탑재하기: 공공예술과 도시 헤테로토피아, 로컬 임파워먼트: 공공예술로 공동체 만들기라는 소주제로 진행된다. 1부에서는 APAP7 김성호 예술 감독의 기조 발제를 시작으로 베르나르 다라스, 이안 로버트슨, 톰 보럽, 고이즈미 모토히로의 발표가 순서대로 이뤄진다. 이후 ‘상상력 풀어내기: 공공예술과 헤테로토피아적 도시 공간의 발전’이라는 논제로 1부 라운드 테이블을 박신의가 좌장을 맡아 주재한다. 토론자로는 장원, 최보연, 음성원, 이승민이 참여한다. 2부의 기조 발제는 홍익대학교 장웅조 교수가 맡았으며 레이첼 셰인, 샹 용, 오
(경인뷰) 안양문화예술재단에서 운영하는 김중업건축박물관은 9월 2일부터 한 달간 초등학생 대상 ‘어린이 건축학교’를 운영한다고 24일 밝혔다. 어린이 건축학교는 현직 건축가가 참여해 전문적이고 체계적으로 건축 수업을 진행하는 프로그램으로 초등학교 저학년과 고학년으로 나눠 4회 교육이 이뤄진다. 교육은 이론부터 실습까지 건축에 대한 전반적인 지식과 흥미를 키울 수 있는 커리큘럼으로 구성되어 있다. 공간과 구조, 건축가의 역할 등을 배우고 직접 살고 싶은 집과 마을을 조성해 볼 수 있다. 참가자들이 스케치한 디자인을 현직 건축가들이 구체화하고 목재를 이용해 직접 아지트를 만드는 활동도 진행된다. 교육 종료 후에는 참여자들이 만든 아지트와 교구재 등을 전시하고 교육 수료증도 배부한다. 김중업건축박물관은 건축적 사고를 통해 창의적 문제 해결 능력을 기르고 협업을 통한 사회적 교감 경험을 쌓을 수 있도록 2014년 개관 이후 어린이 대상 교육 프로그램을 꾸준히 진행하고 있다. 이번 교육은 9월 2일부터 23일까지 4주간 매주 토요일 진행되며 오전에는 초등학교 1~3학년, 오후에는 초등학교 4~6학년을 대상으로 김중업건축박물관 교육실
(경인뷰) 안양시 만안구에 있는 석수체육공원의 시설물 개선공사가 마무리되어 시민들이 더욱 쾌적하게 이용할 수 있게 됐다. 안양시는 석수체육공원 내 야구장의 인조잔디·전광판·안전울타리를 교체하고 선수 대기실 등 시설을 재정비했다고 24일 밝혔다. 또 1054㎡ 넓이의 풋살장 인조잔디도 교체했으며 주차관제 시스템과 CCTV 34대를 설치했다. 시는 노후한 석수체육공원 내 시설물을 개선하고 주차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지난 1월 ‘주차관제 및 CCTV 설치공사 설계용역’과 2월 ‘야구장 개선공사 설계용역’에 착수해 이번 공사를 추진했다. 이번 시설개선 공사에는 총 20억3000만원의 예산이 투입됐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체육인들이 보다 쾌적한 환경에서 경기를 하고 주차 문제에도 불편함이 없도록 석수체육공원 내 시설물 개선을 지속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시는 시설 개선공사 완료 후 이달 19일부터 다음달 10일까지 열리는 ‘2023년 안양시장배 경기도야구대회’를 진행하고 있다. 이 대회에는 동호인 80팀, 초등 18팀, 중등 32팀의 선수단 등 5000여명이 참여한다.
(경인뷰) 안양시는 23일 을지연습과 연계한 공습대비 민방위 대피 훈련을 관내 전 지역에서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적의 침공이나 재난상황 발생 시 공습경보 사이렌이 울리면 가까운 대피소나 주변 건물 지하 공간으로 대피해 시민의 안전을 보장토록 하는 전시 대비 실제 대피 훈련이다. 일반 국민이 참여하는 전국단위 공습 대비 민방위 훈련은 코로나19 등의 이유로 지난 2017년 이후 6년 만에 실시됐다. 훈련은 이날 오후 2시부터 공습경보 발령, 경계경보 발령, 경보해제 순으로 진행됐다. 공습경보가 발령되면 공공기관, 기업체, 학교 등 기관에서는 시설 내 자체 방송망을 통해 훈련상황을 시민들에게 전파해 시민들이 신속하게 지정된 민방위대피소로 대피할 수 있도록 했다. 주민대피 훈련은 시청에서 평촌학원가 6문까지 구간을 대상으로 경찰·소방·민방위 긴급차량 운행 훈련을 실시했으며 먹자골목 지하보도 대피소에서 학원가 일대 학생들과 시민들이 함께 대피한 가운데 국민행동요령 및 심폐소생술 교육을 했다. 이와 함께 구별 1곳을 선정해 차량통제 훈련을 실시했다. 시는 특히 시민들이 대피장소를 쉽게 알 수 있도록 건물명 및 대피장소를 삽입한 안내표지판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