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뷰) 성남시는 다문화가족 자녀에 오는 8월부터 연말까지 5개월간 월 최대 10만원의 예체능 학원비를 지원한다고 26일 밝혔다. 예체능과 관련한 학원비 부담을 덜어 능력개발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추진하는 민선 8기 공약사업의 하나다. 지원 대상은 성남시에 주소를 둔 다문화가족의 초·중·고등학생 자녀이면서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법정 한부모가족, 장애인 가정, 다자녀 가정에 해당하는 학생이다. 북한이탈주민 자녀와 학교밖청소년도 지원 대상에 포함한다. 학원비 지원 과목은 음악, 미술, 태권도 등 예체능 분야와 디자인, 이·미용, 요리 등 직업기술 분야다. 성남시에 등록된 학원에서 해당 과목을 수강해야 지원한다. 시는 5000만원의 사업비를 확보하고 오는 7월 14일까지 대상자 100명의 신청을 받는다. 신청하려면 성남시 홈페이지에 있는 ‘다문화가족 자녀 교육지원사업’ 신청서와 주민등록등본, 외국인 등록증 사본 등의 서류를 시청 여성가족과 이메일 또는 팩스로 보내면 된다. 해당 과를 방문 접수해도 된다. 성남지역 다문화가족은 5867가구이며 초·중·고등학생 자녀는 1988명이다. 영유아 1450명까지 합치면 다문
(경인뷰) 성남시는 시민 안전 예산이 포함된 4조 1407억원 규모의 2023년 제2차 추가경정예산을 지난 21일 확정했다. 제2차 추가경정예산은 제1차 추가경정예산 3조 9832억원 보다 1575억원 증액된 4조 1407억원으로 일반회계는 3조 5060억원, 특별회계는 6347억원 규모다. 이번 추가경정예산은 시민의 안전을 위해 교량, 도로 등 기반 시설물의 정밀안전진단 및 보수·보강을 위한 사업비 80억원, 겨울철 도로 제설을 위한 제설장비 임차비, 제설제 구입비 등 동절기 설해대책비 97억원, 재해재난목적예비비 365억원을 편성했다. 이 외에도 전 성남시민 독감백신 무료접종을 위한 사업비 92억원, 삼성~동탄 광역급행철도 건설사업 부담금 124억원, 남한산성 순환도로 확장공사비 80억원, 스마트시티 인프라 AIoT 핵심기술 개발사업비 17억원, 2023 성남 세계태권도한마당 개최비 8억원, 성남시 아빠 육아휴직장려금 2억원, GTX-A 성남역 환승센터 타당성평가 및 기본계획수립 용역비 2억원 등을 편성했다. 성남시 관계자는 ‘신속한 사업 추진으로 시민 안전 확보와 불편 해소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경인뷰) 성남시는 오는 7월 1일부터 인공지능·사물인터넷 기반 어르신 건강관리사업을 시행한다. 이 사업은 블루투스 연동 건강측정기기인 손목시계형 활동량계, 체중계, 혈압계, 혈당측정기와 화면형 스피커 등을 대상자에게 배부한 뒤 보건소의 담당 간호사가 6개월간 건강관리 전용 앱으로 맞춤형 비대면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하는 방식으로 운영한다. 사업 대상은 허약·만성질환 관리나 건강관리 행태 개선이 필요한 만 65세 이상 성남시민 900명이다. 스마트폰을 소지하고 있어야 한다. 대상자별 건강 상태에 따라 매일 걷기, 제때 약 먹기, 매일 혈압 재기, 규칙적으로 혈당 재기 등의 건강 미션을 부여하고 성공자에게는 월 5000원 상당의 성남사랑상품권을 인센티브로 지급한다. 성남시 보건소 관계자는 “보건복지부 공모사업에 선정돼 3억원을 투입해 진행하는 스마트 기술 기반 공공의료서비스이자 민선 8기 공약사업”이며 “어르신들 스스로 만성질환을 관리하고 건강 습관을 개선해 더 건강한 노년의 삶을 즐길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경인뷰) 성남시는 화장실을 시민에게 개방하는 민간 시설에 롤 화장지 등 편의용품, 시설관리 운영비 등 연간 480만원 상당을 지원한다. 시민 편의를 위해 민간개방화장실을 확대하려는 취지다. 이를 위해 시는 총 4억3100만원의 사업비를 확보하고 상가, 주유소, 대형건물 등의 시설물 소유자, 관리자 등에게 연중 화장실 개방 신청을 받는다. 시는 화장실 시설 수준, 접근성, 관리상태 등을 고려해 민간개방화장실을 지정한다. 지정되면 화장실 편의용품을 월 25만원 상당씩 지원하고 시설관리 운영비를 분기별로 45만원씩 지급한다. 위급 상황 시 도움을 요청할 수 있는 비상벨도 설치 지원한다. 민간개방화장실 지정을 신청하려면 성남시청 자원순환과나 3개 구청 환경위생과로 전화하면 된다. 성남시 관계자는 “현재 지정·운영 중인 민간개방화장실은 전년 대비 40% 증가한 121곳”이며 “긴급한 생리현상 발생 때 언제 어디서나 화장실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민간 시설 개방을 지속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경인뷰) 성남시는 오는 25일 시청 1층 온누리에서 ‘6.25 전쟁 제73주년 기념식’을 연다. 대한민국 6.25참전유공자회 성남시지회가 주관하는 이날 행사는 6.25 전쟁의 역사적 의의와 교훈을 되새기고 나라를 위해 희생하신 분들에게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 위해 마련된다. 행사에는 참전유공자와 유가족, 보훈단체 회원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6.25전쟁 동영상 상영, 참전유공자 유족 2명에 화랑무공훈장 전수, 모범 보훈 회원 표창 등이 진행된다. 시청 온누리 앞 로비에는 60점의 6.25 사진을 전시한다. 현재 생존해 계신 성남시 6.25 참전용사는 804명이며 대부분 90대 고령이다. 시는 이들에게 매월 10만원의 보훈명예수당을 지급하고 있다. 올해부턴 설 명절 외에 추석 때에도 5만원의 명절 위문금을 지급하고 하반기부터는 택시 이용요금의 75%를 지원하기로 하는 등 지원책을 확대하고 있다. 사망한 참전유공자 배우자에게는 올해 1월부터 월 10만원의 복지수당을 지급 중이다.
(경인뷰) 신상진 성남시장이 성남비즈니스센터 개관식 참석차 이달 23일부터 7월1일까지 7박9일간의 일정으로 미국 출장길에 올랐다. 신시장은 이번 출장에서 미국 캘리포니아주에 위치한 실리콘 밸리 방문과 자매도시 풀러턴시와의 교류 강화, 그리고 성남시립교향악단의 ‘아름다운 성남의 밤’ 연주회와 한미 동맹 70주년을 기념하는 LA 평화콘서트 참석 등의 일정을 소화할 예정이다. 출장 첫날인 23일엔 실리콘 밸리의 중심 샌타 클래라 시청을 방문해 리사 M. 길모르 샌타 클래라 시장과 만나 양도시의 4차산업 협력방안을 논의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25일에는 자매도시인 풀러턴으로 이동해 힐크레스트 공원에서 열리는 제73주년 6.25 한국전쟁 기념식과 풀러턴시 은혜한인교회에서 성남시립교향악단이 선보이는 ‘아름다운 성남의 밤’ 연주회에 참석한다. 27일에는 풀러턴시청에서 성남시와 풀러턴시 현지 자매결연 체결식을 개최한 후 경제 및 무역의 교두보로 활용할 성남비즈니스센터 개관식에 참석해 미국에 진출하고자 하는 성남시 관내 기업을 위한 홍보활동에 나선다. 로스앤젤레스에서는 GBC LA , 캘리포니아 수력국, 코트라 LA 등을 시찰하고 LA 디즈니콘
(경인뷰) 성남시의회 더불어민주당의원협의회가 성남시 백현마이스 도시개발사업 의혹과 관련해 수원지방검찰청 성남지청에 고발장을 접수했다고 22일 밝혔다. 성남시의회 더불어민주당의원협의회에 따르면 백현마이스도시개발사업과 관련해 평가위원명단 사전유출의혹에 관련된 성남시와 성남도시개발공사, 메리츠증권 컨소시엄 등 관련자들과 국민의힘 A의원이 기자회견 등에 제기한 의혹 등을 공무상비밀누설죄, 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죄, 업무방해죄, 공직자의 이해충돌방지법 위반죄 등으로 고발했다고 전했다. 조정식 더불어민주당 대표의원은 “검찰은 평가위원 사전유출 의혹과 관련해 백현마이스도시개발사업이 정상진행 되도록 신속하고 철저한 수사를 촉구한다”고 전했다.
(경인뷰) 성남시가 전세사기 피해자에 대한 종합적 지원을 제공하기 위해 전세피해지원상담소를 시청 7층 주거복지센터 내에 설치해 운영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상담소에서는 취약계층 전세피해자에 대한 전세 피해 상담 및 신청받고 지원 프로그램 등을 안내해 준다. 상담소 개소는 지난 1일부터 ‘전세사기 피해자 지원 및 주거안정에 관한 특별법’이 시행됨에 따라 이루어졌다. 주택도시보증공사 심사를 거쳐 전세피해 확인서를 발급받으면 경·공매 지원, 신용회복지원, 금융지원, 긴급복지지원 등을 받을 수 있다. 또한 보증금을 돌려받지 못한 피해자가 거주 주택을 경락받거나 신규 주택을 구입하는 경우 주택구입 자금 대출도 받을 수 있고 특히 당장 거처할 곳이 없는 피해자는 긴급주거지원 대상자로 분류돼 공공임대주택을 임시거처로 이용할 수 있다. 신청자가 추가 지원을 희망하는 경우 경기도 전세피해지원센터에 연결해 법률·금융·주거 지원 등의 종합상담을 받을 수 있다. 한편 성남시는 주거복지 관련 사업을 추진하는 전담 기관인 주거복지센터를 시청 7층 주택과 사무실 내에 설치해 3월 29일 개소했다. 성남시 주거복지센터는 주거 사각지대 발굴, 주거복지 정보
(경인뷰) 성남시 장애인 일터인 굿윌스토어 밀알성남단대오거리점이 중원구 중앙동 8번지 재개발 유휴공간에 489㎡ 규모로 6월 22일 문을 열었다. 굿윌스토어는 기증받은 물품을 재가공해 판매한 수익으로 장애인 급여와 직업 재활프로그램을 제공하는 장애인 직업 재활시설이다. 지역 내 굿윌스토어 개소는 이매동 밀알분당점, 신흥동 밀알 성남점에 이어 세 번째다. 밀알성남단대오거리점은 재개발 전까지 성남시가 해당 유휴공간을 제공해 근로 장애인들의 일터로 활용되며 재활용품 판매장과 사무실, 작업장 등을 갖춰 의류, 잡화, 소형 생활 가전 등을 판매한다. 이곳에서는 공개채용으로 고용된 10명의 장애인이 기증받은 물건을 분류하거나 진열하는 작업과 판매와 안내 등의 일을 한다. 월급은 약 150만원이다. 시는 굿윌스토어가 장애인 일자리를 창출하고 자원순환을 돕는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했다. 굿윌스토어 밀알성남단대오거리점 개소식은 이날 오전 10시 신상진 성남시장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신상진 성남시장은 “성남시는 현재 장애인 일자리 사업에 31억 2000만원을 투입해 227명 장애인에 행정기관, 복지시설 등에서 일할 기회를 제공하
(경인뷰) 성남시가 추진하고 있는 미혼 청춘 남녀의 만남 자리인 ‘솔로몬의 선택’이 200명 모집에 1200여명의 신청자가 몰린 것으로 나타났다. 시는 1차, 2차 두 차례에 걸쳐 참가 신청을 받은 결과 남자 802명, 여자 386명 등 총 1188명이 신청한 것으로 집계했다. 이에 시는 행사 대행업체를 통해 추첨 방식으로 참여자를 선정하기로 했다. 솔로몬의 선택 행사는 미혼 남녀에게 자연스러운 만남의 기회를 제공하고 결혼에 대한 긍정적인 가치관을 확산하기 위해 기획한 이벤트다. 오는 7월 2일 위례 밀리토피아 호텔, 7월 9일 그래비티 호텔 서울 판교에서 2차례 열린다. 각각 미혼남녀 100명이 참여한다. 주민등록지가 성남이거나 지역 내 기업체에 다니는 27세~39세의 직장인 미혼 남녀가 참가해 레크리에이션, 1대 1 로테이션 대화, 커플 게임, 저녁 식사, 와인 파티 등을 하며 인연을 찾는다. 신상진 성남시장은 “청년들의 높은 관심과 많은 신청이 있는 만큼 성공적인 행사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행사 후에는 객관적인 평가를 통해 향후 행사 규모나 진행 방향을 판단할 것”이라고 말했다.
(경인뷰) 성남시는 6월 20일 보건복지부로부터 유치한 ‘광역형 국산의료기기 교육훈련지원센터’의 개소식을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광역형 국산의료기기 교육훈련지원센터는 국내 최초로 중앙정부와 지자체가 연계해 우수한 국산의료기기에 대한 의료진의 사용경험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전주기 트레이닝, 테스트 및 전시마케팅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사업은 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 지원하며 컨소시엄으로 성남산업진흥원, 분당서울대병원, 가톨릭대 산학협력단, 한국스마트의료기기산업진흥재단이 참여한다. 사업비는 5년간 정부 및 지자체 매칭 등을 포함해 총 166억 규모로 시설 및 장비 구축과 프로그램 운영 등에 투자 될 예정이다. 이 날 행사에는 신상진 성남시장을 포함해, 안철수·김병욱·윤영찬 국회의원, 보건복지부 정은영 보건산업정책국장, 차순도 한국보건산업진흥원장, 송정한 분당서울대병원장, 이승혁 성남시의사회장 등 정부 및 의료기관은 물론, 리브스메드, 브레인유, 네이바이오텍, 썸텍, 고려아이텍 등 첨단 혁신분야 국산 의료기기 기업이 다수 참여해 센터의 정식 개소를 축하하고 국산 의료기기의 높은 기술력을 확인하는 자리가 됐다. 광역형 지원센
(경인뷰) 성남시는 ‘저소득 취약계층 국민건강 보험료 지원 사업’ 대상을 1763가구 추가해 총 3932가구로 확대했다고 21일 밝혔다. 이 사업은 건강보험료 산정기준 금액이 보건복지부가 정한 최저보험료 1만9780원보다 낮은 가구 중에서 등록장애인, 한부모가족, 만성질환자에 보험료 전액을 지원한다. 최저 건강보험료를 미납해 의료기관을 이용하지 못하는 사례를 막으려는 취지다. 시는 국민건강보험공단의 건강보험료 부과 체계 개편과 관련 조례 개정을 근거로 이달부터 보험료 전액 지원 대상 가구 수를 늘렸다. 이와 함께 3억6324만원이던 올해 사업비를 1억5400만원 추가한 총 5억1724만원으로 증액·편성하기로 했다. 지원은 매월 국민건강보험공단에서 대상자 명단을 받아 적합 여부를 확인한 후 성남시가 공단으로 보험료를 지급하는 방식으로 이뤄져 별도의 신청 절차는 없다. 성남시 관계자는 “최저 건강보험료 미납으로 인한 의료사각지대를 최소화해 저소득층의 건강권을 보장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