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뷰) 안양시의회 더불어민주당은 10일 오전, 안양시청 정문에서 호계동 장례식장 건립과 관련해 프리드라이프와 안양시를 규탄하는 성명을 발표하고 주민동의 없는 장례식장 건립에 대해 합리적 대안을 마련하라고 촉구했다. 주식회사 프리드라이프는 지난 6월 20일 호계동 1029-2번지에 장례식장을 건립하겠다는 건축허가 신청서를 안양시에 제출했다. 안양시는 절차에 따라 관련부서 검토의견 취합을 마쳤으며 조만간 건축을 승인한다는 입장이다. 민주당은 성명을 통해 “4년여 만에 재점화된 장례식장 건립 소식에 지역주민들은 거세게 반발하고 있다”며 “주민들은 대형로펌을 앞세워 건립을 밀어붙이는 프리드라이프의 행태와 안양시의 불통행정에 박탈감을 느끼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아무리 법리다툼에서 패했다 하더라도 안양시는 주민 반대가 극심했던 장례식장 건립에 대해 지역주민과 시의회에 추진사항을 공유했어야만 한다”며 “작년 10월부터 6월까지 최소한 8개월의 시간이 있었다. 에도 주민과의 소통 없이 무능한 행정으로 일관한 것은 주민 반대와 민원을 피하려는 비겁한 행태”고 일갈했다. ‘행정이 법을 이길 수 없다’는 안양시의 답변에도 유감을 표명했다.
(경인뷰) 안양시 평촌동 주민자치위원회는 주민자치 활성화 사업의 일환으로 ‘주민자치센터 재능기부 프로그램’을 개설해 지난 8일 첫 수업을 진행했다. 평촌동 재능기부 프로그램은 재능을 가진 지역 인적 자원을 활용해 강사에게는 자원봉사를 통한 강의경력을 쌓을 수 있는 기회를, 주민들에게는 무료 배움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계획됐다. 동은 지난 6월 강사와 수강생을 모집해 개설 조건을 충족한 2개의 프로그램을 선정했다. ‘미술을 통한 마음강화 훈련’은 매주 토요일 오전 10시에 수업을 진행하며 11월 25일까지 20회차 수업이 진행된다. ‘데생 기법 배우기’는 매주 토요일 오전 11시에 강좌를 열고 12월 23일까지 24회차로 구성됐다. 박서진 동장은 “주민들에게 다양한 학습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재능기부 프로그램을 마련했다”며 “지속적으로 주민들의 건의사항을 반영해 사업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경인뷰) 안양시는 오는 2024년도 주민참여예산 사업으로 총 131건을 접수했으며 이 가운데 검토를 통해 내년 시 예산안에 반영할 계획이라고 10일 밝혔다. 시는 지난 7일 오후 2시 시청 상황실에서 주민참여예산위원회 위원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주민참여예산위원회 제1차 총회 및 워크숍’를 개최했다. 주민참여예산제는 예산편성 등 예산 과정에 주민의 참여를 보장해 재정의 책임성·투명성·민주성을 높이는 제도로 사업의 제안부터 심의, 예산편성, 결과 모니터링까지 모두 주민의 참여로 이뤄진다. 시는 이번 총회에서 내년 주민참여예산으로 접수된 사업을 분과별로 배부하고 심의 계획을 수립했다. 공개모집 및 추천을 통해 지난 2월 위촉된 위원들은 일반행정, 기획경제, 복지문화, 보건환경, 도시상하수도, 건설교통 등 6개 분과위원회를 구성해 제안사업 심의 등 활동을 하게 된다. 오는 9월까지 분과별로 현장을 찾아 지역 주민과 제안자의 의견 수렴 및 사업의 효과성 등을 1차 검토하고 사업부서와 논의하는 2차 검토를 마칠 계획이다. 이후 제2차 총회와 주민참여예산협의회를 거쳐 오는 10월 최종 확정된 ‘2024년 주민참여예산안’을 시의회에 제출할 예
(경인뷰) 안양시는 6일 안양아트센터 컨벤션홀에서 열린 ‘2023년 제6차 경기도-시·군 부단체장 회의’에서 여름철 자연재난 대책 등 현안 사항을 논의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회의에는 경기도 관련 실·국장과 도내 시·군의 부단체장 등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여름철 자연재난 대책 지방세입 감소현황 및 대책 하반기 지방물가 안정관리 방안 장애인 기회소득 사업 홍보 등에 대해 집중 논의했다. 이번 회의를 주재한 오병권 경기도 행정1부지사는 침수방지시설 설치 및 신속한 상황 전파와 통제·대피로 인명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요청했으며 다가오는 여름철 풍수해와 폭염 예방 종합대책에 대해 논의하며 선제적인 자연재해 취약계층 안전관리 강화에 만전을 기할 것을 당부했다. 아울러 도와 시·군은 지방세 감소에 따른 대책 및 지방재정을 안정적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상호 협조하기로 했으며 민선 8기 경기도 핵심사항인 장애인 기회소득 사업 홍보에 각 시·군·읍·면·동이 적극 나서기로 했다. 경기도-시·군 부단체장 회의는 경기도와 도내 시·군이 주요 도정 현안에 대한 추진 상황을 공유하고 협력 관계를 견고히 하고자 매달 열리고 있다. 안양시는 이날 회의에
(경인뷰) 최대호 안양시장이 “자라나는 아이들에게 안전하고 건강한 먹거리는 필수”고 강조하며 친환경 무상급식 현장을 점검했다. 7일 안양시에 따르면, 최 시장은 오전 11시 안양군포의왕과천 공동급식지원센터에서 활동하고 있는 학부모 모니터링단과 함께 식재료 공급업체인 스마일푸드를 방문했다. 스마일푸드는 화학 첨가물과 유전자 조작 농작물이 첨가되지 않은 친환경 가공식품 공급업체로 안양시 32개교에 급식 재료를 제공하고 있다. 최 시장과 학부모 모니터링단은 식재료 특성에 맞는 보관 상태, 냉장 설비 정상 작동 여부 등을 중점 점검했다. 특히 여름철에 식재료가 쉽게 변질될 수 있는 만큼 위생 상태를 꼼꼼히 확인했다. 이어 최 시장은 동안구 백영고등학교로 이동해 학교 관계자 및 학부모와 의견 수렴의 자리를 가졌다. 체육관 먼지청소비 지원, 고교학점제 운영지원, 신입생 교복지원 등 안양시 교육지원사업의 개선사항이나 창의적인 교육 환경 조성 등에 대한 의견을 수렴했다. 아울러 학생들과 함께 친환경 급식을 먹으며 급식 만족도를 직접 살폈다. 최 시장은 “안전한 먹거리에 더 나아가 아이 누구나 즐거운 먹거리를 누릴 수 있어야 한다”며 “앞으로
(경인뷰) 강득구 더불어민주당 서울-양평 고속도로 특혜 의혹 진상규명 TF 단장은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서울-양평 고속도로 특혜 의혹과 관련해 “원희룡 국토부 장관은 거짓말을 멈추고 장관직을 걸겠다는 본인 말부터 지켜야 한다”고 강하게 질타했다. 서울-양평 고속도로 특혜 의혹이 제기되자, 국토부 원희룡 장관은 사업 전면백지화를 선언했다. 더불어 원희룡 장관은 사업 전면백지화를 발표하며 "제가 김 여사 땅이 그곳에 있다는 것을 이 사건이 불거지기 전 조금이라도 인지했다면 저는 장관직을 걸 뿐만 아니라 정치생명을 걸겠다"고 말한 바 있다. 그러나 지난해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국정감사를 통해 원희룡 장관은 양평군 병산리에 김건희 여사 일가가 보유하고 있는 토지가 있는 것을 인지한 바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022년 10월 6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국정감사 당시, 더불어민주당 한준호 의원은 “ 그러니까 지가 상승을 노리신 건데 이 땅의 주인은 김건희 여사의 일가 땅이다. 저희도 처음 제보를 받고 나서 이게 과연 무엇인가라고 살펴봤는데 저희가 양평군으로부터, 양평군 병산리에 있는 땅인데 ”며 관련 질의를 했다. 이에 원희룡 장관은 “확인해보겠다”고 답했다. 또한,
(경인뷰) 안양시는 지난 6일 오전 8시 30부터 한 시간 동안 범계역 일원에서 ‘하루 1kWh 줄이기’를 주제로 여름철 에너지 절약 합동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7일 밝혔다. 이날 캠페인에는 안양시와 경기도, 한국에너지공단 경기지역본부, 경기환경에너지진흥원, 안양시 지속가능발전협의회 등이 참여했다. 이들은 출근길 시민들에게 가정과 회사, 상점 등에서 손쉽게 실천할 수 있는 ‘하루 1kWh 줄이기’ 방법을 안내하고 부채를 전달했다. ‘하루 1kWh 줄이기’ 방법은 에어컨 설정온도 1℃ 높이기 여름철 실내 적정온도 26℃ 유지하기 사용하지 않는 조명 소등하기 전자제품 플러그 뽑기 등이다. 인터넷에 ‘하루 1kWh 줄이기’로 검색하면 더 많은 생활 실천 방법을 확인할 수 있다. 안양시 관계자는 “역대급 무더위가 예보된 만큼 에너지 절약이 절실하다”며 “시민들께서 에너지를 절약하고 전기요금도 아낄 수 있는 간단한 생활 수칙을 적극적으로 실천해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안양시는 혹서기 폭염에 취약한 저소득 독거노인 60명을 선정해 건강한 여름을 날 수 있도록 무료로 에어컨을 설치하는 ‘폭염 대비 에너지 복지 지원사업’을 추진했다.
(경인뷰) 안양시는 6~7일 이틀에 걸쳐 관양동 파티엘하우스에서 ‘2023년 신규공무원 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했다고 7일 밝혔다. 시는 올해 채용된 신규공무원 45명을 대상으로 안양시에 대한 이해 제고 민원응대요령 직장 내 소통법 공문서 작성법 개인정보보호 및 정보보안 등에 대해 교육했다. 또 조직 생활에 필요한 소통과 협업 능력 강화를 위한 ‘팀 빌딩’과 ‘선배와의 대화’ 시간을 통해 공직생활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했다. 아울러 시를 대표하는 안양예술공원 탐방과 스마트도시통합센터 견학을 통해 시에 대해 더 알아가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교육에 참여한 한 신규공무원은 “궁금한 점을 해소하는 유익한 시간이었다”며 “안양시 공무원임에 자긍심을 가지고 안양 발전을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공직사회에 첫발을 내딛는 신규공무원에게 축하의 인사와 함께 ”앞으로 공직생활을 하면서 힘겨운 상황에 부딪히는 일도 있겠지만, 긍정적인 마음을 갖고 살기 좋은 안양시를 만드는 데 힘써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시는 올해 1~2월 일반행정 18명, 사회복지 7명, 시설직 12명, 환경직 3명, 세무·사서·전기·통신·방재안전 각 1명씩
(경인뷰) 안양시가 조직 내 세대 간 소통 강화와 유연한 조직문화 확산을 위해 ‘리버스 멘토링’ 시간을 가졌다. 시는 6일 오전 9시 관양동 파티엘하우스에서 30여명의 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혁신주니어보드와 간부공무원 리버스 멘토링’을 개최했다. 리버스 멘토링은 선배가 후배를 가르치는 기존의 멘토링이 아닌 역으로 젊은 후배가 선배에게 트렌드와 문화, 가치관을 공유하는 멘토링 제도로 시는 젊은 공무원과 간부 공무원 간 소통강화를 위해 지난해부터 진행하고 있다. 지난해 11월 구성된 제2기 안양시혁신주니어보드는 시 소속 8급 이하 근무경력 5년 이내의 공무원 20명으로 구성되어 조직문화혁신, 업무방식 개선 등 활동을 하고 있다. 이날 행사에는 MZ력·라떼력 키우기 게임 사무실 천사 찾기 멘토·멘티 근무일지 작성 등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멘토링 후 열린 제안대회에서 혁신주니어보드는 QR코드 활용 재난정보 알림 직원보호 위한 청사출입 보안 강화 컴퓨터와 연결한 스마트 행정전화 음악이 흐르는 민원실 운영 시정홍보용 앱 개발 등 12개 신규사업을 제안했으며 심사를 거쳐 우승팀 1팀이 최종 선발됐다. 제안된 내용은 관련 부서 검토를 거쳐 시정에
(경인뷰) 최대호 안양시장이 시 승격 50주년을 맞아 미래 도약을 준비하며 시민과 더욱 소통하고자 현장 행보에 나섰다. 안양시는 6일 최 시장이 교통약자 특별교통수단인 착한수레를 이용하는 안양시민의 승하차를 지원하는 업무를 맡았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최 시장은 안양도시공사 담당자로부터 착한수레에 장착된 안전장치 조작법과 주의사항, 휠체어 사용방법 등을 꼼꼼하게 배우고 시민과 만났다. 최 시장은 승하차 지원뿐 아니라, 시민의 목적지까지 동승해 이용에 불편하거나 개선해야할 사항은 없는지 등을 청취했다. 착한수레 외에도 시정에 바라는 점 등을 직접 묻고 의견을 나눴다. 최 시장은 “그동안 시민과 만나는 현장에 시정의 답이 항상 있었다”며 “착한수레를 신청하고 이용하기까지 과정을 직접 살펴볼 수 있는 귀한 시간이 됐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시민들이 보다 쉽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안양시는 2011년부터 대중교통 이용이 불편한 장애인, 65세 이상 노약자, 임산부 등 교통약자를 위해 슬로프가 장착된 착한수레를 운영하고 있다. 총 3대로 시작한 착한수레는 현재 42대에 달하며 올해 상반기 누적 이용
(경인뷰) 박준모 안양시의회 총무경제위원회 위원장은 7월 5일 오후 2시 안양시청 강당에서 열린 ‘안양 시청사 부지 활용 신성장 기업유치 기본구상안’ 전문가 토론회에 패널로 참석해 주민동의 없는 시청이전은 강력히 반대한다는 의견을 개진했다. 이날 발언에서 박준모 위원장은 대립이 강하게 대두되는 사업일수록 주민의견이 더욱 적극적으로 반영되어야 한다면서 ‘시청사 이전’과 같은 중요한 사업은 시민생활은 물론 주변 상황에 미치는 영향이 크므로 최대한 주민의견 수렴에 나서야 한다고 주장하며시청사 이전으로 지역발전, 기업유치, 신성장동력 등 긍정적인 요인이 있다고 하더라도, 해결하지 못한 지역갈등은 결국 미래 성장의 발목을 잡기 때문에 첫 단추를 잘 꿰어야 한다고 발언했다. 또한 현 시청사는 오랜시간 안양시의 중심지로 인식됨에 따라 상당한 상징성을 가지고 있는 만큼, 주민들의 의견수렴 및 공론화를 통한 “先 주민공론화, 後 정책수렴” 방식으로 추진되어야 한다고 제시,안양시의 미래 발전을 위한 첨단기업 유치 등에 목적이 있음을 주민들에게 명확히 전달하고 주민 의견수렴 단계를 거쳐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한 사업의 추진 가능 여부는 기업 유치 가능성이 전
(경인뷰) 안양시가 지난 5일 오후 2시부터 안양시청 대강당에서 ‘시청사 부지 활용 신성장 기업 유치 기본구상’을 주제로 전문가 토론회를 개최했다고 6일 밝혔다. 이날 토론회에서는 일로종합건축사사무소 정은미 소장의 주제 발표 후 좌장을 맡은 동반성장추진위원회 장용동 위원장을 비롯해 동반성장추진위원회 위원인 김용범 수성엔지니어링 부사장 등 6명의 전문가 패널과 시민 등 200여명이 참석해 열띤 토론을 펼쳤다. 패널들은 미래변화 대응을 위한 신성장동력 마련의 필요성 기업 타겟팅을 통한 유치전략 수립 복합 인프라 구축 적극적인 주민 의견 수렴 및 시민 공감대 형성 등을 강조했다. 또 시민들은 만안·동안의 균형발전 시민 대화를 통한 설득 과정의 필요성 청년 인구 유입의 중요성 등의 의견을 제시했다. 이번 토론회는 안양시 공식 유튜브 채널로 생중계됐다. 시 관계자는 “패널들의 열띤 토론과 시민들의 질의를 통한 다양한 의견제시가 이뤄져 시의 미래도시 조성에 관한 시민들의 관심을 확인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토론회에 참석해 “이번 토론회는 시의 미래 도약을 위해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의 깊은 지식과 지혜를 사업에 담고자 추진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