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내 제조 반려동물 쿠싱증후군 치료제 ‘엑시트’ 동물용 의약품 전문 기업 녹십자수의약품(대표 나승식)이 반려견 쿠싱증후군 치료제 ‘엑시트’를 출시한다고 6일 밝혔다. 엑시트는 트릴로스탄(Trilostane)이 주성분으로, 개의 뇌하수체 의존성 부신피질기능항진증(PDH)과 부신 의존성 부신피질기능항진증(ADH) 치료에 사용하는 의약품이다. 쿠싱증후군(Cushing’s Syndrome)은 부신에서 분비되는 코르티솔(Cortisol) 분비가 비정상적으로 높아져 발생하는 질병이다. 반려동물에서 가장 많이 진단되는 내분비 질환 가운데 하나지만, 지금까지 국내 의약품이 없어 수입 의약품에 의존했다. 쿠싱증후군은 크게 ‘뇌하수체 의존성 부신피질기능항진증(PDH)’과 ‘부신 의존성 부신피질기능항진증(ADH)’으로 구분된다. 반려견에서는 주로 뇌하수체의 원인(~80%)으로 발생하며, 시상하부-뇌하수체 전엽-부신으로 이어지는 HPA axis의 내분비계 이상으로 코르티솔이 과다 분비되는 질환이다. 쿠싱증후군은 치료하지 않을 경우 고혈압, 신장 손상, 당뇨병 및 심한 경우 폐색전증을 유발할 수 있어 빠른 진단과 치료를 위해서는 안정적인 의약품 공급이 중요하다. 그러나 그동안은
▲ 동물권행동 카라, 국내 동물단체 최초로 국제 동물학대 대응 연합 ‘SMACC’ 가입 최근 급증하는 온라인상 동물학대 범죄에 대응하기 위해 사단법인 동물권행동 카라(이하 카라, 대표 전진경)가 국내 동물단체 가운데는 처음으로 세계 동물단체 연합 기구인 SMACC (Social Media Animal Cruelty Coalition)와 국제 협력을 시작한다. SMACC는 세계 170여 개 동물단체가 회원으로 있는 동물보호 네트워크 AFA (Asia for Animals Coalition) 회원들 가운데 18개 단체가 소셜 미디어상 동물학대 대응을 목적으로 구성한 국제 연대 기구다. 카라는 온라인 동물학대의 전략적 대응을 위해 해외 단체들과 소통하던 중 HSI (Humane Society International)를 통해 SMACC와 접촉하게 됐으며, 한국에서 온라인 동물학대 범죄에 대응하는 카라의 활동에 관심을 보인 SMACC은 카라의 가입을 최종 승인했다. 카라는 온라인상 동물범죄에는 플랫폼의 사회적 책임이 뒤따르며, 이를 풀어가기 위해 국제단체 간 협력이 필요하다고 SMACC 가입 이유를 설명했다. 카라 정책변화팀 최민경 팀장은 “포항 폐양어장 학대 사건
▲ DB손해보험 유기견 보험정책 DB손해보험(대표 김정남)이 올해 서울시를 비롯해 대구시, 창원시와 함께 유기견 보험정책을 시행하고 있다고 27일 밝혔다. 각 지자체에서 시행하고 있는 유기견 보험정책은 유기견의 입양률을 높이고 유기견의 질병, 상해, 안전사고에 대한 시민의 불안감을 해소하는 목적으로 시행하는 정책이며, DB손해보험은 ESG 경영을 실천하기 위해 정책에 참여하고 있다. 각 지자체에서 올해 유기견 입양을 한 가족이라면 무료로 보험 가입 신청이 가능하며 유기견의 질병 또는 상해로 인한 치료비와 수술비를 보장한다. 또한 유기견이 타인의 신체에 피해를 입히거나 타인의 반려동물에 손해를 입혀 부담하는 배상책임 손해도 보장한다. 보험 기간은 가입 신청일로부터 1년이며 가입 신청은 올해 말까지 가능하다. DB손해보험 홍보 담당자는 “앞으로도 여러 지자체와 함께 유기견 입양률을 증대시키고 유기견 입양이 새로운 반려동물 돌봄문화로 정착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협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DB손해보험은 2018년 ‘프로미 반려동물보험’을 출시한 이래 다양한 채널을 통한 판매뿐만 아니라 여러 지자체와 협력해 유기견 안심보험 지원 사업에 참여하는 등 펫보험 활성
▲ 네슬레 퓨리나가 출시한 반려동물 유산균 보충제 ‘포티플로라(FortiFlora)’ 펫휴머니제이션 트렌드가 국내에 자리 잡음과 동시에 반려동물의 고령화 등의 영향으로 반려동물의 건강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이러한 추세에 발맞춰 세계적인 반려동물 식품 전문 기업 네슬레 퓨리나의 전문점용 슈퍼 프리미엄 브랜드 프로플랜이 반려동물의 건강한 면역체계에 도움을 주는 유산균 보충제 ‘포티플로라’ 2종을 출시한다. 강아지용과 고양이용 2종으로 출시된 포티플로라는 네슬레 퓨리나가 국내에 처음 선보이는 반려동물 전용 프로바이오틱스 보충제다. 포티플로라는 강아지와 고양이의 정상적인 장 건강 및 미생물 균형을 촉진하는 것으로 입증된 유산균 Enterococcus faecium SF68(이하 E.faecium SF68)을 함유하고 있어 급성 장염이나 불량한 대변 상태 등을 개선할 수 있다. 또한 반려견에게 유익한 미생물인 ‘Bifidobacteria’와 ‘Lactobacilli’ 수치를 증가시키며, 강아지 위 내 가스로 인한 복부팽만, 구토와 연변 증상이 나타날 수 있는 고창증 등의 질병 발생을 감소시킨다. 반려묘의 경우에는 병원성 미생물인 ‘Clost
▲ 강아지, 고양이 피부 보습 아토밴 동물용의약품 전문업체인 녹십자수의약품(대표 나승식)이 와디즈 펀딩을 통해 반려동물 피부관리솔루션 ‘아토밴’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반려동물 20세 시대라는 말이 나올 정도로 반려동물이 오래 살 수 있게 됐다. 반려동물의 장수시대의 배경에는 반려동물을 가족처럼 대하는 사람들의 증가와 아픈 동물을 치료하는 개념에서 아프기 전 관리하는 예방이 그 중심에 있다. 이런 시대 변화에 맞춰 녹십자수의약품은 반려동물의 피부 트러블 및 질환을 관리할 수 있는 반려동물 전용 제품 ‘아토밴’을 개발했다. ‘아토밴’은 피부장벽을 회복하고, 염증을 해소해 가려움증을 완화시키는 이상적인 멀티-기능성 의약외품으로, 염증질환의 패러다임 전환을 이끄는 혁신적인 새로운 개념의 NCP 112 펩타이드 면역치료물질을 사용한 의약외품이다. 아토밴은 만성 염증성 질병 또는 자가면역질환에서 보이는 과도하고 지속적인 염증반응을 차단하기 위해 염증 반응 초기(Pro Resolving)부터 작용한다. NCP112 펩타이드를 활용한 임상 실험에서 가려움증 완화, 보습을 통한 피부 손실 감소, 피부 재생 효과 등을 확인했다. 기존 스테로이드 등의 비특이적 면역억제제들은 염
▲ 반려동물 캠프 ‘강원 인제 숲속에서 펫을 이야기하다’가 개최된다 반려동물 전문 언론 매체 펫헬스(대표 김진강)가 12월 17일부터 18일까지 강원도 인제에서 반려인 대상 ‘반려동물 캠프’를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강원 인제 숲속에서 펫을 이야기하다’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캠프는 국내 최고의 반려동물 전문가들과 함께 반려인들이 겪는 다양한 문제들의 해결 방법을 찾아보고, 반려견에 잊지 못할 추억을 선물해 주자는 취지로 준비됐다. 개최 장소인 라이프위드도그는 인제군 자작나무숲 부근 2만여 평 규모로 △반려견 동반 숙박 및 캠핑 시설 △반려견 공원 △호텔 △수영장 △카페 △세미나실 △식당 △체육관 등의 시설을 갖춘 국내 최대 반려가족 전용 리조트·캠핑 시설이다. ‘반려동물 캠프’ 주요 프로그램을 보면, 먼저 ‘바른 산책 문화 만들기’ 캠페인을 진행 중인 연암대학교 동물보호계열 이웅종 교수가 참여해 ‘책임감 있는 보호자, 매너있는 시민견’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반려견과의 안전한 산책에 필요한 △반려견과 함께 걷기 △불러들이기 △낯선 사람과 대화할 때 정해진 장소에서 기다리기 △돌발적 환경에 대응하기 등을 이론과 실습을 통해 배워보는 시간이다. 이 교수는 “
▲ 그만먹개 캠페인 2022 릴레이 영상 제작총괄을 맡은 임순례 감독과 참여 감독들(왼쪽 첫줄부터 시계방향으로 정윤철 감독, 용이 감독, 이하루 감독, 조세영 감독, 이옥섭 감독) 그 어느 때보다도 개 식용 종식 이슈를 둘러싼 논란이 뜨거운 지금, 개 식용 종식을 촉구하는 영화감독, 미술인 등 예술가들이 모였다. ‘그만먹개 캠페인 2022’와 사단법인 동물권행동 카라(대표 전진경)는 동물 학대와 불법 행위 발생 가능성이 있는 한국의 ‘개 식용’ 산업의 조속한 종식을 촉구하는 릴레이 영상을 제작해 복날 기간 순차적으로 공개한다고 밝혔다. ‘그만먹개 캠페인 2022’는 임순례(영화감독, 전 동물권행동 카라 대표), 정윤철(영화감독), 김문생(애니메이션 감독), 용이(CF 감독), 이옥섭(영화감독), 이제석(광고연구소 소장), 김소라(현대미술 작가) 등 동물권과 개 식용 금지에 관심을 갖고 시민사회에 메시지를 전해온 문화예술인들이 2022년을 한국의 개 식용 종식 선언의 해로 만들고자 자발적으로 결성한 모임이다. 초복인 7월 16일 프로젝트의 시작을 알리는 영상은 정윤철 감독(‘말아톤’, ‘대립군’ 등)의 작품이다. 맛을 보면 식재료의 과거가 시각적으로 떠오르는…
▲ 펫 헬스케어 기업 우리엔이 반려견 소통 앱 ‘견인사이’를 출시했다 ‘나의 반려견과 대화를 나눌 수 있으면 얼마나 좋을까?’ 반려견 보호자들이 상상하던 일이 현실이 된다. 펫 헬스케어 전문 기업 우리엔(대표이사 고석빈)과 제일기획(대표이사 사장 유정근)이 반려견과 보호자의 소통을 돕는 챗 기능 ‘펫톡’을 선보였다. 펫톡은 국내 1500만명 반려 인구 시대를 맞아 반려동물과 반려인, 비반려인 모두 안전하고 조화롭게 지내는 데 이바지하길 바라는 취지에서 개발됐다. 펫톡은 우리엔이 개발한 반려견 전문 소통 앱 ‘견인사이’의 주요 기능으로 탑재돼 있다. 강아지와 1:1로 채팅하듯 궁금한 점을 물어본다는 콘셉트의 펫톡은 반려견 행동 언어에 대한 의미와 그에 따른 보호자 대응법을 알려주는 게 핵심이다. 답변은 반려동물 행동 전문가들 의견을 바탕으로 제시한다. 예를 들어 반려견이 자주 하품하는 모습을 보고 펫톡에 “왜 자꾸 하품하니?”라고 물으면 강아지 캐릭터인 ‘우리’와 ‘에니’가 등장해 “지금 불안하고 긴장돼요”라고 답한다. 이어 “보호자 역시 하품해주면 반려견에게 ‘내가 보기에 여긴 괜찮아’, ‘이제 진정해도 돼’라는 의미를 전달할 수 있다”라는 안내도 해준다.…
▲ 로이코 노즈워크 장난감 자동 급식기, 트릿토이(자동급식기 겸용) 반려동물용 장난감 트릿토이를 개발·출시한 펫 스타트업 로이코가 픽앤픽과 손을 잡고 대여 서비스에 진출했다고 23일 밝혔다. 트릿토이는 주인이 출근하거나 외출하면 혼자 남아 주인만 기다리고 있는 반려동물을 위해 시간마다 자동으로 노즈워크 장난감을 지급해주는 제품이다. 픽앤픽 대여 서비스는 편의점 CU 매장에서 300여 종의 최신 상품들을 단기로 대여해 체험해 볼 수 있는 서비스로 골프용품, 캠핑용품, 전자제품 등을 단기로 대여해 사용해보고 구매도 할 수 있어 MZ세대에게 인기를 얻고 있다. 로이코 홍보 담당자는 “주인이 외출하고 나면 반려동물은 집에 혼자 있는 경우가 많다. 통계에 따르면 반려동물 네 마리 중 세 마리가 하루 평균 6시간 정도 집에 혼자 있는다고 조사됐다”며 “아무리 반려동물에게 사랑을 쏟는 주인이라고 해도 24시간 반려동물과 함께 할 순 없다. 로이코는 반려동물과 함께할 수 없는 순간에도 주인과 반려동물 모두 행복할 수 있도록 트릿토이를 개발했다”고 밝혔다. 트릿토이는 최소 30분, 최대 4시간 간격마다 노즈워크 장난감이 자동으로 나오는 제품으로 반려동물은 혼자 남아도 노즈워
▲ 카라 동물권 더배움 집중강좌 상세안내 동물대상 학대범죄 발생과 온·오프라인 상의 길고양이 혐오 현상이 연일 심각성을 더해가는 가운데, 시민들을 대상으로 한 동물권 인문교육 강좌가 열린다. 동물권행동 카라(대표 전진경, 이하 카라)는 ‘길고양이’를 주제로 진행되는 ‘동물권 더배움 집중강좌’ 일정을 공개하고 참여자를 모집 중이다. ‘동물권 더배움 집중강좌’는 동물권에 관심 있는 시민들을 대상으로 카라가 2019년부터 진행하고 있는 교육 프로그램이다. 최근 동탄, 포항, 창원 등에서 연이어 발생한 동물학대 사건에서 볼 수 있듯 일상에서 자주 접하는 길고양이는 동물학대의 가장 흔한 대상이기도 하다. 이에 카라는 길고양이에 대한 잘못된 인식을 바로잡고자 시민들의 의견을 수렴하고 각종 현장 대응과 정책 캠페인 등을 적극적으로 진행함과 동시에 이번 교육 프로그램을 기획했다. 6월 한 달 동안 4회 차에 걸쳐 과학, 인류학, 예술 등 각 분야 전문가들이 길고양이를 둘러싼 사회적인 문화 현상과 그 이면의 갈등을 짚어보고 인간과 비인간동물의 관계를 돌아보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6월 7일 첫 강의는 서울대학교 수의과대학 우희종 교수와 함께 생명/생태계를 이루고 있는 관
▲ 2021년 제4회 카라동물영화제 개막식 사단법인 동물권행동 카라(대표 전진경, 이하 카라)가 주최하는 제5회 서울동물영화제가 5월 10일부터 7월 31일까지 출품작을 공모한다. 올해 신설한 단편 경쟁 부문은 동물을 주제 또는 소재로 다루고 있으며, 2020년 1월 이후 제작된 40분 이내 단편이면 장르 구분 없이 출품할 수 있다. 예선 심사를 거친 모든 작품은 영화제 기간 온·오프라인에서 상영되며, 본선 심사를 통해 선정된 수상작은 작품상(500만원) 1편, 관객상(200만원) 1편으로 총 700만원의 상금을 수여한다. 또 비경쟁 부문으로 국내외 동물권 논의의 다양한 층위를 살피는 장편 영화의 출품도 가능하다. 서울동물영화제 담당자는 “전 세계의 동물권 이슈에 집중하는 카라 동물영화제가 올해부터 ‘서울동물영화제’로 확장해 관객을 만날 예정”이라며 “영화를 통해 비인간 동물의 삶에 집중하는 서울동물영화제의 비전·미션에 공감하고, 지지하는 다양한 영화들의 참여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제5회 서울동물영화제는 올 10월 27일부터 31일까지 개최되며, 출품 규정 등 작품 공모에 관한 자세한 정보는 카라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 반려견이 아이패드로 반즐 시청 중이다 모바일 앱 개발사 프랙티컬(대표 박병일)은 자사가 개발한 ‘반려동물 전용 동영상 플레이어 반즐(Banzle)’을 구글플레이스토어(안드로이드)와 앱스토어(IOS)를 통해 정식 오픈했다고 3일 밝혔다. 프랙티컬에서 개발한 반려동물 전용 동영상 플레이어 ‘반즐(Banzle)’은 반려인이 출근한 후 집에 혼자 있는 반려동물에게 사용하지 않는 스마트폰으로 동영상을 틀어줌으로써 반려동물이 즐겁게 하루를 보낼 수 있도록 하는 스마트폰 전용 앱과 서비스다. 2022년 현재 국내 반려인은 1500만 명에 이르며 반려동물 4마리 중 한 마리는 하루 6시간 이상 혼자 지내는 것이 현실이다. 반려인들은 불을 켜놓거나 냉난방, 자동급식기, CCTV 등을 설치해 반려동물의 외로움을 달래고 안전을 확보하고 있다. 이에 따라 펫테크 시장도 매년 큰 폭으로 성장하고 있다. 반즐은 스마트폰에 달린 카메라를 활용해 반려동물의 현재 상태를 확인하고 반려동물과 영상통화를 할 수 있으며, 원격에서도 집에 있는 반려동물에게 동영상을 선택해 틀어줄 수 있는 새로운 펫테크 제품이다. 박병일 대표는 “현재는 유튜브의 반려견, 반려묘에 특화된 동영상을 반즐 앱을 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