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땅출판사가 ‘생존면접 바이블’을 펴냈다.
▲ 면접중대장(김호인) 지음, 좋은땅출판사, 436쪽, 2만1500원
취업 시장의 경쟁이 그 어느 때보다 치열해진 지금, 면접은 단순한 평가의 장을 넘어 개인의 삶의 방향을 결정짓는 중요한 관문으로 자리 잡았다. ‘생존면접 바이블’은 면접을 ‘인생 전반의 생존 전략’으로 새롭게 풀어낸 실전형 가이드북이다.
저자 김호인은 직업군인에서 민간 기업과 외국계 기업을 거쳐 다양한 경력을 쌓아 왔다. 그는 19년 동안 수천 번의 면접과 1000회가 넘는 프레젠테이션을 경험하며, ‘정답은 내 안에 있고, 상대가 듣고 싶어 하는 것은 ‘YES’가 아닌 ‘WHY’다’라는 결론에 도달했다. 이러한 현장 경험을 집약한 것이 바로 이번 책 ‘생존면접 바이블’이다.
책은 면접을 준비하는 독자들에게 기존의 틀에 박힌 접근법 대신 ‘생존 마인드셋’을 제시한다. 또 면접에는 정답이 없으며, 단점을 감추는 대신 장점을 극대화해야 한다고 강조한다. 평범한 경험조차 어떻게 포장하고 재정의하느냐에 따라 상대방의 마음을 움직이는 필살기가 될 수 있다는 것이다.
책 속에는 2점대 학점을 받았던 교사가 연봉을 2000만 원 끌어올린 사례, 전역 장교 출신 여성이 관련 경험이 전혀 없음에도 불구하고 전국 6명 채용에 선발된 사례, 체육학 전공자가 단 두 달 만에 승무원이 된 사례 등 다양한 ‘생존 스토리’가 풍부하게 담겨 있다. 이러한 이야기를 통해 독자들은 ‘평범한 지원자도 충분히 인생을 변화시킬 수 있다’는 용기를 얻게 된다.
특히 저자가 제시하는 ‘WHY+ME’ 전략은 자신의 경험을 단순 나열하는 것을 넘어 상대방이 먼저 묻고 싶어지게 만드는 설득의 기술이다. ‘배느알 법칙’, ‘핵키픽(CKP)’, ‘FA5050’ 등 저자가 고안한 구체적 전략들은 면접 실전뿐만 아니라 발표, 설득, 커뮤니케이션 등 다양한 상황에서도 활용 가능하다.
‘생존면접 바이블’은 합격을 목표로 하는 지원자뿐만 아니라 자기 자신을 재발견하고 커리어 전환을 모색하는 모든 이들에게 의미 있는 길잡이가 될 것이다. 경쟁이 치열한 시대 속에서 단 한 번의 면접 기회를 인생의 전환점으로 만들고자 하는 이들에게 이 책은 든든한 무기가 될 전망이다.
‘생존면접 바이블’은 교보문고, 영풍문고, 예스24, 알라딘, 인터파크, 도서11번가 등에서 주문·구매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