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는 질 높은 관광서비스 제공을 위해 2018년 3월부터 「관광모니터」를 운영, 관광지역에서의 불편사항을 개선해 나간다.

인천광역시는 2018년 1~2월에 걸쳐 관내에 거주하는 20세 이상 50세 이하의 내‧외국인으로서 컴퓨터 이용이 가능한 시민을 모집하고, 이중 50명을 선발하여 3월중 제1기 관광모니터로 위촉(2년)하게 되며, 관광지 분포 및 인구수를 고려하여 군‧구별로 배치할 예정이다.

관광모니터의 주요임무는
▸관광지 편의시설, 관광안내표지판(외국어 표기) 등 정비가 필요한 사항
▸관광지 주변 숙박시설이나 식당, 안내소 등 불편사항
▸관광편의를 위해 추가로 필요한 시설 및 프로그램 등을 제보하는 것이다.

관광모니터가 제보한 내용은 건당 2만원의 보상금을 지급하나, 보상금 지급의 공정성과 투명성을 위해 연2회 개최하는 ‘관광불편근절 추진협의회’ 심의를 거쳐 보상금 지급여부를 결정한다.

또한, 모니터 제보사항에 대해서는
▸단순불편사항의 경우, 현지조사 및 관련부서와 협의를 통해 문제점을
즉시 개선조치하고
▸복합적, 제도적 개선이 필요한 사항은 내부검토 후 예산확보 및 관광
시책에 반영하고 장기 관광정책 수립 시 기초자료로 활용할 계획이다.

인천시 관계자는 “올해 처음 시행하는 관광모니터 운영으로 숨어있는 관광불편까지 개선하여 관광객 만족도를 높이고 글로벌 관광 허브도시 인천 조성에 이바지 할 것으로 기대 된다” 고 하면서, “인천관광발전을 위해 많은 시민 분들이 관광모니터에 적극 지원해주길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