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나는 안민석의 사냥개 이었다. 그리고 전도현이 그 역할을......,

최웅수 전 오산시의회 의장 안민석 국회의원 정조준 폭로

더불어민주당 안민석 국회의원의 ‘갑’질을 폭로해 화제가 되었던 오산시의회 최웅수 전 의장이 지난 10월 11일부터 오산시청 정문 앞에서 시위를 재개하며 안민석의원에 대한 경고와 조롱이 섞인 발언을 이어가 화제가 되고 있다.

 

▲ 더불어민주당 안민석 국회의원에 대한 폭로를 하고 있는 최웅수 전 오산시의회 의장

 

최 전 의장은 집회 연설에서 안민석 의원에 대한 존칭은 하지 않겠다고 선언하며 “안민석이가 깨끗한 정치해보자, 반칙과 특권이 없는 오산시를 같이 만들어보자고 해서 같이 정치를 하게 됐습니다. 후에 저는 안민석이가 시키면 시키는 대로 하고, 1인 시위하라고 하면 했습니다. 그리고 한나라당 단체장 저격하라면 하는 소총수 역할을 해왔습니다. 한마디로 안민석이의 사냥개 역할을 해왔습니다. 그래서 저는 2010년과 2014년에 공천을 받고 배지(시의원)를 달았습니다.”고 말했다.

 

이어 최 전 의장은 “그런데 제가 안민석 밑에서 하던 부당한 행동을 지금 민주당 전도현 시의원이 하고 있습니다. 전도현 자기말로는 자기친구가 경기도당 사무국장이어서 공천을 받았다고 하지만 지역위원장의 재가가 없으면 기초의원들은 절대 공천을 받을 수가 없습니다. 그리고 전도현(오산시의회 의원)이는 배지를 달자마자 사냥개 노릇을 하고 있습니다.”라고 주장했다.

 

또한 최 전 의장은 “이번에 보니까 오산시 예산 600억을 삭감을 했습니다. 삭감된 600억 예산은 명분도 없고, 법적 근거도 없는 그런 예산을 삭감했다는 것입니다. 시민 여러분들에게 쓰여야 할, 시민 여러분들이 받아야 할 그런 사업비를 오산시의회의 다수당인 민주당이 삭감을 시켜버렸습니다. 우리 시민여러분들이 누려야 할 행복과 모든 것이 사라져 버린 것입니다. 그게 누구의 지시에 의해 그렇게 했던 것입니까!”라며 민주당 안민석 국회의원과 오산시의회 전도현 시의원을 싸잡아 비난했다.

 

특히 최 전 의원은 오산대병원 유치와 관련된 발언을 하며 “전도현 시의원이 지난 임시회의에서 발언을 할 때 말했던 내용은 지난 2010년 안민석이가 민주당 소속 시의원들에게 했던 내용을 똑같이 받아치고 있는 겁니다. 한마디로 전도현이는 안민석의 하수인밖에 안 된다는 겁니다”라고 비난했다.

 

전 의원은 자신의 시위와 발언에 대해 “안민석의 정치적 폭거들은 이루 말할 수 없습니다. 저는 현재 암 환자입니다. 대장암4기 판정을 받았고 이게 간으로 전이돼서 6개월 밖에 못 산다고 작년에 사형선고를 받았던 환자입니다. 하지만 제가 이를 악물고 살아났습니다. 그리고 건강이 회복되자마자 달려온 곳이 이곳 오산시청입니다. 그리고 하수인 노릇을 하고 있는 민주당 시의원들에 대해 규탄을 하고 질책을 하기 위해 이 자리에 섰습니다”라고 밝혔다.

 

한편, 최 전 의장의 시위와 관련, 안민석 의원실에서는 아직까지 이렇다 입장을 밝히지 않고 있으며, 입장을 밝혀달라는 전화질의에 대해서도 무대응으로 나오고 있다.


포토

더보기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