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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비정규직 10년을 일해도 급여는 제자리


  ▲ 경기도 수원 만석공원에 집결한 경기도 학교비정규직 노동조합원들

 경기도 학교비정규직 7,000여명 거리로

같은 직장, 같은 공간에서 일 년을 일하나 십 년을 일 하나 기본급이 오르지 않는 학교 비정규직 노동자들이 29일 전국동시총파업을 단행했다. 경기도에서는 경기도 시`군 직능단체별로 모인 비정규직 조합원들이 이른 아침부터 경기도교육청 앞에 모여 시위를 벌였다.

이들은 ‘비정규직 완전철폐, 근속수당 5만원 인상’등의 요구를 하며 가두시위에 나섰다. 행진대열은 경기도교육청에서 수원 장안문 사거리 그리고 수원종합운동을 거쳐 만석공원에 집결해 “문재인 정부가 비정규직 제로화를 선언했지만 경기도교육청은 아직까지 아무런 대책조차 세우지 않았다”며 조속한 대책마련을 요구했다.

또한 비정규직 조합원들의 시가행진을 응원하는 일부 시민들은 즉석에서 함께 사진을 찍거나 물과 음료수를 사다주며 힘을 내라는 응원의 메시지를 보내기도 했다. 이들의 가두행진은 약 2km 까지 이어져 시위현장 주변의 교통이 한때 마비되기까지 했으나 큰 불상사는 없었다.

한편, 경기도 학교비정규직 노동조합은 3,000여명 정도 참석할 것이라는 당초의 예상을 깨고 두 배가 넘는 7,000여명 정도의 인원이 참석해 시위를 벌였으며 내일 30일에는 서울로 상경해 광화문 앞에서 시위를 벌인다는 계획을 가지고 있다.

아래는 시위대의 거리 행진 사진들이다.


    ▲  교육청 사거리를 지나고 있는 시위대
   

    ▲ 오후 2시 30분경 시위대 본대가 수원 장안문 사거리를 지나고 있다.

    ▲ 시민들을 향해 비정규직 철폐 구호를 외치며 시가행진을 하고 있다.
        ▲ 종합운동장 옆을 지나가고 있다.

    ▲ 근속수당 5만원 인상을 요구하고 있다.

   ▲ 목적지인 만석공원을 향해 가고 있는 시위대

   ▲ 만석공원에 들어서고 있는 모습

    ▲ 당초 예상보다 훨씬 많은 조합원들이 참가한 경기도 학교비정규직 조합원들이 만석공원에서 대오를 갖추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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