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뷰) 안양시는 15일 시청 3층 상황실에서 안양시민의 탄소중립 실천행동 실현을 위한 시민 기후활동가 양성 교육 수료식을 개최하고 시민 기후활동가 30명을 배출했다.
지난 10월 13일부터 시작한 시민 기후활동가 양성 교육은 2시간씩 총 10회에 걸쳐 운영됐다.
30명 정원의 이번 교육에 100여명의 신청자가 몰렸으며 교육생 30명 전원이 100% 수료해 더욱 뜻깊은 수료식을 열게 됐다.
시민 기후활동가들은 이번 과정을 통해 기후변화와 탄소중립 기후위기와 에너지전환 탄소중립 교육 사례 기후위기와 인권 지역사회 시민 기후활동가의 역할 등을 학습했다.
또 제로에너지 건축물인 서울에너지드림센터를 현장 견학하기도 했다.
시민 기후활동가들은 안양시의 ‘기후변화 환경학교’ 보조강사 실습 과정에 참여할 기회가 주어진다.
또 향후 건립될 기후 에코그린센터에서 기후변화 교육 등 자원봉사자로도 활동할 수 있다.
향후 시는 기후위기와 탄소중립에 대한 심화 교육과정을 열고 교육 프로그램 개발을 위한 교육을 시행한 뒤 강의 시연 평가를 거쳐 기후변화 환경학교 강사로 위촉할 방침이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기후위기는 더 이상 먼 미래의 문제가 아니라 바로 지금 닥쳐올 현실의 문제”며 “시민들이 기후위기를 인지할 수 있도록 환경교육을 활성화하고 탄소중립 정책을 중점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