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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남아 여행 후에는 뎅기열을 주의하세요

공항·항만 검역소에서 동남아 여행객 대상 무료 뎅기열 신속진단검사 실시

 

(경인뷰) 최근 인도네시아, 베트남 등 동남아 지역에 뎅기열 환자가 급증함에 따라, 국내 유입 환자도 전년 동기간 대비 5.5배 증가했다.

이에 질병관리청은 7월부터 11월까지 공항·항만 13개 검역소에서 동남아 여행객 대상 무료 뎅기열 신속진단검사를 실시해 검역단계에서 뎅기열 선제검사로 감시를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뎅기열은 모기를 통해 전파되는 질환으로 발열, 심한 두통, 근육통, 관절통, 발진 등 비특이적 증상을 보이며 전체환자 중 약 5%는 중증 뎅기감염증으로 진행될 수 있고 적절한 치료를 받지 못할 경우 약 20%가 사망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졌다.

우리나라는 현재까지 국내 자체발생 사례가 없으나, 뎅기열을 매개하는 흰줄숲모기가 국내 전 지역에서 서식하고 있으며 해외유입으로 인한 환자발생이 증가하고 있어 토착화를 우려하는 상황이다.

여주시보건소장은 “동남아시아 등 해외여행을 계획하고 있는 국민들에게 안전하고 즐거운 여행이 될 수 있도록 여행 전 뎅기열 예방수칙을 숙지하고 여행 후 뎅기열 감염이 의심된다면 검역소에서 신속진단검사를 받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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