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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문협 갈등 일단락 양승본 신임 회장 추대

회원들 간 갈등 해결 우선과제로 남아

회장 선출방식에 대한 정관개정을 둘러싸고 파행을 거듭하면서 박노빈 전 수원문인협회 회장이 취임 4달 만에 사퇴를 하고, 전직 회장단 8명이 집단 탈퇴를 하는 등 파행이 거듭됐던 수원문인협회의 파동이 신임 양승본 회장을 추대하면서 일단락 됐다.

 

수원문인협회는 지난 29일 오후7시 협회사무실에서 긴급이사회를 열고 지난 5월17일 박 전 회장의 사퇴이후 공석으로 비어있던 수원문인협회장에 소설가 양승본씨를 추대했다. 신임 회장으로 추대된 양 회장은 오는 6월3일 정식으로 협회장에 취임하면서 본격적으로 문인협회장 활동을 하게 될 것으로 보고 있다.

 

그러나 양 회장의 행보가 쉽지는 않을 전망이다. 전직 회장 8명의 집단탈퇴 등으로 실추된 명예회복은 물론 아직 회장 직선제를 주장하는 회원들과 추대방식이 옳다는 회원들 간의 대립이 해결해야 될 우선 과제로 남아 있다.

 

한편, 신임 양회장은 MBC주최 제2회 교직자수기 최우수상 수상(1985), 국방부 주최 제7회 호국문예 장편소설 ‘다리’로 국방부 장관상(1986), 제7회 경기문학상 수상(1990), 한국프로문학 대상 소설부문 수상(1995), 장편소설 ‘마지막 선물 1, 2’로 제2회 경기대문학상 수상(1999), 장편소설 ‘신의 선택’으로 한민족문학상 수상(1999), 제12회 경기사도대상 수상(2001)하고, 경기도 수필문학 창립멤버로 사무국장 역임(1984~1986), 수원문인협회 부지부장 역임(1991~1994), 경기도문인협회 사무국장(1990~1992), 경기문학인협회부회장(2001~2002) 등을 역임하는 등 활발한 활동을 이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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