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뷰) 안양시청소년재단 산하 호계청소년문화의집은 2023년 경기도 청소년 우수 공모사업인 ‘에코노믹 마켓’을 운영한다.
환경과 경제를 융합한 청소년 프로그램 ‘에코노믹 마켓’은 1일 1채식 걸음 기부 플로깅 폐플라스틱 회수 물품 기부 등 5개 분야 캠페인 참여 인증을 통해 발급 받은 마일리지를 이용해 원하는 물품을 구매할 수 있는 리필 상점이다.
생산 단계부터 제로웨이스트를 실천하는 활동으로 불필요한 과대포장 및 일회용품 사용을 줄이기 위해 소비자가 집에서 가져오거나 상점에 기부된 공병에 원하는 제품을 필요한 만큼 구매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호계청소년문화의집 청소년 15명이 직접 운영하며 이달 12일과 26일 운영된 에코 먹거리 에코 욕실을 시작으로 오는 10월까지 에코주방 에코방앗간 에코파티를 통해 마을 구성원들과 함께 환경에 기여하는 착한 소비 촉진 및 제로웨이스트 실천에 나선다.
호계청소년문화의집 노성일 소장은 “에코노믹 마켓이 전 지구적 환경 문제의 심각성을 알리고 윤리적인 소비문화를 확산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지역 청소년들의 많은 참여를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