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뷰) 부평구 부개3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20일 지역 내 식당에서 홀몸어르신 20명을 대상으로 ‘송편 만들기’를 진행했다.

이번 활동은 2023년 부개3동 마을복지계획인 ‘너랑 나랑 손잡고’ 사업의 다섯 번째로 추진됐다.

‘너랑 나랑 손잡고’는 인적안전망 온빛누리와 홀몸 어르신들이 1대1로 매칭돼 친밀감 있는 관계를 형성하는 동아리 모임 형식의 활동이다.

이날 어르신들은 협의체 위원 15명과 함께 지역 내 식당에 모여 송편도 만들고 맛있는 식사를 같이하며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한 어르신은 “이웃들과 함께 보름달 닮은 예쁜 송편을 직접 빚고 이야기를 나누고 식사도 함께 하며 마음이 따뜻해졌다”고 말했다.

윤승자 부개3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은 “어르신들과 송편을 함께 만들고 나누니 추석 명절이 벌써 더욱 풍성해진 것 같다”며 “앞으로도 주민과 함께 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더불어 사는 부개3동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너랑 나랑 손잡고’ 사업의 주요활동으로는 딸기농장 체험, 영화관람 등의 ‘문화체험’과 한지공예, 천연비누, 송편빚기 활동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