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뷰) 부평구 아동참여위원회가 지난 23일 부평풍물대축제 행사장에서 아동권리 홍보 캠페인을 진행했다.
이번 캠페인은 아동권리에 대한 관심과 이해를 향상하기 위해 실시됐다.
이날 아동참여위원회는 아동권리 포토존 운영, 아동권리 공모전 수상작 전시, 아동친화도시 의견수렴 등 다양한 활동으로 축제에 방문한 구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이끌어냈다.
특히 아동참여위원이 직접 구민을 대상으로 유엔아동권리협약과 아동의 4대 권리를 설명하고 아동친화도시 조성을 위한 아동·보호자의 의견을 수렴했다.
구는 그 결과를 향후 아동친화도시 조성 계획 수립에 활용할 예정이다.
캠페인에 참가한 한 아동참여위원은 “많은 사람이 아동권리에 대해 관심을 갖고 아동권리를 존중해줬으면 좋겠다”며 “이번 캠페인에 참여해 아동권리를 직접 알릴 수 있어서 좋았다”고 말했다.
한편 부평구 아동참여위원회는 아동이 자신에게 영향을 미치는 정책과 활동에 대해 자유롭게 의견을 표현할 수 있도록 설치한 아동참여기구로 지난 3월 부평구 아동 27명이 제1기 아동참여위원으로 위촉돼 ‘어린이 참여예산학교’, ‘놀이환경 진단 사업’, ‘아동권리 캠페인’ 등 아동정책 제안 및 아동권리 옹호활동을 활발히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