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60회 전국도서관대회·전시회 개회식
한국도서관협회(회장 곽승진, 충남대학교 문헌정보학과 교수)가 10월 18일(수) 제60회 전국도서관대회·전시회(이하 전국도서관대회)를 제주국제컨벤션센터(ICC)에서 국내·외 도서관인 3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막을 올렸다.
개회식은 ‘제주특별자치도립무용단’의 문화공연으로 행사의 문을 열었다. 이 자리에는 전병극 문화체육관광부 제1차관, 김희현 제주특별자치도 정무부지사, 김광수 제주특별자치도교육감, 한무경 국회의원, 첸 추안푸 중국도서관학회 부이사장, 마츠야마 이와오 일본도서관협회 국제교류사업위원회 위원 등이 참석했다.
곽승진 한국도서관협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전국도서관대회를 통해 도서관 분야에 인공지능과 로봇 기술을 도입한 첨단전시회와 제주도서관 투어 및 도서관인 제주올레길 걷기 프로그램, 다양한 학술 컨퍼런스도 준비했으며, 시민들의 공동체인 도서관, 그리고 도서관의 공동체인 한국도서관협회가 이번 축제를 통해 지혜를 모아 힘차게 우리 도서관이 미래로 나아갈 길을 함께 만들어갈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2023년 도서관 운영 유공 우수도서관 시상식에서는 올해 운영 우수도서관(공공·학교·병영·교도소·전문도서관 5개 관종, 총 48개관)에 표창이 수여됐다. 2022년 최우수도서관으로 선정된 대구강동초등학교, 제천시립도서관이 대통령표창을 수상했다. 포상 규모는 대통령표창 2점, 국무총리표창 6점,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표창 7점, 문화체육관광부장관표창 33점, 특별상 5점이며, 훈격에 따라 포상금 및 우수도서관 인증마크 상패 등이 부상으로 수여했다. 아울러 제3차 도서관발전종합계획 2022년 추진실적 우수기관 10개 관에 대한 시상식도 함께 진행했다. 또한, 2023년 이병목 참사서상 수상자는 김상준 한국생명공학연구원 책임기술원이 수상했다.
전국도서관대회 기간 △학술세미나(총 59개) △도서관문화전시회(총 62개 사 138개 부스) △제주지역 도서관 및 문화탐방 및 제주 올레 트레킹 투어 등이 활발하게 진행된다.
프로그램(세미나 등)은 국가도서관, 공공·대학·전문·학교도서관 등의 협의회에서 각종 이슈와 사례 공유의 시간을 갖는다. 한국도서관협회는 사서들의 AI를 활용한 서비스 능력 향상을 위한 ‘사서를 위한 AI 리터러시’를 주제로 나만의 말하는 AI 아바타 만들기 등을 진행한다.
20일(금) 제주도서관 탐방을 통해 삼매봉도서관, 서귀포도서관, 제주도서관, 별이 내리는 숲 도서관, 한라도서관을 방문할 예정이며, 제주올레트레킹을 3개 코스를 운영한다.
도서관 및 출판 분야 업체 62개 참가사에서 138개 전시 부스를 운영한다. 도서관 관련 각종 신제품 및 신기술을 현장에서 직접 체험할 수 있다. 또한 제주특별자치도 홍보부스와 도서관 운영 유공 우수도서관을 한눈에 둘러볼 수 있는 전시도 제공된다.
2024년 제61회 전국도서관대회·전시회는 ‘강원특별자치도’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2024년 10월 16일부터 18일까지 강원특별자치도 정선군 하이원리조트에서 진행된다.
보다 상세한 프로그램 내용과 일정 등은 제60회 전국도서관대회·전시회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전국도서관대회·전시회 공식 홈페이지(http://conference.kla.kr)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