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뷰) 부평2동 행복마을 축제추진위원회는 지난 21일 부평남초등학교 운동장에서 주민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행복마을 희망음악회 ‘남부골 함성 들리니? 희망에서 행복까지’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행복마을 희망음악회는 지난 2016년부터 주민들이 직접 기획·운영해 온 축제로 마을성·주체성·공동체적 상호작용으로 소통하고자 마련된 자리다.
이날 음악회는 난타·줌바댄스의 식전 공연을 시작으로 마을 오케스트라의 오프닝 공연 음악회 개회식 주민 장기자랑 축하공연 등이 진행됐다.
특히 올해 행사에는 환경의 소중함을 공유하기 위한 자원 재활용 체험부스가 운영됐으며 떡메치기·전통놀이·악기 연주·먹거리 장터·공예작품 만들기 등 다양하고 흥미로운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됐다.
행사에 참여한 주민은 “어린이들부터 어르신들까지 함께 하나의 공간에서 즐거워하며 희망의 메시지를 서로 나누었고 행사장에서 만나는 주민들의 웃음소리가 끊이지 않아서 함께 행복한 시간을 보냈다”고 말했다.
조권성 행복마을 축제추진위원회 위원장은 “이번 축제를 통해 부평2동 주민이 함께 성장하고 성공하는 모습을 지역에 알리고 소통하는 기회가 됐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주민들이 참여하고 싶은 행복한 축제를 만들고 행복한 마을을 만들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