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뷰) 부평구 삼산1동 주민자치회는 지난 21일 부일중학교 강당에서 주민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주민과 함께 보는 시네마 극장’ 행사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지난 6월 주민총회에서 선정된 2023년 주민자치 사업으로 문화적으로 소외된 지역주민들에게 문화 혜택과 멀리 가지 않아도 편안하게 영화를 관람할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주민자치회는 가족들이 함께 볼 수 있는 영화로 ‘개를 훔치는 완벽한 방법’을 상영했으며 나누리병원에서 후원한 방석과 팝콘 등을 주민들에게 무료로 제공했다.
권남인 삼산1동 주민자치회 회장은 “문화생활을 자주 접하기 어려운 이웃들이 지속해서 문화 활동을 누릴 기회를 마련하겠다”며 “앞으로도 지역주민 중심의 주민자치 실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