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뷰) 부평구 부개3동 주민자치회는 지난 24일 ‘커피를 품은 바리스타’ 사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수여식을 개최했다.
이번 사업은 부개3동 주민 24명을 대상으로 바리스타 교육을 위탁 진행해 자격증을 취득하는 사업이다.
교육은 지난 8월 22일부터 주 1회 3시간씩 4주간 진행됐으며 참가자들은 초빙된 전문강사로부터 핸드드립의 기초이론 및 실습을 배웠다.
이날 수여식에서는 바리스타 2급 취득의 성과를 거둔 참여자 24명 전원에게 자격증을 수여하고 그동안의 교육 성과를 주민들에게 선보이는 의미로 교육생이 직접 만든 커피로 시음회가 진행됐다.
또한, 부평구 중부동 공원에 있는 자원순환센터 어울림에 방문해 재활용자원의 수거 과정을 견학함으로써 커피 제조 과정에서 생기는 부산물의 재활용 방안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주용해 부개3동 주민자치회 회장은 “부개3동은 주민들의 교육 열정이 강한 지역으로 주민들의 다양한 욕구를 충족시킬 수 있는 교육의 장을 지속해서 만들겠다”며 “오는 11월에는 장 담그기 체험 사업을 진행할 예정으로 주민들이 체험하며 소통하는 자리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한편 ‘커피를 품은 바리스타’ 사업은 교육 및 자격증 취득을 통해 자존감 향상과 취업에 기여하고자 마련됐으며 올해 주민총회에서 주민투표를 통해 선정된 사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