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뷰) 부평구 부평3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2일 지역 내 홀몸 노인 15명과 함께 개항장 나들이를 진행했다.
개항장 나들이는 평소 건강이나 경제적 이유로 외출이 어려운 홀몸 노인들이 함께 명소를 방문하고 즐거움을 경험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참가자들은 인천 중구 개항장 일대인 동화마을, 자유공원, 개항장거리, 차이나타운을 전동차로 관광한 후 차이나타운 소재 식당에서 점심 식사를 함께 했다.
유해순 부평3동장은 “노인 가구의 경우 경제적 또는 사회적 여건으로 인해 타인과 교류가 적어지는 경우가 많다”며 “앞으로도 노인 가구를 위한 여러 행사와 프로그램을 제공해 타인과 교류를 늘리고 건강한 노후생활을 보내는데 도움을 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영자 부평3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민간위원장은 “이번에 준비한 어르신 나들이가 노인 가구에게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함께 어울리는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