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뷰) 부평구 갈산도서관이 지구환경을 위한 실천 프로그램 ‘오늘도 지구생각’ 참가자를 모집한다.
대상은 지역에 거주하는 초등 4~6학년 10명이며 4일부터 선착순으로 받는다.
프로그램은 11월 11일부터 12월 2일까지 매주 토요일 오후 2시에 총 4회차에 걸쳐 진행된다.
이번 프로그램은 지속가능한 지구를 위해 기후변화와 탄소배출에 대한 위기를 자각하고 환경에 대한 선한 영향력을 실천하고자 마련됐다.
바다생태계를 위한 실천 ‘비치코밍’을 이해하고 해변에 버려진 유리조각을 활용한 키링 만들기, 의류기업의 자투리 원단을 활용한 쿠션 인형 만들기, 플라스틱과 연료 사용 없는 저탄소 샴푸바 만들기, 지구 생명체와 함께 어울려 살아가기 위한 ‘굴포천 생태체험’등 일상에서 지속적으로 실천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구성했다.
또한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에서 제공하는 AR 책카드와 도서관 내 환경주제 도서를 연계해 환경문제를 쉽게 이해하도록 도울 예정이다.
배창섭 도서관본부장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도서관 ESG운영 취지에 지역주민, 어린이가 동참함으로써 선언이 아닌 생활 속 실천의 계기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