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뷰) 부평구 갈산2동 주민자치회는 지난 4일과 11일 지역 내 초등학생 및 중학생을 대상으로 ‘인천투어’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인천시 주민참여예산 사업인 인천투어는 지역 내 청소년들과 함께 인천과 부평의 문화 역사 탐방을 통해 역사 문화에 대한 견문을 넓히고 내 고장에 대한 애향심을 고취하기 위해 마련됐다.
투어는 초등학교 4~6학년 30여명은 4일에, 중학생 30여명은 11일에 두 번에 나눠서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오전에는 부평문화원 해설사와 함께 부평지하호, 줄사택 등 부평 역사에 대해 탐방하고 오후에는 유유기지 부평의 청년모임지원사업 단체인 ‘청년소리’의 해설사와 함께 내리교회, 이민사 박물관, 답동 성당 등을 다녀왔다.
강천 갈산2동 주민자치회 회장은 ”이번에 준비한 인천투어가 지역 내 청소년의 문화 활동 진흥 도모에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청소년에게 유익한 사업 발굴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윤봉환 갈산2동장은 “청소년들의 역사적 지식 증진은 물론 내 고장에 대한 애향심이 고취되는 계기가 됐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청소년과 지역주민들이 다양한 활동을 즐길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