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2대 총선, 수원 ‘무’ 지역에 출마한 국민의힘 박재순 예비후보가 1월 15일 오전 11시, 수원시의회 세미나실에서 22대 총선 출마 기자회견을 열고 출마에 대한 소견을 밝히며 파격적인 약속을 했다.
▲ 수원 '무'지역 국민의힘 박재순 예비후보
이 자리에서 박 예비후보는 “이번 총선에서 좋은 결과가 이루어지면 과거 경기도의회 시절에 실천했었던 세비 전액 기부를 다시 한번 실천하겠다. 국회의원 임기 4년간 받게 되는 세비 약 6억 원을 지역발전과 아동들을 위해 전액 기부할 것이며, 국회의원의 불체포 특권도 내려놓을 것”이라는 파격적 공약을 내걸었다.
박 예비후보는 “수원 ‘무’ 지역은 수십 년째 정당 교체 없이 특정 정치인이 당선돼 오히려 지역발전을 가로막는 장애물이 되었다. 수원시는 지난 20년간 인구수 122만 명에 이르는 특례시로 승격되었으나 교통, 교육, 의료환경은 거꾸로 낙후되고 정체됐다. 때문에 이번 22대 국회의원 총선에서는 꼭 정당 교체를 통해 기반 시설 확충과 시급한 지역 현안들을 해결해야 한다. 저 박재순은 이 지역에서 30년간 터를 닦고 살아온 정치인으로, 누구보다 지역 현안에 대해 밝고 해결할 수 있는 복안과 자신감을 가지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박 예비후보는 자신의 공약으로 “고등학교까지 완전 의무교육 추진, 지하철 인`동선 2027년 조기 개통, 영통 소각장 이전 로드맵 조기 완성, 동탄 ~ 망포역 트랩 조기 착공, 공영주차장 건립 추진, 더판타지움옆 에스컬레이터 설치”등을 내세웠다.
또한 박 예비후보는 국민의힘 수원 ‘무“ 경선과 관련 ”국민의힘 중앙에서 출마의지가 있는 분을 내려보내려고 했으나 결국 내려오지 못했다. 지역 현안을 잘 모르는 후보가 내려오면 선거는 필패할 수밖에 없다. 저 박재순이 출마하면 승률이 가파르게 상승한다. 중앙당 차원에서 지역 일꾼 중심으로 잘 조율할 것으로 보고 있다“며 경선에 대한 자신감을 내비쳤다.
▲ 박재순 예비후보와 동료 및 지지자들이 기자회견 직후 함께 찍은 사진
특히 박 예비 후는 수원 ’무‘지역의 최대현안인 ‘수원 전투비행장 이전’과 관련해서 ”수원 전투비행장은 반드시 이전해야 하지만 지금과 같은 방식으로는 힘들다. 전투비행장 이전 문제는 민주당이 12년 넘게 추진해 왔으나 혈세 수백억만 썼지, 실제로는 아무런 성과가 없었다. 진정으로 수원 전투비행장을 이전하려면 처음부터 로드맵을 다시 짜야 한다. 수원과 화성이 모두 원-윈 할 수 있는 그림을 다시 그려야 한다“고 밝혔다.
한편 박 예비후보의 출마 기자회견장에는 수원시의회 김기정 의장을 비롯한 시의원들과 지역주민들이 참석해 박 예비후보에 대해 지지를 표명하며 박 예비후보의 당선을 기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