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뷰) 이천시는 지난 2월 26일부터 3월 19일까지 중대재해 ‘제로’라는 목표로 해빙기 대비 중대재해 예방을 위한 안전점검을 실시했다.
봄철 해빙기는 얼어붙은 땅이 녹으면서 지반이 약화되어 시설물 및 지반의 침하·붕괴 등 대형 건설사고 발생이 우려되는 시기이다.
이에 시에서는 안전총괄과, 유관부서 안전관리자문단 등으로 안전점검반을 구성해 노후 교량, 공공하수처리시설, 도로건설 현장 등 총 33개소의 중대재해 시설물에 대해 현장 안전점검을 약 3주간 실시했다.
이번 현장점검에서 중대시민재해 시설물은 특히 시민의 안전을 위한 건축물 관리, 소방시설과 수·배전반의 고압전기시설, 안전조치, 위험물 저장소 등을 중점으로 발주 건설공사에서는 근로자의 건강한 일터를 위한 피난 유도선, 작업별 소화시설, 추락 방지를 위한 안전덮개 설치 등의 안전조치 이행을 중점으로 성공적인 점검을 마쳤다.
안전점검 결과 조치가 필요할 경우 경미한 사항은 현장에서 즉시 시정하도록 하고 중대한 결함이나 보강이 필요한 경우는 후속조치가 완료될 때까지 지속적인 관리를 추진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이천시 관계자는 “재해발생 없는 안전한 이천시가 되기 위해서는 안전관리에 대한 각별한 관심과 철저한 사전점검이 중요하다”며 “주기적인 현장점검 및 지도를 통해 시민이 안전한 이천시를 만들기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김경희 이천시장은 현장점검이 진행되는 동안 시설물 및 공사 현장 등을 방문해 직접 안전점검을 수행하고 건설현장의 애로사항도 청취하는 등 안전관리에 총력을 기울였다.
김경희 이천시장은 “이번 현장점검이 이천시의 중대재해 발생 제로를 유지하는데 일조하기를 바란다”고 말하며 “각 분야의 전문적인 조언을 바탕으로 한 권고사항 등을 적극 반영해 안전한 이천시, 힘나는 이천시를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