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과천과학관(관장 한형주, 이하 과천과학관)은 4월 과학의 달을 맞아 ‘우주, 플레이 위드 미?’를 주제로 체험하고 소통하는 과학문화 프로그램이 집대성된 ‘제16회 해피사이언스 축제’를 4월 20일과 21일 양일 개최한다.
▲ 제16회 해피사이언스축제 포스터
이번 축제는 과학에 관심 있는 사람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행사로, 축제 기간 행사를 즐길 수 있도록 과천과학관을 무료 개방한다.
축제가 열리는 다목적광장에는 △천문·우주 원리를 학습하고 모형제작 등을 체험할 수 있는 플레이 미 존 △우주·과학퀴즈 풀기, 포토존, 힐링존으로 구성된 픽 미 존 △매직 벌룬 공연, 공룡과 함께하는 버블 쇼와 게릴라 이벤트로 구성된 룩 앳 미 존 등이 조성돼 다채로운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제공한다.
플레이 미 존에는 천문·우주와 과학 원리를 체험하는 총23개 프로그램(자체 운영 16개, 학교/유관기관 운영 7개)이 운영된다. 나만의 지구본을 만들어 보는 ‘우주에서 바라본 지구’, 자율주행 코딩을 배워보는 ‘코딩으로 달탐사 길 개척하기’, 우주선이 착륙하는 원리를 배우는 ‘달걀 착륙선 만들기’, 우주 수경재배를 체험하는 ‘우주에서 꾸미는 나만의 정원’, 발사체 연료인 수소를 만나 볼 수 있는 ‘우주와 환경을 책임질 수소에너지’ 등 우주과학 체험부스를 운영한다.
또한 빛의 성질과 원리를 체험하는 ‘스크래치 홀로그램’과 ‘마법거울상자’, 물질 질량 차이를 관찰할 수 있는 ‘반짝반짝 유리병 속 실험실’ 등 과학원리 체험부스와 장애우에 대한 이해의 기회를 제공하는 과학나눔 부스도 운영된다.
픽 미 존에서는 ‘우주·과학 퀴즈풀기’와 ‘싸돌이 찾기 스탬프 투어’로 구성되는 ‘우~주~퀴즈? YES!!’가 진행된다. 우주·과학 퀴즈는 4월 19일에 개관하는 기획전 ‘보이지 않는 우주’를 관람하면 해답을 알 수 있다. 싸돌이 찾기 스탬프 투어는 상설전시관을 관람하면 해답을 찾을 수 있다.
또한 우주인과 ‘싸돌이’를 소재로 한 포토존과 별자리와 유성을 연출한 포토존에서 멋진 기념사진을 찍을 수 있다. 포토존 주위에는 태양계 행성 모양의 벌룬과 방석을 비치한 힐링존을 휴식공간으로 제공한다.
룩 앳 미 존에서는 벌룬을 이용한 마술쇼(4월 20일)와 대형 공룡과 버블을 이용한 공연(4월 21일)이 펼쳐져 어린이들에게 재미있고 신나는 경험을 제공하며, ‘우주인에게 잡혀가는 지구인을 구해라!’ 게릴라 이벤트도 불시에 진행한다.
이와 더불어, 축제 연계 프로그램으로 4월 20일에는 ‘블랙홀을 보다’를 주제로 천체투영관에서 우주아카데미 강연회가 개최되며, 4월 20일과 21일에는 스페이스 아날로그에서 ‘보이는 우주 : 화성탐사’를 주제로 화성기지 모형 전시, 코딩 교육 및 로버 미션수행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국립과천과학관 한형주 관장은 “이번 축제를 통해 우주·과학 원리를 담은 프로그램을 다양하게 체험하고, 우주에 관한 깊은 이해와 앞으로 펼쳐질 우주시대의 주역으로 성장하는 꿈을 갖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