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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으로 뭉친 우리는 한 가족… 게임문화 가족캠프 성황리에 마쳐

가족 간 게임에 대한 경험을 공유하고, 가정 내 게임을 활용한 뜻깊은 소통 시간 가져
게임문화재단, 지난 이틀간(4. 5.∼4. 6.) 자녀와 부모가 참여하는 게임 가족캠프 개최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유인촌)와 한국콘텐츠진흥원(원장 조현래), 게임문화재단(이사장 김경일, 이하 재단)이 지난 이틀간(4. 5.~4. 6.) 충청남도 예산 스플라스 리솜 리조트에서 진행한 ‘2024년 게임문화 가족캠프 1회차(이하 가족캠프)’를 성황리에 종료했다. 이번 가족캠프는 전국에서 모인 자녀와 부모(보호자) 등 총 240명이 참여했다.

 

‘2024년 게임문화 가족캠프 1회차’가 성황리에 종료됐다(제공: 게임문화재단)

▲ ‘2024년 게임문화 가족캠프 1회차’가 성황리에 종료됐다(제공: 게임문화재단)

 

‘게임문화 가족캠프’는 온 가족이 함께 게임으로 소통하며 게임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고자 구성된 1박 2일 캠프 프로그램으로, 2015년 시작해 올해 10년 차로 총 7367명이 참여했다. 올해에는 가족 간 게임문화를 공유할 수 있는 ‘가족 단위 이스포츠 대항전’, ‘게임문화 퀴즈대회’, ‘보호자 게임리터러시 교육’, ‘아케이드 게임 및 모션 게임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게임문화 가족캠프의 대표적인 프로그램은 보호자와 자녀가 한 팀을 이뤄 참가하는 가족 단위 이스포츠 대항전이다. 이번 이스포츠 대항전에서는 온 가족이 함께 즐기기 좋은 ‘넥슨코리아’의 ‘카트라이더: 드리프트’와 ‘슈퍼셀’의 ‘브롤스타즈’ 경기를 진행했으며, 다양한 기념품도 증정했다. 전문 게임 캐스터인 이성훈 캐스터·고인규 해설가의 박진감 넘치는 경기 중계로 행사장 내 가족들의 열정적인 호응을 이끌어냈다.

보호자 게임리터러시 교육에서는 ‘엔씨소프트’의 장현영 상무가 ‘직업으로서의 게임, 그리고 게임인’을 주제로 게임의 특성 및 게임산업 현황에 대한 이해, 게임을 통한 자녀 간 소통 방법에 대한 교육을 부모 대상으로 진행했다. 또한 동 시간 아이들 대상으로는 고진우 체육 치료사의 진행으로 다양한 신체활동 체육 프로그램을 통해 더 건강한 게임 생활을 즐기는 방법들을 경험하고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가족캠프에 참여한 한 가족은 ‘게임으로 한 팀이 돼 아이들과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어 좋았고, 게임은 유해한 것이라 생각했는데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건전한 공간이란 긍정적인 마인드로 바라볼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됐다’고 소감을 밝혔으며, 또 다른 가족은 ‘유익한 프로그램과 게임으로 가족 간 즐거운 소통의 장이 돼 앞으로 큰 도움이 될 것 같다’며 높은 만족도를 나타냈다.

게임문화재단 김경일 이사장은 “게임을 통해 가족 간 소통과 이해의 폭을 넓히고 우리 사회에 건강한 게임문화를 만들어 가는데 노력하겠다”며 “계속해서 문화 소외계층의 게임문화 향유 접근성과 기회를 확대해 가겠다”고 밝혔다.

앞으로도 게임문화 가족캠프는 온 가족이 게임으로 소통하고 게임으로 자녀들과 공감대를 형성해가는 프로그램으로서 자녀들과 함께 게임을 즐기며 추억을 쌓는 열려있는 캠프로 다가갈 것이다.

한편 게임문화재단은 ‘찾아가는 게임문화교실 운영’, ‘보호자 게임리터러시 교육’, ‘게임과몰입힐링센터 프로그램 지원’, ‘게임시간 선택제 운영’ 등 올바른 게임문화 확산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사업과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재단 홈페이지(www.gameculture.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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