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뷰) 조지영 의원은 국토교통부의 5월 노후계획도시 선도지구 공모 지침 발표를 앞두고 안양시 해당부서에 선도지구 선정 과정과 신규 공동주택 입주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하는 방안 마련을 요청했다.
중동·일산·분당·평촌·산본 등은 공동주택 단지가 밀집된 지역으로 노후화가 심각한 주택들이 많다.
이에 정부는 노후계획도시 주거 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노후계획도시 정비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을 제정·시행했다.
조지영 의원은 5월 국토부 선도지구 공모 지침 발표를 앞두고 안양시의 신속한 선정과 원활한 추진을 위해 공모 지침에 따라 투명하고 공정한 선정 과정 구축을 요청했으며 적극적인 주민 홍보 및 명확한 정보 전달도 당부했다.
최근 재개발정비사업 과정에서 발생하는 입주예정자 및 조합원·일반 분양자 간의 갈등에 대한 사전 예방도 강조했다.
이를 위해 관내 신축 아파트 입주 시 발생하는 법적 분쟁 및 갈등 예방을 위한 정책 개선 필요성을 인지하고 담당 부서에 공동주택 관련 법무 지식 체계 마련 및 상호간 소통 기회 제공할 수 있는 방안 마련을 요청했다.
주민들이 쉽고 명확하게 법적 권익을 이해할 수 있도록 간편한 정보 제공 및 상담 프로그램 구축이 필요하며 이를 통해 시민들의 불편을 줄이고 안전한 주거 환경 조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조지영 의원은 "노후 주거 환경 개선은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과 도시 재생에 필수적인 사항이며 동안구는 재개발 정비사업이 활발히 이뤄져 안양시에서 젊은 지역으로 변모하고 있는 곳이다.
앞으로도 지속적인 노력을 통해 노후계획도시 선도지구 선정과 신축 아파트 입주 시 주민들의 불편을 줄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안양시는 평촌신도시 정비기본계획을 수립 중이며 지난 9일 한국토지주택공사와 평촌신도시 및 원도심의 체계적인 정비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